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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효리, 3년 만에 새 SNS 계정 개설… 엄정화·김완선 팔로우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에 새 계정을 만들었다.1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이름으로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프로필에는 자신의 입을 확대한 사진을 넣었고, ‘본인’이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했다.이 계정은 이미 남편 이상순과 가수 엄정화, 김완선, 설현 등이 팔로우를 했다. 오후 10시 기준 팔로워는 4371명으로 게시물은 없는 상태다.한편 이효리는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효리는 카카오TV 관찰형 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 직접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날 쳐다보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고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또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제일 많았다”며 “그런 게 스킵이 안 되고 자꾸 고민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한편 이효리는 오는 5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3 22:05
IT

"줏대 있게 살아" 갤럭시가 애플 '갬성'에 날린 한방

"네가 쓰고, 네가 해보고, 네가 직접 판단해. 나는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갤럭시S23' 홍보영상에서 외친 한 마디에 유튜브가 달아올랐다. 애플 특유의 감성에 빠진 젊은 소비자들에게 삼성 갤럭시의 매력을 과감하게 어필했다. 미래 잠재고객인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는 메시지에 고개를 돌릴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중순 올린 갤럭시S23 홍보영상 '줏대 있는 말 걸기' 편은 조회 수 588만회를 찍었다. 함께 업로드한 게임·셀피 기능 소개 영상도 200만회를 넘어섰다.영상 주인공인 창빈은 같은 그룹 7명의 동료가 모두 아이폰을 쓰는데도 홀로 꿋꿋하게 갤럭시를 고집하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평소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도 삼성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등을 소개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창빈 외에도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오랜 기간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소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에 출연한 첫 갤럭시 유저라는 말에 자신이 찍은 셀피를 보여주며 "(아이폰보다)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온다는 말에 속이 상한다"고 하기도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창빈을 앞세운 '줏대 마케팅'과 관련해 "10대 갤럭시 유저들의 꿈과 가치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창빈이 갤럭시를 오래 사용해왔고, 팬들에게 추천할 정도로 진정한 갤럭시 팬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사는 유저가 참여하는 갤럭시 광고 모델 응모 캠페인을 선보였다.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지원한 23개 팀을 선발해 원하는 지역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국내 거주 중인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면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응모할 수 있다. 보유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모델명과 시리얼 번호,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사진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캠페인 호응이 매우 좋다"며 "10대의 참여율이 높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했다.삼성전자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의 사과 로고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싸'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어서다. 중장기적으로 애플에 2위를 내주는 빌미가 될 수 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6월 설문조사에서 향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묻자 18~29세 소비자 53%가 아이폰을 택했다. 갤럭시는 42%를 기록했다. 30대 이상부터 갤럭시가 아이폰을 압도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을 넘어 연령대와 취향별로 세분화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가 학생들의 줏대 있는 모습을 즐겁게 촬영해 주는 서포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1 07:00
연예

