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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치과의사 이지영,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 진(眞) 영예

닥터이지치과 원장이자 ㈜닥터이지케어랩 대표인 치과의사 이지영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에서 클래식 부문 '진'에 당선됐다. 이번 수상은 외적인 성취를 넘어 스스로 선택해 온 도전의 연속선 위에서 만들어진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의 경쟁이 아닌, 세대와 영역을 초월해 각자의 삶을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를 조명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클래식 부문 '진'에 오른 이지영 원장은 이 무대를 또 하나의 실험이자 도전의 장으로 받아들였다.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에 오르는 선택 자체가 그의 방식이었다.이지영 원장은 "나이에 맞는 길이나 이미 익숙한 역할에 머무르기보다 지금의 나로서 무엇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며 "이번 도전은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 자신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그의 도전은 의료 현장에서도 이어져 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 석·박사를 취득한 그는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사, 겸임부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22년째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와 심미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검증돼 왔다.그러나 그는 '의사;라는 정체성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GTR 파크골프 연예인 파크골프단의 주치의로 위촉돼 대중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OK 좋아 연예인 봉사단' 등과 함께 봉사와 기부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전문성을 사회로 확장하는 선택 역시 그의 도전 중 하나다.대중과의 소통에서도 그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구독자 14만 5천 명의 유튜브 채널과 12만 팔로워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 삶,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완성된 성공담보다는 과정과 시도, 실패와 재도전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최근에는 서울대 치의학박사로서 직접 성분을 배합·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구강유산균 '이지비오랄'을 출시한 ㈜닥터이지케어랩의 대표로서 치과 진료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 콘텐츠, 기업 활동은 모두 '도전과 확장'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있다.이지영 원장은 이번 수상을 하나의 결과이자, 또 다른 출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번 무대는 끝이 아니라 다음 도전을 향한 확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이와 역할에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의 에너지와 긍정적인 자극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2.26 14:16
스타

마동석 ‘아이 엠 복서’, 첫방부터 도파민…金 밤 뒤흔들었다

