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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올라', 국제학교 수준 AI 맞춤 영어를 월 9만원에

영어가 선택이 아닌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사설 영어 교육기관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가정에서 국제학교 수준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하올라'(Haolla-Hybrid Online Live, 대표 강이안)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이안 대표는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에 이어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인지과학(석․박사 통합 과정)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교육자다. 그는 국내 영어 교육의 기회 불평등을 개선하겠다는 열망으로 AI/인지과학 기반 온라인 학습 코칭 기법을 개발하고 신개념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 '하올라'를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초3~중3을 대상으로 그룹형(2:1)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학생의 현재 학습 레벨,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장점,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단순한 회화/문법 중심의 정형화된 커리큘럼 대신 개인 맞춤 교육 모델을 구성하여 이를 충분히 충족시켜준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하올라는 AI로 생성한 학생 맞춤형 샘플 에세이, 배경 지식 지문 등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요약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또 이 텍스트들에 대한 AI 원어민 음원을 제공해 학생들이 쉐도잉 기법으로 영어 발음과 억양을 익히는 동시에 텍스트에 내포된 지식을 익히게 한다. 이어 학생이 익힌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는 영상에 대해 AI 스피치 분석 피드백을 제공하며 토론을 통해 비판적․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시켜준다. '발표–피드백–토론–성장'의 순환 구조를 가진 하올라의 통합형 영어 수업에 참여한 초5 학생의 경우 약 4주 만에 독해 수준이 2개 학년 이상 향상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K-에듀케이션을 추구하는 강 대표는 "하올라는 월 9만 원으로 누구나 최고 수준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고액 사교육비 걱정 때문에 자녀 출산을 기피하거나 사교육을 포기했던 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명문대 교수, 국제 조직 구성원, 개발도상국 관료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26 15:20
뮤직

씨엔블루, 정규 3집 ‘쓰릴로지’ 콘셉트 포토 공개

밴드 씨엔블루가 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씨엔블루 정규 3집 ‘쓰릴로지’(3LOGY)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사진 속 씨엔블루는 악기와 스피커 등의 소품과 어우러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과시한다. 멤버들은 록스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상단에 배치된 영어 문구는 콘서트 포스터 같은 느낌을 주며,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씨엔블루의 정규 3집 ‘쓰릴로지’는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담은 앨범이다. 내년 1월 포문을 여는 월드 투어 명과 같은 타이틀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저력을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줄 음악들로 가득 채워 돌아올 예정이다.씨엔블루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쓰릴로지’를 발매한다. 이어 17~18일 양일간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 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3:05
드라마

‘키괜해’ 장기용 “마음 한편에 자리잡은 드라마이길” 종영소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종영소감을 밝혔다.오늘(25일) 오후 10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내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그 중심에는 짜릿한 매력으로 도파민을 팍팍 튀게 한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있다. 이에 두 배우가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먼저 종영 소감에 대해 장기용은 “지금까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은진은 “올 한 해 많은 에너지와 애정을 쏟아부었던 ‘키스는 괜히 해서!’를 떠나보내려니 아쉽고 애틋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두 배우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장기용은 “14회 엔딩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모든 배우들이 함께 했는데 저희 드라마 색깔에 잘 맞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정말 많은 순간들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장면을 만들어가던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의 감정과 리듬이 잘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회상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비영어권 11/24~12/7)를 기록하는 등 ‘K-로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예상했는지 묻자 장기용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안은진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우리 작품이 다른 나라 시청자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큰 사랑 보내주셔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장기용은 “‘키스는 괜히 해서!’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마음 한편에 따뜻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작품이기를 바랍니다”라고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은진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에게 시청자분들께서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인 것 같습니다. 방영 내내 넘치는 사랑받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저희 드라마가 작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인사했다.‘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오늘(25일) 목요일 오늘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3:44
영화

