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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고수X안소희, '꿀케미' 오누이의 특급 사기플레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안소희가 생계형 사기꾼과 화이트 해커의 끈끈한 '오누이 사기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9일(토) 첫 방송 예정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극 중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안소희는 낮에는 공무원이지만 밤에는 화이트 해커인 '이종아' 역을 맡았다. 특히 안소희는 영혼 마을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 고수의 정의로운 사기 행각을 도우며 혈육보다 더욱 끈끈한 오누이 케미를 발산할 예정. 서로를 알뜰히 챙기다가도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반전 웃음을 안길 '생계형 사기꾼' 고수와 '화이트 해커' 안소희의 특급 사기플레이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 가운데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이 현실 남매 같은 고수와 안소희의 투샷을처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안소희는 고수에게 쥬얼리 케이스를 보여주며 흐뭇한 미소를 띠고 있다. 고수를 흘깃 바라보는 안소희의 깜찍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케 한다. 안소희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고수의 미소에서는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면모가 돋보인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고수와 안소희는 현실에서도 남다른 꿀케미를 자랑하며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틈만 나면 대본을 맞추고, 욱-종아의 케미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 사람의 오누이 사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29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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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선택] 2014 드라마 '재회 커플' 케미 톱 5

요즘 드라마 흥행엔 남녀주인공 사이의 감정 화학작용 '케미'가 가장 중요하다. 남녀 주인공의 '썸'이 얼마나 감흥을 불러일으키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결정된다. '밀회'의 김희애- 유아인,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전지현 처럼 최고 히트 드라마엔 늘 찰떡궁합 커플이 있다. 그런데 이런 '환상의 케미조합'은 쉽게 나오지 않는 법. 이 힘든 걸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해내는 '커플'이 있다. 2014년 드라마엔 유난히 '재회한 커플'들이 눈에 띈다. 예전에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경우들. 다시 만난 드라마 커플 중 최고의 '케미 갑'은 누구일까. 1만여 명이 투표해 5위까지 가렸다. 투표는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에서 진행했다. 1. 장혁-장나라 37.4% (3740명)작품: SBS '명랑소녀 성공기'(2002)→MBC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커플이다. '학교1'(1999)으로 데뷔한 장혁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이 바로 '명량소녀 성공기'.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장나라와의 호흡이 그야말로 '찰떡'이었다. 장혁은 재벌 2세 한기태, 장나라는 충청도 시골 소녀 차양순 역을 맡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최고 시청률이 42.6%(이하 닐슨 코리아·전국 시청률 기준)였을 정도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12년 만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도 '명랑소녀 성공기'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밟아가는 중이다. 장혁은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하고, 장나라는 망가진다. 하지만 두터운 시청층을 자랑하며 '수목극 전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2. 권상우-최지우 19.0% (1896명)작품: SBS '천국의 계단'(2003)→SBS '유혹'(2014)비주얼로는 가장 완벽한 커플이다. 2003년 '천국의 계단'은 각종 어록과 발음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해 가장 높은 사랑을 받으며 우뚝 섰다. 권상우가 극 중 했던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아직도 회자되는 명대사. 시청률 40%를 넘기며 '대박 드라마'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두 사람이 11년 만에 재회한 '유혹'은 기대와 우려 속에 스타트라인을 끊었다. 유독 발음이 좋지 않은 두 배우의 재회가 궁금증을 낳게 한 것도 사실. 일단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치열한 월화극 경쟁에서 2위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나이를 잊은 권상우의 방부제 외모와 최지우의 늘씬한 몸매가 둘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3. 이준기-남상미 17.5% (1751명)작품: MBC '개와 늑대의 시간'(2007)→KBS '조선총잡이'(2014)'개와 늑대의 시간'은 충성도 높은 시청층을 보유한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8.8%의 다소 부진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최종회 시청률이 2배 가까운 17.5%였다. 탄탄한 스토리에 이준기와 남상미가 보여준 '연기 앙상블'이 드라마 후반부에 힘을 보탰다. 7년 만에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사극이었다. 이준기는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서 "그때('개와 늑대의 시간')는 너무 어려서 그런지 서로 연기하기 바빴다"며 "지금은 장난도 많이 치고 오누이가 된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난기 넘치는 이준기와 단아한 남상미의 조합. 특히 남상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남장까지 하면서 두 사람의 재회를 더욱 빛냈다.4. 이동욱-이다해 15.2% (1523명)작품: SBS '마이걸'(2005)→MBC '호텔킹'(2014)이동욱과 이다해는 '마이걸'로 단숨에 '로코킹'과 '코코퀸' 타이틀을 꿰찼다. 그만큼 톡톡 튀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귀여운 사기꾼 주유린 역을 맡은 이다해와 재벌 3세 설공찬 이동욱의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오게 했다. 평균시청률이 20.9%. 최고시청률이 24.9%였다. 둘이 9년 만에 재화한 '호텔킹'에 관심이 모아진 이유다. 그리고 한층 원숙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해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동욱은 "처음 같이 하자고 제의 했을 때부터 어려운 결정을 함께해주고,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힘이 나게 도와줘 고맙다"며 '단짝' 이다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5. 에릭-정유미 10.9% (1090명)작품: MBC '케세라세라'→KBS '연애의 발견'(2014·8월 방송 예정)아직 두 번째 재회 작품이 전파를 타지 않아 투표율이 다소 낮았다. '트로트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방송되는 '연애의 발견'은 에릭과 정유미가 다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 대상. 둘은 2007년 '케세라세라'에서 남심과 여심을 모두 자극하는 명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특히 고장이 난 엘리베이터에 갇혀 키스를 나누고, 빗속에서 마음을 확인한 후 진행된 20여초 동안의 딥키스는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시청률로 표현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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