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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은지원 “젝키 내년 데뷔 30주년” 컴백 언급 (살림남)

‘살림남’이 박서진의 불면증 고백을 통해 드러난 가족을 향한 깊은 마음과 이민우 가족의 현실적인 분가 고민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공감을 전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츄가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을 위한 가족들의 불면증 타파 프로젝트와 이민우 가족의 분가 논쟁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0%를 기록했으며, 불면증인 박서진을 직접 재워주는 박서진 아빠의 모습이 6.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특히 ‘살림남’은 주말 황금 드라마들과의 정면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화제성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츄는 특유의 귀여운 재채기 애교로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애교를 전수받은 이요원은 “집에 가서 츄에게 배웠다며 우리 아들한테 보여줘야겠다”고 말하며 쑥스러움을 무릅쓴 애교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과 박서진은 “아들 입장은 왜 생각을 안 해주냐. 몸살 나겠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은지원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10년 전 사진 올리기’ 챌린지를 언급하며 “10년 전이면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을 때”라고 회상했다. 또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향후 계획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어진 VCR에서는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버스 정류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10시간 전의 상황이 공개됐고, 12년째 불면증을 겪어온 박서진이 가족을 향한 깊은 걱정 속에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엄마가 어느 날부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쇳소리가 날 정도였다. 목에 혹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갑상샘암도 의심이 된다며 조직검사를 권하셨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아버지의 뇌혈관 질환과 동생 효정의 건강 문제에 이어, 자궁경부암 완치 판정을 받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어머니의 건강 이상 소식까지 겹치며 그의 걱정과 불안은 더욱 깊어졌다. 이러한 마음의 무게는 결국 남매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말은 진심과 달리 점점 엇갈렸고, 감정이 고조되며 큰 언쟁으로 번졌다. 결국 효정은 집을 나가겠다고 가출을 선언하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다음날 버스 정류장에 앉아 홀로 눈물을 훔치던 효정 앞에 삼천포에서 급히 올라온 부모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매를 화해시키기 위해 삼천포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것. 내심 동생을 걱정하고 있던 박서진은 부모님과 함께 돌아온 효정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효정 역시 “잠을 못 자는 걸 보니까 눈도 많이 퀭하고 안쓰러웠다. 많이 걱정됐다”며 속마음을 전했다.서로를 걱정하면서도 다투던 남매를 위해 아버지는 새로 맞춘 가발을 벗어 던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무거웠던 공기는 웃음으로 풀렸고, 박서진과 효정은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아버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들을 아이처럼 토닥이며 재워주려 했다. 그는 “아빠가 미안하다. 네가 우리를 신경 쓰느라 잠을 설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며 걱정을 전했고, “이제 집안 걱정은 내려놓고 너를 위해 살아라”라는 말로 깊은 사랑을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빠에게는 여전히 어린아이구나 싶었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사이 어머니와 효정은 박서진의 숙면을 돕기 위해 불면에 좋다는 상추로 가득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몸을 충분히 움직여 숙면에 도움이 되고자 워터파크를 찾았다. 워터파크가 처음이라는 박서진은 "가족들과 물놀이를 간 것도 유치원 이후 처음"이라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어릴 적부터 생업을 돕느라 제대로 놀아본 적 없는 남매를 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이 가운데 효정은 훈훈한 외모의 안전요원에게 교육을 받던 중 또 한 번 ‘금사빠’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안전요원을 보기 위해 연달아 미끄럼틀을 타는 열정을 보였고, 동생을 기다리다 지친 박서진은 먼저 차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그 순간 박서진은 오랜만에 깊은 잠에 빠지며 그토록 고대하던 꿀잠을 이루고, 이는 훈훈한 가족애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한편 또 다른 ‘살림남’ 이민우에게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최근 육아와 생활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었던 부모님이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진 것. 충격을 받은 이민우는 다급히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겨우 어머니와 연결되자, 곧바로 행방을 물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고향 남원에 내려왔다”며 “우리 둘이 편안하게 잘 살 테니 너희는 너희끼리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이에 이민우는 “내가 무엇을 서운하게 했을까”라며 복잡한 심경에 빠졌고, 결국 곧바로 남원행 기차에 오르며 부모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그 사이 고향 집을 정리하던 어머니는 이민우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민우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이때는 우리도 젊었다”며 흘러간 세월을 떠올렸고, 달라진 환경 속에서 아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아 서럽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남원에서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 이민우는 “하루 종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아버지는 “우리가 미리 남원 내려간다고 말했으면, 네가 내려가라고 했겠냐”며 답했다.이어 이민우와 부모님은 함께 지내며 느꼈던 현실적인 고충들을 하나씩 털어놓았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각자의 입장이 엇갈리며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분가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졌다.이민우는 분가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까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 시간 동안 가까이에서 우리 가족이 행복한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애틋한 자식의 속내를 드러냈다. 부모와 아들 사이의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민우 가족이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살림남’은 가족의 건강 앞에서 잠 못 이루는 박서진의 효심과, 세대 차이 속에서 갈등 속에서도 결국 서로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본질임을 보여준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며, 오는 2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13:47
영화

