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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니부터 이강인까지...'K팝-K스포츠 스타가 '다해주는'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K팝과 K스포츠 스타와의 성공적인 협업과 반짝이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라이벌 구도의 나이키에 밀린 모습이었지만, 주요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및 현지화 마케팅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다. 제니부터 이강인까지아디다스는 이달 초 축구화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하면서 모델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망)과 함께한 ‘혼자가 아니니까, 널 믿어. You Got This’ 캠페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축구화 광고는 보통 선수의 퍼포먼스에 집중하게 마련인데, 아디다스는 이강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누나 이정은 씨를 비롯해 파리의 식당 직원 등을 등장시켰다. 이어 이강인의 2025 UEFA 슈퍼컵 우승 뒤에 선수를 믿는 가족과 팬이 있다는 스토리를 완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디다스가 한국 출신 톱스타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는 더 있다. K팝을 대표하는 가수 제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싱글 ‘만트라’의 뮤직비디오에서 아디다스 로고가 선명한 빨간색 크롭 트랙수트와 신발을 착용했다. 대중은 제니를 만나 섹시하고 화려하게 변신한 아디다스에 환호했다. 아디다스의 ‘도쿄’, ‘태권도’ 스니커즈는 제니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뒤 일명 ‘제니 신발’로 화제를 모았다.요즘 아디다스는 전개하는 캠페인과 마케팅마다 MZ세대의 감도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제니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선구자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 전설 마크 곤잘레스 등 8명의 트렌드세터가 참여해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선보였다. 강렬한 흑백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슈퍼스타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풀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디다스의 현지화 노력아디다스가 K팝·K스포츠 스타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글로벌 주류로 확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한국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에서 독립시키고 단독 마켓으로 올렸다.지난 6월에는 아디다스코리아에 마커스 모렌트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모렌트 대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리테일 및 이커머스 사업을 이끌어 한국 시장에 대해 해박하다는 평가다. 모렌트 대표는 지난 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50’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짜 행복하다”고 밝게 웃은 모렌트 대표는 하루 종일 진행됐던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진두지휘했다.이 행사에서는 모렌트 대표만의 만의 손에 잡히는 마케팅을 엿볼 수 있었다. 근사한 인터뷰와 팬사인회로 마무리 짓지 않고,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8~9층에 마련된 풋살장인 '아디다스 더베이스'에서 F50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챌린지와 5대 5 풋살 매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이미지 홍보를 넘어서,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제품력을 확인하고 실질적 매출로 연결하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아디다스만의 현지 문화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간과 디자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매장과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한국의 전통춤인 탈춤을 재해석해 담은 ‘삼바 탈’은 북촌 매장에서만 판매해 한류에 푹 빠진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날아오르는 실적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디다스 글로벌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지역에서 매출이 16% 늘었다.올 2분기 실적도 준수하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60억 유로(95217억원)의 매출과 5억4600만 유로(약 64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 121억 유로(195809억원), 영업이익 12억 유로(19419억원)를 달성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가 올해 북미·중국·EM·남미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한다”며 “글로벌 마케팅 투자에도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디다스만의 ‘힙’한 감성으로 나이키를 누르고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고 있다. 비외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와 갈등으로 2조원에 달하는 재고를 떠안았고 이미지에도 치명상을 입었다”며 “아디다스가 한국 시장과 대중문화의 파급력을 이해하고 감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반전을 일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에서 트렌드 세터를 찾고, 아디다스만의 헤리티지와 연결하려는 노력과 젠지세대의 눈길을 잡아 끄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2025.08.18 06:30
스타

‘S라인‘ 이수혁X이다희X아린, 강렬한 시선+독보적 아우라 시너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이수혁, 이다희, 아린의 비주얼이 담긴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를 21일 공개했다.‘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공존하는 무드를 통해 세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S라인’ 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개인 화보 컷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극중 ‘지욱’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시청자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희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싶었다”며 “제 연기 인생에서 소화해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라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후반부 스토리에서 선보일 담임 교사 ‘규진’ 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아린은 “극 중 저 혼자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특별함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현흡’은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서 정반대의 면모를 꺼내보려 노력했다”고 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S라인’ 은 오는 25일 5~6회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1 14:35
연예일반

