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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폭싹 속았수다’,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아이유 주연상 등 ‘3관왕’ [종합]

이변은 없었다.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대상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게 돌아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로, 지난 3월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는 “‘폭싹 속았수다’의 작가, 감독, 배우, 스태프,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며 “사람 곁에서 이야기가 사라진 적은 없었다고 한다.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작은 즐거움 감동으로 남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주연배우 박보검은 “사계절 동안 현장에서 너무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전 세계 많은 시청자에게도 감사하다. 관식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독님,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역 관식, 성인 관식을 함께한 배우들을 모두 언급한 박보검은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공을 돌렸다.작품상은 드라마 부문에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예능 부문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가 받았다. 또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남녀예능인상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기안84,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 7 이수지에게 돌아갔다.시상자 중 유일하게 울컥한 모습을 보였던 아이유는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 바치겠다”는 뭉클한 소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남녀조연상은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 넷플릭스 ‘악연’ 이광수가 받았으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배우 부문 ‘중증외상센터’ 추영우,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전’ 김민하, 예능 부문 넷플릭스 ‘주관식당’ 문상훈, ENA ‘기안이쎄오’ 미미가 누렸다.다음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작(자)△대상: ‘폭싹 속았수다’△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중증외상센터’△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남우주연상: 주지훈(중증외상센터)△여우주연상: 아이유(폭싹 속았수다)△남자예능인상: 기안84(대환장 기안장)△여자예능인상: 이수지(SNL 코리아)△남우조연상: 이광수(악연)△여우조연상: 염혜란(폭싹 속았수다)△OST 인기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새벽 2시의 신데렐라)△업비트 인기스타상: 박보검, 이혜리, 이준혁, 아이유△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 지예은(대환장기안장)△신인남우상: 추영우(중증외상센터)△신인여우상: 김민하(내가 죽기 일주일 전)△신인남자예능인상: 문상훈(주관식당)△신인여자예능인상: 미미(기안이쎄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3:13
연예일반

“열심히 살겠다”…추영우·김민하→문상훈·미미, 신인상 주인공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추영우, 김민하와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문상훈,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신인 남자 배우상 트로피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추영우가 품었다. 추영우는 “참석만으로도 영광인데 평생 남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중증외상센터’ 양재원으로 살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인간 추영우에서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게 사랑해 주는 모든 팬, 시청자에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신인 여자 배우상의 영광은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전’ 김민하가 누렸다. 김민하는 “내가 복이 많아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난 세상 구석 구석에 있는 모든 이야기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내 속도대로 열심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남자 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예능 ‘주관식당’ 문상훈이 받았다. 문상훈은 ‘주간식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를 언급하며 “애정을 담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아울러 “항상 감사함과 겸손함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노력 중이란 말뒤에 숨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의 자산이자 자부심, 자존심인 빠더너스에게 이 영광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ENA 예능 ‘기안이쎄오’ 미미에게 돌아갔다. “원래 말을 못 하는데 이 자리에 오니까 백만 배 떨린다. 함께해준 모든 제작진, 출연진 감사하다. 대표 기안84에게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미미는 “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간, 공을 들여서 만드는지를 느낀다.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며 “그 배움을 잊지 않고 어제보다 오늘, 1cm라도 더 성장하는 미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1:10
예능

“역시 KBS 아들”….이찬원, ‘연예대상’ 정상 거머쥔 비결 [IS포커스]

역시 ‘KBS의 아들’이다.가수 이찬원이 지난 21일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KBS에서 가수 출신이 대상을 거머쥔 것은 지난 2016년 ‘연예대상’ 김종민 이후 8년 만이다.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했다. 대상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이찬원은 “주위에서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그렇게 방송을 하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들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방송이 너무 좋고, 예능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어린 나이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일찍이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며 가수로서 꿈을 키웠던 이찬원인 터라, 이번 수상은 더 뜻깊다. 올해 이찬원은 명실상부 ‘KBS의 일꾼’이었다.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여기에 지난 9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이찬원은 출연 프로그램들에서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발휘했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방송인 신동엽, 김준현과 함께 친근하고 편안한 진행을 하는 것은 물론, 소비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공감을 높인 것은 물론 ‘원톱 MC’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무게감 있는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 타 방송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예능인으로서 이찬원의 강점은 무엇보다 성실함이 꼽힌다. 이찬원은 작가, PD 등 제작진 사이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데, 그 이유로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 제작진과 끊임없는 소통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타 프로그램들까지 모니터링하며 꾸준히 MC로서 실력을 갈고 닦는다는 전언이다. 특히 자신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지난 5월 진행된 ‘소금쟁이 하이엔드’ 제작발표회에서 이찬원은 “음악 시상식 대상과 ‘연예대상’ 대상 중 어떤 걸 고르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정규로 편성될 수 있다면 음악 시상식보다 ‘연예대상’을 더 노려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올해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가수로서 본업과 예능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도 쉽지 않은데 이를 거뜬히 해낸 것이다. 이찬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맛깔나는 창법으로 ‘진또배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크게 사랑 받았고, 최종 3위인 ‘미’에 선정돼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해 첫 정규앨범 ‘원’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고, 올해는 전곡 자작곡으로 꾸린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선보여 싱어송라이터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가요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이어왔는데, 특히 지난 11월 열린 ‘2024 KGMA’에서는 5관왕을 기록해 다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5:32
뮤직