‘왕사남’ 박지훈 “최악의 상태로 촬영…먹기만 해도 게워 내” [IS인터뷰]

“영화를 보고 ‘아이고 안 됐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가장 좋을 거 같아요(웃음).”배우 박지훈이 첫 상업영화 주연작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관객을 만난다. 4일 개봉하는 ‘왕사남’은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작품으로,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처음 제안받았을 땐 무서웠어요. 비운의 왕 단종의 마음, 공허함을 내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죠. 근데 네 번째 미팅 때 (장항준) 감독님이 ‘단종은 너여야만 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집에 가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어쩌면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겼죠.”물론 박지훈이 단종을 ‘근자감’만으로 완성한 건 아니다. 박지훈은 출연을 결정한 후 스스로를 캐릭터에 쏟아붓는 작업을 거쳤다. 영화의 배경이자 캐릭터의 뿌리인 역사 공부도 충실히 이어갔다. 다만 기록을 가장 큰 축으로 삼지는 않았다. “저희 영화에서 단종은 궁 안보다 궁 밖에서 마을 사람들을 통해 변화해요. 그래서 이 지점을 베이스이자 중점으로 가져갔어요. 그러면서 단종이 변해가는 과정 속 호흡, 눈빛, 대사 톤을 많이 신경 썼죠. 단종, 왕에 대한 어떤 이미지보다는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가고 싶었어요.”평소 “보이는 것보다 본업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박지훈이지만, 이번만큼은 외형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그는 장항준 감독의 요청에 따라 두 달 반을 사과로 버티며 15kg을 감량했다.“야윈 느낌의 상위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데, 운동으로는 안 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굶었더니 피폐해졌고, 그 느낌을 살리려고 했죠. 물론 몸 상태는 음식을 먹기만 해도 게워 냈을 정도로 최악이었어요.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난생처음 현기증도 느껴봤죠.” 고된 시간은 다행히 값진 결과를 가져왔다. 박지훈은 시사회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물론, 선배 유해진의 찬사까지 독차지하며, ‘칭찬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는 “내 연기를 보면서 잘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제 연기를 보면 항상 어색해요. 이번에도 잘했다는 마음보다는 ‘조금 더 에너지를 낼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죠. 유해진 선배의 연기를 보면서 놀라기도 했고요. ‘연기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 싶었어요. 웃으실 때도 ‘저게 연기일까? 실제일까?’ 싶었죠.”얼핏 가혹한 자기 평가 같아 보이지만, 이는 박지훈을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 덕에 박지훈은 공백 없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현재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촬영에 한창이라는 그는 짧게 자른 먼지를 만지며 “28년 인생 중 이렇게 짧은 헤어 스타일은 처음이다. 발가벗은 기분”이라고 했다.“제가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욕심일 수 있지만, 흥행을 떠나서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죠.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마찬가지고요. 드라마는 지금 아주 재밌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은 작품 활동에 앞서 그룹 워너원 멤버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공식 활동을 종료한 워너원은 최근 7년 만에 재결합을 선언하며 리얼리티 예능 제작 소식을 전했다.“강다니엘 형은 군대에 가야 하고 라이관린은 중국에 있어서 둘을 제외하고는 다 같이 흔쾌히 함께하기로 했죠. 예능은 촬영 중인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요. 이렇게 같은 곳을 보고 다 같이 모였다는 거 자체가 너무 뭉클하고 감사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4 05:50
프로야구