논란도 관심…‘대홍수’·‘흑백요리사2’ 글로벌 ‘1위’ 쌍끌이 [왓IS]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와 예능 ‘흑백요리사2’가 공개 첫주 나란히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24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 집계 기준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는 ‘대홍수’이며, TV쇼(비영어) 부문 1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저마다 시청자의 논쟁거리를 품고 높은 시청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먼저 ‘대홍수’는 27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93개국 모두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그중 대한민국, 홍콩, 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튀르키예 등 54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다.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인 이 작품은, 공개 후 장르가 모성애가 부각된 휴먼 드라마로 반전되는 지점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대홍수’에 쏟아진 혹평에 대해 허지웅 작가는 “의견이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정말 X까고 있다 생각한다”며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체감할 수 있는 비용이 제로에 수렴하는 시대다. 시작하자마자 관객의 도파민을 충족하지 못하는 컨텐츠는 외면당한다. 아니 저주를 감당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황석희 번역가 역시 “티켓값이 올라서 평이 더 깐깐하고 박하다는 의견도 일견 일리 있지만, 평이 과하게 매정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값은 30%가 올랐는데 눈높이는 200%가 오른 기분”이라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 평을 보고 싶다. 저주가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취향을 듣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 한편 ‘흑백요리사2’는 제작 단계부터 불거진 ‘백종원 리스크’에도 불구, 5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공개 첫주 1위 진입에 성공했다. 12개국 10위 권에 들었으며, 대한민국, 홍콩, 싱가폴, 대만 4개국에선 1위에 등극했다.국내 화제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12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첫 시즌이 요식업 신드롬을 일으킨 뒤 1년 만의 시즌2인 ‘흑백요리사2’는 일찍이 제작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촬영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심사위원 출연에 부정여론이 일었다.이와 관련 김학민 PD는 앞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가 어떤 반응을 주시는지 무겁고 신중하게, 눈과 귀를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의견들을 유념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출연진들이 밎는 재미도 있었다. ‘스타 셰프’ 손종원, 정호영과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중식 대가 후덕죽 등 ‘백수저’ 군단이 탄탄해졌고, 그에 맞설 ‘흑수저’ 군단도 술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등 개성이 돋보였다.‘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09:15
연예일반

[단독] ‘2년 연속 KGMA 본상’ 피원하모니 “2026년도 기세가 좋다.. ‘더’ 올라갈 일만” [IS인터뷰]

“‘더’ 새로운 게 없을까?”그룹 피원하모니가 ‘2025 KGMA’ 무대에 오르기 전 스스로에게 수없이 던졌던 질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리를 빛내게 된 만큼, 전보다 ‘더’ 창의적이고 ‘더’ 신선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이 이들을 움직였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준비 과정부터 짜릿했던 본 무대까지의 기억을 생생히 회상했다.“지난 5월에 발매한 8번째 미니앨범 ‘더!’ 타이틀곡으로 무대를 꾸미고 싶었어요. 활동은 끝난 지 꽤 됐지만 국내 시상식에서는 거의 선보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가 관건이었죠.” (기호) “‘더!’가 가진 특유의 개성은 유지하되, 개사를 통해 ‘매운 맛’을 한 스푼 추가했어요. 당시 두 달 가까이 남미 투어 중이었는데, 현지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녹음본을 보내고 퍼포먼스 디렉터분들과 끊임없이 상의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종섭)‘더!’는 피원하모니가 데뷔 후 처음 도전한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빈티지한 비트가 주는 레트로한 매력과 멤버들의 트렌디한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날 KGMA 무대에서는 거칠게 타오르는 화염과 귀를 찢는 듯한 사이렌 사운드가 더해져 한층 압도적인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인탁과 종섭의 파워풀한 래핑 뒤로 이어진 멤버들의 프리스타일 독무는 마치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성을 선사했다.단 4분 남짓한 무대였지만, 피원하모니는 자신들을 처음 접하는 K팝 팬들의 시선까지 단숨에 사로잡기 위해 디테일을 깎고 다듬었다. “브레이킹, 파쿠르, 라이딩 묘기를 선보이는 크루들을 섭외해 ‘스트릿’한 바이브를 극대화했어요. 360도 개방형 무대라 팬분들의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졌고, 그만큼 환호성도 더 크게 들려 짜릿했습니다.” (지웅)피원하모니와 대화를 나눌수록 “노력하는 천재를 어떻게 이기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2025년은 그 치열한 노력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유독 뜻깊은 한 해였다.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모스트 원티드’를 순항 중인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 총 19개 도시를 누볐으며, 내년 1월 유럽 6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특히 이번 투어는 북미 아레나 입성을 포함해 자체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이들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무대를 자신들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발휘했다. 투어 중 발매한 첫 영어 앨범 ‘엑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9위에 오르며, 데뷔 후 첫 ‘톱 10’ 진입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공연 규모가 커지면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저희를 기다려준 팬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무대 구성이나 연출에서도 선택지가 많아졌고, 영어 앨범 수록곡들을 함께 떼창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테오) “사실 글로벌 팬분들이 영어 곡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빌보드 9위라는 성적을 내고, 투어 현장에서 현지 팬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보며 ‘아, 우리가 가는 이 길이 맞구나’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인탁)치열한 고민과 현장에서 쌓아 올린 확신은 결국 무대 위의 성과로 돌아왔다. 피원하모니는 ‘2025 KGMA’에서 본상인 ‘베스트 뮤직 10’을 수상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더 새로운 무대’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 연말의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번 수상은 종착역이 아닌 또 다른 출발선이다. 피원하모니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입을 모았다.“빌보드 200 ‘톱 10’에 올랐으니, 다음 목표는 자연스럽게 ‘톱 5’입니다. 각자의 강점을 더 깊게 파고들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피원하모니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종섭)“무대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음악은 물론,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때 누구나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 듣자마자 ‘딱 피원하모니네’라고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색깔을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소울)“2026년, 피원하모니의 기세가 정말 좋습니다. 이 흐름을 국내 활동에서도 제대로 이어가고 싶어요. 음악 방송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팬분들과 눈을 맞추는 순간을 더 많이 만들 계획입니다.” (인탁)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6:05
스포츠일반