수지, 폭우 속에서 명품 우산... “걷기만 해도 화보”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수지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산과 텀블러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셀린느’ 우산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수지는 올 블랙 의상에 핑크색의 귀여운 키링이 달린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걷기만 해도 화보야” “진짜 너무 예쁘다”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6:41
산업

29CM, 고기능성 뷰티 상품 거래액 3배 이상 증가… 2539 여성 핵심 뷰티 채널로 부상

셀렉트샵 29CM가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와 2539 세대 여성 소비자를 연결하는 핵심 뷰티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입점한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의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성 뷰티 브랜드를 선호하는 2539 세대 여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29CM의 뷰티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 전략이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연작, 퍼셀, 주닥, 리바이탈래쉬 등 천연 성분, 자체 개발 기술력을 강조한 브랜드가 대표적이다.이 같은 성과에 주목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도 29CM에 공식 입점한다. 설화수는 2539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29CM는 고기능성·고감도 뷰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양측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29CM는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오리지널 비주얼 화보 콘텐츠 ‘쇼케이스 플러스’를 공개한다. 쇼케이스 콘텐츠에서는 설화수 대표 제품인 윤조 에센스와 퍼펙팅 쿠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적합한 관리 루틴을 29CM만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볼 수 있다.29CM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과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29CM에서 뷰티 아이템이 인기 선물로 주목받는 점을 고려해 단독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오는 21일 오전까지 설화수 전 제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29CM 관계자는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에 대한 2539 세대 여성 고객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설화수 입점이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 중심의 29CM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7 17:33
생활문화

써스데이 아일랜드, 낭만 가득한 여름 스타일링 제안… 2025 SUMMER 캠페인 공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가 컬러풀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A Colorfull Happiness’ 테마의 2025 S/S 2차 캠페인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봄 시즌에는 태양이 가득한 도시적 무드와 컬러풀한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활기찬 매력으로 표현했다. 이번 여름 캠페인에서는 청량한 여름 분위기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즐거움과 웃음을 휴양지 무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25S/S 2차 여름 캠페인은 햇살 가득한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 ‘니스(Nice)’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눈부신 매력을 지닌 두 모델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도시 속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니스는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프랑스 대표 휴양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우아한 건축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예술과 문화가 스며든 도시 특유의 감성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이번 캠페인에 브랜드 특유의 ‘뉴 보헤미안’ 무드를 녹였다. 맑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진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기분 좋은 감성을 전한다.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와 풍부한 색감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분위기다. 풍성한 컬러 팔레트의 도시 풍경과 햇살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아이템들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휴양지 룩’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로맨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화사한 컬러와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고급스러운 소재의 가디건,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스커트 등 사랑스러운 썸머 스타일링이 핵심이다. 플로럴과 레몬 패턴 프린팅 원피스와 다채롭게 연출 가능한 반다나는 여름 휴양지 특유의 생기와 활기를 더한다.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뉴 보헤미안’ 무드에 ‘보호시크’적인 요소를 더해 자유롭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시즌은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고유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와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며 “뉴 보헤미안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웰니스 감성을 전한다. 썸머 아이템으로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개성있는 여행룩을 통해 함께 떠나는 여행의 순간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써스데이 아일랜드 25 S/S 2차 여름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0:35
스타

[화보IS] 박윤호, 소년·남성 오가는 반전 매력…”’스터디그룹2’ 출연하고파”

