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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케데헌’ OST ‘골든’, 美 빌보드 ‘핫 100’ 3주째 1위... BTS 이후 처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하 ‘케데헌’)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차지했다.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 시각)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가 빌보드200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싱글·앨범 차트 모두 K팝이 동시 석권하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이는 2020년 12월 방탄소년단의 ‘비’와 ‘라이프 고스 온’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세레머니’ 역시 ‘핫 100’ 차트에서 52위로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樂)’(90위), ‘루즈 마이 브레스’(90위), ‘칙칙붐’(49위)를 ‘핫 100’에 올린 바 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에도 전주 대비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스트리밍은 4% 증가한 3530만을, 라디오 방송 점수는 21% 증가한 1970만, 판매량은 11% 증가한 9000으로 각각 나타났다.‘골든’은 앞서 ‘핫 100’ 차트에 81위로 첫 진입, 이번 주까지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중이다. K-팝이 ‘핫 100’ 차트에서 3주 이상 정상을 지킨 것은 방탄소년단의 ‘버터’(10주)와 ‘다이너마이트’(3주)에 이후 처음이다‘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4주째 정상에 올라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지난달 열린 영화관 싱어롱 이벤트와 넷플릭스 싱어롱 버전 상영이 인기 상승을 분석했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8:40
영화

힐링 무비 ‘악마가 이사왔다’, 역주행 뒷심 불붙인다…굿즈 이벤트 공개

임윤아, 안보현 주연 ‘악마가 이사왔다’가 예매율 역주행에 기세를 더한다. 21일 배급사 CJ ENM은 ‘​악마가 이사왔다’ 스페셜 포스터 3종을 증정하는 굿즈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굿즈 이벤트에서 증정되는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영화의 여운을 더욱 배가시키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한때 ‘F1더 무비’와 ‘좀비딸’을 제치고 예매율 2위로 상승해 역주행 뒷심을 보여줬다.첫 번째 포스터는 밤하늘 가득 별이 빛나는 가운데 달빛 아래 길구와 악마 선지의 모습을 담았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영화의 판타지적 요소와 감동적인 순간을 동시에 담아낸다. 특히 해당 비주얼은 리뷰 포스터로 먼저 공개된 이후, 영화 커뮤니티의 한 유저가 직접 텍스트를 제외하고 비주얼을 업로드하며 영화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소장 욕구를 자극한 바 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흩날리는 꽃잎을 배경으로 악마의 비밀이 담긴 항아리와 길구를 상징하는 길군 인형이 함께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항아리와 스티커, 길군 인형 아이템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바다’ 포스터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한복을 입고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배경이 영화 특유의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것은 물론, 한복을 입은 인물의 정체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만 알아챌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영화의 여운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악마가 이사왔다’ 스페셜 포스터 3종을 증정하는 굿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2일 CJ ENM Movie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1 08:43
영화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1000원에 본다

‘악마가 이사왔다’를 1000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1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극장에서 진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로, 커플 관객들 사이 만족도가 높은 영화의 특색을 살려 극장 데이트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이 기간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을 중복 적용하면 티켓값이 1000원으로 떨어지는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일산, 센텀시티, 인천, 의정부, 천안터미널, 울산삼산, 대구스타디움을 비롯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대구신세계(동대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세종나성, 수원AK플라자(수원역), 안성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등이다.‘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CGV, 메가박스 극장 APP 및 CJ ENM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 신작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8:40
스타

‘서초동’ 주역 이종석X문가영, 글로벌 훈풍 타고 말레이시아 팬들 만난다 [공식]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글로벌 열풍을 타고 말레이시아 팬들을 직접 만난다. 특히 '서초동' 주역 이종석과 문가영이 함께해 글로벌 인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5일 제작진에 따르면 CJ ENM Hong Kong은 ‘서초동’ 주역 이종석과 문가영이 말레이시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스크리닝 행사 ‘스타 투어’를 기획했다. 이종석과 문가영이 함께하는 ‘스타 투어’는 오는 8월 10일, 11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에는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메인 입구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이어서 대표 영화관인 ‘DADI Cinema’에서 팬 대상 최종회 스크리닝 이벤트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현지 매체지와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CJ ENM Hong Kong 관계자는 “’서초동’의 글로벌한 인기에 힘입어 CJ ENM Hong Kong의 대표 채널인 tvN Asia가 개국 16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말레이시아는 K콘텐츠의 열풍이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로, 그 열풍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다룬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한다. ‘서초동’은 올해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했으며, 이후 섬세한 스토리의 직장인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5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 최근 방송된 10회는 수도권 가구 최고 7.7%를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 기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인도 등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자수 기준 톱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일본 최대 플랫폼 유넥스트, 대만 아이치이와 프라이데이 등에서도 서비스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대 K드라마 서비스 채널인 tvN A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2주 연속 동시간대 채널 1위를 기록하며 2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 스폰서이자 말레이시아 주요 방송사 Astro에서도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해외 TV쇼’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4:53
영화

