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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스키즈 필릭스, 마마서 대상 받고 ‘뿌앵’… “옛날 생각나서” (유퀴즈)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마마 어워즈’ 대상 수상 당시 눈물을 쏟았던 이유를 털어놨다.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글로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유재석은 “그때 소리 좀 지르다가 ‘뿌앵’ 하지 않았냐”며 ‘마마 어워즈’ 수상 소감을 떠올렸고, 필릭스는 머쓱한 웃음과 함께 당시를 회상했다.필릭스는 “무대에 서서 ‘와, 우리가 드디어 이 상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옛날 기억이 확 올라왔다”며 “연습생 때 숙소에서 TV 앞에 앉아 치킨 먹으면서 ‘우리도 언젠가 대상 받을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하던 장면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생각이 나니까 감정이 확 올라와서 울컥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유재석은 “진짜 힘들게 달려온 거다”라며 필릭스의 시간을 짚었다. 필릭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단체 연습을 하고, 이후에는 새벽 5시까지 개인 연습을 했다”며 “그런 하루를 계속 반복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쉽지 않았겠다”며 깊이 공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21:39
예능

곽튜브, 17kg 감량 후 ‘확 달라진 비주얼’… 전현무도 '깜짝' ('전현무계획')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무계획’으로 들린 인제에서 맛집을 발굴한다.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인제&홍천에서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을 진행한다.이날 홍천으로 향하던 중, 곽튜브는 “저는 군 생활을 여기서 해서 익숙하다”며 ‘현지인 모드’로 돌변한다. 실제로 1년 반 전, 시즌1 5회에서 홍천을 찾은 두 사람은 곽튜브의 군부대 추억 맛집을 방문했던 터. 현재 17kg를 감량한 곽튜브는 당시와 확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뒤이어 전현무는 “그런데 홍천 가는 길에 무조건 찍고 가야 하는 인제 맛집이 있다”고 말한다. 인제의 옛날 막국수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쫙 늘어선 ‘대기석 의자’에 충격을 받는다. 이어서 식당 벽면을 가득 메운 이병헌, 박찬욱 감독 등 유명인들의 사인에 두 번 놀라고, ‘since 1978’이란 문구에 세 번 놀란 전현무는 “나보다 한 살 동생이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오늘 시청자 제보를 해주신 분께 ‘전현무계획’ 책을 선물로 드리겠다. 여행 분야 서적 1위”라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 두 사람은 100% 감자로만 만든 감자전과 새콤·담백·고소 막국수를 영접한다. 전현무는 막국수에 대해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들기름·식초·동치미, 뭘 넣냐에 따라 맛이 확 바뀐다”며 극찬한다.인제에서 유명인들의 맛집을 캐낸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8:48
연예일반

김장훈, 싸이와 불화설에 “전화로 화해…자주 보지는 않아” (하와수)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29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김장훈이 출연한 웹예능 하수처리장 6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김장훈은 “싸이와 싸웠는데 이제 화해하고 잘 지내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화해했다”며 “아주 옛날에 내가 먼저 전화했다. 형이 다 모자란다고 그랬다. 네가 진짜 잘 되길 바라고 언젠가 소주 한잔하자고 했고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다만 김장훈은 “(현재 싸이와) 자주 연락하거나 보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는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싸이가) 나한테 또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앞서 김장훈과 싸이는 2009년 공연기획사를 설립하고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으나 2012년 불화설과 함께 동업을 종료했다. 당시 김장훈은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 연출 기법을 따라 했다며 SNS에 저격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18:12
스타

이민정 시댁, ‘♥이병헌 박물관’급…초호화 대저택 눈길 (MJ)