나승엽이 3루, 한동희가 1루 수비?...롯데 1차 캠프 미션→내야진 공·수 밸런스 최적 조합 구성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주전 1루수 나승엽(24)은 현재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3루 수비를 소화하고 있다. 롯데는 3일까지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 두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을 소화했다. 그 어느 해보다 경쟁 기운이 고조된 상황. 날씨와 훈련 환경, 심지어 식사까지 좋은 조건 속에서 훈련하며 2026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년 야수진 젊은 선수들이 차례로 성장하며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 공격력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도 내야 수비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상위권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을 지향하지만, 수비력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여러 포지션 수비를 소화하는 선수들이 있다. 일반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아닌, 비교적 자기 자리가 확실해 보였던 선수가 눈길을 끈다. 그중 한 명이 주전 1루수 1순위 후보 나승엽이다. 그는 팀 수비 훈련을 하며 오른쪽이 아닌 왼쪽 외야서 타구 처리 훈련을 소화했다. 3루 수비 얘기다. 그는 고교(덕수고) 시절 3루수를 맡았지만, 프로 입단 뒤에는 주로 1루수로 나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나승엽의 3루 수비 훈련에 대해 "한 번 해보도록 지시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풋워크나 수비하는 모습이 1루수를 맡을 때보다 더 좋은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공을 잡고 긴 송구를 해야 하는 3루 수비를 하다 보니 움직임이 더 경쾌했다는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력이 안 좋은 선수가 1루수를 맡는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옛날 얘기다. 그저 타구가 상대적으로 덜 향하는 위치일 뿐이다. 1루수가 공을 잡고 토스를 할 때 (영점을) 조절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라고 했다. 더불어 3루수 한동희는 1루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 한동희를 1루수로 쓸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얘기다. 차기 시즌 전력 구성 조합을 위해 진행하는 게 스프링캠프다. 나승엽의 포지션 전환, 한동희의 포지션 전환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선수 개별 수비력과 실력 향상 여지를 확인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만드는 게 목표다. 자체 청백전이나 연습 경기를 통해 일단 그 가능성을 타진한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3 18:30
스타

강다니엘·라이관린까지 한자리에… 워너원, 완전체 메시지 공개 [왓IS]

그룹 워너원이 예능 재결합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1일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팬덤 워너블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메시지가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에는 오는 2월 9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둔 강다니엘을 비롯해 연예계 은퇴를 알렸던 라이관린까지, 완전체 11명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추억을 꺼내 다시 그때로 돌아가보자”며 “‘워너원고’에 숨어 있는 저도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박지훈은 “‘원’ 없이 기다려주셔서 감하다. 또다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고 적었고 이대휘는 “여러분이 모일 때 워너원이 모이기로 한 거 기억하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늦었지만 찾아왔다”고 밝혔다.김재환은 “오랫동안 기다려온만큼 한층 더 성숙하고 멋있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우리 멤버들과 워너블이 하나가 되는 시간 7년이라는 시간 너머 다시 만나게 될 순간, 이제는 후회없이 사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옹성우는 “잠들어있던 워너블이여 깨어나세요. 봄바람 타고 워너원이 돌아왔다. 이제 워너원고에서 우리 다시 만나”고 했고, 박우진은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실줄 알았다. 서로 마음에 간직했던 추억을 꺼낼 시간이다. 이젠 그저 바라던 꿈이 아닌 현실이다”라고 전했다.함께하지 못하는 라이관린은 “나 기억하는 거죠? 옛날에 우리 응원해주어서 감사하다. 난 지금 잘 지내고 있다. 우리 형들 많이 사랑해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윤지성은 “워낙 오랜만이라 진정 좀 할게요. 워너원과 함께 즐길 워너블 소리질러”라며 “그리워했던 만큼 반가워 해줄거라 믿어요. 워너블, 워너블과 우리 다시 만나”라고 했으며 황민현은 “워너블, 오랜만에 불러본다. 같은 자리에 그대로 서 있어줘서 고맙다. 기다린 만큼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배진영은 “이 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린다. 이제 정말 그 시간이 온 것 같다”며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정말 그 시간이 온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하성운은 “이게 지금 꿈인가. 꿈이어도 좋다. 다시 워너블이라고 다시 외쳐봐도 되겠냐. 너무 보고 싶었다”며 “워너블 너무 보고 싶었다. 다시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 이제 시작이다. 지금부터 블링블링 웃을 준비 됐냐”며 재회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지난달 2일 Mnet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워너원 멤버들이 워너블과의 만남을 고민하던 중, 워너블이 가장 좋아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모았다”며 “이에 Mnet은 해당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한편 워너원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그룹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됐다. 2019년까지 공식 활동했으며, 2021년 MAMA 무대에서 재결합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1 18:27
영화

