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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유이 "스크린 속의 나, 예뻐보였다"

배우 유이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G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15일 유이는 시네마틱드라마 'SF8'의 ‘증강 콩깍지’로 공식 초청받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했다. ‘증강 콩깍지’는 미래형 데이트 앱에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가 앱 오작동으로 만날 수 없게 되면서 벌어지는 썸남썸녀 리얼공감로맨스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메가토크를 진행, ‘증강 콩깍지’를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유이는 메카토크를 통해 “스크린을 통해 보는데 나 자신이 예뻐 보였다. 이 역할을 위해 뭔가를 노력하지 않고, 지원이라는 캐릭터에 잘 묻어나기 위해 굉장히 밝고 긍정적으로 지내다 보니 스크린 안에 지원이가 잘 표현된 것 같다. 지금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하며 유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빛을 발하게 된 최근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미모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지원 역으로 ‘증강 콩깍지’에 출연을 확정하게 된 사연을 전할 때, 오기환 감독이 직접 유이에게 “이전 드라마에 예쁘게 나온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출연한 어떤 작품보다 예쁘게 나오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전한 것이 알려지며, 오기환 감독의 유이, 그리고 작품을 향한 열의와 애정이 동시에 드러나며 화제가 되었다. 더불어 유이는 촬영을 하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끝까지 교감에 힘썼으며,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과 GV를 함께 해서 굉장히 영광이다. 오기환 감독님 덕분에 스크린에 데뷔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과 오기환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유이는 “증강 콩깍지 많이 홍보해 주시고, 모두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인사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이가 출연하는 ‘증강 콩깍지’는 현재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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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재현 "너무 평범했던 학생, 연예인 되니 모두 놀라"

