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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보이’ 김소현, 안방 저격 준비완료…“액션연기 과정, 고통조차 즐기게 돼”

배우 김소현이 ‘굿보이’를 통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김소현은 극중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한나는 완벽한 미모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물로 연예인 저리 가라 할 만큼의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 후 은퇴한 뒤 원래 자신이 꿈꿨던 경찰이 되어 빌런들과 대적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김소현은 ‘굿보이’에서 한층 더 레벨업 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인 직업군 역할을 맡은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총기 액션에 매진했다.김소현은 “사격은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같은 자세를 40분에서 1시간씩 유지해야 하고, 정신적인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훈련”이라며 “이 모든 과정이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 역시 폼만 흉내 내고 싶지는 않았고 사격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약 반년간 꾸준히 연습했다. 이렇게 큰 액션은 처음이라 처음엔 통증을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조차 즐기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김소현은 ‘굿보이’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출구 없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치밀한 내면 연기는 물론 강력특수팀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검,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을 펼칠 김소현의 걸크러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김소현의 특별한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굿보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09:09
야구일반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KT위즈파크서 24일 본선 개최

‘제16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이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고 OK금융그룹이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7일 충주탄금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지난 대회보다 두 팀이 늘어난 9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고양엔젤스,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 청주드래곤이어즈 등 4개 팀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오는 24일 오전 8시와 10시에 각각 고양엔젤스와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와 청주드래곤이어즈가 결승전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올해 역시 2022년부터 본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사오리가 수어 축하공연을 진행해 개회식을 빛낼 예정이며, 충주성심학교OB팀과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이 번외경기를 치르며 재미를 더해줄 방침이다. 이벤트 경기 이후에는 본 대회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올해로 16회차 맞는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작된 대회다. 지난 2019년에는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 전 감독 이름을 내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OK금융그룹의 꾸준한 대회 개최 및 지원 아래 농아인야구는 조금씩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대비 농아인 야구팀이 늘어나면서 예선전 규모도 커진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던 지난 2022년부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본선을 치르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농아인 야구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움의 손길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동열 대회장의 팬클럽인 ‘선동열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야구공을 후원할 예정이다.선동열 전 감독은 “올해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OK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꾸준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도 계속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저변도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농아인 선수들이 각자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식 기자 2025.05.21 13:45
드라마

‘신병3’ 감독·작가 “韓 징병제 사라질 때까지, 시청자가 원할 때까지 만들 것” [IS인터뷰]

“시청자가 원한다면 대한민국 군대의 징병제가 사라질 때까지 만들고 싶어요.”군대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지니TV 드라마 ‘신병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향후 시즌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입을 모았다.‘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와 문빛나리(김요한)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와 이들 때문에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동명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는데 당시 군대를 다녀온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인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지난달 29일 방영한 시즌3 최종회 역시 3.3%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진기 감독은 ‘신병’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고, ‘개그콘서트’ 등을 집필해온 윤기영 작가는 ‘신병’시즌2와 시즌3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시즌 1, 2와 시즌3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코믹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던 시점이 지난해 중하반기였다. 국민들이 우울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너무나 어두운 일이 많고 웃음보다는 울고 싶을 때가 많은 시대이다 보니 코미디로 즐거움을 주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1, 2가 하이퍼리얼리즘에 기반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톤을 유지하는 스토리 라인이라면 시즌3에선 시트콤적인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판타지를 조금 가미했다”고 덧붙였다.시즌3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김동준이 연기한 연예병사 전세계, 배우 오대환이 연기한 정의로운 성격의 중대장 조백호, 배우 김요한이 연기한 서울대 출신 수재지만 군대에선 어리바리한 문빛나리 등이다. 윤기영 작가는 “기존 캐릭터들은 최대한 기존의 결을 가져가는데 집중하면서 계급이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들로 차별을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조백호 같은 경우 이런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군대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도 모범이 될 것 같은 개인적인 이상향을 넣었다. 오대환이 잘 살려줬다”고 덧붙였다.민진기 감독은 전세계 역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 “연예병사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지 않나. 엄청 편하게 군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사실 그들 나름대로는 군대 가면 힘든 상황도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샤워실 신도 그렇고, 연예인 출신 병사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연예인 병사도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고민과 힘듦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김동준을 전세계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사실 여성 시청자가 볼 때 눈을 둘 데가 없었는데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잡아끌 필요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민 감독은 “김동준이 현종을 연기한 ‘고려거란전쟁’을 재밌게 봤다. 조사를 해 보니 김동준이 정말 군 생활을 FM으로 보냈더라”며 “특급전사도 했고 조교도 했다. 김동준이 아이돌과 배우 양쪽에서 다 활동했다보니 극중 설정하고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연기한 박민주 중사 캐릭터 등 여군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도 시즌3의 새로운 부분이다. 민진기 감독은 “군대물에서 여군을 대하는 접근법이 굉장히 1차원적이고 남성 우월주의에 입각한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박민주 중사를 스마트하고 전투력 측정 대회 1위를 한 강한 여군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이수지가 너무나 찰떡같이 잘 소화해 냈다. 군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신병3’가 호평 속 종영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시즌4 제작 요청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가능하면 오래하고 싶지만 드라마가 길어지다보면 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직 젊고 시청자가 원한다면 계속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작가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운전병 등 병과가 다르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지 않나. 또 다른 확장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마지막으로 민진기 감독은 “다음 시즌에서도 새로운 매력 포인트를 개발하되, ‘신병’ 시리즈를 왜 시청자가 좋아했는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6:05
예능