‘1000원 티켓’ 효과 있었나…팬데믹 전 ‘문화가 있는날’ 比 36.1%↓ [왓IS]

‘1000원짜리 영화 티켓’이 풀리면서 모처럼 극장이 관객으로 북적였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치로,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이 나온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86만 2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만 3371명) 대비 무려 215.4% 상승한 수치다. 조정석 ‘좀비딸’ 등 신작이 개봉한 가운데 티켓값 1000원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푯값이 7000원(평일 2D 성인기준)에 책정됐다. 여기에 정부의 소비 쿠폰이 중복 적용되면서 티켓값이 100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민생 회복 일환으로, 극장 할인권을 뿌렸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직영·위탁관 등 계열 영화관과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비계열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이다.평소 티켓값에 부담감을 토로하던 이들은 1000원 티켓을 계기로 극장을 찾았고, 그 결과 관객수는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22만 5496명)과 비교해도 상승률은 282.3%다.하지만 비교군을 최근이 아닌,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옮기면 암울하기는 매한가지다. 지난 2019년 7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총 134만 8443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올해 7월 문화가 있는 날과 비교하면 하락세는 36.1%에 달한다. 당시에는 6000원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체감 폭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한 영화 관계자는 “정부의 할인 쿠폰 효과가 있는 건 맞지만, 일회성 이벤트라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하기는 어렵다. 사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회복이 전혀 되지 않은, 현저히 낮은 수치”라며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연간 관객 1억명도 무너질 위기에 처한 만큼 더욱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09:10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극장에서 2000원에 보는 법…특가 프로모션

한국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방학을 맞이해 전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무더위를 뚫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성인·청소년 구분 없이 모두 8000원으로 스페셜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배부 중인 정부 지원 6000원 할인 쿠폰 사용 시 최종 가격 2000원에 관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전지적 독자 시점’ 방학 맞이 특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영화관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0 17:44
영화

“영진위 6000원 쿠폰으로 ‘전독시’ 보면 매점 할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매점 할인 프로모션으로 힘을 보탠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진위 6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하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 선착순으로 깜짝 매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극장별 매점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영화관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영진위는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해 6000원 할인 쿠폰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배포하며, 영화관별 1인 2매로 제공된다. 할인 쿠폰의 사용 기한은 9월 2일까지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멀티플렉스 4사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기타 영화관의 경우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원, 매수 제한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할인 적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적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은 멀티플렉스 4사와 동일하게 사용 기한과 매수 제한이 적용된다. 쿠폰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용 방법은 각 영화관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또는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4 08:37
영화