배우 박윤호가 소년과 남성 사이를 넘나드는 매력을 자랑했다.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는 최근 박윤호와 함께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박윤호는 양 볼을 핑크색으로 물들인 키치한 무드의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모던한 블랙 슈트와 스니커즈를 믹스 매치하여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윤호는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학교에서 영상을 만들다가 연기를 시작한 박윤호는 “다른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느껴지는 에너지, 감정 교류가 굉장히 뜨겁고 행복했다”라고 그 시절을 떠올렸다.이어 그는 “매번 새롭고 심연의 것까지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제 연기가 다른 사람들의 심장에도 온기가 되는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2월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극 중 현우 역을 맡아 초반 전개를 이끌었던 박윤호는 “시즌2가 제작될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다시 현우를 연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그때는 꼭 정의로운 액션 신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3년 U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데뷔한 박윤호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박윤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8 15:51
영화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화보 비하인드 공개…B컷도 영화 한 장면

배우 설경구가 레전드 화보를 탄생시켰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의 엘르 4월호 비하인드 컷을 26일 공개했다.사진 속 설경구는 특유의 눈빛과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타일링, 컨셉추얼한 무드가 더해지면서 드라마틱한 화보를 완성했다.현재 설경구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지난 19일 첫 공개된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과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메디컬 스릴러다. 극중 설경구는 최덕희를 열연,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는 등 베테랑 배우로서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다.드라마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하이퍼나이프’는 공개 직후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종합 순위 1위(플릭스패트롤)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5개국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한편 ‘하이퍼나이프’는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6 15:01
연예일반

“제철 귤보다 달아요”…‘폭싹 속았수다’ 아이유·박보검 화보 공개

배우 아이유, 박보검의 화보가 공개됐다.넷플릭스 측은 18일 공식 SNS 계정에 “애순 관식 당도 제철 귤보다 달아요. 삶이 고돼도, 세월이 흘러도, 함께라면 다디단 인생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화보를 게재했다. 이번 화보는 젊은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 아이유와 박보검, 중년의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 문소리, 박해준의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 톤으로 의상을 맞춰 입은 아이유와 박보검은 귤을 소품으로 활용,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문소리, 박해준은 브라운 톤의 의상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6부작 드라마로,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차씩 공개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8 15:23
생활문화

블랙야크, 브랜드 앰버서더로 노홍철 발탁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방송인 노홍철을 새로 발탁하고, 봄 화보를 공개했다.블랙야크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하기로 했다.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정체성 아래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노홍철 특유의 활력을 더해 브랜드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할 계획이다.첫 행보로 블랙야크는 노홍철과 함께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 ‘GQ 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노홍철은 특유의 에너제틱한 연출력으로 블랙야크의 바람막이, 반팔티 등을 활용한 캐주얼 아웃도어 룩을 위트 있게 선보였다.그 중 봄 화보 속 노홍철이 선보인 ‘AWC(All Weather Control)’ 자켓 시리즈는 레이어링 시스템에 특화된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라인이다. 해당 시리즈는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잦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주요한 기술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최근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하는 등 자연을 온전히 즐기면서, 늘 도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노홍철의 건강한 마인드와 블랙야크의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이 통한다고 생각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블랙야크의 우직한 도전 정신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재밌는 걸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그만의 긍정의 에너지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2 14:45
연예일반