이찬원 “‘KBS 연예대상’ 대상, 말도 안 돼... 안주하지 않을 것”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이찬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을 받았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대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유했다.이찬원은 “앞으로 많은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KBS를 통해서 건전한 웃음과 희망찬 웃음 선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절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이에 후배 남승민은 “형 진짜 대박대박”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강사 정승제 역시 “우와 대박~ 축하해 더욱 흥해랏! 이찬원”이라고 축하했다.‘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차예련은 “찬원이가 해냈다. 너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1일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은 2020년 데뷔한 이후 4년 만에 거둔 성과라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18:31
연예일반

장도연, 여자예능인상 수상… “조세호가 드레스 씹어” 유쾌 [청룡시리즈어워즈]

코미디언 장도연이 여자예능인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장도연은 ‘크라임씬 리턴즈’ 박지윤 주현영 ‘SNL 코리아 시즌5’ 이수지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3’ 풍자 등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티빙 ‘여고추리반3’로 이름을 올렸다.트리피를 받아 든 장도연은 “사실 나는 앉아서 축하해 주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인데 이렇게 상을 주시니까 감사한 마음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장도연은 “조세호 씨가 제 옆에서 제 드레스를 의자로 약간 씹었다. 저도 모르게 나갈 준비를 하고 혹시 몰라서 제가 의자를 들었는데 그 행동을 보고 제가 너무 별로더라”며 “의자를 들기를 잘했다. 저는 아직 멀었다. 아직 겸손해지려면 수양이 필요한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이어갔다.이어 “개그우먼 장도연이라는 말을 할 때 개그우먼이란 소속감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잘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본다.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 혹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늘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어떤 프로도 허투루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3:52
드라마

[화보IS] 주현영 “SNL로 꿈 이뤘다, 내 인생 행운 전부 끌어 쓴 기분”

배우 주현영이 앳스타일 12월 호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베어파우 슈즈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주현영은 포근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 패셔너블한 매력까지 뽐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주 기자’ 캐릭터로 혜성처럼 등장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코미디와 연기 분야에 굵직한 한 획을 그은 ‘대세 스타’로 우뚝 선 주현영. 그는 얼마 전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 MC’ 유재석과 나란히 남녀예능인상 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대해 주현영은 “상을 받으면서 울었다. 그 눈물의 의미가 놀람도 있었지만 ‘유재석 선배님과 나란히 이 상을 받아도 될까’ 하는 마음 때문”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안방극장에서도 다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주현영은 오는 24일 첫방 예정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극중 ‘수다스러운 조선판 사회생활 만렙녀‘ 사월 역을 맡은 주현영은 “처음엔 역할을 알려주지 않으시고 대본만 받아서 봤는데, 보자마자 알겠더라. 사월이가 내 역할이겠구나 하고. 고민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자신을 대세 자리로 이끌어준 ‘SNL’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 또한 빼놓지 않았다. SNL 샛별에서 이제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주현영. 그는 “장진 감독님이 처음 SNL을 만드셨을 때 ‘언젠가 나도 저기 크루가 돼서 코미디를 할거야’라는 큰 꿈을 꾸곤 했는데, 그걸 정말로 이뤘다. 제 인생에서 쓸 수 있는 행운을 전부 끌어 썼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현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4 14:54
연예일반

“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종합]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고했어 혜교야”라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영광이다. ‘수리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 (‘안나’를) 선택하는 과정과 촬영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예능인상 트로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차지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이외에 남녀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카지노’의 이동휘가, 남녀신인상은 ‘약한영웅’ 박지훈과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수상했다.이하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 명단.▲대상=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싸이렌: 불의 섬▲드라마 남자 주연상=하정우(수리남)▲드라마 여자 주연상=수지(안나)▲드라마 남자 조연상=이동휘(카지노)▲드라마 여자 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남자 신인상=박지훈(약한영웅)▲드라마 여자 신인상=신예은(3인칭 복수)▲남자 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여자 예능인상=주현영(SNL 코리아)▲예능 남자 신인상=덱스(피의 게임2)▲예능 여자 신인상=김아영(SNL 코리아)▲티르티르 인기 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인기 OST상=박재찬▲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34
연예일반

