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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슈돌’, 이이경·랄랄 새 MC…최지우·안영미·박수홍은 하차 [공식]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가을 개편에 맞춰 이이경과 랄랄을 새 MC로 발탁한다.오는 11월 12일부터 최지우-안영미-박수홍의 바톤을 이어 이이경-랄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새로운 MC로 출격한다. 최지우가 작품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먼저 MC 하차를 알린 가운데, 개편을 맞아 새 MC를 발탁한 것.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은 약 1년 5개월 동안 ‘슈돌’을 책임지며 때로는 부모의 마음으로, 때로는 육아 정보를 진심으로 나누며 ‘슈돌’ 베이비들이 성장을 함께해 왔던바. 새롭게 ‘슈돌’과 함께 할 이이경과 랄랄의 호흡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이경은 ‘슈돌’ 최초 미혼의 MC로, 이름난 조카 바보지만 육아 잘알못이다.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이이경은 ‘준비된 아빠’가 되겠다는 포부로 ‘슈돌’의 새 MC에 출격한다. ‘슈돌’을 통해 아빠 수업을 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이이경이 미혼의 눈높이에서 보여줄 육아 궁금증과 반응에 기대가 모인다.또한 최근 ‘슈돌’에 합류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랄랄은 ‘부녀회장 이명화’, ‘Y2K감성의 가수 율’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웃음을 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특히 “서빈이를 임신하고 살이 찌면서 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이명화를 생각해 냈다”라며 12개월 딸 박서빈 덕분에 인기 부캐를 얻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육아 잘알못 이이경과 육아맘 랄랄이 만들어갈 다양한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육아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08:42
예능

‘故이건희 회장+BTS RM이 사랑한 화가’ 박대성 화백, 작품 830점 기부 (‘백만장자’)

'한국 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이 평생을 바친 830점의 작품을 세상에 환원하며 '미술품 사유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 팔로 수묵화의 거장이 된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의 인생과 예술 세계가 전격 공개됐다. 어린 시절의 아픔을 예술혼으로 승화시켜 '한국 화단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그의 이야기가 감동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자아냈다.박대성은 2020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수훈을 비롯해,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 라크마(LACMA)에서 한국 화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주목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화가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4살 때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와 왼팔을 잃었지만, 한쪽 팔과 독학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 공모전인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8년 연속 입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미술계를 뒤흔들었다.특히 박대성은 故 이건희 회장이 집무실에 그의 작품을 걸 정도로 총애한 화가로도 유명하다. 40대에 국내 굴지의 갤러리 전속 1호 화가로 발탁된 그는, 故 이건희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세계 각지를 돌며 예술적 안목을 넓혔다. 당시 故 이건희 회장이 2천만 원(현재 가치 약 7,200만 원)의 여비를 지원한 일화도 함께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BTS RM이 직접 전시회를 찾아다닐 만큼 사랑하는 작가로 알려지며, 세대를 초월한 '예술계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박대성은 평생을 바쳐 그린 830점의 작품을 한 미술관에 기증하며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의 작품들에 대해 서장훈은 "값으로 언급하는 게 실례지만, 추정가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도 많았을 텐데, 기증한 이유가 뭔지" 물었다. 박대성은 "그림은 사유화되기보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겨야 옳다"며 예술 철학을 전했다. 그의 작품이 대부분 대작인 것도 같은 이유였다. 박대성은 "작은 그림은 혼자 보지만, 큰 그림은 모두가 볼 수 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한때 언론을 뜨겁게 달권던 '1억 원 작품 훼손 사건'도 재조명됐다. 당시 박대성은 작품을 훼손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책임을 묻지 않아 화제가 됐다. 그는 "어린애인데 시비할 거리가 안 된다"며, 오히려 "그 아이가 내 봉황이다. 내 선전을 누가 해주겠냐"고 고마움을 전하는 대인배 면모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그는 한국화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 매주 무료로 그림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중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림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한 팔로 그린 기적, 세상을 울린 예술혼' 박대성 화백의 이야기는 다음 주 2부로 이어진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08:37
생활문화

