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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현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서 3번째 대상 수상 “비타민 같은 방송 만들 것”

전현무가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가 세번째 대상을 수상했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대미를 장식하게 된 전현무는 “MBC에서 3번째 대상을 받게 된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부만 하던 저에게 유일한 재미는 ‘TV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훗날 작은 네모 상자 안에서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어릴 때 가졌던 초심을 잘 유지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또한 전현무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은 시기에 “도파민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깊은 여운과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웃음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각오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올해는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훈훈한 덕담으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년, 2022년, 2024년 총 3회에 걸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는 두고 두고 회자될 진기록이다.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해박한 지식부터 독보적인 진행 실력까지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전현무는 지난해 MBC에서 미식 탐구, 가창 경연, 골프, 건축 토크, 역사 지식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특히, 전현무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다. ‘팜유 바디 발표회’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는 즐거움을 전하고 동시에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퇴근 후 떠난 낭만 가득 차박 여행에서는 전현무만의 감성이 묻어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이외에도 전현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이유 있는 건축’,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송스틸러’,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에서 높은 화제성과 믿고 보는 ‘흥행 보증’ 예능인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기도.과거 학창 시절 예능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배웠다고 밝힌 전현무는 매년 MBC에서 쉼 없는 열일 행보와 솔선수범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꽉 찬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전현무는 전문적인 진행자이자,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의 출연자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고, 연초부터 수상 소식으로 활기찬 기운을 전한 그가 2025년에는 또 어떤 유쾌한 활약을 만들어 갈 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41
예능

[IS인터뷰] ‘기안이쎄오’ PD “0%대 시청률이라 속상하냐고? 1% 넘으면 역사”

“‘기안이쎄오’가 1%를 넘으면 역사죠. 끝날 때까지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내부적으로도 잘 된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시청자들한테 0%대 프로그램이라고 낙인이 찍힌 것 같아 속상해요.”황지영 PD가 MBC를 퇴사하고 제작사를 차린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시청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기안이쎄오’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러 기업들을 찾아가 CEO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회까지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로 인터뷰를 진행한 황지영 PD는 “‘기안이쎄오’의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MBC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처음 하다 보니 방송 환경에 대해 잘 몰랐다”며 “ENA에서 목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은 1%대가 나온 적이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기안이쎄오’ 평가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하나만으로 판단되는 시대가 아니다. 기업 소개에 대한 진정성을 녹여 의미가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기안이쎄오’는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총 4개의 OTT를 통해 2주 지연 공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지영 PD는 “시청자들이 ‘LG유플러스 모바일’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것을 아쉬워했다”며 “저는 제작자 입장에서 당연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안이쎄오’는 ENA와 LG유플러스의 공동 제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 늦게 공개되고 있지만 본방송을 사수하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 OTT로 편하게 틀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황지영 PD는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기안이쎄오’를 통해 기안84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기안84가 괜히 네이버 웹툰 1위 작가라는 자리를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1회부터 비상한 생각을 뽐냈다. 현재 6회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태인데 ‘나 혼자 산다’에서 보지 못한 천재적인 모먼트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기안84는 웹툰을 그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저희 프로그램을 하고 그림을 통해 솔루션을 주는 작업을 하면서 신나는 감정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안84가 국민 MC 유재석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온 전현무처럼 능수능란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본인이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얻어내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하죠. 저희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끌고 가고 있는 진행자라고 생각해요.” 황지영 PD는 MBC에서 관찰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여행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 이후 MBC를 퇴사하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을 설립하며 ‘오피스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도전을 시작했다. 황지영 PD는 제작사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안84, 한혜진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현재의 기안84는 너무 다르다. 작년에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대상84가 되지 않았나.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또 고민의 수준도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초면인 출연자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나 이해가 쌓인 사람이 편하다. ‘기안이쎄오’는 현장에서 변동이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에 출연자와 의견 조율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PD로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는 것은 하나의 작은 회사를 꾸리는 것과 같아요. 10여년 동안 작은 회사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PD로 느끼는 고충을 ‘기안이쎄오’로 표현한거죠. 저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앞으로 시청자들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6
예능