‘아이 엠 복서’가 뜨겁고 치열한 복서들의 파이트로 금요일 밤을 뒤흔들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가 1회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온몸에 소름이 돋는 강자들의 살벌한 승부로 도파민을 자극하며 정신과 육체, 영혼까지 쏟아내야 하는 극한 서바이벌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2.7%, 최고 3.1%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먼저 대한민국 최강의 주먹을 찾는 ‘아이 엠 복서’를 찾아온 90명의 복서가 눈길을 끌었다.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국승준을 시작으로 연예계 원펀맨 윤형빈, 전(前)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UDT 출신이자 ‘강철부대’ 우승자 육준서, 연예인 싸움 1위 줄리엔 강, 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전 슈퍼라이트급 세계 랭킹 5위 김민욱, 전국체전 14연패 복싱 귀신 김동회, 배우 장혁 등 내로라하는 강자들만 모여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복서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다양한 파이트와 체급, 나이, 직업 구분 없이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예고해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역대급 베네핏으로 복서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최종 우승자에게 챔피언 벨트와 최고급 SUV 차량은 물론 상금 3억 원을 지급하는 것. 이에 최종 우승을 노리는 90인의 양보 없는 경쟁을 예감케 했다.그런가 하면 첫 번째 파이트, 1 대 1 결정전부터 ‘아이 엠 복서’만의 잔인한 생존 게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범상치 않은 9개의 링과 시간제한 없이 마동석이 종료를 선언할 때까지 계속되는 경기, 마동석에게 호명되지 못한 복서는 그 즉시 탈락하는 방식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베트남 프로 복서 이주영과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 김민우의 대결, UDT 출신 육준서와 국힙 원탑 윤비의 대결, 연예인 싸움 1위 줄리엔 강과 130kg 괴물 피지컬 송현민의 대결, 복싱 귀신 김동회와 전 삼보 세계 챔피언 이상수의 대결, 현(現) 한국 슈퍼페더급 챔피언 김태선과 전 동양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민욱의 대결 등 다채로운 대진과 팽팽한 접전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이주영과 김민우는 유일하게 모두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마동석은 “박빙이었고 둘 다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두 분 다 뽑았는데 이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라고 뒤늦게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사실 보이진 않지만 카메라 뒤에서 전문가분들께서 같이 보고 계시거든요. 그것까지 같이 종합해서 나온 결과”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이어진 육준서와 윤비의 대결에서는 “결과를 들고 오겠다”던 육준서가 윤비의 턱을 제대로 강타해 다운시켰다. 경기가 재개된 뒤에도 육준서는 윤비를 향해 쉴 틈 없이 강한 펀치를 날리며 TKO로 경기를 마쳐 열기를 고조시켰다.두 챔피언, 김민욱과 김태선의 대결은 공기부터 달랐다. 덱스는 “돈 좀 걷을게요 저희. 이거를 공짜로 보는 게 말이 안 되는 수준인 것 같고, 감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살면서 본 복싱 경기 중에 가장 최고였습니다”라고 감탄했다. 마동석은 남다른 여유와 날카로운 주먹으로 현역에게 밀리지 않았던 김민욱의 생존을 선언했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최강 피지컬로 손꼽히는 명현만과 정다운의 대결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리만으로도 압도적인 파워가 느껴져 몰입을 더한 가운데 대포알 소리와 함께 명현만에게 측두부를 맞은 정다운이 주저앉아 다음 주 공개될 경기 결과를 궁금케 했다.‘아이 엠 복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2 16:04
스타