유재석, 주현영과 남녀예능인상 수상 “민식이 형 사랑합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주현영이 남녀예능인상을 받았다.유재석과 주현영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녀예능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날 남자예능인상 후보에는 유재석, 신동엽, 이광수, 홍석천, 황제성 등이 올랐다. 유재석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유재석은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이다. 유재석은 "너무 놀랐다.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주현영은 권유리, 유라, 이은지, 장도연과 함께 여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2:20
예능

‘라스’ 이경규 “연예대상 3사 수상했지만 권위 없는 상 처음… 월드컵 30년 출전”

개그맨 이경규가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프로그램 800회를 축하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연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캐릭터상, 올해의 예능인상, 공로상을 수상한 3관왕 이경규에 “2022년에는 상복이 터졌다. 방송 3사에서 상을 다 수상했다”며 축하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게 권위 없는 상은 처음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2년 전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김숙이 대상을 수상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경규는 “그때 당시 대기실은 축제 분위기였다. 지나가는 PD들도 다 대상 축하를 해줬다. 심지어 국장도 와서 축하해줬다”면서 “나는 ‘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대상) 이름을 호명하는데 김숙이 불려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당시 사회를 내가 봤는데 이 형이 진짜 표정 관리를 못하더라. 2초 가만히 있다가 그다음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지금껏 받은 트로피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정말 많지만 100개까지는 안 된다”고 답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경규는 월드컵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면서 “손흥민 선수보다 (월드컵에) 많이 출전했다. 총 7회, 30년 동안 월드컵을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월드컵 예능의 시초임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월드컵 예능을 제일 처음 했다. ‘이경규가 간다’ 이름도 짓고 다했다. 당시 시청률 45.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의 비결로 이경규는 “비결이 뭐가 있냐. 한국 축구가 잘해준 거다”고 현답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8:18
연예일반

“악플에도 ‘중꺾마’”…전현무, 프리선언 10년째에 ‘MBC 연예대상’ 대상 [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안정환, 유재석, 전현무 등 7명이 올랐다. 이들 중 대상 수상자는 이변 없이 전현무가 호명됐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외아들로 자라면서 외롭게 컸다. 많은 추억이 없었다”며 “공부밖에 할 줄 몰랐고,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준 게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이경규, 유재석, 김국진이 있었다. 언젠가 TV 안에 들어가서 나 같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웃기고 싶다는 마음은 많았지만, 욕심만 가득해 욕만 먹던 때도 있었다.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나. 악플에 시달려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현무는 “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부족한 나를 받아준 곳이 MBC였다. 올해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지 10년이 된 해다. 능력이 출중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초심은 잃지 않은 것 같다. 10년, 20년 뒤에도 트렌드를 쫓고, 파김치를 담그고, 그림 그리며 여러분 옆에 머물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라디오 부문 박영진, 이석훈, 갓세븐 영재에게, 예능 부문 박진주, 코드 쿤스트에게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의 새 얼굴 박진주는 “만에 하나 나에게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는데 너는 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며 낭떠러지로 나를 밀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배우 이장우와 이이경은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장우는 “베스트 커플상 하나 노리고 왔는데 너무 떨린다. 연기도 하고 싶지만 요즘 예능이 너무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비즈니스 커플 이미주에 대해 “얼마 전에 어머니가 생신이었는데 진지하게 미주와 무슨 사이인지 묻더라.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 노코멘트하겠다. ‘놀면 뭐하니?’로 봐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이경규는 공로상을 받았다. “나는 공로상을 안 받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떤 이경규는 “‘일밤’을 1000회까지 했다. 축구 월드컵 중계가 올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2002년도에 ‘이경규가 간다’로 다 깔아놓은 걸 김성주가 받아먹고 있는 것이다. ‘복면가왕’의 원조도 내 ‘복면달호’다. 여러 차례 변호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공로상을 받았으니 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 칠 때 떠나라’라고 하는데 정신 나간 사람이다. 한 사람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굳건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허황 PD는 “올해 1월 1일에 전현무가 한라산 정상 등반에 성공해 식구들끼리 ‘올해 좋은 일이 있으려나’ 했다. 실제로 그 기운이 통했는지 올 한 해 많은 시청자가 ‘나 혼자 산다’로 돌아와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무지개 회원들도 열심히 살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다들 감사하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내년이면 10살이 된다. 10주년에도 변함없이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그 자리에 친구처럼 변함없이 있을 테니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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