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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글로우’ 빈티지 헐리우드 여신 탄생→38세 육아맘에 K동안 장착

'퍼펙트 글로우'의 'K-뷰티 드림팀'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뉴요커들의 로망을 K뷰티로 완벽 실현해 주며 '단장' 첫 영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1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야심차게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의 첫 번째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는 가장 우리다운 아름다움으로 뉴요커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단장'의 문을 열어젖혔다. 대한민국 업계탑으로 불리는 뷰티 전문가들이었지만, 막상 개업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뷰티가 현지에서 통할지, 다양한 인종의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샵 운영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꼬리를 문 것. 하지만 이내 CEO 라미란의 주도로 프로페셔널 마인드를 탑재한 '단장즈'는 산뜻하게 첫 번째 영업을 시작했다.이날의 예약 손님은 총 3명. 그중 첫 번째 손님인 노라가 '단장'의 문을 두드렸다. '단장즈'는 "어서오세요. 단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합창하며 한국식 환영 인사를 건넸고, 노라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오제이가 담당하게 된 노라는 "K-뷰티의 장점은 빛나는 피부"라면서 K-글로우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다, 돌연 "마돈나처럼 글래머러스한 빈티지 할리우드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라는 의뢰를 해 반전을 안겼다. 레오제이는 'K-뷰티를 통한 올드 할리우드의 구현'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고난도 미션 앞에 "머릿속이 하얘졌다"라면서 바짝 긴장했다.하지만 노라의 칭찬에 긴장이 풀린 레오제이는 일명 'K-불고데기'라고 불리는 속눈썹 고데 스킬까지 꺼내 놓으며 노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차홍의 손길로 메이크오버를 마친 노라는 클래식 무드에 힙걸 매력까지 담아내며 완벽 변신에 성공했고, 노라의 가족들 역시 그녀의 변화에 진심으로 기뻐했다.두 번째 손님인 코트니는 친구와 뉴욕의 밤을 즐길 계획이라며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주문했다. 코트니의 뷰티 고민은 넓은 이마와 힘이 없는 머리카락. 이에 차홍은 앞머리 컷을 제안했다. 지금껏 한 번도 앞머리를 성공한 적이 없다는 코트니의 걱정을 차홍은 볼륨을 한껏 살린 사이드뱅으로 완벽하게 해결했고, 포니의 손길로 메이크업까지 마친 코트니는 "마치 내가 다른 캐릭터가 된 느낌"이라며 탄성을 터뜨렸다.마지막 손님은 4개월 전에 둘째를 출산한 두 아이의 엄마 메리케이트였다. '단장'에 들어설 때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메리케이트는 상담실장 박민영에게 "저는 정말 피로한 엄마"라며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때, 박민영과 자신이 또래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메리케이트는 "당신의 피부는 엄청나다. 내가 당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라면서 박민영을 자신의 뷰티 롤모델로 삼고는 "한국 여배우처럼 변신시켜달라"라고 열렬한 소망을 드러냈다.누구보다 K-글로우가 필요한 메리케이트에게 잃어버린 자신감과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주고자 '단장즈' 모두가 진심을 모았다. 특히 레오제이는 생기 넘치는 동안 페이스를 선물하기 위해 메이크업 도중 계획을 전면 수정, 브라운 셰도를 지우고 장미빛 셰도로 교체하는 파격 선택을 했다. 또한 차홍은 출산 후 빈약해진 머리숱을 보완해주기 위해 붙임머리를 선물했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메이크오버가 완성됐고, 대기석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두 살배기 딸이 달라진 엄마를 알아보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는 해프닝이 펼쳐졌다.메리케이트는 "이번 경험은 제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산후에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제 자신을 좀 더 돌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의 나를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외적인 변화를 통해 잃어버렸던 내면의 반짝임을 되찾은 메리케이트의 모습이 뭉클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고, 'K-글로우업'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한편 '퍼펙트 글로우'는 K-뷰티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라미란이 보여준 한국 전통 의상을 비롯해, 오미자차, 뚱바라떼, 약과, 김부각, 붕어빵, 달고나 등으로 구성된 '단장 스페셜 K-웰컴 푸드'는 뉴욕 현지인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단장즈' 각각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들도 흐뭇함을 안겼다.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라쎄오' 라미란은 엉덩이를 붙일 틈도 없이 '단장'의 온갖 살림살이를 책임졌고, 박민영은 "아직 입이 안 트였다"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완벽한 영어로 상냥하고 진정성 있는 상담을 이끌면서 손님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또한 '단장'을 위해 2달 동안 샴푸 연습을 한 주종혁은 센스 만점 '샴푸가이'로 거듭났고, 'K-뷰티 마스터' 차홍, 레오제이, 포니는 믿고 보는 '황금손'으로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이처럼 실력과 진정성을 모두 갖춘 '교수님들의 조별과제'를 보는 듯했던 최초의 글로벌 K-뷰티 리얼리티 예능 '퍼펙트 글로우' 첫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멤버들 조합 진짜 엄청나다 고수들의 조합!", "단장즈 모두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게 보여서 좋다. 앞으로가 더 기대됨”, “K-글로우로 완전 다른 사람 만드는 거 너무 신기하다. 확실히 보는 맛이 있다. 메이크오버 짱잼", "이런 컨셉의 예능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퍼펙트 글로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오는 23일 1-3화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된 후, 이후 매주 일요일 새로운 회차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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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예능 도장 깨기…’살림남’→’옥문아’ 활약