안재현(27)에게 2014년은 배우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한 해다. 데뷔작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천송이) 남동생으로 등장해 소녀 팬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더니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시크한 강력계 신입 형사를 연기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까지 맡아 발군의 진행 실력까지 선보였다. 이번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6일 개봉·오기환 감독)으로 스크린까지 뜨겁게 달군다.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최대로 살린 기안고의 황태자 원호를 맡았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안재현은 차가운 외모와 달리 조근조근한 말투로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느 신인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임에도 기자의 칭찬에 손사래를 치며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성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별그대'와 '너포위', '패션왕'까지 시크하고 차가운 역을 많이 맡았는데, 실제 성격과 비슷한가."털털하다. 주변에서 시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기도 하는데, 그 모습도 내 일부라고 생각한다. '시크해 보인다'는 편견이나 겉모습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친해지고 함께 일을 하다보면 금방 풀린다더라." -'패션왕'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코믹하고 극적인 연기를 하는데, 원호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둡다. "자칫하면 영화에서 혼자 튀어 보일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감독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촬영 현장은 워낙에 유쾌해서 이질감 없이 촬영 할 수 있었다. 코믹 영화에서 홀로 진지한 성격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이 캐릭터가 가진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많았을 것 같다. "전혀 없었다. 2AM의 (임)슬옹이와 고등학교 동창인데, 슬옹이가 정말 인기가 많았다. 난 정말 평범했다. 공부도 무난했고, 함께 놀던 친구들도 무난했다. 그냥 학교 가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하교하면 친구들이랑 놀고, 정말 특별할 것 없는 학생이었다."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지금 연예인이 된 모습을 보면 많이 놀라겠다. "친구들은 내가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더라. 나 또한 생각지도 못했다.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될 줄 알았다. " -평범한 삶을 꿈꾸다가, 현재 배우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나. "전혀 없다. 배우는 '누구보다 인생을 열심히, 또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는 직업인 것 같다. 함께 작품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를 해준다는 게 내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거니까. 삶의 원동력을 주는 직업 같다." -극중 원호는 여자 친구에게 집착하는 편이다. 실제 연애스타일은 어떤가. "상대방에 따라 연애 스타일이 달라진다. 모닥불 같은 연애를 하는 편이다.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서로에게 따뜻함을 주는 연애라고 할까." -연기할 때 가장 자극이 되거나, 힘이 되는 사람이 있나.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들과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 그 친구들이 가장 큰 자극제이자 동경의 대상이 됐다. 나이는 비슷하지만 항상 높은 선배라고 생각하고 그 친구들의 장점을 닮아가려고 노력한다. '별그대'를 함께 했던 (김)수현이, '너포위'를 함께 했던 (이)승기나 (박)정민이, '패션왕' 주원이 모두 감탄을 자아내는 친구들이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좋다. 그런 꼬리표를 달았다는 거 자체가 '과거 이 친구가 모델로서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내 과거를 설명해주는 일종의 명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또 다른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지, 과거에 대한 꼬리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인 것 같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 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쁜 일이나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도 '이 정도면 행복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는 게 습관이 됐다. " -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였을 때는 어떻게 해소하나. "책을 읽는다.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화를 내봤자 해결되는 건 전혀 없더라. 오히려 차분하게 평소 좋아했던 책을 천천히 읽으면 화가 가라앉는다.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술 마시고 놀면서 푸는 스타일은 아니다." -욕심나는 배역이 있나. "일단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역을 하고 싶다. 동네 백수나 한량 같은 캐릭터가 욕심난다. 지나가는 아이 과자 뺏어먹고, 게임기 뺏어 하는.(웃음)"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4.11.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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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설리, "부족한 부분 많아··늘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패션왕' 설리, "부족한 부분 많아··늘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걸그룹 f(x) 설리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전교 1등의 우등생이지만 패션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못난이 곽은진 역을 맡았다. 이날 '패션왕' 측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영화와 관련된 질문만 해줄 것을 당부했고, 설리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그는 "'해적'과 '패션왕' 같은 좋은 작품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감독님 덕분이다.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많은 배우분들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 예쁘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에 맡은 곽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못생긴 은진의 외모가 평소 집에 있는 내 모습과 비슷한거 같다"며 "그런 면에서 은진과 나는 '싱크로율' 100%라고 생각한다"며 박장대소했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활동중단을 밝힌 바 있다.설리 공식석상에 누리꾼들은 "설리, 다시 활동 시작인가" "설리, 어쩔수 없이 나왔나" "설리, 안타깝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패션왕'은 기안84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패션에 관심도 없던 왕따 학생 우기명(주원)이 패션에 눈을 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원, 안재환, 설리, 김성오,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11월 6일 개봉예정이다. 2014.10.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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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공백 깬 설리, '패션왕' 시사회 참석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걸그룹 f(x) 설리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전교 1등의 우등생이지만 패션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못난이 곽은진 역을 맡았다. 이날 '패션왕' 측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영화와 관련된 질문만 해줄 것을 당부했고, 설리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그는 "'해적'과 '패션왕' 같은 좋은 작품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감독님 덕분이다.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많은 배우분들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 예쁘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에 맡은 곽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못생긴 은진의 외모가 평소 집에 있는 내 모습과 비슷한거 같다"며 "그런 면에서 은진과 나는 '싱크로율' 100%라고 생각한다"며 박장대소했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활동중단을 밝힌 바 있다.'패션왕'은 기안84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패션에 관심도 없던 왕따 학생 우기명(주원)이 패션에 눈을 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원, 안재환, 설리, 김성오,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11월 6일 개봉.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4.10.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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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주원 "원작 부담감 이겨내는 건 배우의 몫"

영화 '패션왕'의 주연을 맡은 주원이 원작이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주원은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시사회에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환데, 주연 배우로서 부담감이 크지 않나"는 질문에 "원작이 있다는 건 그 원작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우리는 원작을 재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니고 원작의 기본적인 것을 두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부담감은 있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게 배우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션왕'은 기안84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패션에 관심도 없던 왕따 학생 우기명(주원)이 패션에 눈을 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원, 안재환, 설리, 김성오,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11월 6일 개봉.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4.10.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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