이제는 마라톤까지..‘뛰어야 산다’→‘뭉찬4’ 스포츠 예능 꾸준히 나오는 이유 [줌인]

스포츠 예능의 인기가 꾸준하다. 축구 같은 인기 구기 종목부터 마라톤, 철인 3종까지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지난 1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연예계에서 매일 러닝을 뛰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단장을,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부단장을 맡고 양세형, 배성재, 슬리피, 율희 등 수십 명의 방송인들이 출연한다.축구, 야구 등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 예능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지난 2019년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는 시즌4가 방영 중이다. KBS2도 축구 예능 ‘뽈룬티어’를 론칭했다. ‘뽈룬티어’는 당초 유튜브 웹 예능으로 시작해 올해 설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여졌다가 정규 편성까지 이어진 케이스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지난해 연예인들의 철인3종경기(수영·마라톤·사이클) 대회 도전기를 그린 tvN 예능 ‘무쇠소녀단’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쇠소녀단2’는 이번 시즌에선 복싱으로 종목을 바꿔 시즌1 때와는 또 다른 스포츠의 재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예능의 인기 요인으로는 과거에 비해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 꼽힌다. ‘무쇠소녀단’를 연출했던 방글이 PD는 “운동 예능은 꾸준히 많이 있었지만 요즘 유독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저속노화가 유행하고 저당 제품도 많이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청자가 많아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스포츠 예능은 일정 부분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도 제작진 입장에선 매력적인 콘텐츠다. 엄청나게 큰 폭으로 시청률이 뛰지는 않더라도 특정 스포츠 종목에 대한 팬층이 탄탄하기에 고청 시청층 확보가 쉽다는 것. 실제 스포츠 예능은 성적도 나쁘지 않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는 지난 2020년 한때 최고 시청률이 10.8%까지 오르기도 했고, 시즌4 평균 시청률도 3%대로 준수한 편이다. ‘무쇠소녀단’ 시즌1 역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뛰어야 산다’는 1회 1.8%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일반 예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는 점도 이점이다. 스포츠 브랜드 입장에선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고,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의상 등 소품들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상부상조다. 한 종편 채널 예능 제작 PD는 “타 브랜드보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협찬 규모가 좀 더 크기는 하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노출이 잘 되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쉽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이 잘 되면 잘 될수록 협찬하겠다는 브랜드도 당연히 많아진다”고 전했다.이같은 추세에 앞으로도 스포츠 예능이 더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엔 대중적인 스포츠 외에는 스포츠 예능이 조금은 마이너한 소재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점점 종목도 다양해지고 있고, 출연진 역시 스포츠인도 있지만 스포츠를 전혀 안 해본 초보들까지 폭넓어지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예능

