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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형 죽게 한 주가 조작 진실 밝혔다…‘협상의 기술’ 통쾌한 결말

‘협상의 기술’에서 치밀하게 설계해 온 이제훈의 복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최종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가 친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점보 제약 주가 조작 사태의 진실을 밝히고 범인들을 응징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0.3%로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윤주노는 장선배(이성재)의 도움을 받아 과거 점보 제약의 주가 조작을 진행했던 작전 멤버들을 하나둘씩 찾아냈다. 점보 제약을 투자하도록 종용했던 주포 고병수(박혁권)까지 모습을 드러내자 윤주노는 오래도록 준비해온 계획을 실행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여기에 장선배가 주가 조작 멤버들의 기록이 담긴 고병수의 노트북을 손에 넣으면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실에 더욱 가까워졌다. 고병수의 노트북 안에서 하태수(장현성)가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발견된 것. 과거 점보 제약이 사기였다는 윤주노의 보고를 들은 하태수가 멤버들을 배신하고 작전에서 발을 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또한 하태수는 점보 제약 주가 조작 작전에서 벗어나기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고자 이동준(오만석)에게 점보 제약 투자 불발에 대한 기사를 내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점보 제약의 주가는 폭락하자 횡령까지 해가면서 하태수가 버린 주식을 전량 매입했던 윤주노의 친형 윤주석(홍인)은 막대한 손해를 본 채 결국 스스로 생을 등지고 말았다.형이 죽은 게 제 탓이라 여긴 윤주노는 빚도, 주식도 모두 상속받은 후 제 손으로 감사실에 투서까지 넣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긴 시간 치밀하게 짜여진 윤주노의 복수 작전은 돈에 눈이 멀어 해선 안 될 일까지 저지른 주가 조작 멤버들을 응징하는 것으로 ‘협상의 기술’은 통쾌한 마침표를 찍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08:56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제훈 “어딘가 실제 존재할 것 같은 작품…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종영소감

이제훈이 주가 조작범이라는 불명예를 불식하기 위한 종지부를 찍는다.13일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배우들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협상계의 백사(白蛇) 산인그룹 M&A 팀 팀장 윤주노 역으로 변신한 이제훈은 “따뜻한 봄이 옴과 동시에 이별을 하려고 하니 더욱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님, 작품을 너무 멋있게 만들어 준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배우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행복한 추억을 얻어 간다. 모두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이 작품 속 세상을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협상의 기술’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M&A 팀의 변호사 오순영 역을 맡은 김대명은 “M&A 팀의 모험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오순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동안 작년 한 해 M&A 팀과 재밌는 이야기 들려드리려 아웅다웅 준비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저희 이야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좋은 계절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산인 그룹 화장 송재식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성동일은 “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게 되어 무척 뜻깊은 경험이었고 시작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니 감회가 새롭다. 산인 그룹의 앞날은 어떻게 가게 될지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산인 그룹 2인자 하태수로 권력에 대한 탐욕을 리얼하게 표현한 장현성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산인 그룹 상무 이동준 역으로 분해 사내 정치 속에서도 올곧은 신념을 보여준 오만석은 “12부작 드라마가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 ‘협상의 기술’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M&A 팀 과장 곽민정 역의 안현호는 “좋은 현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M&A 팀의 민정이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M&A 팀 인턴 최진수 역의 차강윤은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극 중에서 진수가 실수를 많이 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성장을 하는데 이를 연기하면서 배우 차강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협상의 기술’은 저마다의 연기 기술을 발휘한 배우들의 합으로 더욱 치밀한 M&A 세계를 생동감 있게 선사했다. 특히 윤주노가 해고 통보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새로운 반격 카드를 예고하면서 결말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최종 협상 테이블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마지막 회로 찾아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14:59
드라마

