검색결과4건
연예일반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2차 징계위서 폭로→더 뜨거워진 진실 공방

지독하고 처절했던 오수재의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올까.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23일 오수재(서현진 분)의 2차 징계위원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태국은 두 개의 판을 움직였다. 첫 번째로는 오랜 악연을 끊고 눈엣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오수재의 변호사 징계위원회를 연 것. 서준명(김영필 분)을 앞세워 변호사 등록 취소와 영구 제명을 목표로 삼았다. 두 번째로는 백진기(김창완 분)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해 뇌물수수 비리를 폭로했다. 백진기, 윤세필(최영준 분), 강은서(한선화 분)의 관계를 알게 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차 징계위에서 공격과 압박을 받던 오수재는 2차 징계위에서 “박소영(홍지윤 분)을 살해한 건 TK로펌최태국 회장”이라고 폭로하며 또다시 판을 뒤엎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최태국의 민낯과 전나정(황지아 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오수재, 공찬(황인엽 분), 그리고 리걸클리닉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오수재는 한층 더 예리하고 냉철해진 눈빛을 장착하고 있고 그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징계위원장 서준명은 웃음기 없는 굳은 얼굴을 하고 있다. 김동구라는 이름으로 증인석에 불려 나온 공찬과 그의 곁을 지켜주는 조강자(김재화 분), 나세련(남지현 분), 남춘풍(이진혁 분)도 보인다. 무엇보다 최태국은 세상이 무너진 듯한 표정을 하고 있어 최태국과 최주완(지승현 분) 부자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전개될 것을 예고한다. 최종회에서 오수재는 최태국을 비롯한 빌런들의 악행에 맞서 마지막 변론을 시작할 예정이다. ‘왜 오수재인가’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3 16:30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이진희, 서현진과 두 번째 대면…비하인드 공개