‘뛰어야 산다’ 션→양세영 “러닝 통해 고민 털어”…관전 포인트 공개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16인의 ‘초짜 러너’들과 이들을 이끄는 션, 이영표의 리얼 성장기를 담았다. 첫 방송에 앞서 ‘뛰어야 산다’를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최초 ‘마라톤 예능’의 탄생‘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으로, 무려 42.195km라는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16인의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러닝 경험이 있는 이들부터, 거의 없는 이들까지 저마다 다른 컨디션과 사연으로 도전에 나서지만 모두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할 만큼 남다른 투지와 진정성으로 중무장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3월 초 ‘5km 마라톤’을 첫 테스트 겸 완주했으며, ‘뛰어야 산다’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의 지휘와 집중 훈련 아래, 한 달 넘게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9일에는 MBN이 주최하는 ‘영종도 마라톤’에 참여하며, 이후로도 ‘보성 마라톤’ 등을 통해 최후의 ‘MVP’를 뽑아서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16인의 스타들 중 과연 누가 ‘시드니 마라톤’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션·이영표부터 허재·양준혁까지…환상의 라인업!‘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허재, 방은희, 양준혁, 양소영, 한상보, 정호영, 배윤정, 장동선, 손정은, 조진형, 최준석, 슬리피, 김승진, 안성훈, 율희, 이장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 ‘초짜 러너’ 16인으로 함께해 마라톤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초짜 러너’들의 마라톤 도전을 도울 감독으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권은주가 발탁됐다. 여기에 전 육상선수 이연진, ‘대한민국 원톱 운동 크리에이터’인 심으뜸,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 고한민이 코치진으로 의기투합해 16인의 ‘뛰산 크루원’들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생생한 마라톤 도전기를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전할 중계진으로는 배성재와 양세형이 낙점돼 기대가 모아진다.# 절절한 사연과 독기 어린 도전으로 ‘공감+감동’ 예고!이렇게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16인의 초짜 러너들은 저마다의 드라마를 안고 마라톤에 도전한다. 허재는 “내 나이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라고, 양준혁은 “아이를 키우면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라고 밝혔으며, 율희는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큰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서 달리게 됐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이들을 이끄는 션 단장은 “16인 모두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러닝은 단지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고민을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그러기 위해서 건강한 몸은 기본”이라며 이들의 도전을 물심양면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부단장 역시, “요즘은 건강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영표는 ‘가장 힘들어 할 것 같은 러너’로 허재, 양준혁, 최준석을 꼽으면서 “꼭 최고가 아니어도 된다. 진심을 담아 뛰면 그 자체로 감동이 있다”고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중계진으로 나선 양세형도 ‘러닝 마니아’임을 밝히면서 “저 같은 경우는 전역 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소속사도 없이 무일푼 상황이 된 적이 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한강을 뛰었다. 그런데 달리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공황장애나 번아웃으로 힘든 지인들에게 러닝을 추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유 있는 ‘본방사수’를 당부했다.‘뛰어야 산다’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회 MVP로 선정된 스타의 이름으로, ‘초짜 러너’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가 이뤄진다.‘뛰어야 산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6 09:29
연예일반

진태현 “마라톤 직접 신청·결제…연예인 특혜 당연한 일 아냐”

배우 진태현이 러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연예인 특혜에 일침을 날렸다.진태현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마라톤을 전문적으로 시작한 지 2년이 딱 지났다. 열심히 무에서 유를 만들어오고 있다. 어젠 3시간 19분이라는 제 기준에서 엄청난 기록을 추가했다”고 적었다.이어 “마라톤은 대회 당일 그 순간 말고는 모든 게 큰 의미가 없어 참 속상하다. 과정도 노력도 결과에 밀린다. 그래도 달리고 달리다 보면 이렇게 제 목표의 마이너스 10분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진태현은 “오늘 오후 지방 촬영, 가족 여행 등 며칠을 밖에 있어 집 앞에 택배가 엄청 쌓여 있었다. 군산 새만금 마라톤 관계자가 생각지도 못한 선물과 감동을 보내주셨다”며 직접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연히 본 진태현에게 전하는 관계자의 감사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진태현은 “저와 아내(박시은)는 이유가 있는 정식 초대 대회 말고는 유명인,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초대로 공짜로 대회를 나가지 않는다”며 “다른 마라토너들과 같이 클릭 대결을 펼쳐 떨어지기도 신청되기도 하며 마라톤의 신청부터 대회 날 퇴근까지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동상이몽’ 촬영했던 대구 마라톤도 미리 참가 신청 및 결제를 다 했다”며 “대회는 준비하는 모두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한다. 운영을 못해도 잘해도 엄청난 인력과 고생이 말도 못 한다. 그런 노력의 주로에 그냥 발을 밟는 게 참 부끄럽더라”고 소신을 밝혔다.진태현은 “가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는 일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너무 당연해지면 사람이라는 존재는 겸손이라는 것을 잊게 된다”며 “오늘 군산 체육회 님의 편지는 저희 부부가 가는 길의 응원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끝으로 진태현은 “본명으로 참가하느라 배번 찾기도 기록 찾기도 힘드셨을텐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편지에 ‘내년에 또 와주실 거죠?’란 질문에 답하겠다. 그날 촬영이 없으면 저희가 또 직접 신청해서 다시 그 출발선에서 멋지게 서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러닝을 통해 함께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09:54
프로야구