성동일→차강윤…‘협상의 기술’ 주연부터 조연까지 꽉 채웠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공백이 없다. ‘협상의 기술’이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11조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8일 1회 3.3%로 출발해 가장 최근 방영한 10회는 8.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3일 방영 예정인 최종회에서는 10% 돌파도 예상된다. 흥행 요인으로는 주인공 윤주노를 역을 맡은 이제훈을 비롯해, 성동일, 장현성,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 등 조연급 배우들까지 빼놓을 것 없는 열연이 있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대명→차강윤, 최강 호흡 보여준 M&A팀‘협상의 기술’은 산인그룹 M&A팀 팀장인 윤주노와 팀원들이 M&A(인수 합병)를 성공시키는 과정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된다. 윤주노를 중심으로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과장 곽민정(안현호), 인턴 최진수(차강윤) 등 4명이 팀을 이뤄 의기투합하는데,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높다.협상 전문 변호사를 오순영을 연기한 김대명은 변호사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까칠함, 냉철함이 아닌 유순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표현하며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윤주노가 팀의 리더로서 M&A의 방향성을 정하고 협상을 매듭짓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면, 오순영은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계약 조항 등을 짚어내는 중간 관리자를 담당했다. 김대명은 ‘소송보다는 합의가 좋다’는 게 모토인 캐릭터를 유머러스함으로 소화, 화기애애한 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냈다.‘협상의 기술’은 신예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수와 암산에 능하며 최고의 업무 능력을 가진 곽민정은 겉으로 보면 차갑지만 내면엔 상대방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도 가진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같은 캐릭터. 안현호는 MBTI의 이른바 ‘극 T(이성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곽민정을 밋밋한 표정과 정적이고 차분한 말투로 표현,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론 감정이 너무 없어 다소 매정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밉지 않은 인물로 만들어 낸 건 실제 현실에서도 있을 것만 같은 안현호의 리얼한 연기 덕이란 반응이다. M&A팀의 막내 최진수를 연기한 차강윤은 똑똑하지만 때론 실수도 하는 사회초년생의 어리숙함을 맑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소화해 냈다.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윤주노에게 “혹시 결혼을 하셨냐”고 사적인 질문도 냉큼 해버리는 젊은 패기를 차강윤은 눈치를 보면서도 궁금해 죽겠다는 생각이 시청자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현실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빚어낸다.◇ 코믹함 내려놓은 성동일, 명품 조연 재증명한 장현성배우 성동일은 ‘협상의 기술’에서 가장 이미지 변신이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였다. 예능 출연과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에서 선보였던 익살스럽고 코믹한 이미지는 내려놓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으로 변신했다. 성동일은 극중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 역을 맡아 윤주노의 예측불허 M&A 전략을 믿고 밀어주는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냈다. 장현성은 윤주노로 인해 자리가 위태해진 산인그룹 CFO 하태수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윤주노의 M&A를 뒤에서 조용히 방해하는 공작을 펼치는 인물로, 장현성은 거래처에게 아부하는 사업가의 모습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졸렬함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재증명했다. 철두철미한 윤주노가 갈피를 못 잡을 때 멘토로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산인그룹 CCO 이상무를 연기한 배우 오만석은 혜안이 느껴지는 인자한 인상으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극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준비가 잘 된 작품이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짧게 등장하는 조연들도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윤주노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M&A팀의 조합이 좋았고, 무엇보다 안현호, 차강윤 배우는 신인급임에도 차분하게 자기 역할들을 잘 해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1 06:05
프로야구

조연우 VS 이종혁...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막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오는 14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7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조연우가 뛰고 있는 알바트로스와 이종혁이 대표 선수인 청춘야구단이 격돌한다. 알바트로스는 선수 겸 감독 조연우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 조동혁, 한정수, 박해일, 김성수, 개그맨 김민교 등이 소속돼 있다. 만 50세 이상 연예인들로 구성된 청춘야구단은 만화가 박광수가 감독을 맡고 있다. 배우 임대호, 김명수, 정희태, 정욱, 가수 최용준, 성대현, 개그맨 이병진, 김학도, 성우 안지환이 뛰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감독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경기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야간 경기고 두 경기씩 열린다. 메인 스폰서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ㄴ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 범조인이 소속돼 있다. 이번 대회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9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5.04.10 14:15
드라마

‘백사’ 이제훈도 피할 수 없다…‘회장님’ 성동일과 주말 등산 포착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산인 그룹 임원 승진 필수 코스에 초대받았다.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A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권유로 함께 등산길에 오른 현장이 포착됐다. 산인 그룹 임원진의 대대적인 혁신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다.앞서 윤주노는 송재식의 500억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그의 딸 송지오(권유리)가 운영하는 다도 리조트 매각을 추진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송재식이 격노하며 매각 절차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윤주노는 결국 그들 부녀가 모두 만족할만한 협상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산인을 또 한 번 수렁에서 건져냈다.특히 송재식은 불치병으로 치료 의지가 없던 송지오의 마음을 돌리게 만든 윤주노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임원 제안을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표까지 준비할 정도로 이번 협상이 끝이라 생각했던 윤주노에게 일생일대의 초고속 승진 기회가 찾아온 터. 그의 결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주노가 송재식과 산행에 나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한층 더 격의 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이면으로 예리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그간 송재식은 그룹 내 임원인 이동준(오만석), 하태수(장현성)와 등산을 하면서 그들의 의중을 파악하고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때문에 송재식이 이번 산행에 윤주노를 대동한 이유에 더욱 초점이 모이고 있다.이어 하태수 역시 송재식의 산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미 잘 알고 있기에 표정에 초조함이 묻어난다. 윤주노가 회사에 돌아온 이후부터 견제를 멈추지 않았던 하태수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더욱 몸을 사리지 않을 조짐이다.이에 윤주노는 송재식의 미션과 하태수의 도발 사이에서 온전하게 중심을 지키고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격적인 인사 단행 앞에 선 이제훈의 이야기는 오늘(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5:04
드라마