[제베원 컴백]② 잘 달린 1년 반...2025년, 새 역사의 디딤돌 될까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1년 반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3년 4월 멤버가 확정되고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2026년 1월 계약이 끝난다.멤버들 각각의 소속사들은 이들이 돌아올 경우 어떻게 매니지먼트를 하겠다는 각자 셈법이 있을 터다. 그러나 뿔뿔이 흩어지면 영향력이 제로베이스원(제베원)만 못할 수 있다.현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웨이크원 측은 제베원의 활동 기한 연장을 놓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베원은 1년 후에도 제베원일 수 있을까? 앞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캐플러처럼 멤버 몇명이 빠져도 그룹으로서 활동 기한을 연장할 수 있을까? 2025년은 이런 점에서도 제베원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제2의 워너원? 코어 팬덤이 다르다 제베원은 과거 워너원과 비교될 만한 그룹으로 꼽힌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8월 7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0 시즌2’를 통해 선발돼 CJ ENM 소속으로 데뷔한 그룹이다. 방송 당시 시청률 3~4%대를 웃돌 만큼 화제였다. 대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음원차트에서도 월등했다. 선발된 멤버들은 강다니엘, 황민현, 옹성우, 박우진, 하성우 등 지금도 연예계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워너원은 ‘뷰티풀’ ‘에너제틱’ ‘부메랑’ 등 청량할 때는 청량하고, 파워풀 할 때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개성 있는 노래들을 발매해 왔다. 이후 ‘제2의 워너원’을 꿈꾸며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탄생했지만, 이들만큼 대중성 있는 그룹은 나타나지 않았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2월 Mnet에서 ‘보이즈 플래닛’을 방영했다. 과거 일었던 공정성 논란을 보완하기 위해 시청자 100% 투표라는 새로운 룰을 도입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평균 시청률 0~1%대였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비하면 현저히 낮았다. 그럼에도 ‘오디션 명가’ Mnet답게 그해 방영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해 월등한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한국, 캐나다, 중국인으로 구성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 탄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중국인 멤버 장하오를 중심으로 시작부터 탄탄한 ‘코어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보였던 워너원과 달리, 제베원은 앨범 판매량 수치에서 월등했다. 제베원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초동 180만 장을 넘기며 K팝 ‘최초’ ‘최다’ 타이틀을 썼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인 ‘1X1=1’ 초동 판매량은 41만 장이었다. 4배 이상 앞선다. 제베원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린 K팝 최초의 그룹이 됐다. 음악적으로도 이지리스닝 트렌드에 발맞췄다. ‘인 블룸’ ‘굿 소 베드’ ‘필 더 팝’ 등 특유의 벅차오르는 멜로디는 워너원과 닮아서 K팝 팬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워너원과 제베원의 음악은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드라마틱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제베원은 앨범마다 장르가 다양하고, 신선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일 양국서 현명한 프로모션 제베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일본 EP 1집 ‘프레젠트’는 2월 10일 자(집계 기간 1월 27일~2월 2일)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섭렵했다.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인 최신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정상에 직행했다. 이는 제베원의 음악성과 K팝 팬들의 응원을 반영한 결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음을 방증한다.‘프레젠트’는 제베원이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현지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 되기도 했다. 제베원은 국내에서도 지난달 20일 선공개 곡 ‘닥터! 닥터!’를 발표했다. 24일 예정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에 앞선 한일 쌍끌이 프로모션이다. 특히 일본 호러 만화 거장 이토 준지가 커버 이미지를 장식해, 제베원의 일본 내 위상도 실감케 했다. 이토 준지가 K팝 아이돌과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임 평론가는 제베원이 양국에서 컴백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에 대해 “다른 국가에서 비슷한 시기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초현실 사회가 도래하면서 물리적 제약이 많이 사라졌다”며 “제베원 역시 이를 이용해 양국에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덤을 굳히고 있다. 시대 흐름을 잘 따라간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깨끗한 이미지로 광고계도 접수 제로베이스원은 ‘청량함’을 데뷔 때부터 고수해 왔다. ‘청량’ 콘셉트가 다소 흔한 소재일 수도 있지만, 제베원이 가지고 있는 ‘깔끔한 이미지’와 만나면 그 매력이 배가 된다. 덕분에 단정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중이다. 컬러그램, 메디필, 비페스타, 아이쿨, 비비씨어스, 올레이 등 뷰티·패션 업계를 접수 중이다. 특히 ‘뷰티’ 쪽에서 광고 모델로 자주 발탁된다. 더마 스킨캐어 브랜드 메디필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제베원은 브랜드 광고와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친근한 모습이 기대됐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제베원은 패션 브랜드 구찌, 로에베, 배리, 앳킨슨 등 국내외 행사 참여와 화보 촬영을 다채롭게 진행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 영향력 역시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올해 활동 및 이후 활동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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