[피플IS] (여자)아이들, 커리어 하이 찍고 글로벌 무대로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축년을 화려하게 열었다. 자체 최고 기록들을 써내려가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반+음원 다 잡았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번'(I burn)으로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을 경신했다. 지난해 500%의 성장을 보인 미니 3집 '아이 트러스트'(I turst)를 뛰어 넘어 11만5000장들 돌파했다. 2018년 데뷔음반 '라타타'(LATATA)의 2000장과 비교하면 약 3년만에 57배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해 놀라움을 안긴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음악방송 9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16일 간의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노래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다. 리더 소연과 유명 작곡가 Pop Time이 공동 작업했으며 중독성 있는 훅과 극적인 감정 변화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차트에서도 고공행진했다. '화'는 발매 직후 지니 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 음원 차트 첫 정상에 올랐다. 멜론에서는 24Hit(24시간 누적 차트) 98위로 진입 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16위까지 상승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로 '음원 차트 1위'를 꼽았던 (여자)아이들은 "꿈을 꾸는 것 같다. 앨범을 내는 데 그 어느 때보다 고민하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의 상황으로 답답하고 공허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악방송 9관왕에 대해선 팬클럽 네버랜드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1위 행진에 "(여자)아이들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믿어주시는 만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국적 맞춤형 프로모션 K팝 인기에 힙입어 (여자)아이들도 해외에서 여러 러브콜을 받고 있다. 멤버 소연과 미연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캐릭터 아리, 카이사, 이블린, 아칼리로 구성된 가상 걸그룹 K/DA의 목소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2020년 가온차트가 발표한 걸그룹 결산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업계에선 올해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미니 4집은 전 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중국 왕이뮤직 한국어 차트 2주 연속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 등 성과를 보여줬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화(火花)'의 영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을 발매하고 인기를 더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DJ 듀오 ‘Dimitri Vegas & Like Mike’(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버전도 공개된다. 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는 콜드플레이(Coldplay),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유수의 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세계적인 DJ 듀오로 2019년 DJ MAG TOP100 1위에 랭크된 글로벌 아티스트다.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은 물론 글로벌 아티스트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양한 해외 컬레버레이션을 예고했다. 개인활동도 박차 멤버들은 각자의 관심사와 개성을 담은 활동을 이어간다. '천재 작곡가'로 불리는 소연은 웹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를 통해 수많은 PPT 목록과 아이디어 노트를 공개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 출연한 민니는 "첫 연기도전이라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이 믿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최선을 다했다. 동료 배우분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리플레이'로 첫 연기에 도전한 미연은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을 하며 즐거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연은 Mnet '엠카운트다운' 새 MC로도 발탁됐다. 우기는 중화권과 한국을 넘나드는 예능활동을 펼쳤다. "예능을 열심히 하며 많이 늘었다. 어떤 걸 잘할 수 있는 게 알게 됐다. 기회를 또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08:00
생활/문화

쯔양이 선택한 카카오TV, 1인 방송 생태계 흔들까

먹방으로 잘 알려진 BJ 쯔양이 최근 카카오TV로 플랫폼을 변경한다고 예고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이 장악한 국내 1인 라이브 방송 생태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쯔양은 지난 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카카오TV로 가게 될 것 같다. 시험 삼아 몇 번 해보다 안 맞으면 다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쯔양은 아프리카TV 애청자 약 14만명, 유튜브 구독자 약 306만명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창작자다. 많이 먹는 것으로 인지도를 얻었으며, 아프리카TV BJ 대상 등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뒷광고 논란으로 잠시 방송을 멈췄다가 최근 지상파 예능과 스마트폰 신제품 홍보 영상 등에 등장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카카오TV 관계자는 "쯔양과 따로 접촉한 적이 없으며 별도로 계약을 맺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을 묻자 "아직 계획이 없다. 당분간 오리지널 콘텐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프리카TV 역시 쯔양이 방송에서 언급한 것 외에는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쯔양은 카카오TV에 채널을 개설했지만, 아직 영상을 올리진 않았다. 이달 초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그는 "카메라 연동 등 테스트를 해봐야 방송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9월 1일 카카오TV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11월 27일 누적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강조하며 공개한 모바일 라이프 예능 '페이스아이디'를 비롯해 웹툰 원작 로맨스 드라마 '연애혁명' 등 오리지널 콘텐트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은 서비스 초기 단계라 이용자가 타 플랫폼 대비 적다. 실시간 악플 등에 지친 쯔양이 비교적 한산한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택한 이유다. 카카오TV는 MAU(월간순이용자수) 등 관련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의미 있는 숫자가 나오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온라인 행사가 늘면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이 대표적이다. 카카오TV 관계자는 "문화 콘텐트 중계가 증가하면서 라이브 방송 이용량도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지상파와 종편 등의 실시간 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쯔양과 같은 대형 창작자가 정착할 경우 카카오TV로의 연쇄 이동 효과가 기대된다. 카카오TV에서 고전게임 방송을 하는 한 BJ는 "(카카오톡 등) 접근성이 좋다.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아 시청자 위주의 방송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3 17:16
연예

"서태지 가사 오마주"..구혜선, 3월 콜라주 전시회 개최 [공식]