'왜 오수재인가' 이진희의 재판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8회에서는 홍석팔(이철민)에게 박소영(홍지윤) 살인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오수재(서현진) 사건의 담당 판사로 심민주(이진희)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편 서준명(김영필)의 교내 성추행 건으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던 심민주와 오수재. 이에 심민주는 피의자로 자리한 오수재를 알아보고는 묘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형성했으나, 이내 오수재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시켰고, 결국 자신의 뜻대로 상황을 만들어낸 오수재의 능력과 독함을 인정하며 피식 웃어 보였다. 이렇듯 짧은 등장에도 판사 심민주로 완벽하게 분해 무게감 있는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진희. 그는 판사 역할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 2회에서 선보인 거짓 눈물과 분노를 오가는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해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진희는 이러한 심민주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꼼꼼한 대본 숙지는 기본, 단단하고도 예리한 눈빛을 장착하며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끊임없이 대사를 암기하고 확인하는 것은 물론, 촬영이 시작되자 상황에 푹 빠져들어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5:57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허준호 미끼에 물렸다‥구치소 수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허준호의 미끼에 물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7회 시청률은 전국 8.7% 수도권 8.8%(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1.8%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도 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수재(서현진)는 홍석팔(이철민)의 죽음으로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맞았다. 최태국(허준호)은 박소영(홍지윤)과 홍석팔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모두 오수재에게 전가했고, 이에 오수재가 자살 교사 및 자살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또 한 번 역대급 위기를 마주한 오수재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됐다. 오수재는 공찬(황인엽)과 함께 홍석팔의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오수재를 통해 홍석팔의 사망 소식을 접한 리걸클리닉 멤버들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박소영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홍석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기 때문. 그들은 박소영이 일하던 룸살롱의 VVIP 고객인 한성범(이경영) 회장과 이인수(조영진) 의원, 그리고 최태국 중 누군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와 함께 왜 하필 TK로펌 옥상 정원에서 박소영을 살해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집으로 돌아온 오수재는 홍석팔이 범인이라는 공찬에게 그 또한 박소영처럼 자살처럼 보이는 타살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려는 사고임을 짐작한 오수재는 악몽에서 깨어나 눈물 흘렸고, 공찬은 밤새 그의 곁을 지켰다. 오수재는 최태국과 만났다. 그리고 홍석팔이 죽어서 즐겁냐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 하지만 최태국은 개의치 않았다. 되려 "그놈이 죽은 건 너 때문이다. 홍석팔 너 때문에 죽었잖니. 박소영은 네가 홍석팔 시켜서 죽인 거고"라고 죄를 뒤집어씌웠다. 오수재는 홍석팔이라는 미끼를 던져서 자신을 해치고 싶은 사람이 최태국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신을 쥐고 흔들려는 그의 속셈을 파악한 듯 "미끼는 던지는 놈만 던지는 게 아니다"라며 그 미끼를 낚아채 낚싯대까지 끌고 갈 수 있다는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최태국은 그 말에 코웃음 치며 "미끼에 낚였다 싶을 때는 순순히 끌려가는 게 덜 다치는 법"이라고 되받아쳤다. 두 사람의 기 싸움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오수재는 "전 그 미끼 물지 않아요, 회장님"이라는 차가운 한 마디를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최태국은 더 강력한 미끼로 오수재를 낚았다. 로스쿨은 오수재를 찾아온 형사들의 등장으로 시끄러웠다. 그들은 홍석팔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수재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구했다. 오수재가 사고 현장에 있었고 홍석팔과 마지막 통화를 나눴다는 사실만으로 임의동행을 강요하자 오수재와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박소영 살인교사 및 홍석팔 자살방조 혐의에 따른 긴급 체포로 전환된 것이었다. 오수재는 최태국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수갑을 찬 채로 연행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송미림(이주우)에게 자신의 변호사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공찬에게는 "화분에 물 좀 줘"라는 당부를 남겼다. 공찬은 송미림과 함께 오수재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엔 TK로펌 대표 최주완(지승현)까지 나타났다. 오수재가 없는 틈을 기회 삼아, 그의 손에 들린 정보를 빼앗아 오라는 아버지 최태국의 지시를 받은 것이었다. 공찬, 송미림, 채준희(차청화)와 신경전을 벌이던 그는 오수재의 서재에서 서류뭉치를 찾아 나갔다. 공찬은 오수재가 이야기한 ‘화분’ 뒤에 숨겨진 노트북 하나를 발견했다. 한편, 오수재의 사건 조사가 시작됐다. 담당 형사는 곧바로 홍석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었다. 바로 홍석팔이 죽기 전 남긴 유서 영상이었다. 그는 자신이 TK로펌 옥상 정원에서 박소영을 밀어 떨어뜨렸고, 이 모든 것이 오수재의 협박에 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죄책감에 오수재의 눈앞에서 목숨을 끊겠다는 계획까지 밝혔다. 그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박소영을 묻으라는 오수재의 목소리는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구치소로 들어가는 오수재의 싸늘하게 식은 눈빛과 대비되는 최태국의 뜨겁게 타오르는 눈빛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의 질긴 악연과 끝나지 않는 싸움의 향방을 기대케 했다. 오수재의 위기는 공찬, 최윤상 사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공찬은 오수재를 거듭 위험에 빠뜨리는 사건의 중심에 TK로펌이 있다는 생각에 분노했고, 최윤상은 자신조차 아버지와 형을 의심하다가도 그것이 현실이 될까 두려웠다. 단지 오수재에 대한 짝사랑의 감정뿐만 아니라, TK로펌 최태국 회장의 아들로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공찬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여기에 서중대 로스쿨 원장 백진기(김창완)와 SP파트너스 대표 윤세필(최영준), 그리고 강은서(한선화)라는 인물의 관계도 호기심을 더했다. 과거 강은서가 교통사고로 위중한 지경에 처했고, 당시 성폭력 피해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려줘야죠. 차근차근, 빠짐없이 돌려줄 겁니다"라는 윤세필의 다짐은 그 복수의 대상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왜 오수재인가' 8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25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지승현, 미워할 수 없는 新 악역 완성

배우 지승현이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왜 오수재인가'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극 중 TK로펌 후계자 최주완으로 분한 지승현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주완(지승현)은 TK로펌 대표 변호사 자리에 올랐다. 오수재(서현진)가 대표 변호사 취임을 앞두고 맡은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여성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했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오수재가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좌천되자 최주완이 대표 변호사 자리를 꿰찼다. 앞서 최주완과 오수재가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인 엘리베이터 신은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화제가 됐다. 오수재를 바라보는 최주완의 눈빛에는 여유가 흘러넘친 반면 오수재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8년 만인가? 나 온다는 소식 들었니?", "도울 일 있음 연락해"라며 비아냥대는 최주완의 행동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임팩트를 안겼다. 대표 변호사에 취임된 최주완은 오수재의 TK로펌 건물 출입을 제한하는 등 본격적으로 오수재를 견제했다. 또한 오수재에게서 뺏은 대표 변호사 자리지만 미안함이라곤 없이 능글스럽게 직원들의 축하와 박수를 즐기는 모습으로 오수재는 물론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러나 최주완은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오수재는 한수바이오 매각에 대해 TK로펌 회장 최태국에게 "1조가 넘는 돈이 오가는 큰일을 M&A는 한 번 도 해 본 적 없는 최주완 대표가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최주완의 동생 최윤상(배인혁)도 "형이 대표 변호사가 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냐. 최주완은 그냥 쓰레기다"라며 최태국을 자극했다. 지승현은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 최주완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성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휘몰아치는 전개 속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지승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20: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