'이렇게 훈훈할 수가' 삐약이 신유빈, 장애인탁구 대회에 쌀 350포대 자비로 선물 "유빈이가 응원합니다"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장애인탁구협회 현장에 깜짝 선물을 보냈다. 신유빈은 지난 11일 전북 전주시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자신의 이름을 딴 '당진 해나루 신유빈쌀' 350포대를 보냈다. 단순한 협찬이 아닌 신유빈 선수의 자비로 마련된 선물이었다. 신유빈은 참가 선수 300여 명 모두에게 넉넉히 전달될 수 있도록 350포대 전량을 직접 구입해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쌀과 함께 전달된 등신대에는 '삐약이' 캐릭터와 함께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여러분을 (신)유빈이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 이후 충남 당진 해나루쌀 홍보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연말 장애인탁구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 출시된 ‘신유빈쌀’을 응원 선물로 준비했다.당시 신유빈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에 출전하고 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소식을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낸 것이다. 이후 신유빈은 한국에 '금빛 소식'까지 전하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13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신유빈은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점수 3-0(11-9 11-8 11-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당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상대 쑨잉사를 걱정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신유빈은 우승 직후 세리머니 대신 쑨잉사에게 다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위로했다는 후문.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영어로 "잉샤 언니, 몸 조심해"라고 이야기하며 재차 쑨잉사를 걱정, 중국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4 06:01
드라마

‘정년이 주란이’ 우다비, ‘키스는 괜히 해서!’ 재벌가 막내딸로 돌아왔다 [RE스타]

‘상큼함’이라는 무기를 들고 거침없이 들이댄다.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윤정년(김태리)의 곁을 지키는 절친 홍주란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우다비가 사랑 앞에서 주저 없이 직진하는 ‘MZ 직진녀’ 캐릭터로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우다비가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5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8회에서 6.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11월 24일~12월 7일 기준)에 오르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우다비는 극중 재벌가 막내딸 유하영 역을 맡았다. 유하영은 집안의 이해관계에 따라 공지혁과 정략 계약을 맺은 인물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K-클리셰로 해외 시청자들을 이끈 ‘키스는 괜히 해서!’ 속에서, 그 공식을 비트는 변주가 있다면 바로 유하영이다. 쿨한 태도로 감정을 숨기기보다 드러내고, 문제가 생기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들이받는 유하영의 존재가 익숙한 서사에 균열을 만든다. 우연히 공지혁이 사랑에 빠진 고다림의 절친이자 싱글대디인 김선우(김무준)의 사진을 보게 된 유하영은, 첫눈에 마음을 빼앗기며 단숨에 감정의 방향을 틀어버린다. 김선우가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라는 사실 역시 유하영에게는 망설임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조건이나 상황을 따지기보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 곧장 다가가는 진취적인 면모가 캐릭터의 핵심이다.특히 고다림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김선우에게 “나 같은 여자가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못 배기겠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유하영 특유의 상큼함과 직진 매력을 단번에 각인시키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유하영은 짝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계약 결혼이라는 상황 앞에서도 감정과 선택을 분리해 쿨하게 ‘할 건 하는’ 태도를 지닌 인물이다. 사랑 앞에서 수동적이기보다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요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여성’의 코드를 또렷하게 구현해낸 캐릭터다.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 2’로 데뷔한 우다비는 이후 ‘멜랑꼴리아’, ‘마에스트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아직 얼굴을 각인시키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년이’에서 홍주란 역을 맡으며, 단번에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남기는 데 성공했다.이번 ‘키스는 괜히 해서!’ 속 연기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역시 이러한 전작 이미지와의 대비 때문이다. ‘정년이’에서 고분고분하고 순한 면모의 인물로 각인됐던 우다비는, 이번 작품에서는 감정에 솔직하고 상황을 정면 돌파하는 캐릭터를 통해 전혀 다른 결의 매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분명하게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다비는 직전 작품에서 형성된 이미지가 뚜렷했음에도 이를 답습하지 않고,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을 설득력 있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로맨틱 코미디 속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역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했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4 05:45
예능