갤럭시아에스엠, 콘래드 서울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 성황리 개최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지난 9월 25일과 27일 콘래드 서울에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텔 피트니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짧은 시간 안에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야외 루프탑 버티고에서 열린 그룹 트레이닝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폼롤링부터 밴드운동까지 전신 근육을 강화하는 세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근막이완, 근력강화, 코어 안정화 등 균형 잡힌 운동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가자들은 폼롤러를 활용한 전신 근막이완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숏밴드와 파워밴드를 이용한 하체·상체·코어 강화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이어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변형 등 매트 코어 운동을 통해 체간 안정성을 높였다. 마사지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 개운하고 가벼운 몸의 변화를 체감했다. 두 번째로 제공된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GX룸에서 진행된 ‘테크노짐 체크업’ 웰니스 컨설팅이다. 테크노짐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체와 인지 능력을 다각도로 측정하고 개인의 신체 상태를 진단하여 최적의 운동 방향을 제안하는 최첨단 기기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까지 총 6가지 항목을 측정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의 웰니스 에이지를 확인하고 테크노짐 앱과 기구가 연동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측정을 받는다. 이에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운동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다. 수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준비된 프로그램이 전원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자까지 발생해 멤버십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크노짐 한국총판 이반석 대표는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AI 기반 정밀 측정과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프리미엄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테크노짐의 최첨단 기술력과 전문 트레이너의 클래스가 결합돼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텔, 리조트, 기업 고객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웰니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노짐은 1983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웰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와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피트니스 장비 부문 독점 공급업체로 9회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호텔, 리조트, 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토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02 09:00
프로야구

롯데, 확대 엔트리 4명 등록→전준우 이름은 없었다..."수요일, 상태 확인" [IS 잠실]

롯데 자이언츠가 확대 엔트리 적용 첫 날, 4명을 콜업했다. '주장' 전준우(39)의 이름은 없었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민성·박승욱, 투수 박진형·정성종을 콜업했다. 김민성과 박승욱은 즉시 전력감이고 투수 2명을 불펜 보강 차원이다. 8월 초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전준우는 콜업되지 않았다. 그는 현재 햄스트링 통증은 없지만, 손목 상태가 안 좋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준우는 수요일에 (부상 부위를) 움직여 보고, 경과에 따라 다음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롯데는 지난달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3일 NC 다이노스전까지 12연패를 당했다.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21일 LG전 무승부 두 경기를 포함하면 14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3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 기둥 역할을 해줬던 전준우가 함께 뛰고 있지 않은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는 8월 24일 NC전에서 연패를 끊은 뒤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3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반등, 3위와 승차 없는 4위로 올라섰다. 이제 운명의 한 달(9월)이 시작됐다. 전준우 합류로 분위기 전환을 기대했다. 하지만 일단 금주 주중 경기까지는 전준우의 합류가 불투명하다. 롯데는 2일 LG전에서 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윤동희(중견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노진혁(지명타자)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2 17:36
스타

‘심형탁 子’ 6개월 하루, 심형탁표 머리띠 스타일링에 미모 폭발 (‘슈돌’)