‘금융맨♥’ 손연재, 둘째 준비 돌입…“임신 위해 체중 50kg 목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둘째 임신을 위해 몸 관리에 돌입했다.17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계획이 있다”며 “지금 165.7cm 키에 48kg, 근육량 19kg인데, 근육만 2kg 더 늘려서 50kg까지 달성하는게 목표다”라고 말했다.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직접 건강 관리에 매진하는 일상 풍경도 공개했다. 기상 직후 필라테스를 다녀온 그는 리듬체조 대회 및 갈라쇼를 준비하면서도 “육아맘들은 상체 운동 필수”라며 스트레칭과 스쿼트, 런지 등 홈 트레이닝도 했다.손연재는 운동선수 출신인 만큼 관련 콘텐츠 공개 요청도 받았다며 “너무 운동을 조금해서 보여드릴 것이 없었다. 조금씩이지만 운동을 매일 해보려고 한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몸 관리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단백질 섭취가 문제다. 삼시세끼 고기만 먹을 수도 없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 비연예인 금융인과 결혼했다. 2년 만인 지난해 아들 준연을 낳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2:33
스포츠일반

[스포츠7330] 테니스에 진심인 여배우 홍수아...시구 여신 '홍드로', 이제는 '좀비 테니스' 치는 열혈 동호인

한때 ‘홍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완벽한 시구 폼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홍수아는 지금 테니스에 푹 빠져 있다. 테니스 구력 만 6년인데, 빠른 속도로 동호인 테니스 상위 레벨인 국화부 인증을 받아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홍수아에게 ‘시구 여신’ 때를 기억하는 야구팬이 아직도 많다고 했더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그런데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것과 테니스 서브가 비슷한 부분도 있더라. 잘 뿌려야 하고, 내가 힘이 없는 편은 아니다. 특히 어깨를 잘 써야 하는데 어깨는 좀 타고난 것 같다”고 웃었다. 홍수아의 테니스 성장 스토리가 흥미롭다. 그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만 2년 정도 됐을 때인 2022년 2월 동호인 테니스 대회 ‘바볼랏 언더독’ 복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구력 2년이면 동호인 테니스 최하위 레벨인 ‘테린이’ 대회에 참가하는데, 그보다 한단계 위인 개나리 대회(비랭킹 부문)에 나가서 우승한 것이다. 홍수아는 “당시 코로나19 유행 때라 대회가 없어지기도 하고 등급도 축소되고 해서 약간 혼란스러웠다. 그 바람에 내가 개나리 등급으로 나갔는데, 덜컥 우승했다”고 돌아봤다. 홍수아는 “파트너를 잘 만나서 운 좋게 첫 우승을 했다”면서도 “연예인이 단기간에 승급하다 보니까 사실 주변에서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낼 때도 있다. 내가 파트너보다 실력이 한 수 아래라서 상대는 계속 내 쪽으로 공을 보내면서 공략한다. 그런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9경기를 승리해야 우승하는 건데, 무조건 운이라고만 말하면 서운하다”고 했다. 여성 테니스 동호인이 개나리부 전국대회에서 2회 우승하면 상위 단계인 국화부로 승급한다.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국화부 승급을 가리키는 ‘완국’이라는 말이 동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큰 목표다. 놀랍게도 홍수아는 지난해 ‘완국’을 해냈다. 전국대회 첫 우승은 2022년 9월 물맑은 양평 전국테니스대회 복식 부문이었고, 이어서 지난해 10월 제천시장배 KATA투어대회 개나리부 복식에서 또 한번 우승을 추가하면서 국화부 등록을 했다. 여성 테니스 동호인의 경우 20년간 대회에 참가해도 국화부 승급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홍수아는 “테린이 시절에 테니스에 푹 빠져서 말 그대로 테니스장에서 살았다. 아침저녁으로 더블 레슨 받고, 하루 세 끼를 모두 테니스장에서 먹었다. 10시간 넘게 훈련한 날도 많았다”고 했다. 전국대회 첫 우승 후에는 ‘빨리 한 번만 더 하자’는 조급함이 밀려와서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정해진 테니스 레슨과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여행 스케줄조차 잡지 못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그는 “테니스를 하면서 나 자신이 밝아진 걸 느낀다. 우울증이 오려고 하다가도 사라진다. 예쁜 경기복을 입고 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아닌가”라고 테니스 예찬론을 펼쳤다. 홍수아는 “난 스트로크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파워풀한 포어핸드의 소유자는 아니다. 다만 같이 친 사람들이 모두 ‘좀비 테니스’라고 혀를 내두른다”면서 “어떻게든 공을 살려내서 넘기고, 잘 버틴다. 발리와 로브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테니스 스타일을 설명했다. 어린 시절 육상을 한 경험이 있는 홍수아는 끈질긴 체력과 정신력으로 수비 테니스를 한다. 그는 “상대가 나를 보면 ‘어설퍼 보이는데 저걸 살린다’면서 같이 치면 홧병 난다고들 한다”며 웃었다. 국화부 승급을 이룬 후 실컷 여행을 다니면서 ‘이제 테니스 안 칠 거야’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던 홍수아는 “이왕 국화부에 왔으니 여기서도 우승 한 번만 더 해보려고요”라고 했다. 국화부에는 어린 시절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도 있고, 구력이 오래된 베테랑 ‘슈퍼 국화’도 수두룩하다. 홍수아는 “국화부는 차원이 다르다. 난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그래도 계속 도전하다 보면 한 번은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04 08:44
스타