‘왕사남’ 박지훈 “워너원 재결합, 강다니엘·라이관린은 빠져” [인터뷰③]

배우 박지훈이 그룹 워너원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에 출연한 박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훈은 최근 워너원 멤버들과 리얼리티 예능을 촬영했다고 밝히며 “아직 몇 회차 남았다. 사전 미팅을 하면서 다 같이 모여서 밥도 먹었다. 그것도 카메라로 담았다. 그 뒤로 멤버들은 한 번 더 봤는데 나는 촬영이 있어서 그건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강다니엘 형은 군대에 가야 하고 라이관린은 중국에 있어서 두 명의 멤버를 제외하고는 (워너원 멤버들이) 다 같이 흔쾌히 (예능 촬영을) 수락해 줬다”며 “너무나 재밌게 촬영했다”고 떠올렸다.박지훈은 “같은 곳을 보고 다 같이 모였다는 거 자체가 뭉클했다. 함께 예쁘게 활동했던 멤버들이라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 ‘그때 그랬었지’ 싶었다”며 “우리를 좋아해 준 분들을 위해서 같은 곳에 모여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박지훈은 또 과거 워너원 멤버들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해 “멤버들뿐만 아니라 연락 자체를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서로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건 아니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살기도 바쁜데 서로 연락해야 하나 싶었다”며 “근데 활동할 때 가족보다 더 오래 같이 생활했다. 오랜만에 봐도 ‘어, 형’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부연했다.박지훈은 “지금은 단톡방도 굉장히 활성화돼 있다. 다 같이 모여있을 때 라이관린에게 영상 편지도 보냈다. (단톡방에서) 비교적 나는 말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오늘 ‘왕사남’ VIP에도 다 와준다. 본인들이 나서서 다 와주겠다고 했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엿다.‘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4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7 12:08
뮤직

[단독] 영포티클럽파티서 놀던 DOC 이하늘&정재용, 곱창집 사장님 된 사연은 [IS인터뷰]

