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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유닛 ‘오엑스엔’, 활동 본격 신호탄... 20일 데뷔 EP 앨범 발매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새로운 유닛 ‘OX:N(오엑스엔)’의 그룹명과 공식 로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OX:N은 재한, 젠, 제현, 예찬으로 구성된 오메가엑스의 첫 유닛으로, 그룹명과 로고에는 4명의 유닛 멤버를 상징하는 로마 숫자 IV(4)를 중심 모티프로 삼아, 전체 11인의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한 단단한 연대와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O, X, N이라는 각각의 독립적인 알파벳의 연결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OMEGA X'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함께 영원히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OX:N은 오메가엑스의 또 다른 얼굴로서,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중심이 되어 그룹의 지속적인 여정과 성장을 이어가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OX:N의 첫 번째 EP 앨범은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6월 20일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이번 앨범은 긴 시간 동안의 역경을 이겨낸 네 멤버의 도전 정신과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를 담고 있으며, 오메가엑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OX:N은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쇼케이스, 리스닝 파티, 콘서트 등 다양한 팬 이벤트를 통해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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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가짜뉴스 유포한 유튜버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그룹 오메가엑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팀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방해한 유튜브 운영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IPQ)는 “전 소속사 이사에게 폭언, 폭행, 강제추행까지 당하며 어두운 긴 터널을 빠져나온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2023년 7월부터 수차례 치명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멤버들을 다시 한번 괴롭히며 활동을 방해했던 유튜브 채널 K-pop idol trainer 인지웅’ 채널 운영자가 지난 3월 18일 기소의견으로 송치 결정됐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K-pop idol trainer 인지웅’은 “오메가엑스 소속사 이적 과정이 SBS, 아이피큐, 오메가엑스 간에 사전에 기획된 것이다”, “폭언과 폭행 피해를 받은 멤버들이 오히려 전 소속사 임원을 자극해 꾸민 일이다.”, “멤버들이 제기한 형사고소가 2023년 5월 무혐의로 모두 끝이 났다.” 등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멤버들을 음해하는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유튜버는 오메가엑스 멤버들 외에도 “오메가엑스의 한 멤버 아버지가 전직 기자라서 언론사에 기사를 청탁했다”, “오메가엑스의 전 매니저가 멤버들이 현 소속사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오메가엑스의 복귀를 도왔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중대한 인격 침해성 허위 발언들을 반복한 혐의도 받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메가엑스의 부친, 전 매니저가 해당 유튜버를 고소한 내용에 대해서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이버렉카들이 연예인들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계획적인 수사 방해와 지연 전략 속에서 피해자들이 2년 동안 큰 공포와 불안, 고립감 속에서 이를 버텨왔으며, 조속히 사이버렉카 방지법이 입법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오메가엑스 멤버 6인을 2022년 7~9월 강제추행(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한 혐의로 전 소속사 이사에 대해서 지난 7일 송치했다.또 2022년 10월 미국 투어 도중 전 소속사 이사는 티셔츠 후드 부분을 세게 잡아당겨져 넘어지게 한 폭행 혐의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받고 있다.아이피큐 측은 “여러 차례 힘든 시간을 겪고 넘어지고 힘들어도 음악을 위해서 멈추지 않았던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도전의 과정을 기억해달라”면서 “소속사는 멤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 소속사, 사이버렉카 유튜버를 상대로 형사고소 뿐 아니라 손해배상 소송 제기, 입법 청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끝까지 멤버들이 꿈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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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現소속사 ‘템퍼링’ 의혹 벗었다... 前 소속사 이사는 ‘검찰 송치’ [종합]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템퍼링’의혹을 받던 현 소속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희비를 맛봤다.22일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년 가까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싸워야 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일념하에서 멤버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아이피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템퍼링’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 또한 없다고 판결했다. 오히려 전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아이피큐 측은 “두 번의 재데뷔. 그리고 다시 희망을 품고 선택한 소속사 이적. 그 직후부터 쏟아졌던 의혹과 오해는, 멤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면서 “많이 흔들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결코 음악과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왔고, 다시 일어섰다”고 말했다.이어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다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으며,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오메가엑스는 케이팝 역사상 가장 불운한 아이돌이 아니라, 역경을 주체적으로 이겨낸 끝에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돌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멤버 11명 중 7명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강씨는 2022년 9월 공연 장소로 이동하던 중 남아메리카의 한 공항에서 오메가엑스 멤버를 껴안거나 팔짱을 끼는 등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등 내용이 고소장에 담겼다. 그러나 강씨는 오히려 자신이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보다 앞서 강씨는 오메가엑스 멤버인 휘찬이 2022년 7월 자신을 강제추행했다며 지난해 3월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8월 해당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한편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앨범 ‘바모스’로 데뷔한 11인조 그룹이다. 이들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과 데뷔 경험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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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前소속사 이사, 멤버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송치됐다.22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오메가엑스 일부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멤버 11명 중 7명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강씨는 자신이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지난해 3월 멤버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관련 오랜 조사 끝에 강씨에 대해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해당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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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선공개 곡 ‘쿨 마이 헤드’ 발표... 청량+시원 폭발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오늘 일본 미니 2집의 선공개 곡을 발매했다. 오메가엑스는 30일 0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미니 2집 ‘투(To.)’의 싱글 ‘쿨 마이 헤드(Cool My Head)’를 선공개했다. ‘쿨 마이 헤드’는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의 곡으로, 조금은 무료할 수 있는 일상들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머리를 식히며 기분 전환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곡에는 멤버 재한과 세빈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재한은 작곡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군 복무 중인 휘찬과 세빈도 이번 앨범에 함께했다. 멤버 전원이 녹음에 참여한 만큼 포엑(팬덤 명)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쿨 마이 헤드’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오메가엑스는 다양한 직업을 선보이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화려한 댄스와 함께 시원한 매력을 보여주며 오메가엑스 표 ‘청량'을 자랑했다. 오메가엑스는 오는 11월 13일 일본 미니 2집 ‘투’를 발매하며 약 2년 3개월 만에 일본 컴백을 한다.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일본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일본 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쿨 마이 헤드’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한 오메가엑스는 일본 미니 2집 ‘투’ 전곡에 참여했으며, 음악적 성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오메가엑스가 이번 일본 컴백으로 어떤 매력과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곡 ‘쿨 마이 헤드’를 선공개한 오메가엑스는 오는 11월 13일 일본 미니 2집을 발매하고 포엑(팬덤 명)을 만난다. 오메가엑스의 선공개 곡과 미니 2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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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젠 ‘연애의 참견’ OST 부른다... 애절한 감성