이은결 “故전유성, 생전 국내 마술계도 후원…‘제 멋대로’ 사신 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고(故) 전유성을 애도했다.이은결은 30일 자신의 SNS에 “고교 시절 처음 선생님을 만났다. 그땐 그저 TV에서 보던 유명한 연예인으로만 여겼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어 이은결은 “어릴 적부터 마술을 좋아하셨다고 하기에 그냥 취미로 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술대회가 열린 것이 선생님의 후원으로 가능했다고 하더라. 선생님의 이름을 딴 ‘전유성 상’도 만들곤 ‘잘 속여서 상을 준다’고 하셨다”며 “선생님은 그런 분이었다. 남들이 흔히 하는 겉치레나 형식적인 말보다 꾸밈없는 말을 하시는 분이었다. 아마도 많은 오해를 받으셨겠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길을 걸으셨다”고 고인을 떠올렸다.그러면서 “선생님은 그 후에도 마술대회를 후원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셨다. 하루는 마술사들이 ‘놀랍게도’라는 말을 습관처럼 쓰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하신 게 기억이 난다.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나 역시 무심코 하던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선생님 앞에선 괜히 언행을 조심하게 됐다. 사실은 내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나는 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고인과 함께 네팔 히말라야에 등반해 병원 개원식 공연을 따라나선 추억도 공유했다. 이은결은 “병원 자재 대부분을 한국에서 공수했다며 자랑하시던 모습, 산길에서 나눈 달콤한 밀크티와 끝없는 수다, 그때 비로소 선생님 앞에서 무장해제 됐던 것 같다. 그 시간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생생히 돌아봤다.아울러 “선생님은 남들이 피식 웃고 넘어갈 아이디어들도 하나씩 실현해내셨다. 그러면서 알게 된 건 선생님이 단순한 코미디언이 아닌 코미디 적 상황과 풍경을 연출하는 문화 예술가였다는 것이다. 선생님이야 말로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실현하는 진짜 마술사였다”고 존경을 표했다.끝으로 이은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나무를 심는 사람’의 주인공처럼 선생님은 묵묵히 씨앗을 심고 또 심으셨다. ‘제 멋대로 산다’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선생님은 정말 멋지게 제 멋대로 사셨다. 나는 그 점을 늘 동경하고 감탄하고 대리만족해왔다”며 “하늘에서도 그동안 뿌린 씨앗들이 자라 만들어가는 풍경을 지켜보며 또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은 내게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전북대병원에서 폐기흉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장지는 생전 거주했던 전북 남원 인월면 수목장에 마련됐다.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개그콘서트’ 원안을 제공하며 공개 코미디의 새 장을 여는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유머 1번지’, ‘좋은 친구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의 뿌리를 세웠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1:59
산업

동아오츠카,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 꿈나무 위한 자선경기 후원

동아오츠카는 지난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진행한 ‘희망의 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 포카리스웨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는 어린이 심장병 환우, 다문화가정, 농구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프로농구 선수와 농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뜻깊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농구 꿈나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동아오츠카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어린이 심장병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과 농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는 “5월에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했는데, 이번 9월에는 지원 대상이 더욱 확대된 자선경기에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0:58
스포츠일반

[SMSA]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 “스포츠로 배운 끈기…소비자의 왼쪽 가슴을 뛰게 해야”