“한동안 (정)재용이랑 둘이 뭐라도 하자, 앨범 나오기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뭐라고 해보자 하면서 고민하다 오픈하게 됐어요.” 한국 가요계의 원조 악동, DJ DOC로 맺어진 30년 우애의 ‘형제’ 이하늘, 정재용이 나란히 곱창집 사장님이 됐다. 개업한 지 3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동네 신상 맛집으로 유명해진 서울 연신내 H 곱창집에서 이하늘, 정재용을 만났다. 영업 준비로 분주한 오후 시간 잠시 틈을 내 일간스포츠 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의 손엔 마이크 대신 고기 집게가 들려 있고, 힙하고 멋스러운 패션은 사장님 시그니처 앞치마로 가렸다. 하지만 선글라스 뒤 두 사람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빛났다. 이하늘에게 식당 창업은 오래 전부터 꿔 온 꽤나 구체적인 꿈이었다. “한 15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나이 먹으면 내가 언제까지 가수 하겠나 싶어서.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같은 식당을 하나 내는 게 로망이었죠. 물론 막상 해보니 그건 철없는 로망이었고(웃음), 메뉴는 이게 아니었지만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는데 재용이랑 한 동네에서 같은 걸 하면서 늙어가는 게 인생에 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형제’라는 이름을 붙였죠.” 창업을 구체화한 건 지난해 11월이었다. 이하늘은 “부산에 우리가 가던 단골 곱창집이 있다. 나중에 요식업 하게 되면 (비법을)전수해 줄 수 있는지 오래 전에 여쭤봤었는데, 15년 전 그 약속을 사장님이 지켜주셨다. ‘이모, 이거 알려달라는 사람 많죠’ 물었더니 ‘나랑 약속한 사람(이하늘) 있어서 안 주고 있었는데?’ 하시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기본적인 것들부터 소스 만드는 법까지 다 배워와 선보이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4년 모친상 이후 채널A ‘아빠는 꽃중년’으로 힘든 개인사를 오픈한 뒤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음에도 안팎으로 꽉 막혀 이렇다 할 활동에 나서지 못하던 정재용도 이하늘의 응원에 힘입어 진짜 ‘꽃중년’을 향한 인생 2막을 다시 열었다. 그는 요식업이 처음이라 “쉽지 않다”면서도 “이렇게 얘기하면 하늘이형이 싫어할 수도 있는데, 저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한 거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용의 말을 들은 이하늘은 “이미지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 재용이랑 그냥 꾸준히 뭔가를 하면서 벌고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재용이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 (재용이를)움직이게 하고 싶었다. ‘재용아, 움직이면 돼. 안 움직이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거야. 재용아, 힘들어도 움직여보자’라고 했다”고 이어갔다. “재용이가 하도 일이 안 풀리니까, 우리 옛날 매니저에게 ‘형 저 살고 싶어요’라고 연락을 했더라고요. 그 얘길 듣고 재용이를 만났는데, 30년 동안 봐왔던 재용이의 얼굴이 아니었어요. 삶에 낙이 없는 표정이었죠. 나는 동생을 잃어봤는데, 또 잃고 싶지 않았어요. 무서웠어요. 두 명의 동생을 잃으면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요.”이하늘은 무너져 있던 정재용을 일으키는 데 골몰했다. 함께 낚시를 하고, 사람들도 만났다. 좀처럼 집 밖에 나서지 않던 정재용이었지만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며 얼굴도, 마음도 조금씩 달라졌다. 이하늘의 권유로 춤도 췄고, 새로운 패션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게 됐다. 그렇게 이것저것을 시도하던 중 연신내에 좋은 자리를 만나 숙원을 이뤄가게 됐다. 지독한 불경기지만 이들 형제의 곱창집은 대기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순항 중이다. 이하늘은 “오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만족하고 가셔서 지금은 잘 가고 있는데, 항상 불안하다. 경기가 너무 안 좋고, 요식업이라는 게 리스크가 워낙 크다 보니 모든 걸 조심하고, 신경 쓰며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보이지 않은 수많은 시간과 발품이 손님들의 상 위에 올라가는 것이다. 자영업자분들이 다들 얼마나 힘들게 준비하고 시작하시는지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개업 직전 시점인 지난 연말을 뜨겁게 달군 DOC 콘서트 ‘영포티클럽파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용이와 둘이 서건, (김창열도 함께)셋이 서건 그에 대해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이하늘은 “연말 파티 공연을 남들은 쉽게 생각하지만 사실은 너무 힘든 공연이었다”면서 공연 타이틀에 ‘영포티’라는 단어를 넣은 데 대해 설명했다. “‘영포티’라는 단어 자체는 나쁜 게 아닌데, 그걸 도구로 세대를 갈라치는 게 너무 싫었어요. 일부 정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영포티’라는 단어를,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거쳐 SNS 시대까지 모든 변화를 마주하며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세대를 조롱하며 사용하는데, 그 행태가 너무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커뮤니티에 사는 사람들이 실제 현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루하게 만들고, 힘빠지게 만드는 게 싫었죠. ‘그래? 그럼 우리도 잘 노는 거 보여줄게’, ‘우리도 우리의 인생이 있다는 걸, 조롱당할 만 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게’라는, 약간은 객기로 시작한 공연이었어요.”이하늘은 “그래서 이 공연은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잘 하고 싶다기보단 잘 해야만 하는 공연이었다. 놀려고 하는 공연이 아니라 정면돌파라, 부담감이 엄청 많았고, 공연날까지 잠을 못 잤는데 다행히 너무 분위기 좋게 재미있게 잘 끝났다”고 혀를 내둘렀다. 새해 계획 및 목표도 밝혔다. “재용이랑 올해 할 게 몇 개 있는데, 할 수 있는 한 다 해보고 싶어요. 앨범도 내고, 브랜딩 사업도 할 겁니다. ‘나이 먹었는데 그만 좀 하고 쉬어라’, ‘나잇값 좀 해라’ 그런 말보다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기에, 뭐라도 할 수 있을 때 해보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가게도 대박을 떠나서, 안전하게 사고 없이 오래 하고 싶어요. 한 번 해봤다가 아니라, 계속 살아남는 가게를 만들고 싶습니다.” 짧고 굵은 인터뷰를 마치고 “이제 순두부장 만들러 가야 한다”며 영업 준비에 나선 이하늘은 인터뷰 말미, 전국의 자영업자들에게 진한 응원을 건넸다. “정말 우리나라 자영업자분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만 할 수 있는 일인지 제가 다 알아요. 올해 진짜 복 많이 받으시고, 고생 많으십니다. 파이팅 드리고 싶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6:00
예능