‘M&A 팀장’ 이제훈의 하트+미소…‘협상의 기술’ 카메라 밖 모습 포착

‘협상의 기술’ 배우들의 카메라 밖 순간이 포착됐다.후반부를 향해 돌진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의 이제훈(윤주노 역), 김대명(오순영 역), 성동일(송재식 역), 장현성(하태수 역), 오만석(이동준 역)부터 안현호(곽민정 역), 차강윤(최진수 역) 등 배우들의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먼저 윤주노 역의 이제훈은 극 중 서늘하고 이지적인 모습과 180도 다른 귀여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매번 치열하게 대립하는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 역의 성동일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적대관계인 이인자 하태수 역을 맡은 장현성과는 손을 꼭 붙잡고 미소짓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이어 M&A팀 변호사 오순영 역으로 분한 김대명은 이제훈과 진지한 얼굴로 모니터링에 여념이 없다. 뿐만 아니라 안판석 감독의 이야기에 몰입한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함이 전해진다. 이와 반대로 같은 팀 멤버인 안현호, 차강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장난꾸러기 같은 큰형 모멘트가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여기에 산인 그룹 M&A팀의 다정한 한때가 흐뭇함을 더하는 한편 팀을 이끄는 젊은 피 곽민정, 최진수 역의 안현호와 차강윤의 또래다운 밝은 얼굴이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이렇게 ‘협상의 기술’ 배우들의 카메라 밖 비하인드는 전쟁 같은 치열한 M&A 협상전과는 또 다른 무드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극의 리얼리티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드라마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인다.‘협상의 기술’은 9회는 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11:11
야구일반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오는 14일 개막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오는 14일 개막한다.이번 리그는 14일 개막전부터 11월 17일까지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고양특례시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배우 조연우가 이끄는 알바트로스와 ‘광수생각’ 만화가 박광수 감독의 청춘야구단이 맞붙는다.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총 11개팀이 참가해 30주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등으로, 300여 명의 스타들이 참가한다.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더킴로펌은 이번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스포츠와 법률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 선수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2 14:55
드라마

이제훈, 회장님 딸 권유리 철벽에 협상 먹구름 (협상의 기술)

이제훈,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이 모두가 반대하는 협상에 도전했다.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7회에서는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빚을 갚을 수단으로 다도 리조트 매각을 추진하는 M&A 팀이 리조트 대표 송지오(권유리)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송재식이 주식을 담보로 500억 원을 융자받았고 이를 상환할 날이 29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한 윤주노(이제훈)는 팀원들을 소집해 대책 회의에 나섰다. 현재 시장은 산인 그룹이 부채를 갚을 능력이 있는지 의심 중이기에 빚을 갚지 못한다면 그 타격이 어마어마할 터. 주식이 아닌 500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갚아야 하는 만큼 윤주노는 송재식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사용처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계획을 짜야 한다고 판단했다.송재식이 리조트를 샀다는 사실을 안 윤주노가 매각을 제의하자 송재식은 “절대로 건들면 안 되는 애”라고 강력하게 반대의 뜻을 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리조트를 팔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CFO(최고 재무 관리자) 하태수(장현성)와 함께 대책을 찾아오라며 경쟁을 붙이기까지 했다.송재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주노는 팔아야 한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고 계약을 담당했던 강상배(박형수) 이사를 통해 송재식이 매입한 것이 제주도에 있는 다도 리조트임을 알아냈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의 실소유주가 송재식이 아닌 송지오라는 사실까지 파악하며 매각을 위한 판을 짜기 시작했다.하지만 언제나 윤주노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이동준(오만석)마저도 다도 리조트 매각을 만류해 난항을 예감케 했다. 다도 리조트는 송재식이 늘 아픈 손가락이었던 늦둥이 딸 송지오에게 특별히 선물한 것이었기 때문. 만약 윤주노가 다도 리조트를 매각하겠다고 나선다면 무사치 못할 것이므로 이동준은 만류할 수밖에 없었다.같은 시각 다도 리조트로 실사를 떠난 M&A 팀 오순영(김대명), 곽민정(안현호), 최진수(차강윤)는 우연히 마주친 송지오가 다도 리조트의 대표임을 모른 채 가까워져 갔다. 그중에서도 송지오는 옆방을 쓰는 곽민정에게 먼저 관심을 표했다.그러나 제주도에 도착한 윤주노가 송지오를 대표라고 부른 순간부터 M&A 팀과 송지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맴돌았다. 설상가상 송지오는 다도 리조트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윤주노에게 “다도 리조트를 안 팔 것”이라며 철벽을 쳐 불안감을 높였다.송재식에게 걸린 500억 원의 빚과 이자 50억 원을 갚으려면 다도 리조트를 반드시 550억 원에 매각해야 하는 터. 이를 위해서는 대표인 송지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과연 윤주노는 이 사태를 해결할 묘수를 떠올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권유리의 철벽에 가로막힌 협상 계의 백사(白蛇) 이제훈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8회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8:34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협상의 기술’, 멜로 대신 기업극화로 돌아온 안판석 감독의 밀당 기술