필드하키 선수에서 동아오츠카 최초의 여성 이사까지. 끈기와 근성으로 한국 스포츠 마케팅에 한 획을 남긴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가 자신의 인생 여정과 마케팅 철학을 풀어냈다.이진숙 전무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5 일간스포츠(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마지막 9회차 강연자로 연단에 올랐다. 이진숙 이사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중학교 3학년 때야 뒤늦게 필드하키를 시작해 1989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학 입시 재수 시절 우연히 미스코리아 인천 선에 오르기도 했다. 경희대 진학 후 운동에만 집중했는데, 발목 인대 부상으로 하키 스틱을 내려놓게 됐다. 제2의 삶을 찾다 입사한 곳이 동아오츠카(당시 동아식품)였다. 동아오츠카 최초의 여성 팀장, 전무 이사에 이어 현재 한국여성스포츠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도 역임 중이다.입사 후에도 벽이 찾아왔다. 이진숙 전무는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또 어려움을 맞았다"며 "1990년대 초반 어떤 기업이든 여성은 결혼하면 퇴사하는 추세였다. 굴하지 않았고, 나만의 경쟁력을 키웠다"고 회고했다.초창기였던 스포츠 마케팅에서 낸 성과가 이진숙 전무의 경쟁력이 됐다. 이 전무는 "마케팅은 항상 내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출발하는 일이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더라"며 "소비자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왼쪽 심장(감성)이 뛸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쟁 이온 음료들이 지배적인 미국과 달리 한국은 동아오츠카의 대표 상품, 포카리스웨트가 오랜 시간 시장 1위를 지켰다. 이진숙 전무는 "포카리스웨트가 지난해 11월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시장 점유율이 48.5% 정도"라고 전했다.당시로서는 선구적이었던 마케팅이 힘을 발휘했다. 이진숙 전무는 "입사 3년 차 때 결혼 후 인사팀에서 퇴사하라는 연락이 왔다. 고민이 깊어질 때 드라마를 보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마시는 게 우리 브랜드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때는 PPL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다"며 "더 홍보될 거라는 생각에 방송 3사를 매주 방문했다. 한 번에 열리지 않았지만 MBC가 먼저 문을 열었다. 드라마에 하나하나 내보냈고, 결국 영화 '쉬리' 때 대박이 났다"고 떠올렸다.이진숙 전무는 "현장을 느끼고 경험해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며 "프로농구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방법을 고민했다. 중계 메인 카메라 각도에서 가장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고민한 결과 슛이 들어갈 때 카메라에 잡히는 각도를 찾았다. 당시 타이틀 스폰서도 못 찾았던 부분"이라고 소개했다.이진숙 전무는 또 "프로야구가 아직 인기가 이렇게 많지 않았을 때 마케팅을 시작했다. 선수들이 마시는 모습은 경기장에서 노출되기 어렵다. 방법을 고민하다 한 번씩 비춰지는 더그아웃을 발견했다. 선수들이 시원하게 먹도록 냉장고를 갖다 놓게 했고, 거기에 로고를 넣었다. 카메라가 감독을 잡을 때마다 포카리스웨트 로고도 크게 나왔다"고 했다.이진숙 전무는 "운동을 하면서 배운 스포츠 정신이 (성공에) 바탕이 됐다. 주어진 데 최선을 다하고 인내, 열정, 끈기가 몸에 배어진 채 일해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삶에 힘겨운 일이 있다고 포기할 게 아니다. 매 순간 또 다른 내 모습,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내 발전,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0 14:55
드라마

‘굿보이’ 김소현, 안방 저격 준비완료…“액션연기 과정, 고통조차 즐기게 돼”

배우 김소현이 ‘굿보이’를 통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김소현은 극중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한나는 완벽한 미모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물로 연예인 저리 가라 할 만큼의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 후 은퇴한 뒤 원래 자신이 꿈꿨던 경찰이 되어 빌런들과 대적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김소현은 ‘굿보이’에서 한층 더 레벨업 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인 직업군 역할을 맡은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총기 액션에 매진했다.김소현은 “사격은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같은 자세를 40분에서 1시간씩 유지해야 하고, 정신적인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훈련”이라며 “이 모든 과정이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 역시 폼만 흉내 내고 싶지는 않았고 사격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약 반년간 꾸준히 연습했다. 이렇게 큰 액션은 처음이라 처음엔 통증을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조차 즐기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김소현은 ‘굿보이’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출구 없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치밀한 내면 연기는 물론 강력특수팀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검,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을 펼칠 김소현의 걸크러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김소현의 특별한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굿보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09:09
야구일반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KT위즈파크서 24일 본선 개최