“극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메가박스가 찾은 답, ‘개인화’ 보니 [일문일답]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에 맞춰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극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의 변화를 추진한다.17일 메가박스는 ‘극장의 재발견’ 세 번째 기획으로,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최근 메가박스는 극장 경험으로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메가박스는 콘텐트 라이브러리를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타입의 특별관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박스 대표 플래그십 지점인 코엑스점은 25주년을 맞아 전관을 특별관으로 리뉴얼 하고, 관객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특별관 ‘르 리클라이너’와 ‘MEGA | LED’를 도입했다. 어려운 산업 속에서도 공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관객의 관람 만족도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극장이 영화만 상영하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관객에게 상영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극장의 숙제다.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LED 상영관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서트, 라이브뷰잉,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며 특별관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메가박스의 또 다른 특별관인 ‘MEGA | MX4D’의 예매 열기가 뜨거웠다. 바로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진격의 거인 완결편)’을 4D로 관람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3월 개봉 후 약 2개월 동안 MX4D 좌석점유율은 83%를 넘겼으며, 현재까지도 장기 흥행 중이다.김봉재 본부장은 “단독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은 92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18%의 관객은 MEGA | MX4D 특별관을 선택했다. 액션신이 뛰어난 작품과 15가지 4D 효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관람에 더욱 몰입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처럼 메가박스는 관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극장에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김봉재 본부장은 “과거에는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볼까’를 고민한다. 이에 따라 극장은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고 볼 가치가 있는 콘텐트를 발굴하고, 그 콘텐트로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산업군에 걸쳐 ‘개인화’가 화두다. 극장도 마찬가지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관객이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관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 일문일답.Q. 메가박스 코엑스점 전관을 특별관으로 리뉴얼한 배경과 특별관을 강화하는 이유는.“메가박스 코엑스점 개관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특별관을 도입하며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에 영화 관람 트렌드를 반영한 ‘MEGA | LED’와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을 선보였다. ‘MEGA | LED’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트가 가능한 공간이다. ‘르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은 물론 웅장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의 특별관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다. 현재 영화산업이 어렵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관객의 관람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메가박스에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관들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Q. 메가박스 코엑스점에는 메가박스의 모든 특별관이 있다. 그 이유는.“메가박스 코엑스는 2000년 5월 개관한 메가박스 1호점이자 메가박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지점이다. 대한민국 1호 멀티플렉스는 아니지만 멀티플렉스라는 문화를 정착시킨 영화관이다. 코엑스점은 메가박스가 도입하는 최초의 기술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 공간이 집약돼 있다. 주요한 제도나 정책은 코엑스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된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메가박스의 신규 특별관은 코엑스에 가장 먼저 적용한다.현재 메가박스 코엑스는 돌비 시네마, MX4D, LED, 리클라이너, 부티크, 부티크 프라이빗까지 모든 특별관이 집약돼 있다. 메가박스의 1위 플래그십 사이트로서 폭넓은 문화 콘텐트와 새로운 관람 형태를 관객은 물론 영화산업계에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며, 특별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문화공간으로 진화해 갈 계획이다.”Q. 코엑스점에 3개의 ‘MEGA | LED’ 상영관을 선보였는데 그 이유는.“극장이 영화만 상영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상영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극장의 숙제다. 이러한 측면에서 리클라이너, LED 상영관은 관객에게 또다른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LED 상영관에서는 일반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서트, 라이브뷰잉, 무대인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트를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상영관 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LED 스크린에 화면을 띄울 수 있고, 뒤쪽에 앉은 관객도 큰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대인사, GV, 라이브뷰잉 등 다양한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코엑스점에 최적화된 상영관이다.”Q. 최근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MEGA | MX4D’ 상영관이 관객으로 가득했다.“약 92만 명이 넘는 관객이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진격의 거인 완결편’)을 관람하기 위해 메가박스를 찾았다. 지난해 30만 관객을 돌파한 ‘룩백’에 이어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92만 관객 중 18%의 관객은 ‘MEGA | MX4D’를 선택했다. 지난 3월 개봉 후 4월 말까지 두 달여 동안 MX4D 전체 좌석점유율은 83%를 넘었고, 코엑스에서만 무려 90%를 넘었다. 액션신이 뛰어난 작품과 15가지 4D 효과의 조합으로 더욱 몰입된다는 평가를 받았다.”Q. 메가박스 킨텍스에 ‘메가아이스박스’도 개관했는데.“지난 5월 17일 메가박스 킨텍스에 ‘메가아이스박스’가 오픈했다. 약 400석 규모의 상영관을 전면 개조해 만든 극장 내 아이스링크다.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 빙상 꿈나무를 위한 전문가들의 레슨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 스케이팅도 즐길 수 있다. 메가아이스박스는 극장의 완벽한 변신이자 새로운 공간이다. 스케이트를 배우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새로운 경험이 곧 극장에 대한 즐거운 공간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역주민과 빙상 꿈나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메가아이스박스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Q. 극장의 미래는?“영화산업은 물론 관객들의 영화 관람 패턴 또한 변했다. 과거에는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볼까’를 고민한다. 나아가 영화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관람 만족도까지 평가한다. 이에 따라 극장은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고 볼 가치가 있는 콘텐트를 발굴하고, 그 콘텐트로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현재 전 산업군에 걸쳐 ‘개인화’가 화두다. 극장도 마찬가지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관객이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거실 소파 같은 편안한 공간일 수 있고, 온몸으로 느끼는 다이내믹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또는 취향을 공유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간에서 원하는 콘텐트를 소비하는 형태로 개인화, 세분화될 것이다. 관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6:02
영화