재정건전성 문제로 주거래은행이 다음 만기연장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옴으로써 산인그룹은 위기에 처한다. 부채비율 428%. 만기까지 갚아야 할 돈은 11조원이다. 결국 계열사들 중 일부를 팔고, 또 새로운 사업에 손을 대는 등의 M&A가 필요하게 되고 이동준 상무(오만석)는 송재식 회장(성동일)의 허락을 받아 M&A 전문가로 불리는 윤주노(이제훈) 팀장을 불러 들인다. 100번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로 ‘백사’라 불리는 윤주노는 과거 함께 일했던 오순영(김대명) 변호사와 탁월한 암산 능력을 가진 곽민정(안현호) 그리고 신입 인턴이지만 학창시절 주식 투자 동아리 회장까지 했을 정도로 나름의 능력을 갖춘 최진수(차강윤)로 팀을 꾸려 본격적인 M&A에 들어간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이처럼 다소 전문적인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건 안판석 감독과 이제훈에 대한 기대감에도 첫 회 시청률이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한 그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이런 진입 장벽을 베테랑인 안판석 감독이 모를 리 없다. 그래서 첫 회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인턴인 최진수에게 선배랍시고 회사 상황이나 M&A가 뭔지 알려주는 임형섭(이규성) 대리의 목소리를 빌려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을 해준다. 그러면서 산인그룹 내부의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대결구도 또한 분명히 보여준다. 윤주노를 불러들인 이동준 상무를 그룹 2인자인 하태수(장현성) 전략기획실장은 견제하려 하고, 따라서 윤주노가 하려는 M&A에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나선다. 윤주노는 산인 그룹을 회생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하태수를 위시한 사내 정치와도 맞서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대결구도는 다소 복잡해 보이는 M&A 같은 소재에도 시청자들이 좀 더 쉽게 이 드라마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사실 ‘협상의 기술’은 안판석 감독이 이전에 했던 이른바 멜로 3부작과는 사뭇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 그리고 ‘졸업’까지 안판석 감독은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멜로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 ‘아내의 자격’, ‘하얀거탑’이나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같은 사회성이 짙은 작품들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다. 그래서 ‘협상의 기술’은 다시 안판석 감독이 본래의 링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주지만, 사회성보다는 ‘기업극화’로서의 재미적 차원도 충분히 담보돼 있는 작품이다. 일단 ‘협상의 기술’은 사전 취재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본이 눈에 띤다. 예를 들어 산인그룹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계열사를 팔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이 그룹의 모태가 된 건설을 팔겠다고 결정하는 대목이 그렇다. 가장 알짜배기 계열사는 살려둬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윤주노는 거꾸로 판단한다. 그런 알짜가 아니면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계열사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두 번째 에피소드로서 전통적인 물류와 유통에만 머물러 있는 산인그룹이 이커머스를 시작하기 위해 ‘택배왕’이라는 게임을 만든 차차게임즈를 인수하는 이야기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저 게임의 수준이 아닌 실제 현장을 게임 속으로 옮겨올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이 게임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 차차게임즈 인수 과정에서 벌어지는 하태수 실장과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이 게임사 대표가 이 게임에 집착하게 된 옛사랑 이야기 같은 재미요소들은 초반 ‘협상의 기술’이 보였던 진입장벽을 뚫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결국 3.3%로 시작한 시청률은 4회만에 두 배가 넘는 7.1%에 도달했다. 디테일과 아이디어가 충분한 대본에 이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보여준 안판석 감독의 촘촘한 연출 설계가 만들어낸 결과다. ‘협상의 기술’은 그래서 계속 윤주노 팀장 앞에 던져지는 위기와 미션들을 이 팀이 풀어나가는 과정의 묘미가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동시에 안판석 감독의 연출 밀당이 도드라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쌓아가며, 미션과 해결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더함으로써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역시 베테랑이라는 말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하는 작품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3.24 05:35
드라마