배우 이민정이 아들과 함께 시댁에 방문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얼떨결에 초대당한 BH 가족 모임.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준후야 도와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민정은 아들 준후와 함께 시댁을 찾아 시어머니의 김치김밥 레시피를 배웠다.공개된 시댁은 첫눈에 보기에도 널찍한 평수의 대저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집안 곳곳에는 남편 이병헌의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 필모그래피들 속 사진, 화보 등을 빼곡히 장식해뒀다. 이민정은 “이런 것들을 어머님들이 소중하게 생각하시더라. 사진이 제일 남는다고 생각해서 팬들이 해주신 액자 같은 건 버리지 않고 엄청 모으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높은 층고에 탁트인 창으로 채광이 좋은 계단과 2층 공간도 공개했다. 이민정은 “옛날에 오빠가 운동하려고 썼던 곳인데 지금 여기도 다 없애야 하는데”라고 소개했다. 통창으로 이뤄진 개인 운동 공간은 정원 뷰를 자랑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08:38
연예일반

‘70만 유튜브 폭파’ 최고기, 생활고 고백... “옛날엔 운이 좋았지”

래퍼 겸 유튜버 최고기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지난 22일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에는 ‘아빠 생각해주는 건 딸 뿐이네 | 돌싱극장 2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고기는 “옛날에 (70만) 유튜브 폭파되기 전에 돈을 엄청 많이 벌었다. 진짜로 많이 벌었다 그때는 내가 운이 좋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채널이 폭파되고 나서 많이 아직까지도 좀 주춤 주춤 거리고 있다. 딴 일도 지금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현재 근황을 전했다.또 최고기는 “예전에는 여기 집 와서 진짜로 힘들었다. 좋은 공간에 있다가 다운그레이드 된 거다. 좋은 집이긴 하나 내가 (예전에) 살았던 곳보다 다운돼서 사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다시 이곳에서 이제 시작한다”며 “예전의 게임 채널 수익만큼은 안 나오고 있다. 잘 나가던 20대 청년, 잘생긴 최고기는 지나간 것”이라며 “이제는 아빠 최고기다. 이것도 자리 잡기 힘들더라. 아빠 최고기로서 많은 걸 포기하고 다짐하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보였다.최고기는 지난 2016년 인플루언서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현재 딸은 최고기가 육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7:07
스타

현아, 10kg 감량 무리였나…무대서 실신→우려 속 과거 섭식장애 재주목 [왓IS]

가수 현아가 공연 중 실신으로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현아가 충분한 휴식 후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아는 전날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히트곡 ‘버블 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백댄서들이 즉시 달려가 현아를 부축하고, 이어 경호원이 무대에 올라 현아를 안고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 걱정을 샀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두 아무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주었고 우리 아잉들은 물론이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며 “앞으로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할게”라고 다짐했다.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한 현아는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마. 모두에게 좋은 밤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최근 다이어트를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에 10kg 감량을 인증하기도 했으나 이날 무대에서 쓰러지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아가 과거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어,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현아는 앞서 지난해 5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섭식 장애를 토로한 바 있다. 현아의 매니저는 “현아가 안 먹는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영양분이 부족해 실신한 적이 너무 많았다”며 걱정했고, 현아는 “그때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저를 위해 많은 분들이 예쁘게 만들어 주시는데 완벽한 모습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마름이 예쁨의 기준은 아닐 텐데 어릴 때부터 활동하고 몸매로 주목을 받다보니 강박이 있었다. 옛날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에 대해서는 “저혈압이 와 (혈압이) 40까지 떨어졌다. 50 이상으로 올라가야 퇴원을 시켜주시는데 너무 마르니까 오르지도 않더라. 무대를 잘하고 싶어서 예쁜 몸을 갖고 싶었는데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거다. 한 달에 12번을 쓰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주변에 계신 분들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안되겠다’고 해서 생활습관을 바꾸고 살을 찌우면 안 쓰러진다고 대학병원에서 얘기해주셔서 8㎏을 찌운 상태다. 훨씬 건강해져서 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아는 지난해 10월 결혼 후 살이 부쩍 오른 모습으로 임신설에 휩싸이는 등 계속해서 체형 관련한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최근엔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 해보자.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을 올리고 다이어트를 선언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1:33
프로야구