그룹 오메가엑스 젠(XEN)이 ‘연애의 참견’ 열여덟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젠이 가창에 참여한 KBS Joy ‘연애의 참견’ OST Part.18 '어디쯤 가고 있나요'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어디쯤 가고 있나요’는 이별 뒤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되뇌다 끝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발라드 장르 곡이다. 젠은 호소력 짙은 감성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애절함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젠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4' OST ‘컴 인 클로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OST 참여다. 특히 오메가엑스 재한이 지난 8월 ‘연애의 참견’ OST Part.16 ‘그대여 안녕’을 발매했고, 젠까지 가창에 참여하며 웰메이드 OST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오메가엑스는 지난 2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포엑(팬덤명)과 만났다. 이어 지난 5월 앙코르 콘서트 ‘2024 오메가엑스 앙코르 콘서트 인 서울 아일랜드 : 포 에버레스팅’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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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재한, 오늘(15일) ‘연애의 참견’ OST ‘그대여 안녕’ 발매

그룹 오메가엑스 재한이 ‘연애의 참견’ OST로 팬들과 만난다.오메가엑스 재한이 가창에 참여한 KBS Joy ‘연애의 참견’ OST 파트16 ‘그대여 안녕’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그대여 안녕’은 무한한 사랑을 알려준, 평생 잊지 못할 존재와의 이별 후 느낀 감정을 토대로 깊은 그리움을 담아낸 발라드 장르 곡이다. 재한은 떠나간 혹은 떠나갈 상대를 향한 영원히 변치 않을 외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재한은 BL(Boys Love)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을 비롯해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의 OST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재한이 선보일 ‘연애의 참견’ OST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월 데뷔 3년 만에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포엑(팬덤명)과 만났다. 이어 지난 5월 앙코르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메가엑스 재한이 가창한 ‘연애의 참견’ OST ‘그대여 안녕’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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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휘찬,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강제추행 혐의로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휘찬을 강모 전 대표가 위로하던 중 갑자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당시 스파이어 측은 휘찬이 술을 마시고 강 전 대표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하며 현장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스파이어 측은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를 주저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피해자인 강 전 대표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와 관련해 오메가엑스 측은 “강 전 대표의 강요에 의한 행위”라고 반박했다.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강제추행 등에 관한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0:06
연예일반