이제훈, ‘협상의 기술’ 인기 견인…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배우 이제훈이 맡은 ‘윤주노’가 극의 중심에서 날카로운 판단력과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산인 그룹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위기를 맞은 M&A팀이 주가 상승 견인을 위해 일본에 위치한 ‘시미즈’ 본사를 찾아가 협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극 초반 산인 그룹은 주가가 10만원 보다 낮아지는 상황을 맞이했고, 몇 년 전 인수했던 자전거 브랜드 ‘윈드’가 상장에 실패할 경우 풋옵션 조건에 따라 산인 그룹이 사모엘 펀드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송회장(성동일 분)과 계열사 상장 업무를 담당하는 이상무(오만석 분)는 물론 M&A 팀원들도 위기에 봉착해 큰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주노는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빠르게 현황 파악을 마쳤고, “그럼 4주 안에 주가를 올리면 되겠네요”라며 윈드를 상장시키면 된다는 단호한 해법을 내놓는다. 당황하는 팀원들과 대조적으로 여유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주노의 모습은 그의 강인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송회장도 직접 M&A팀 찾아 역정을 냈고, 주노는 당황하지 않고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했다. 주노가 내세운 윈드의 상장을 위한 열쇠는 바로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었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송회장을 미소 짓게 함은 물론 최고조로 올랐던 긴장감을 한순간에 녹였다. 또한, 송회장이 주노에게 “네가 할 수 있냐?”라고 묻자 그는 강인한 눈빛으로 “네”라고 답해 해결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 후 M&A팀은 윈드 박래경 대표(김창완 분)를 찾아갔고, 브랜드의 제품 특성상 카본 소재의 자전거 가격을 낮추면 승산이 있을 거라 판단해 기어 제조 회사인 시미즈와의 협상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주노는 윈드의 기어 주문량을 기존보다 10배 늘리는 조건을 제시하며 가격 협상을 시도하지만, 계획 변경을 꺼려 하는 일본 회사의 특성으로 인해 어렵다는 답을 듣는다. 이에 M&A팀은 일반적인 주문 수량에 따른 할인율을 언급했고, 시미즈 측은 “윈드는 특별한 케이스”라며 원칙을 내세운다. 주노는 특별한 케이스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면 일반적인 할인율을 생각해도 되는지 반문했지만 시미즈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거절의 의미를 담은 대답을 해 주노를 고심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의 실수로 인해 M&A팀의 출국일이 시미즈 측에 노출된 사실이 밝혀져 협상은 더욱 위기를 맞는다. 극 말미에서는 계속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시미즈의 태도에 심난한 팀원들에게 주노가 “우리의 데드라인은 저쪽의 데드라인이기도 하니까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 마지막 장면은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협상의 기술을 어떻게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이번 방송에서도 감정의 기복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 윤주노를 표현하기 위한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도 ‘갓벽한’ 흡인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어떠한 협상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력과 창의적인 전략을 펼치는 주노의 ‘완성형 캐릭터’ 면모를 미세하고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담담한 대사 톤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의 짧고 단호한 어조, 상대를 압박하는 날카로운 시선은 이제훈만의 세밀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위기 상황마다 맞이하는 송회장과의 대립 장면에서도 강인한 설득력으로 단숨에 상대를 이해시키는 태도를 면밀하게 그려내 이제훈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윤주노스러운’ 이제훈을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이 짙게 묻어나는 장면들이다. 또한, 일본에 출장을 간 주노의 모습에서는 국내의 협상과 다르게 현지 문화에 귀 기울여 그들의 속뜻을 빠르게 파악한 후 대응하기도 해 이제훈의 예리함과 더불어 노련함까지 느끼게 해 흥미진진함을 유지하게 했다. 이제훈이 만들어가는 윤주노는 앞으로 어떤 신선한 대응책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매 회 경신되는 깊은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함이 매주 치솟고 있다.‘협상의 기술’은 지난 8일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4회에서 7.1%를 기록했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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