韓영화 예매율 1위 ‘노이즈’, 개봉주 극장 굿즈 확정

이선빈 주연 공포영화 ‘노이즈’가 개봉주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배급사 바이포엔스튜디오가 밝혔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개봉일인 오는 2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노이즈’ 굿즈는 영화의 컨셉을 제대로 살린 비주얼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영화의 서스펜스를 이어갈 수 있게 한다. 먼저 CGV에서는 영화 속 서스펜스 실루엣 비주얼을 활용한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 개봉일부터 영화 ‘노이즈’를 CGV에서 관람한 관객 대상으로 선착순 배포한다. 이어 롯데시네마에서는 ‘노이즈’의 해외 포스터를, 메가박스에서는 ‘노이즈’ 포스터 비주얼을 활용한 드로잉카드를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씨네Q에서는 ‘노이즈’ 의 주역인 주영(이선빈), 기훈(김민석), 주희(한수아), 504호 남자(류경수) 비주얼의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처럼 ‘노이즈’ 개봉주 극장 굿즈는 극장별로 다른 ‘소장각’ 비주얼로 각 극장별로 N차 관람을 유발, 개봉주부터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영화 ‘노이즈’ 극장 굿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별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영화 ‘노이즈’는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예매율 7.6%로 전체 영화 중에서도 3위를 유지 중이다. 6월 극장가를 서늘하게 사로잡을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4 09:03
영화

“톰 형, 예전같지 않네”…‘미임파8’, 더딘 韓흥행세 이유는 [IS포커스]

“벌써 꺾이면 안 되는데….”어느덧 노익장이 된 톰 크루즈가 이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뜻밖의 더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12번째 내한으로 표한 진심과 여름 성수기 대목을 앞두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예열해 주리란 기대와 달리 일일 관객수가 감소해 극장 침체 그림자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또 다시 목숨을 건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996년 시작돼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의 최종장 격으로 여겨진다.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8’은 지난 28일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 토요일 개봉 강수를 두며 지난 17일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 뒤 12일 만이다.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중이나 점차 일일 관객수가 감소해 ‘대형 할리우드 프렌차이즈에 비해 약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수 프렌차이즈, 강산도 관객도 변했네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장수 시리즈인 만큼 개봉 전 팬들의 기대는 뜨겁게 나타났다. 미국 기념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겨냥해 지난 23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8’은 첫 주말 사흘 동안 6300만 달러(약 861억원)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고에 해당하는 수치로 톰 크루즈 또한 “이번 주말은 역사책에 기록될 주말이었다”며 감격을 표했다.다만 같은 날 개봉한 경잭작 ‘릴로&스티치’가 1억 4550만 달러(약 1990억원)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외신은 ‘미션 임파서블8’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폴 아웃’의 오프닝 수익(6123만 달러)을 넘겼으나, 제작비가 4억 달러(약 5472억원) 투입됐기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더 많은 글로벌 관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이 가운데 한주 앞서 개봉한 국내에선 기세가 잦아들었다. ‘미션 임파서블8’의 개봉 2주차 평일 관객 수는 5만~6만 명대로 첫주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주말(23~25일) 관객 수도 첫주 대비 9.4% 감소한 68만 8149명이다. 200만 관객 달성 또한 최종 관객 402만 명에 그친 직전작 ‘데드 레코닝’(2023)에 비해 5일 늦은 속도다.한 극장 관계자는 “주말은 선방한 수치지만, 평일 관객 수가 감소한 건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 영향도 있다. 일과 이후 소비하기엔 부담되는 길이”라며 “직전작의 평가가 아쉽기도 했고, 시리즈가 이어오는 세월 동안 관객의 세대교체도 있었다. 팬이라면 즐길 요소들이 곧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줄어든 전체 극장 관객, 다가온 파이 경쟁국내의 경우 전체 극장 관객수 감소도 영향이 있었다. 최근 영진위가 발간한 4월 국내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5%(1399만명) 감소한 2625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영화 ‘승부’와 ‘야당’이 관객을 견인하며 3월에 비해 4월 관객수가 129.6%(216만명), 매출액이 129.8%(204억원) 각각 반등했으나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썬더볼츠*’ ‘파과’ 등 국내외 경쟁작들이 기세를 잃게되면서 이들 각 작품도 평일 1만 명 대 내외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이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관심도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30일 한국영화 ‘소주전쟁’, ‘하이파이브’ 등 경쟁작도 개봉한다. 한 배급 관계자는 “정치 사회적 이벤트가 있을 때 관객 수가 주춤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작품간 경쟁뿐 아니라 관객이 다른 곳에 시간과 관심을 쓰는 건 어쩔 수 없다. 6월 공휴일 반등에 기대를 걸 만하다”고 말했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의 예매율은 지난 29일 오전 기준 21.1%로 ‘하이파이브’와 근소한 차로 정상을 앞다투고 있다. 다만 실관람 지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기에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CGV 관계자는 “에그지수가 97%를 유지 중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작 개봉이 이어져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보기로 결심한 관객의 선택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3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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