KBS2 ‘슈돌’에서 심형탁의 6개월 아들 하루가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으로 귀여움을 대폭발시킨다.오는 13일 방송되는 ‘슈돌’ 585회는 ‘어느 멋진 여름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강 귀요미인 심형탁의 아들 6개월 하루의 원픽 유발 비주얼이 폭발해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로 풍성한 머리숱과 귀여운 미소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중인 하루가 머리띠를 장착하고 색다른 변신에 나선 것. 심형탁은 “아들을 낳았는데 머리띠를 고르는 재미를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하루의 헤어스타일링을 위한 머리띠 삼매경에 빠진다. 이어 시크한 검은 고양이 머리띠부터 반짝반짝 왕관까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헤어 아이템을 하루에게 매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시크하루냥’부터 ‘왕자님 하루’까지 하루의 치명적인 비주얼에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라며 입을 틀어막고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최지우는 “아우 귀여워”라며 연신 미소를 짓고, 안영미는 “당신의 하루에게 투표하세요! 여러분 마음 속에 저장”을 외친다. 박수홍 역시 “어쩜 저렇게 다 잘 어울릴까”라며 인형 같은 하루의 비주얼과 스타일 소화력에 놀라워해 아빠 심형탁을 으쓱하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이 하루에 이은 자녀 계획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심형탁이 “아내와 셋째까지 낳기로 합의를 했다”라고 밝힌 것. 이어 “아내는 넷을 낳길 원했는데 내가 셋으로 줄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비주얼 천재 6개월 심하루의 자동 저장을 유발하는 비주얼과 심형탁의 자녀 계획은 이번 주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또한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것에 이어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KBS가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09:08
영화

夏夏好好 ‘좀비딸’, 올 최고 오프닝…극장가 판 뒤집었다 [IS포커스]

‘좀비딸’의 기세가 심상찮다. 사전 예매량 등 올해 개봉작 성적을 차례로 갈아치우며 본격적인 흥행 꽃길에 올라섰다.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개봉일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36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닝 스코어 추정치는 45만~50만명 수준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기록한 올해 최고 성적(42만장)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개봉 첫째 주 100만 고지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좀비딸’의 흥행 기운은 이미 개봉 전부터 포착됐다. 티켓 오픈 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던 예매량은 개봉 하루 전인 29일 오후 5시 30만장을 넘어서며,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24만장), 2025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장) 등을 모두 제치고 올해 최고 기록을 썼다.이러한 흐름에는 작품에 대한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 ‘좀비딸’은 지난 21일 언론시사회 이후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회 등을 통해 선공개됐고,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입소문의 중심에는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 등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특히 조정석은 ‘믿고 보는 배우’ ‘여름=조정석’ 이미지로, 영화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예매를 부추겼다. 앞서 그는 영화 ‘엑시트’(2019), ‘파일럿’(2024)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특정 배우들이 장악했던 여름 시장판을 뒤집고, 관객의 신뢰를 얻었다.취향을 타지 않는 서사도 ‘호’ 포인트로 작용했다. ‘좀비딸’은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분투를 따라 흐른다. 좀비를 메인 소재로 다루지만, 타깃층이 명확한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는 아니다. ‘좀비딸’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웃, 친구 등 간의 유대를 유쾌하고 뭉클하게 풀어냈다. 웹툰의 각색 방향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조회수 5억뷰를 돌파한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웹툰의 인기 요소를 살려내면서도, 몇몇 지점에 변주를 더해 영화만의 특색을 챙겼다. 특히 호평을 받은 건 엔딩이다. 영화는 웹툰과 동일한 캐릭터 전사를 공유하지만 결과치에서 다른 값을 냈는데 전자는 희생, 후자는 희망에 방점이 찍혔다. 대중 영화 흥행 공식인 해피엔딩에 부합한 결말이다.외부 환경도 ‘좀비딸’ 흥행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5일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일환으로 뿌린 ‘극장 6000원 할인권’ 효과가 지대했다. ‘좀비딸’이 개봉한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푯값이 7000원(평일 2D 성인기준)에 책정된다. 여기에 정부 쿠폰이 중복 적용되면서 이날 티켓값은 1000원까지 떨어졌고, 신작인 ‘좀비딸’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경쟁 구도도 좋다. 일찌감치 여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작품들이 흥행세가 그리 좋지는 않은 탓이다. 개봉 후 닷새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 팬들의 평점 테러 속 호불호가 엇갈리면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블의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출발 단계에서부터 화제성을 잡는 데 실패하며 관객에게 외면받았다. 그나마 ‘F1 더 무비’가 뒷심을 발휘 중이지만 개봉 한 달이 넘은 작품으로, ‘좀비딸’의 화력에 밀릴 수밖에 없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조정석이 코미디에 강한 배우라 ‘좀비딸’이 얼핏 코미디 영화로 보이지만, 그게 전부인 영화는 아니다. 작품이 가진 신파적 요소가 있고, 이것이 관객의 감동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에서 흥행하는 영화는 결국 패밀리(가족) 무비다. 그런 점에서 ‘좀비딸’은 대중적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극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폭염, 방학 등 요인과 경쟁작 부진 등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05:50
스타