기안84, ‘나혼산’ PD와 오피스 예능 ‘기안이쎄오’ 선보여… 새로운 IP 성공 이룰까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를 통해 오피스 예능에 도전한다. 기안84가 MBC가 아닌 타 방송국에서 새로운 IP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기안이쎄오’는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린다. 기안84는 대기업, 이색 기업, 글로벌 기업 등 기업 CEO들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나선다. 기안84는 매 회차 다양한 종류의 회사에 찾아가 기업의 임원부터 사원들까지 이야기를 듣고 직접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안이쎄오’의 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회사의 상사들과 사원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양쪽의 입장을 헤아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끈 연출자이면서 기안84를 연예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예능인으로 성장시킨 1등 공신이다. 기안84는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해 오며 박나래와 케미스트리를 인정받아 2017년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안84는 2020년을 제외하고 MBC 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매년 굵직한 상을 가져가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나 혼자 산다’뿐 아니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는 새로운 IP까지 성공시키며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안이쎄오’는 그런 황지영 PD와 기안84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는 지금까지 날 것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을 대부분 해왔다. 일상 속에서 놀라움을 주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온 인물”이라며 “기안84가 오피스에 가서 토크를 해야 하는 예능에 도전하는 것은 기존 예능을 넘어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까지 필요해 상당한 도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의 이미지가 오랜 시간 소비된 상황이기에 기안84에게는 새로운 돌파구와 이미지 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기안이쎄오’는 기안84가 예능인으로서 한차례 발전하고 진행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줬다. 해당 방송은 7.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기안84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던 ‘나 혼자 산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러 연예인들이 출연해 호화로운 일상을 보여준다는 비판을 받지만, 반대로 기안84는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고생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매력이다. 기안84는 ‘기안이쎄오’에서 동굴에서 일하고 힘들게 운동하는 등 ‘고생84’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지영 PD는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기안84가 거주 지역은 물론 전반적인 (국가의) 경제 상황이나 기업의 환경 등을 많이 알고 있다”고 언급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기안84의 색다른 면모도 발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0시 U+모바일tv에서도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5:55
뮤직

풍자, KGMA서 생애 첫 시상식 레드카펫 MC 맡아..“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일”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풍자가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생애 첫 레드카펫 MC로 나선다. 12일 KGMA 조직위원회는 풍자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 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진행자로 참여,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행사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풍자는 지난해 12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성소수자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한 뒤 눈물의 소감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당시 시상식 드레스를 만들려 옷감만 60마를 썼다는 비하인드가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공개돼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풍자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상식으로 출범하는 이번 ‘2024 KGMA’에서 수상자가 아닌 레드카펫 MC로 나서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쓸 계획이다. 그런 만큼 풍자는 ‘2024 KGMA’를 남다른 각오로 준비 중이다. 풍자는 “정말 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일이다. ‘KGMA’ 레드카펫 MC 제안을 받자마자 ‘너무 하고 싶다’, ‘욕심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그만큼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만남처럼 떨린다. KGMA와 함께 하는 16, 17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나를 좋아해주시는 이유 중에 ‘친근함’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긴장된 아티스트들에게 친근한 인터뷰어로 다가갈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특히 풍자는 아티스트 데이와 송 데이로 나뉘어 이틀간 열리는 ‘2024 KGMA’ 레드카펫 행사를 각각 다른 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하루는 드레스를 입고, 다른 하루는 수트를 입어 차별화된 느낌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달라지는 내 모습도 레드카펫 행사에서 소소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트렌스젠더 유튜버로 대중에게 알려진 풍자는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며 지상파 예능에 진출해 대세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웹예능 ‘바퀴달린 입’, ‘또간집’ 등에 출연했으며,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KGMA는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져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인다. 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하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레드카펫에는 K팝 아티스트 뿐 아니라 시상자들도 올라 새로운 갤럭시의 탄생을 빛내 줄 예정이다. ‘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2024 KGMA’는 채널 ENA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TV로 중계된다. OTT 플랫폼은 웨이브, 글로벌은 키스위(KISWE)의 ‘러브 & K팝’(Love & Kpop)을 통해 각각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2 08:00
스타

[단독] 하하, 16년만 라디오 DJ 복귀…황정민 떠난 ‘뮤직쇼’ 후임 논의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가 16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는 황정민 KBS 전 아나운서가 떠난 뒤 임시 DJ 체제로 방송되고 있는 KBS 쿨FM ‘뮤직쇼’의 새 DJ로 유력하게 논의를 진행 중이다.하하가 ‘뮤직쇼’ DJ로 확정될 경우 무려 16년 만에 데일리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복귀한다. 그는 2005년 11월 7일부터 2년 4개월간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 DJ로 활약했다. 당시 하하는 세대를 아우르는 청취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인기 DJ로 사랑 받았으나 국방의 의무(대체복무)를 위해 2008년 2월 10일 프로그램을 떠났다. 2010년 3월 소집해제 이후 하하는 기존 출연해 온 MBC ‘무한도전’에 곧바로 복귀했고, 그 해 7월 론칭된 SBS ‘런닝맨’에도 원년 멤버로 함께 하며 ‘국민예능’ 여정을 함께 해왔지만 다수의 예능 및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라디오로의 복귀는 여의치 않았다. 지금도 그는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등에 고정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 중이지만 ‘뮤직쇼’ 제작진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DJ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현재 방송 시기를 조율 중이다. 라디오에 대한 하하의 애정은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2012년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 “내 정서의 모든 것은 라디오였다”고 라디오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목소리를 싫어하던 안티팬이 라디오를 통해 팬이 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하가 장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과거 다양한 청취자들과 편안하게 소통해 온 ‘경력직’ 진행자인 만큼 향후 DJ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09:54
연예일반