박서진이 KBS 예능 정복에 나섰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그려지며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감독관(?)으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갔다.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는 효정에게 “휴대폰 볼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잔소리를 했고, 수학 시험지를 직접 채점하기도 했다. 효정의 몸무게를 체크하며 체중관리까지 마친 박서진의 계속된 도발에 효정의 반격이 이어졌고, 박남매는 한층 더 아찔해진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을 앞두고 준비를 시작했다. 인생 첫 토크쇼에 단독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디지털 디톡스를 결심한 것. 평소 핸드폰을 자주 보던 박서진은 핸드폰을 금욕 상자에 넣는 단호한 의지를 보였고, 가만히 있으면 핸드폰이 아른거리며 금단 증상이 올 것 같은 생각에 산책에 나섰다.박서진은 최근 데뷔 12주년이 된 것은 물론, 첫 토크쇼 단독 게스트에 설레는 마음에 초심을 찾기 위해 예전에 살던 옥탑방으로 향했다. 큰 꿈을 가지고 상경한 옥탑방에서 무명 가수의 간절함을 이용한 사기에 전 재산을 잃은 과거를 털어놓기도. 이어 박서진은 단골 갈빗집을 찾아 맛깔난 먹방까지 펼쳤다. 과거에 모든 꿈을 접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위로를 주던 최애 음식이 갈비였기에, 다시 찾은 갈빗집에서 박서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등장 전부터 유독 긴장을 하던 박서진은 연이은 오답 행진을 이어갔고, 얼렁뚱땅 디지털 디톡스의 결과는 고작 2문제 정답에 그쳤지만 첫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서는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렇듯 박서진은 효정과의 독보적인 호흡으로 재미를 만들어냈고, 디지털 디톡스로 공감까지 이끌었다. 특히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한 모습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의 노련한 모습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박서진의 매력이 펼쳐졌다. 끝이 없는 다채로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박서진의 예능 정복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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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4’, 4월 6일 첫방…’판타지 리그’ 개설 [공식]

‘뭉찬4’가 스포츠 예능판을 뒤흔들 초대형 프로젝트 ‘판타지 리그’를 창설한다.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뭉찬4’)가 오는 4월 6일 일요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9년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 예능계에 스포츠 버라이어티 붐을 일으킨 ‘뭉찬’은 6년의 진화를 거쳐 이번에는 ‘판타지리그’라는 새로운 축구 리그를 창설한다.그동안 ‘뭉찬’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조기 축구 도전기부터, 비인기 종목 스포츠 선수들의 축구 성장기, 조축 톱100 정복기 등 다양한 도전들을 펼쳐 오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 시즌4에서는 스케일부터 다른 11대11 풀스쿼드 축구 리그를 창설하며 또 한 번 스포츠 예능판을 뒤흔들 예정이다.초대형 프로젝트 ‘판타지리그’에는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스포츠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축구 능력자인 대한민국 셀럽들이 총출동한다. 그동안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셀럽들이 ‘뭉찬’ 합류를 희망했던 바. 이번에는 어떤 스타들이 출연할지 호기심을 높인다. 감독으로는 ‘뭉찬’ 시리즈의 중심인 레전드 판타지 스타 안정환과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쓴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가 함께한다. ‘뭉찬1’ 준우승, ‘뭉찬2’ 우승을 이끈 안정환의 지도력과,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으로 이끈 박항서의 지략 대결은 이번 시즌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사제지간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케미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특히 향후 초특급 감독 라인업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뭉찬4’는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그동안 ‘뭉쳐야 찬다’ 시리즈가 쌓아온 경험을 집대성한 프로젝트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축구 리그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2026년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앞서 TV 예능 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리그제로 축구 열기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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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경이로운소문'→tvN '경이로운귀환' 예능 선물[공식]