조연우 VS 이종혁...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막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오는 14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7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조연우가 뛰고 있는 알바트로스와 이종혁이 대표 선수인 청춘야구단이 격돌한다. 알바트로스는 선수 겸 감독 조연우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 조동혁, 한정수, 박해일, 김성수, 개그맨 김민교 등이 소속돼 있다. 만 50세 이상 연예인들로 구성된 청춘야구단은 만화가 박광수가 감독을 맡고 있다. 배우 임대호, 김명수, 정희태, 정욱, 가수 최용준, 성대현, 개그맨 이병진, 김학도, 성우 안지환이 뛰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감독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경기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야간 경기고 두 경기씩 열린다. 메인 스폰서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ㄴ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 범조인이 소속돼 있다. 이번 대회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9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5.04.10 14:15
스타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최초 공개…미모 DNA 쏙 빼닮았네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 군의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2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소원성취한 MJ♥BH의 10살 아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농구 대회에 참가하는 아들 준후를 위해 함께 대회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준후는 “이름은 이준후고 ○○동”이라며 집 주소까지 공개해 이민정을 당황케 했다.제작진이 “학교 친구들은 부모님이 연예인인 거 아느냐”고 묻자 준후는 “너무 많이 안다. 아빠는 안다”면서도 “엄마는 가끔씩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민정은 “엄마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답했다.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준후의 두 살 때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이민정이 “저랑 오빠(이병헌) 의견은 준후 어릴 때 영상 한 두개를 내보내서 걔 얼굴 공개 소원을 풀어주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작진에게 물어와 성사된 것.공개된 영상 속 2살 준후 군은 아기다운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면서도 부모님을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엄마 이민정이 “맛있어? 정말 맛있어?”라고 묻자 과자를 먹던 준후 군은 “응”이라고 말했다. 다음 영상에선 이병헌이 준후 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은 아들에게 “아빠 이름은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준후 군은 아직 발음이 어려운지 웃으며 얼버무렸으나 그럼에도 집요하게 묻는 아빠에게 “이변헝”이라고 답해 이병헌의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8:55
야구일반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오는 14일 개막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오는 14일 개막한다.이번 리그는 14일 개막전부터 11월 17일까지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고양특례시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배우 조연우가 이끄는 알바트로스와 ‘광수생각’ 만화가 박광수 감독의 청춘야구단이 맞붙는다.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총 11개팀이 참가해 30주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등으로, 300여 명의 스타들이 참가한다.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더킴로펌은 이번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스포츠와 법률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 선수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2 14:55
예능

[IS포커스] 강호동, ‘공부와 놀부’로 9년 만 KBS 복귀...이번 케미도 통할까

방송인 강호동이 9년 만의 KBS 복귀를 통해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호동은 오는 31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공부와 놀부’의 MC를 맡는다. 강호동의 KBS 예능 MC 복귀는 지난 2016년 종영한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처음이다. ‘공부와 놀부’는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로 지식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을 필두로 가수 이수연, 뮤지컬 배우 정호영 등이 MC로 출연한다. 강호동은 ‘공부와 놀부’에서 과거와 현재의 교육 환경을 비교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강호동은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공부와 놀부’의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공부와 놀부’ 이황선 CP는 일간스포츠에 “실제 자녀를 둔 강호동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데다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실제 강호동은 과거 약 10년간 진행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어린 출연자가 나오면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맞추며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스포츠 꿈나무 2세들에게 공감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공부와 놀부’는 강호동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기대케 한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은 특유의 끼를 인정받아 지난 1993년 MBC 개그맨으로 특채돼 데뷔한 후, 30여년간 에너지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KBS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민 MC’라는 영예로운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제작진에 따르면 ‘공부와 놀부’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지만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평가 항목인 줄넘기를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등 ‘쇼’의 면모 또한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 현장에서 강호동의 에너지를 실감했다는 이황선 CP는 ‘공부와 놀부’는 강호동의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이 집약적으로 녹아있다며 “강호동은 운동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인내심과 도전 정신이 있다. 어린 출연자들이 퀴즈를 맞힐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주고, 이들에게 격려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무척 인상적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호동은 그간 대한민국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로드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에서 중심축인 메인 MC를 맡아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 가량 활약했다. 강호동은 ‘1박 2일’을 최고 4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이끌며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은 또 ‘1박 2일’을 전후로는 신드롬을 불러모은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의 대표 코너 ‘공포의 쿵쿵따’(2002~2003), 스포츠 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우리동네 예체능’(2013~2016)의 인기를 주도하며 KBS와의 케미를 증명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호동은 버라이어티뿐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파워풀한 진행 능력을 자랑하며 몰입감을 높여왔다”며 “이는 전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으로 발휘돼 왔기 때문에 온 가족을 겨냥한 ‘공부와 놀부’에서도 강호동 특유의 장점이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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