"존경은 그만, 무조건 이긴다" 오타니 명연설 소환한 원태인, "대표팀은 증명하는 자리" [IS 인터뷰]

"존경하는 건 그만 두고, 무조건 이겨야죠."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일본의 결승전. 경기를 앞둔 일본 라커룸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존경 대신 승리하자는 말로 선수들의 승리욕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그날 일본은 역사적인 WBC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뒤 다시 열리는 WBC. 이를 앞둔 국가대표팀 투수 원태인은 3년 전 오타니의 말을 떠올렸다. 지난 2일 WBC 평가전(K-베이스볼 클래식)을 대비한 국가대표 소집 훈련에 참가한 원태인은 "야구 팬으로서 월드시리즈(WS)를 보고 (LA 다저스를) 응원했지만, 상대로 만났을 땐 다르다. (2023년 대회에서) 오타니가 했던 말을 되새기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가을 원태인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PS)을 모두 챙겨봤다. 평소 친분이 있는 김혜성이 뛰는 팀이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홈 경기 등판 때마다 오타니의 다저스 저지를 입고 출근하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이번 WS에선 야마모토의 완투승(2차전 9이닝 1실점)과 6차전 96구 뒤 7차전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된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원태인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대단하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원태인은 "(오타니와 야마모토 모두)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다른 팀원들이 이끄는 우승의) 버스를 '타는' 느낌이 아니라, 아예 운전기사가 돼서 '이끌지' 않았나. 일본인 선수들이 주축이 돼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야구팬으로서 정말 멋있었다"라고 WS를 총평했다. 원태인이 WBC 엔트리에 승선한다면,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감탄했던 야마모토와의 선발 맞대결도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원태인은 냉정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무대에서 하는 영광스러운 경기라고 생각을 한다"라면서도 "그때는 팬이 아니라 상대 팀이다. 평소 존경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앞선 방송 인터뷰에서 "대표팀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라며 태극마크의 책임감을 강조하던 원태인은 이번 대표팀에서 투수조 조장을 맡았다. "옛날 선배들의 (국제 대회) 경기를 보면 열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다. 투수들도 한 점 한 점을 굉장히 소중히 하고 최소 실점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WBC에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투수들 잘 이끌고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양=윤승재 기자 2025.11.03 07:01
예능

이정재, ‘18살 연하♥’ 임지연에 업혔다 “3% 넘으면…” (‘유퀴즈’) [TV하이라이트]

배우 이정재가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6회에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정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동 엔터테인먼트 관련 포럼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제가 참여한 포럼 중 규모가 가장 컸다”며 “한국과 사우디가 어떻게 하면 함께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에 투자하라, 그런 말을 했다. 지금 한국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며 한국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유재석은 “이정재는 데뷔 33년 차 배우다. 1995년 ‘모래시계’, 2013년 ‘관상’, 그리고 2021년부터 이어지는 ‘오징어 게임’까지 세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며 “두 번도 어려운데 세 번이라니, 그것도 하늘을 찌르는 전성기다.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이에 이정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모래시계’라는 작품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나이가 들고 천천히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관상’이 터졌다. 많은 연령대의 관객들이 좋아해주셨다”고 회상했다.유재석은 “10년 전 이정재에게 전성기에 대해 물었을 때 ‘나에겐 항상 지금 이 순간이 전성기’라고 답했다더라”며 “지금은 그 생각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시간을 돌이켜보면 오늘이 가장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싶다”고 대답했다. 또 유재석은 “배우뿐 아니라 영화 제작자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제가 시나리오를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2022년 ‘헌트’를 썼고, 제 손으로 완성해 영화를 찍어보니 또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근 새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현재 캐스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유재석을 바라보던 이정재는 “친구야”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충분히 출연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고 제안했다. 조세호가 “저도 시간을 비워두겠다”고 하자 이정재는 “시간 좀 내달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이 “어떤 작품이길래 우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냐”고 묻자, 이정재는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장르”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정재는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한다. 그는 “임지연이 대본을 읽고 저와 함께 하면 어떻겠냐고 추천해줘서 갑자기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임지연 씨가 꽂아준 거네요. 다른 분이 꽂아주는 경우도 있구나”라며 웃었고, 이정재는 “그런 게 필요하다. 임지연이 워낙 연기를 잘한다. 업혀가고 있다”고 화답했다.이어 “극 중 캐릭터는 초심을 잃은 톱스타다. 많은 부분이 실제 나와 겹치는 것 같다”며 “아마 그런 이유로 추천해준 게 아닐까 싶다. 작품 속 인물은 정말 초심을 많이 잃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정재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다. 시청률이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조세호는 “시청률 공약 같은 것 옛날에 많이 하지 않았냐. 요즘 시대랑은 안 맞는 건가. ‘수양대군 분장하고 사인회 연다’ 같은 공약하면 어떠냐”고 물었다.이에 이정재는 “첫 방송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수양대군 분장을 하고 사인회를 열겠다. 명동에서 하겠다”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유재석은 “조세호 이야기를 듣자마자 숨이 막혔는데 그걸 해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0 06:00
연예일반