“고자극” 제2의 육준서·이시안은 누구…‘솔로지옥5’ 내년 1월 20일 공개

넷플릭스 레전드 데이팅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5로 돌아온다.23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5’의 내년 1월 20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넷플릭스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기존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톱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톱10 리스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데이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준 시즌4는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는 등 데이팅 리얼리티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솔로지옥5’에선 또 어떤 매력적인 솔로들이 선 넘는 직진으로 시청자들을 도파민 지옥으로 초대할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다섯 시즌 동안 ‘솔로지옥​’의 흥행을 이끌어온 김재원 PD는 “감개무량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것 같다”라면서 “시즌1부터 함께해준 모든 솔로들, 그리고 그 솔로들을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별난 섬’에 모인 ‘별의별 솔로들’의 거침없는 사랑 쟁탈전을 기대케 한다. “나는 정해놨어, 1년에 4번만 취하자, 오늘일 수도 있어”​라는 달콤한 플러팅에 이어진 “양다리 걸치는 사람도 있나?”​ “내가 왜? 나 그냥 한 번 갔다 온 사이야”​라는 필터 없는 돌직구 멘트는 짜릿해진 천국도, 더 독하고 뜨거워진 지옥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도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시선을 홀리는 솔로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도파민을 수직 상승시킨다.감정에 솔직한 ‘플러팅 고수’ 솔로들이 완성할 드라마틱한 관계 서사, 데이팅 예능 장인들이 ‘썸잘알’ 공력을 갈아 만든 고자극 감정 트리거 장치는 이번 시즌에서도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재원 PD는 “시즌5는 정통 데이팅 프로그램으로서의 ‘설렘’에 집중한 시즌”이라며 “훨씬 다양한 러브라인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솔로지옥​’ 시즌5는 오는 1월 20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09:56
메이저리그

송성문 "등번호? 남는 거 달아야" ...낮은 자세·열린 마음으로 준비하는 빅리그 도전 [IS 인천]

열림 마음, 낮은 자세로 꿈의 무대를 향해 도전한다. 2025년 KBO리그 최고의 선수 송성문(29)은 그렇게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송성문이 계약을 마무리하고 23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가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었던 오전 3시 40분께,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며 그의 입단을 공식화했다. 송성문이 2015년 입단 뒤 올해까지 뛰었던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도 그의 MLB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성문은 귀국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는 나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준 팀이다. 내가 MLB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좋은 계약 조건을 안겨 준 것 같다. 명문 구단에서 뛸 수 있어 내 야구 인생에 큰 영광이다.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샌디에이고행 소감을 전했다. 송성문은 현실적으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그의 주 포지션 3루수는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가 지키고 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젠더 보가츠 등 다른 장기 계약 선수도 내야 한자리를 꿰차고 있다. 송성문은 "나는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에서 4년 동안 뛰었던) 하성이 형처럼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살아남겠다. 여러 포지션을 잘 준비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빅리그에서의 경쟁만큼이나 여러 부분에서 관심이 모인다. 우선 등번호. 송성문은 키움에서 24번을 달았다. 빅리그 '신입' 선수인 그가 이미 24번을 쓰고 있는 선수에게 양보 받을 가능성은 낮다. 실제로 이 번호는 내야 경쟁자이자 빅리그 입성 2년 차인 윌 와그너가 갖고 있다. 송성문은 이에 대해 "등 번호를 욕심낼 상황은 아니다. 한 번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 와그너가 24번을 계속 쓰겠다고 한다면 내가 물러나는 게 맞다. 남는 번호 중 하나를 쓰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영어 공부 의지도 드러냈다. 2024년 빅리그에 입성한 송성문의 키움 시절 후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동료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송성문도 지난 2시즌 키움에서 주장을 맡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이미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전한 그는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도 "영어의 기본을 배워볼까 생각 중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웃었다. 그렇게 영어 공부를 해서 가장 소통하고 싶은 팀 동료는 누구일까. 송성문은 팀 리더 마차도를 꼽으며 "내가 아마추어 시절부터 봤던 선수다. 함께 호흡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09:18
영화