배우 구혜선이 오는 3월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14일 구혜선의 소속사 MIMI 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전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는 '필승', '비록' 등 서태지의 음악 17곡을 오마주 하여 구혜선의 섬세화와 뉴에이지 음악을 융합한 콜라주 전시다. 오는 3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평소 서태지의 가사를 보며 존경스러운 시인이자 작가라고 생각했다"는 구혜선. 그는 전시를 기획한 계기에 대해 "가사가 저의 사고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에 노래 가사에 대한 사용 승인을 구하고 다양한 문학적 시도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사용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선보이며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열고 전시 수익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에서는 과거 구혜선이 선보였던 전시들과는 색다르게, 그림보다 영상의 비중을 높인 전시로써 그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어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에 출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4 11:14
무비위크

몬스타엑스, '러브 킬라' 활동 성공적 마무리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곡 ‘러브 킬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정규 3집 ‘FATAL LOVE(페이탈 러브)’의 타이틀 ‘Love Killa(러브 킬라)’ 공식 활동을 마치면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활동도 잘 마무리해서 정말 기쁘다. 정규 3집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무엇보다도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뿌듯하다”라면서 “컴백과 동시에 두 번이나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해 준 몬베베와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행복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활동은 몬베베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안정됐으면 좋겠다”라면서 “2주간의 활동은 마쳤지만 연말 시상식과 다양한 콘텐츠 활동으로 찾아 올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세 번째 정규앨범인 ‘페이탈 러브’에서 몬스타엑스는 멤버들의 높은 참여로 풍성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한 주헌과 아이엠은 각각 ‘BEASTMODE(비스트모드)’와 ‘대동단결(Stand Together)’, ‘Night View(나이트 뷰)’를 수록했다. 형원은 ‘Nobody Else(노바디 엘스)’로 처음 자작곡을 공개하면서 DJ H.ONE으로 선보였던 EDM 음악에 이어 감성적인 팝 장르의 곡까지 섭렵했다.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변신이 돋보이는 타이틀 ‘러브 킬라’에서는 팀의 시그니처인 파워풀함에 어유로움을 더하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를 통해 ‘몬스타엑스 표 퍼포먼스’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발전한 모습을 무대에 가득 담았다. 그 결과 몬스타엑스는 컴백 당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컴백쇼에서 전 세계 청취자 77만 명과 함께하고, 하트 수는 15억 5천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또 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 쇼(THE SHOW)’와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음악 활동 외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면서 화제 몰이를 하기도 했다. MBC every1 ‘주간 아이돌’과 웹예능 ‘케이밥스타 : K-밥 스타’ 등에 출연하면서 유머 감각을 마음껏 펼쳤고, 멤버 민혁은 MBC ‘복면가왕’에 뱁새로 출연해 부드러운 미성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페이스아이디’로는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무대 위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러브 킬라’ 활동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한 몬스타엑스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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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아이디' 이효리, 제주 스몰웨딩 7년만에 최초 공개

이효리의 제주 스몰웨딩 현장이 7년만에 공개된다. 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절친인 포토그래퍼 김태은과 만난 이효리가 오래전 추억을 되짚던 중,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결혼식 영상을 공개한다. 7년전 제주도에서 극소수의 하객만을 초청해 의미있는 결혼식을 했던 이효리는 이후 몇 장의 현장컷들만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 궁금증을 낳았다. 직접 공개한 사진만으로도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며, 이후 연예계에서부터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스몰웨딩 열풍이 불었을 정도로, 이효리는 결혼식에서조차 워너비 스타로 각인된 바 있다. 이 날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푸르른 하늘 아래 화창한 날씨에서 진행된 이효리의 결혼식의 다양한 면면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 계획이다. 빈티지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관과 베일로 장식한 이효리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모습들은 물론, 예식 진행과 하객들의 피로연 현장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엄숙한 결혼식 속 신부와는 달리, 결혼식에서도 발휘된 이효리만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매력도 찾아볼 수 있다는 후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것을 여기 계신 여러분 앞에 맹세한다”며 혼인 서약을 낭독하더니, 드레스 차림으로 맥주를 쿨하게 마셔버리는 이효리의 모습 등 예측불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들이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결혼식 당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한 이효리는 “신부가 혼인 서약 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신다”며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다시 못 올 추억이다”라며 감동에 찬 표정을 짓는다고 해 누구보다 특별했던 그녀의 결혼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페이스아이디'에서는 결혼식 영상뿐 아니라, 화려한 슈퍼스타로서의 화보부터 결혼 후 소길댁으로서의 삶이 기록돼 있는 다양한 추억 속 사진들도 공개된다. 스무 살 무렵의 앳된 사진들을 보며 “나 어린 것 봐”라고 감탄하던 이효리는 섹시 컨셉의 화보 사진을 보고 나서는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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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효리와 '페이스아이디' 촬영 소감+비하인드 컷 공개