현주엽, 40kg 빠지고 정신과 의존…子 “망가진 영웅” (아빠하고 나하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현주엽이 절친 안정환의 ‘특훈’을 통해 아들과의 대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14일 첫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 한혜진이 왕년의 농구 스타 현주엽과 그의 아들 현준희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봤다.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을 겪은 현주엽은 40kg가량 체중이 빠질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고, 정신과 처방 약을 복용 중이었다. 아들 준희 역시 불면증, 호흡곤란, 악몽 등으로 입원치료까지 할 정도로 고생하며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었다. 결국 준희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고교를 휴학했고, 좋아하던 농구까지 그만두며 학창 시절은 고1에서 멈춰버렸다. 특히 준희는 “아빠는 제 꿈이자 가장 멋진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과거형이 되어버린 상황에 전현무&한혜진은 속상해했고, 현주엽은 “준희 마음을 처음으로 들었는데…생각이 많아진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준희는 어릴 적부터 아빠를 잘 따랐지만, 늘 바빴던 현주엽은 “크는 과정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더 짠하고 더 애틋했을 것 같다”라며 부모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런 아들을 위해 현주엽은 직접 불고기를 요리하고 한 상을 차렸다. 하지만 준희는 아빠와의 시선을 피한 채 묵묵히 밥만 먹고 말을 아꼈다. 준희는 “솔직히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 진짜 안 좋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왜 이제 와서 챙겨주는 척하지?”라며 아빠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친구와 함께 6개월 만에 농구공을 잡은 준희는 오랜만에 웃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재능이 있는 아들이 농구를 그만둘까 걱정하던 차에 “그래도 농구를 아예 놓지 않았나 보다”라며 안도했다. 그리고 현주엽도 자신의 30년지기 절친 안정환과 만났다. 아들과 멀어질까 걱정하는 현주엽에 안정환은 “그게 다 너 때문이다. 누구를 원망하겠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거는 너도 잘못이 있다”라며 30년지기만이 할 수 있는 팩폭을 날렸다. 한혜진은 “저렇게 이야기 잘 안해준다”라며 찐 우정에 신기해했고, 전현무는 “찐친이라 돌려 얘기하지 않는다”라며 놀랐다. 이어 안정환은 “나도 애들을 운동부 후배 다루듯 강압적으로 대했었다. 너도 분명히 그랬을 거다”라며 선배 아빠로서 경험을 전했다. 안정환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봐라. 준희가 하고 싶은 걸 먼저 같이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PC방에 가고 싶다고 한다. 게임을 모르는데 내가 가서 뭐 하냐”며 툴툴거렸다. 이에 안정환은 “가서 뭐라도 해. 반대로 네가 배우면 되지 않냐. 나도 아들이랑 같이 해봤다. 해보면 재밌다”며 아들과 소통할 준비가 안 된 현주엽을 혼냈다. 전현무도 “준희 마음을 알 수 없고 그 속을 못 들어가지 않냐. ‘PC방’이 키가 될 수 있다”며 안정환의 조언에 적극 찬성했다.안정환은 내친김에 준희와 직접 대화에 나섰고, 아들 리환이도 농구를 즐겨했다며 농구 이야기로 라포를 형성했다. 준희가 농구를 쉬고 있다는 말에 안정환이 “쉴 때 잘 쉬어야 한다. 네 인생인데 아빠 말에 신경 쓰지 말라”며 공감해 주자, 준희 또한 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또 안정환이 “준희 농구 실력을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또래보다 잘한다더라”며 아빠가 은근히 준희를 자랑스러워한다는 마음도 대신 전했다. PC방도 가본 적 없고 컴퓨터도 없다는 준희의 말에 놀란 안정환은 현주엽을 ‘옛날 아빠’라며 농담 섞인 디스로 분위기를 풀었다. 결국 안정환은 “아빠는 네가 농구를 다시 하길 원한다. 너는 컴퓨터를 원하니 아빠는 컴퓨터 사주면서, 너는 운동 시작하고 게임을 같이하면 되지 않겠냐”고 협상안을 내놓았다. 이에 준희는 “그렇죠”라며 동의했다. 홀로 끝으로 몰린 현주엽은 “나는 네가 말을 못 하는 줄 알았다”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현주엽은 “준희가 저하고 있을 때보다 (안정환과) 잘 통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 모습을 봤을 때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났다. 정환이한테 들은 조언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의 노력을 다짐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5 11:49
연예일반