전현무X이세영X덱스 ‘2023 방송연예대상’ MC로 호흡

방송인 전현무가 6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이세영, 방송인 덱스가 힘을 보탠다.MBC 측은 24일 전현무, 이세영, 덱스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의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MBC 연예대상’은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지난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되어 명실상부 ‘MBC 방송연예대상의 남자’로 등극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까지 MBC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돌아온 이세영의 입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이 전현무, 덱스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눈길을 끈다.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덱스가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MBC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11:01
연예일반

故송해, ‘2023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외손자 ”할아버지도 기뻐할 것”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故 송해가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로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2009년 시작해 15주년을 맞은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작품 266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작고한 국민MC 송해가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의 영예를 받았다.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해는 MC부터 연기자, 가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1988년부터 2022년까지 KBS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한 송해는 정감 넘치는 진행을 통해 서민의 애환을 달랜 명실상부 최고의 국민MC로 사랑받았다. 또한 작고 직전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에 등재되며,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로 우뚝 서기도 했다.‘금관문화훈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송해는 작고 1주기에 또 한번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며 별이 된 후에도 여전히 기억되는 레전드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번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을 대리 수상한 외손자 양정우 씨는 "저희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지금 기뻐하실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3 10:22
스타

[단독]서경석 8년 정든 ‘여성시대’ 떠난다…새로운 도전 위해 하차 시기 협의

방송인 서경석이 8년간 지켜온 라디오 DJ석에서 물러난다.서경석은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서 하차하기로 하고 제작진과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석과 친분이 두터운 한 방송 관계자는 “서경석이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여성시대’를 그만둘지 정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도 “늦어도 5월 중에는 하차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이며 그 의사를 ‘여성시대’ 제작진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경석은 지난 2015년부터 양희은과 호흡을 맞추며 ‘여성시대’ DJ를 맡아왔다.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라디오 활동에서 성과를 거둬왔고 스스로도 애착이 강했다.그럼에도 서경석이 ‘여성시대’ 하차를 고민한 것은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라디오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출연자 입장에서 안정적 수입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등의 다른 활동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서경석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고민 끝에 ‘여성시대’ 하차를 마음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서경석은 활동의 다변화를 위해 전담 매니지먼트를 맡아줄 기획사들과도 접촉 중이다. 서경석은 10년 가까이 1인 기획사 형태로 혼자 활동을 해왔다.기획사 A사 대표는 “서경석과 매니지먼트 계약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나눴다. 그 동안 라디오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는데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다른 몇몇 기획사들도 만나며 조건을 검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경석은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MBC ‘느낌표’를 비롯해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전하는 프로그램들에 다수 출연해 재미와 지성을 겸비한 방송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SBS ‘한밤의 TV연예’ MC를 맡는 등 진행자로서 능력도 뽐내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10 08:20
연예일반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MC는 누구? …아이브·차은우·윤아

방송사들이 연말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방송가에 따르면 지상파 3사 KBS, MBC, SBS는 연말 시상식 일정과 MC를 잇따라 확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개최되는 KBS ‘가요대축제’는 12월 16일 열리며 올해 KBS 예능에서 톡톡히 활약한 이들로 MC 자리를 채웠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의 빈자리를 메우며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인 방송인 김신영과 KBS2 ‘뮤직뱅크’의 아이브 장원영, ‘1박 2일’의 막내 나인우가 진행을 맡는다. 다음날인 17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도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뭉쳤다.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탁재훈과 ‘동상이몽2’,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모델 이현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선씨네마인드’ 진행자 장도연이 MC로 나선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은 아스트로 차은우와 아이브의 안유진이 마이크를 잡고 의기투합한다. MBC 연말 시상식은 수년간 함께한 MC들과 인연을 또 한번 이어간다. 12월 29일 개최되는 ‘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전현무는 5년 연속 진행자로 나서며, 다비치의 강민경과 배우 이이경이 공동 MC로 합류한다. 12월 30일 열리는 ‘연기대상’에서 방송인 김성주는 4년 연속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의 마지막날인 31일 열리는 ‘가요대제전’은 윤아가 8년 연속 진행을 맡는다. 이준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해에 이어 윤아와 MC로 호흡한다. 아직 MC가 확정되지 않은 시상식도 있다. 12월 24일 열리는 KBS ‘연예대상’과 12월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은 최종 MC 후보를 두고 막바지 조율에 한창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9 10:32
연예일반

전현무, 5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이이경·강민경과 3MC 출격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이경, 다비치 강민경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MBC는 16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 개최 소식을 전하며 MC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대세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 진행을 맡은 3MC는 각자의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인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돼 ‘MBC 연예대상의 남자’로 자리매김한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음 달 론칭을 준비 중인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까지 MBC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예능인 최고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의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 뒤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견인하며 예능 대세 ‘투투경’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이경이 생방송 MC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강민경은 본업인 가수는 물론 쇼핑몰 CEO에 이어 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휩쓸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다른 센스를 보유한 강민경은 전현무, 이이경과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다음 달 29일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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