'Downtown Baby' 역주행의 주인공 블루(BLOO)가 이효리와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이효리와의 컬래버를 선보인 블루는 소속사 메킷레인레코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짜 누나처럼 대해줘서 너무 편했고 즐거웠습니다"라는 촬영 소감을 전하며 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블루와 이효리의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준 곡 'Downtown Baby'를 처음으로 함께 부르는 블루와 이효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블루는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Downtown Baby'가 언급되며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날 블루는 소속사 메킷레인레코즈의 신사옥을 찾은 이효리와 함께 'Downtown Baby' 첫 합동 라이브는 물론 이효리를 위해 준비한 음악,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블루가 출연한 '페이스아이디' 5회는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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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오윤환 제작총괄 "'페이스아이디' 첫 주자 이효리=최적임자"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가 화제를 이끌었다. 2주 만에 700만 뷰를 돌파하며 3회 연장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이효리의 힘이었다. 카카오TV 측은 이효리로 인해 '페이스 아이디'가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카카오TV' 채널이 9월 한 달을 열심히 달렸다. 지난 1일 채널 오픈 첫날 '카카오TV모닝'을 시작으로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페이스 아이디' 등 예능 4편과 '연애혁명' '아만자' 등 드라마 2편을 공개했다. 어떤 콘텐츠들일까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에 TV 방영 채널권을 확보하고 웹·모바일로 병행되던 콘텐츠들이 다수였지만 카카오M은 오로지 웹과 모바일로만 볼 수 있는,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음 카카오를 확보하고 있기에 온라인 마케팅이 용이했다.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고 스타트를 끊었다. 오리지널 콘텐트들은 20분 내외로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스타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카카오TV의 출발은 스타 마케팅이 어느 정도 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전략이 얼마나 통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유튜브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M은 올해 안으로 드라마 4편과 예능 15개를 추가 제작해 총 350여 개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향후 3년간 약 240개 타이틀 이상, 3000억 규모로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공개 직후 눈길을 끈 주자는 '페이스 아이디' 코너의 이효리였다. 이와 관련,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기획하면서 포맷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를 잘 구현해줄 스타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 섭외에 공을 크게 들였다. 이효리 씨가 최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어떤 스타보다 많은 프로그램 기획안을 받아보고 있는 이효리 씨이기에 기획 자체가 중요했다. 다행스럽게도 '페이스 아이디'의 기획을 참신하다고 생각해주고 첫 주자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카카오TV의 론칭에 기꺼이 참여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찐경규'에는 베테랑 방송인 이경규가 웹 콘텐츠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윤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제작총괄은 "아무래도 기존 TV의 예능 형태와 가장 비슷한 형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론칭 초반 전략도 새로움과 익숙함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었다. 다만 요즘 많아진 1인 예능 콘텐츠들과 차별되는 다른 재미 포인트는 이경규 씨와 모르모트 PD의 결합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PD라는 존재는 쉽게 만들어낼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런 점에서 둘의 티키타카가 점점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향후 목표와 관련, 오윤환 제작총괄은 "디지털, 모바일, 숏폼이라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자 한다. 굳이 TV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지양하고, 좀 더 색다르고 시청자들이 목말라하는 새롭고, 다른 포맷들로 다가갈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 맞게 인터랙티브, 커머스, 라이브 등 좀 더 편한 방식으로 결합된 콘텐츠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재밌는 예능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곳 하면 카카오TV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종수 본부장은 "카카오TV의 장기적 목표는 1매체가 모바일이 된 환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영상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일단 첫걸음을 뗀 현재에 있어서는 일단 카카오TV의 존재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동영상을 소비할 시간이 생겼을 때 찾아보는 우선 고려대상 안에 들어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인터뷰①] 오윤환 카카오TV 제작총괄 "첫술에 배부를 수 없어"[인터뷰②] 신종수 본부장 "지창욱-김지원 '도시남녀의 사랑법' 기대작"[인터뷰③] 오윤환 제작총괄 "'페이스아이디' 첫 주자 이효리=최적임자" 2020.09.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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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종수 본부장 "지창욱-김지원 '도시남녀의 사랑법' 기대작"