[TVis] 장윤정, 정가은 보며 눈물… “옛날 생각나서 그만” (같이 삽시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정가은의 굳은 의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황신혜를 비롯해 정가은, 장윤정 등이 출연했다.이날 세 사람은 높이 약 45m의 ‘빅스윙’에 도전했다. 황신혜는 아찔한 높이에 “난 죽어도 못한다”며 질색했고, 정가은은 “앞으로 어떤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용기를 내 도전을 결심했다.그러나 막상 출발대에 서자 정가은은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는 엄마니깐 할 수 있다”며 스스로 다독였고, 결국 도전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가은이가 계속 ‘할 수 있다’고 혼잣말을 하는데 옛날 생각이 나면서 울컥했다”며 “나를 다잡으며 애쓰던 시절이 떠올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20:38
영화

정우성·이정재 빈소 지켰다…영화계, 故 안성기 추모 행렬 [종합]

수많은 영화·방송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고(故) 안성기의 빈소로 이어지고 있다.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성기 빈소에 연예계를 넘어 고인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수많은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줄을 이었다. 눈에 띈 건 고인의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이자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다. 상주로 이름을 올린 고인의 아내와 두 아들, 친지가 영정 앞에서 조문객을 맞으면, 상주 명단에는 없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조문객을 일일이 안내하며 줄곧 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순간도 함께했으며, 오는 9일 발인 때 운구를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고인의 아내에게 직접 운구를 부탁받았다는 후문이다. 첫날 빈소를 찾은 많은 고 안성기의 지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안성기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상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가수 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 학교가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만날 때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며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성기야, 또 만나자”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 등으로 오랜 시간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중훈도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배우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셔서 많이 슬프다”며 “40년 동안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지만, 그런 인격자와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밖에도 신현준, 이덕화, 권상우, 송승헌, 최수종, 송강호, 김혜수, 박경림 등 수많은 동료·후배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화계에서는 임권택 감독, 이준익 감독, 김성수 감독, 이명세 감독, 류승완 감독 등이, 정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조문했다.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09:34
영화

“큰 별이 졌다”…조용필→신현준, 故안성기 빈소 조문 이어져 [종합]

배우 고(故) 안성기의 별세에 연예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고(故) 안성기를 향한 깊은 애도가 이어졌다.가수 조용필은 빈소를 찾아 “갑자기 친구가 떠나서 비통하다”며 슬픔을 전했다. 그는 “지난번 (혈액암 투병 당시) 병원에 입원했을 때가 기억난다. 이후 퇴원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안타깝다”며 “아직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았을 텐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조용필과 고 안성기는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창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 학교가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 아내분과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고인의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용필은 “완쾌됐다고 전화가 와서 너무 기뻤다. 이번 고비도 잘 넘길 줄 알았다”며 “예견된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영화계의 큰 별이 하나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친구이자, 큰 별이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기야, 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고인과 호흡을 맞춘 배우 박중훈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중훈은 “(배우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셔서 많이 슬프다”며 “40년 동안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지만, 그런 인격자와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떨었다.그는 또 “선배님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과 후배들에게 주신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늘 사람 좋은 모습이었다. 관객 여러분과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배우 김동현 역시 빈소를 찾아 “이제 고인이 됐으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계속 눈물이 난다. 동료로서 너무 슬프고, 조금이라도 덜 아프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이 아프고 계속 떨린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김동현은 고인의 연기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영화 ‘실미도’를 꼽았다. 그는 “‘실미도’ 속 안성기 선배님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에 빠지고 뛰어다니던 씩씩한 모습이 선하다”며 “건강하게 더 오래 지내셨으면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 슬프고 섭섭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성기야, 하늘나라에 가서는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배우 신현준은 빈소에 도착해 눈물을 보이며 장례식장을 나서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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