'경이로운 소문' 팀이 '경이로운 귀환'으로 다시 뭉쳤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OCN의 새로운 시청률 역사를 쓴 ‘경이로운 소문’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한다. '경이로운 소문'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방송 '경이로운 귀환'이 내달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을 확정했다. 편성은 OCN이 아닌 tvN이다. tvN ‘경이로운 귀환’은 여타 드라마들의 스페셜 방송과 달리 최초로 1회 형태의 예능으로 제작된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것. 주연을 맡은 유준상, 염혜란, 조병규, 김세정은 물론이거니와 씬스틸러로 활약한 안석환, 최광일, 옥자연, 이홍내, 정원창도 총 출동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이로운 팀워크로 유명했던 이들의 실제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경이로운 소문’의 비하인드 이야기와 배우들의 개인기도 쏟아진다. 악귀 잡기보다 혹독한 ‘경이로운 소문’팀의 예능 정복기는 어떨지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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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예병대 캠프' 우주소녀, 첫 입소에 예능신 강림

'아이돌 예병대 캠프' 우주소녀 멤버들이 첫 입소에 예능신이 강림한듯 진기명기 개인기를 펼쳤다.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로 변신한 리더 엑시부터 익룡 기합을 보여준 수빈 등 우주소녀들의 예능 정복기가 기대를 모았다. 사단장 이수근과 수석조교 이진호가 이끄는 '아이돌 예병대 캠프'(이하 '예병대')는 '예능 병아리를 예능 스타로 만들어주는 예능 캠프' 콘셉트로, 예능이 아직 낯선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예능 교육 전문 버라이어티다. 오늘(17일) 공개된 3회에는 첫 입소한 우주소녀 멤버들이 철저한 훈련 준비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멤버 엑시는 차세대 예능돌답게 숨은 개인기를 준비했는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 캐릭터에 빙의해 극강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예병대' 시그니처 코너인 3종 예능 신체검사 중 점프를 통해 바구니 속 공을 빼내는 예능 신장 검사에서 멤버 여름은 남다른 유연성을 뽐내며 발차기 실력을 보여줬다. 멤버 수빈은 마치 스튜디오에 익룡이 날아든 듯한 착각이 들만큼 우렁찬 기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룹 내 최장신 멤버 은서는 과욕이 부른 대참사로 돌발상황을 불러일으켰다. 또 멤버 다영은 묘기에 가까운 신기술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병대'는 Seezn(시즌) 앱을 통해 공개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SM C&C STUDIO는 글로벌 틴즈(TEENZ=TEEN+Z세대) 맞춤형 콘텐츠 제작사로, 강호동, 신동엽 등 최고의 방송인들이 속한 종합 콘텐츠 그룹 SM C&C에 속해 있다. 유튜브, 네이버TV, V LIVE(V앱) 등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M C&C STUDIO, Seezn 2020.04.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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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박2일' 우아한 유지태의 허당·몸치 반전, 배꼽잡고 굴렀다