‘폭싹’ 히트메이커 넷플 VS 꾸준 장르물 디플, 추구미 달랐다 [2025 연말결산/OTT ①]

올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양대 글로벌 OTT는 올해 각사가 추구하는 K콘텐츠의 색깔을 확인시켰다. 넷플릭스는 한국 사회와 시대에 긴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디즈니플러스는 톱스타를 내세워 장르에 충실한 작품이 돋보였다.◇넷플릭스, ‘오겜’ 피날레부터 ‘중증’·‘폭싹’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넷플릭스는 상반기부터 화제작이 쏟아졌다. 먼저 글로벌 최고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는 도합 3억 3840만 누적 시청 수를 기록했다. 역대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시청 순위 1위를 수성 중인 시즌1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3위까지 줄 세우는 데 성공했다.예상 밖 흥행 연타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상반기 결산 시청보고서(1월~6월 집계)에 따르면 2월 공개된 ‘중증외상센터’(3400만 시청수)와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3500만 시청수)도 K콘텐츠의 존재감을 빛냈다. 플랫폼을 옮겨 공개된 속편 ‘약한영웅 클래스2’도 주목받은 작품으로 언급됐다. 해당 작품들은 북미에서도 10위권에 입성하면서 K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위 작품들의 특성을 보면 지역적인 이야기에 최적화하는 넷플릭스의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의 한 소년 소녀의 1960년대부터 일대기를 그린 ‘폭싹 속았수다’는 인생을 사계절로 빗댄 구성으로 보편적 정서로 나아가 몰입을 이끌었다. 한국의 의료 현실에 최적화된 ‘중증외상센터’도 영웅 활극 요소로 해외 시청자와 다리를 놨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한국 콘텐츠에 총 25억 달러(약 3조 7025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 넷플릭스가 보유한 한국 IP 비중은 15% 미만으로, 넷플릭스 코리아는 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해 SBS와 콘텐츠 수급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콘텐츠를 확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넷플릭스 본사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향후 넷플릭스 내 K콘텐츠 지각변동이 주목된다.◇디즈니플러스, ‘전지현·강동원 멜로’부터 ‘지창욱 스릴러’까지디즈니플러스는 톱배우 캐스팅과 함께 웰메이드 장르 특화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지현과 강동원의 첩보 멜로를 내세운 대작 ‘북극성’이 올해 디즈니플러스 한국 콘텐츠 중 전 세계 시청 수 1위 성과를 안겨줬다. 메디컬과 추리 등 세부 소재가 다채로운 스릴러도 연달아 공개됐다. 그중 범죄 스릴러 ‘조각도시’는 디즈니플러스와 다작 중인 배우 지창욱과 그룹 엑소 출신으로 한류 팬덤을 갖춘 도경수가 시너지를 내면서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TV쇼 1위를 찍었다. 군상극 시대물도 ‘전공 분야’처럼 각인시켰다. 류승룡을 비롯해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웹툰 원작 ‘파인: 촌뜨기들’이 지난 여름 호평 받은 데 이어 24일 연말 기대작 현빈, 정우성 주연 ‘메이드 인 코리아’도 공개된다. 이 같은 K콘텐츠에 대해 디즈니 글로벌 오리지널 TV 전략 부문의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보편적인 감정과 인간미를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장점을 짚었다. 한국에선 드라마 제작에 집중하는 ‘로컬 포 로컬’ 특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K콘텐츠가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글로벌 시청자 견인 주역으로 우뚝 서며 제작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아태지역 오리지널 작품을 글로벌 프랜차이즈 수준의 스케일로 확장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CJ ENM과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과도 긴밀히 협업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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