‘♥조혜원’ 이장우, 다이어트 포기 이유 “내 인생 살고 싶어” (위시리스트)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다이어트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26일 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에는 ‘장우형이랑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제철 음식 10종 부시기’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이장우는 “형은 이렇게 맛집을 많이 알아서 (살찌는 게) 어쩔 수 없겠다”는 이주승의 말에 “취미로 골프를 하는 분도 있고 테니스, 배트민턴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이게 취미다. 어차피 하루 세 끼 먹는데 맛있는 거 찾아다니면서 재밌게 먹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주방에서 음식을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주방에 애정이 있다는 걸 옛날에는 잘 몰랐는데, 주방에서 계속 요리를 해도 질리지 않더라. 설거지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엄마들처럼 주방을 꾸미는 것도 너무 재밌다”며 미소 지었다.이장우는 “‘인생 짧은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잘 먹는 놈인데 먹는 걸 포기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 풀어져 보자’, ‘즐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남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내 인생을 사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에 이주승은 “형의 과거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잘생길 수가 없다”고 했고, 이장우는 “이주승은 연기를 잘한다. 난 주승이에 비해 (연기력이) 한참 떨어진다. 근데 또래지 않느냐. 그래서 질투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이장우는 “근데 이주승은 예술가의 혼을 먹고 사는 사람이고 나는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며 “내가 억지로 이걸 잡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생긴 얼굴로 연기하면서) 인기도 많고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닌 걸 붙잡고 가면 나중에 너무 허무할 것 같았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9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3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1:38
예능

[TVis] ‘362만 구독’ 김원훈·조진세 “무명 땐 20시간 찍고 2만 원 벌어” (홈즈)

‘숏박스’ 김원훈과 조진세가 대세로 뛰어오른 근황을 전했다.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이 임장을 떠났다.이날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올초 봄에 연락했는데 가장 빠른 날짜가 가을이었다”며 김원훈과 조진세를 섭외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훈은 최근 ‘직장인들’ ‘마이턴’ 등 예능에 출연했고 조진세 또한 ‘신병’ 촬영을 마쳤으며, ‘뭉쳐야 찬다’는 허리가 안 좋아져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론 널널해진 스케줄에 장동민은 “노네, 니 시대 끝났네”고 놀렸다.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약 7년 정도 무년 생활을 보낸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362만 구독자를 모은 뒤 각자 대세로 뛰어올랐다. 조진세는 “옛날에 힘들었던 생각을 하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자고 한다”며 “예전엔 20시간 찍고 2만원을 벌었다”고 떠올렸다. 패널들이 “지금은 (수익이)회당 쩜오억이냐”고 궁금해하자 웃으며 부인했다.그러나 조진세는 “(김원훈과) 둘이 있을 땐 누가 낸 줄도 모른다”며 “공금 카드가 있다. 정산금이 들어있다”고 여유로워진 지갑 사정을 귀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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