‘제16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이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고 OK금융그룹이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7일 충주탄금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지난 대회보다 두 팀이 늘어난 9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고양엔젤스,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 청주드래곤이어즈 등 4개 팀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오는 24일 오전 8시와 10시에 각각 고양엔젤스와 충주성심학교, 대구호크아이즈와 청주드래곤이어즈가 결승전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올해 역시 2022년부터 본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사오리가 수어 축하공연을 진행해 개회식을 빛낼 예정이며, 충주성심학교OB팀과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이 번외경기를 치르며 재미를 더해줄 방침이다. 이벤트 경기 이후에는 본 대회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올해로 16회차 맞는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작된 대회다. 지난 2019년에는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 전 감독 이름을 내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OK금융그룹의 꾸준한 대회 개최 및 지원 아래 농아인야구는 조금씩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대비 농아인 야구팀이 늘어나면서 예선전 규모도 커진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던 지난 2022년부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본선을 치르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농아인 야구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움의 손길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동열 대회장의 팬클럽인 ‘선동열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야구공을 후원할 예정이다.선동열 전 감독은 “올해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OK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꾸준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도 계속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저변도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농아인 선수들이 각자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식 기자 2025.05.21 13:45
드라마

‘신병3’ 감독·작가 “韓 징병제 사라질 때까지, 시청자가 원할 때까지 만들 것” [IS인터뷰]

“시청자가 원한다면 대한민국 군대의 징병제가 사라질 때까지 만들고 싶어요.”군대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지니TV 드라마 ‘신병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향후 시즌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입을 모았다.‘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와 문빛나리(김요한)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와 이들 때문에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동명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는데 당시 군대를 다녀온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인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지난달 29일 방영한 시즌3 최종회 역시 3.3%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진기 감독은 ‘신병’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고, ‘개그콘서트’ 등을 집필해온 윤기영 작가는 ‘신병’시즌2와 시즌3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시즌 1, 2와 시즌3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코믹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던 시점이 지난해 중하반기였다. 국민들이 우울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너무나 어두운 일이 많고 웃음보다는 울고 싶을 때가 많은 시대이다 보니 코미디로 즐거움을 주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1, 2가 하이퍼리얼리즘에 기반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톤을 유지하는 스토리 라인이라면 시즌3에선 시트콤적인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판타지를 조금 가미했다”고 덧붙였다.시즌3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김동준이 연기한 연예병사 전세계, 배우 오대환이 연기한 정의로운 성격의 중대장 조백호, 배우 김요한이 연기한 서울대 출신 수재지만 군대에선 어리바리한 문빛나리 등이다. 윤기영 작가는 “기존 캐릭터들은 최대한 기존의 결을 가져가는데 집중하면서 계급이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들로 차별을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조백호 같은 경우 이런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군대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도 모범이 될 것 같은 개인적인 이상향을 넣었다. 오대환이 잘 살려줬다”고 덧붙였다.민진기 감독은 전세계 역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 “연예병사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지 않나. 엄청 편하게 군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사실 그들 나름대로는 군대 가면 힘든 상황도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샤워실 신도 그렇고, 연예인 출신 병사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연예인 병사도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고민과 힘듦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김동준을 전세계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사실 여성 시청자가 볼 때 눈을 둘 데가 없었는데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잡아끌 필요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민 감독은 “김동준이 현종을 연기한 ‘고려거란전쟁’을 재밌게 봤다. 조사를 해 보니 김동준이 정말 군 생활을 FM으로 보냈더라”며 “특급전사도 했고 조교도 했다. 김동준이 아이돌과 배우 양쪽에서 다 활동했다보니 극중 설정하고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연기한 박민주 중사 캐릭터 등 여군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도 시즌3의 새로운 부분이다. 민진기 감독은 “군대물에서 여군을 대하는 접근법이 굉장히 1차원적이고 남성 우월주의에 입각한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박민주 중사를 스마트하고 전투력 측정 대회 1위를 한 강한 여군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이수지가 너무나 찰떡같이 잘 소화해 냈다. 군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신병3’가 호평 속 종영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시즌4 제작 요청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가능하면 오래하고 싶지만 드라마가 길어지다보면 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직 젊고 시청자가 원한다면 계속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작가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운전병 등 병과가 다르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지 않나. 또 다른 확장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마지막으로 민진기 감독은 “다음 시즌에서도 새로운 매력 포인트를 개발하되, ‘신병’ 시리즈를 왜 시청자가 좋아했는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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