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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푹 빠졌다! 설렘 지수 UP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의 매력에 푹 빠졌다.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사이에 러브 시그널이 감지됐다. 행선을 향해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 치열에게 찾아온 입덕 부정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고,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 해이(노윤서 분)는 치열에게 받은 비밀과외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 시작했다. 9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만점을 받으며 전교 1등을 차지한 것. 그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행선은 바로 치열에게 전화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치열은 덤덤한 척했지만, 통화를 끊자마자 “좋았어. 잘했어”라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렸다.이후 치열은 해이의 일등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 행선과 영주(이봉련 분), 재우(오의식 분), 해이, 그리고 치열이 함께 한 파티는 행선과 영주의 맥주 원샷 대결에 이어 풋살장에서 2차전으로 이어졌고, 팀 숫자를 맞추기 위해 동희(신재하 분)까지 동원됐다. 남자팀 대 여자팀으로 나누어 시작된 족구 시합에서 행선 팀의 압도적인 승리로 기우는 찰나, 치열의 눈에 행선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그려지면서 그의 눈빛에 평소와는 다른 감정이 엿보이기 시작했다.온 정신이 행선에게 쏠리는 바람에 넘어져 손을 다친 치열. 달려와 얼음찜질을 해주는 행선의 모습에 치열의 심장은 요동쳤고,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겼다. 특히 집에 돌아온 후에도, 또 꿈에서도 행선의 모습을 떠올리며 전에 없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치열은 이미 행선에게 입덕한 상태였다.행선에게도 이상 시그널이 감지됐다. 틈만 나면 영주에게 계속 치열의 얘기를 꺼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한 것. 영주는 누군갈 막 좋아하기 시작하면 자꾸 그 사람을 언급하고 싶어지는 병이 생기는데 그게 지금 딱 행선의 모습이라고 예리하게 분석했지만, 행선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반면, 행선에게 요상한 감정을 느끼는 자신의 상태에 치열은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거라며 바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보면 행선을 향한 감정에도 무뎌질 것이라는 의사의 조언에 치열은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자진해서 소개팅을 받겠다고 한 치열은 소개팅 상대인 혜연(배윤경 분)을 만나 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이후 해이의 과외를 가게 된 치열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려고 했지만, 말짱 도루묵이었다. 막 씻고 나오는 행선을 보자마자 또다시 심장이 두근거렸기 때문. 여기에 아직 손이 다 낫지 않은 치열을 보고 행선은 선수 시절에 다녔던 한의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다음날 어떤 옷을 입을지 신경 쓰는 치열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모습이었다.그렇게 행선과 함께 한의원을 찾은 치열. 침을 맞기 전, 잔뜩 긴장한 치열은 행선이 내미는 손을 덥석 잡았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의원에서 나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두 사람. 행선이 데리고 간 그곳은 예전 그의 엄마가 운영하던 고시 식당 자리였고, 이에 치열은 행선이 자신이 가장 어려웠을 때 따뜻한 밥 한 상을 내주었던 고시 식당 사장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드디어 행선과 과거에 얽힌 인연을 알게 된 치열.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로맨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쇠구슬 사건에 대한 조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경찰은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우연히 경찰이 쇠구슬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선재 엄마(장영남 분)는 희재(김태정 분)의 책상 서랍에서 쇠구슬을 발견한 상황. 로맨스 전개 곳곳에 배치된 미스터리 코드가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일타 스캔들’의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 8회는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0:32
연예일반

‘일타 스캔들’ 전도연 정경호에 유제원+양희승… 믿고 보는 전문가 뭉쳤다 [종합]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의 만남이다.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드라마는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으로 호흡을 맞춘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전도연과 정경호가 나이 차를 넘어선 케미스트리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도연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남행선을 연기한다. 정경호는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일타 수학강사지만 섭식 장애를 겪는 최치열로 변신한다.양희승 작가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입시를 배경으로 한 사교육 1번지에서 일타 강사와 그 동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의 로맨스가 중심”이라며 “입시가 배경인 만큼 학생들의 애환도 담겨 있다.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유제원 PD는 양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만드는 데 ‘소울메이트 수준’이라며 “서로를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았다. 100% 신뢰할 수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신뢰감을 내비쳤다. 18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컴백한 전도연은 “밝음에 끌렸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봐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작가님이 ‘현실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와 닮은 인물을 만들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전도연과 반대로 “고민하지 않았다”는 정경호는 “제안을 받았을 때 작가, 감독, 그리고 전도연 선배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전도연과 정경호는 서로의 캐스팅을 듣고 무척 반겼다. 전도연에 따르면 작품에 이입하지 못하고 망설일 때 이끈 이가 정경호였다. 전도연은 “(정경호) 덕분에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전도연과 함께 하면 어떠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모든 것이 변하는 요즘, 어렸을 때 봤던 전도연의 연기를 보면서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정경호는 남행선과 최치열의 커플 애칭을 두고 ‘열선커플’이라면서 “요즘 일교차가 심하다. 아직은 1월이기도 하다. ‘열선커플’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연도 마음에 들어하며 미소를 지었다.두 사람의 캐스팅을 가장 반긴 이는 양혜승 작가였다. 양 작가는 “전도연은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정경호는 수학 강사와 싱크로율이 높고 주변에 팬이 많아 좋았다”며 기뻐했다.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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