블랙핑크·뉴진스·베몬... 그룹 내 ‘리더’가 사라지는 이유 [줌인]

블랙핑크, 뉴진스, 베이비몬스터. 그룹 콘셉트부터 멤버 수, 개성까지 모든 게 다르지만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리더뿐만 아니다. 최근 K팝에서는 그룹 내 포지션까지 사라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과거 아이돌 그룹에서 ‘리더’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룹을 이끄는 역할로 외부 행사 및 방송에 출연했을 때 앞장서서 그룹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연습 주도, 심지어 멤버들 사이의 갈등 조율도 했다. 이 때문에 보통 과거에는 연습생 생활이 가장 길거나 그룹 내 나이가 많은 멤버가 주로 리더를 맡았다. 소녀시대 태연, 엑소 수호, 트와이스 지효가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가요계에 그룹 내 리더가 사라지는 이유는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더가 있는 경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멤버들이 리더에게만 의지하는 경향이 생긴다. 이 때문에 리더는 막중한 부담감을 가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금, 멤버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리더를 없애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그룹 내 리더들이 방송에 출연해 리더로서 부담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반면 리더가 없는 경우 수평적 관계가 유지되다 보니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진스 막내 혜인은 ‘KBS 뉴스9’ 인터뷰 당시 “뉴진스엔 리더가 없다. 그래서 데뷔 때도, 연습생 때도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눈치 보지 않고 멤버들에게 다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상황에서 개개인이 이끌어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리더’가 존재했을 때의 장점도 분명하다. 그룹 아이브의 경우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을 리더로 앞세우면서 그룹의 정체성 확보 및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비교적 용이했다. ‘리더’를 선정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룹 트리플에스는 유닛마다 새로운 리더를 정하고, 오메가엑스와 비비지는 반장 제도를 통해 매 앨범마다 리더를 바꾼다. 리더는 있지만 포지션이 없는 경우도 있다. 올해 1월 데뷔한 그룹 웨이커는 총 6인조 그룹으로, 검색창에 ‘웨이커’를 입력하면 ‘리더’ 고현을 제외하곤 나머지 멤버들 앞에 특별한 포지션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메인보컬, 서브보컬, 메인댄서 등 구체적으로 포지션을 나누는 타 그룹들과 다른 행보다. 이와 관련해 리더 고현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틀 안에 멤버들의 포지션을 가둬두고 싶지 않았다. 올라운더 그룹으로 불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포지션을 정할 경우 거기에만 국한돼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들 모두 포지션을 열어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그룹 내 리더 및 포지션이 사라지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이제 그룹 내 리더가 누구인지 포지션이 무엇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룹 자체가 지향하는 방향성, 곡의 완성도, 색다른 콘셉트가 해당 그룹의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한 안건”이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5:40
문화

골차 이대열, 오메가엑스 김재한, DKZ 민규 등 출연…뮤지컬 '5! 해피맨' 내달 개막

창작 뮤지컬 ‘5! 해피맨’이 다음달 17일 개막해 7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5! 해피맨’은 제목처럼 숫자 ‘5’로 표현되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신부들이 잃어버린 성당 후원금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뮤지컬로 이번 무대가 관객들과 첫 만남이다.소통과 공감의 연출로 잘 알려진 강봉훈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현재 ‘불후의 명곡’ 편곡자로 활동 중인 리카C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제작사 씨케이아트웍스는 22일 ‘5! 해피맨’의 타이틀롤 ‘5! 해피맨’ 다섯 신부의 5월 초연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극중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바울 신부 역할은 이대열(골든차일드), 김재한(오메가엑스), 민규(DKZ), 그리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를 맡았던 이지명이 캐스팅 됐다.사랑스러운 안토니오 신부 역할은 트롯 가수 한강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윤성규와 배우 윤현선, 유영민이 캐스팅됐고, 성당의 책임자이자 최연장자 리더 베네딕트 신부 배역은 뮤지컬 ‘언노운’, ‘여명의 눈동자’의 조남희와 뮤지컬 ‘셜록홈즈’,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민수 두 베테랑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루카신부 역할은 배우 최오식,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피터 신부 역할은 뮤지컬 ‘할란 카운티’, ‘삼총사’의 배우 김형균과 창작 뮤지컬 ‘백범’의 주인공 민준호가 맡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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