올해만 해도 어마어마한 콘텐츠들이 쏟아질 준비를 마친 카카오TV. 대중성을 넓혀줄 작품으로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기대감을 표했다. '카카오TV' 채널이 9월 한 달을 열심히 달렸다. 지난 1일 채널 오픈 첫날 '카카오TV모닝'을 시작으로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페이스 아이디' 등 예능 4편과 '연애혁명' '아만자' 등 드라마 2편을 공개했다. 어떤 콘텐츠들일까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에 TV 방영 채널권을 확보하고 웹·모바일로 병행되던 콘텐츠들이 다수였지만 카카오M은 오로지 웹과 모바일로만 볼 수 있는,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음 카카오를 확보하고 있기에 온라인 마케팅이 용이했다.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고 스타트를 끊었다. 오리지널 콘텐트들은 20분 내외로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스타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카카오TV의 출발은 스타 마케팅이 어느 정도 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전략이 얼마나 통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유튜브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M은 올해 안으로 드라마 4편과 예능 15개를 추가 제작해 총 350여 개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향후 3년간 약 240개 타이틀 이상, 3000억 규모로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다면 카카오TV의 콘텐츠들은 전반적으로 어떤 점에 가장 집중해서 준비했을까. 오윤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제작총괄은 "제작에 착수하면서 피디들에게 중점을 두고 공유했던 부분은 '밀도'와 '새로운 관점'이었다. 흔히 숏폼 콘텐츠라고 하면 80분짜리 예능을 4개로 쪼개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15분, 20분 내에 한 편으로서 밀도가 꽉 차있는, 내러티브와 기승전결이 한 편 안에 모두 담겨있기를 원했다. 호흡, 스피드와는 좀 다른 개념이다. 젊은 층에 호흡을 맞추는 건 기본이고, 밀도가 더 꽉 찬 콘텐츠를 만들자, 기존 제작 방식에서 현 모바일 디지털 시장에서 제작을 할 때 새로운 관점으로 보려는 노력 등 새로운 관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연내 드라마 6개, 예능 19개를 공개할 계획이다. 주목해서 볼 기대작에 대해 오윤환 제작총괄은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실제로 정말 모든 콘텐츠들에 대해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30살이 된 여성들의 연애와 커리어 공감스토리 '아직 낫서른', 모든 며느리들의 공감스토리를 담은 '며느라기', 레트로 학원 로맨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20~30대 현실 공감 로맨스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이 론칭 예정이다. 이 중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정현정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라는 톱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작품으로 카카오TV의 대중적 저변을 넓혀줄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M의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산하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외에도 1theK(원더케이)라는 K-pop 스튜디오 조직과 MMA를 제작해오던 뮤직콘텐츠제작국이 있다. 두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K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위클리 뮤직 콘텐츠 '뮤톡라이브', 아이돌 리얼리티 '덕후투어',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의 예능 '런웨이'가 론칭했다"고 전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인터뷰①] 오윤환 카카오TV 제작총괄 "첫술에 배부를 수 없어"[인터뷰②] 신종수 본부장 "지창욱-김지원 '도시남녀의 사랑법' 기대작"[인터뷰③] 오윤환 제작총괄 "'페이스아이디' 첫 주자 이효리=최적임자" 2020.09.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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