우아했던 유지태의 반전이다. 적당히 웃길 줄 알았지만 예능감은 자신도 모르게 터졌다. 김준호가 아니었으면 구경도 못했을 빅 재미다.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유지태와 정명훈은 과거 김준호의 동거인 자격으로 출연했다. 멤버들 역시 친구 특집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알고보니 '김준호 동거인 특집' 이었던 것.유지태는 출연 소식 자체 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간 유지태는 예능과는 거리가 먼 배우였고 실제 버라이어티 출연도 처음이었기 때문. 하지만 유지태는 95학번 연영과 동기인 김준호를 믿고 '1박2일' 출연을 감행, 여러 과정을 통해 누구보다 웃기는 남자가 됐다.시작은 가벼웠다. 김준호와 유지태의 오랜 우정을 파악할 수 있는 토크 시간이 오프닝 메인이었다. 물론 과거 이야기를 꺼내면서 폭로전이 이어지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유지태와 김준호의 인연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신기한 모양새라 몰랐던 추억팔이 역시 재미로 받아들여졌다. 입담을 뽐낸 유지태의 다음 행보는 몸치의 예능 정복기였다. 누가봐도 멋진 배우의 아우라를 뽐냈지만 유지태는 게임만 시작하면 '1박2일' 멤버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허당끼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예능 속성체험'이라는 코너명 아래 유지태는 '가위바위보'를 택했고 첫 게임부터 멘붕에 빠져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지태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김종민을 상대로 져야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계속 이겨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몸과 마음이 마음과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어이구 씨"라는 탄식을 터뜨리는가 하면 "바보가 된 기분이다"고 토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코끼리코'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코끼리코를 돌고 신발을 던져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유지태는 긴 다리로 우아하게 코끼리 코를 실행했지만 어지러움에 멈추지 못하고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것. 몸치의 정석을 보인 후 "나 잘하고 싶다"는 유지태의 한 마디는 측은했지만 이 역시 재미로 승화됐다.괜한 호기심에 까나리 어택을 당하기도 한 유지태다. 유지태는 까나리 복불복에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지만 까나리 맛이 궁금하다며 굳이 입에 댔다가 고스란히 뱉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옆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스스로 몸과 마음을 내려좋지 않고 즐기지 않으면 힘든 것이 바로 예능 버라이어티다. 녹화 전 제작진에게 "다 내려놓겠다"고 말한 유지태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고 멤버들이 인정할 정도로 유지태는 벌칙조차 최선을 다해 받았다.온 몸을 던져 활약하는 유지태를 보며 정명훈은 오히려 위기감을 느꼈고 "배우가 굴렀는데 나보고 뭘 하라는 것이냐", "그렇게 다 하면 나는 어쩌냐"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정명훈 만의 캐릭터로 만들어 지면서 재미에 큰 몫을 했다. 김준호 동거인 특집을 빙자한 '유지태 특집'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초고속으로 예능에 적응한 유지태는 한껏 더 풀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 배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웃음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유지태에 시청자들도 대 환호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방송 캡처 2016.10.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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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썰전’, ‘90년대 전설들의 귀환’ 집중 분석 外

▶고부스캔들 (16일 오후 9시 40분) 장모와 함께 시장에 간 로버트 할리의 좌충우돌 시장 정복기가 펼쳐진다. 할리를 사위삼고 싶다는 시장 상인들의 잇따른 발언에 장모의 심기는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장모가 직접 사위 보호에 나서 "우리 사위 넘보지 말라"는 경고를 날린다. ▶썰전 (16일 오후 11시)'썰전·예능심판자'에서는 가요계 거목들의 컴백으로 풍년을 맞은 음원차트를 집중분석했다. 강용석은 서태지·김동률의 컴백에 대해 "90년대를 휘어잡았던 가수들이 20여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음원차트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2014.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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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동묘스타일’, 영리한 GD의 예능정복기

가수 지드래곤과 방송인 정형돈의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한 팀을 이뤄 '2013 무도 가요제'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무대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정형돈의 단골 쇼핑장소인 서울 종로 동묘시장을 방문했다. 쇼핑 삼매경에 빠져있던 두 사람은 동묘 뒷골목에서 독특한 배경을 이용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삐딱하게-동묘 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우스꽝스러운 의상과 현실적인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런던에서 촬영됐던 '삐딱하게'의 원조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이곳은 런던이 아닙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폭소를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동묘 스타일', 너무 재미있네요' '지드래곤-정형돈 콤비는 진리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MBC캡처 2013.10.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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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여전사들, 파푸아뉴기니 정복기 大공개

조혜련 등 여전사들의 파푸아뉴기니 정복기가 공개된다.남태평양의 아마존 ‘파푸아뉴기니’ 정복기를 담은 SBS '정글의 법칙W'가 23일 방송된다. W족의 유일한 청일점 박상면, 7개월 만에 복귀한 명실상부 최고의 개그우먼 조혜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등신 여배우 이수경,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미녀배우 조안, 예능프로에 이어 정글까지 섭렵한 정글베테랑 정주리, 겁 없는 아이돌 막내 레인보우 재경.새롭게 라인업 된 막강 W족이 화려한 도시 서울을 벗어나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체험하게 된 곳은 오지 중의 오지 파푸아뉴기니로 그들이 겪은 정글은 그야말로 고통과 눈물,신기함의 연속이었다. 국내선, 국제선, 경비행기, 카누, 도보, 트럭 등, 현존하는 모든 육해공 교통수단이 동원됐고 이동거리만도 무려 총 82시간이다. 생존을 위한 험한 일정만이 그들 앞에 놓여지고, 급기야 악어가 득실거리는 마지막 원시 국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1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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