헤이지니, 출산 후 오열..둘째 최초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둘째 포포 출산기가 공개된다.30일 방송에는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하이텐션 슈퍼맘으로 화제를 모은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둘째를 출산한 헤이지니가 오열하며 수술실에서 나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헤이지니의 모습에 남편 역시 걱정을 드러낸다. 헤이지니가 출산 후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또한 헤이지니의 둘째 아들 ‘포포’(태명)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이지니는 포포를 보고 “어머 벌써 눈을 떴어!”라며 놀라워하더니 “두 번째 출산인데도 신기하다”라며 포포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쏟아낸다.그런가 하면, 헤이지니의 첫째 딸 채유가 동생 ‘포포’를 향한 다정함으로 무장한다. 아끼는 장난감 중 하나를 들고 온 채유는 엄마의 배를 향해 장난감을 내밀며 동생 포포에게 장난감을 보여준다. 또한 출산으로 집을 나서는 엄마를 향해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벌써부터 동생을 챙겨 기특함을 자아낸다고. 뿐만 아니라 엄마 헤이지니를 위한 특별한 영상 편지까지 보내 엄마 헤이지니를 폭풍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특히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슈돌’이 584회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을 이날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함께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7:36
드라마

이동욱·송중기 온다…JTBC, 금요시리즈 신설로 지상파 대적 [줌인]

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더블 주말드라마’ 체제를 시작한다. 시청률과 지상파 드라마 견제 효과 두 가지 모두를 챙기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지난 5월 JTBC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차 연속 방송하는 금요시리즈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토일드라마 역시 그대로 운영하기에 7월부터 더블 주말 드라마 체제에 돌입한다. 금요시리즈 편성 첫 타자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배우 이동욱, 이성경 주연의 감성 누아르 ‘착한 사나이’다. 이어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로맨스 ‘마이 유스’, 서현진 주연 멜로·성장 드라마 ‘러브 미’도 올해 금요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JTBC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작품 촬영 시기, 스케줄, 캐스팅 등을 고려해 편성을 한다. 다만 토일드라마는 조금 더 넓은 연령대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배치하는 편이다. 주중, 금요드라마의 경우 소재가 창의적인 작품들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JTBC의 이 같은 전략은 금토드라마를 운영 중인 SBS, MBC 등 지상파 입장에선 달갑진 않은 소식이다. 당초 JTBC 주말드라마는 ‘토일’만 운영했고 SBS, MBC와는 토요일 하루만 드라마 방영이 겹쳤는데 이젠 금요일까지 겹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경쟁작이 많아지는 것이기에 시청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JTBC는 앞서 금요시리즈 신설을 발표하면서 “주말 황금시간대 JTBC의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JTBC는 지난해까지는 주중드라마로 수목, 수요드라마 띠를 운영해 왔는데 주말드라마에 비해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다 작품이 좋아도 주목도가 떨어진단 평이 많았다. 지난해 방영한 수목, 수요드라마 4편 중 최고 시청률 5%를 넘는 작품은 이지아 주연 ‘끝내주는 해결사’가 유일했다. 즉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금요일이 다른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TV 시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청률을 노린 전략이란 분석이다.또한 기존처럼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금요시리즈를 신설한 건 현실적인 고려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예능인 ‘이혼숙려캠프’는 JTBC 대표 인기 예능으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요리 대결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영 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고정 팬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목드라마를 편성하려면 이들 예능을 다른 시간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청 시청층이 있는 만큼 차라리 금요시리즈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2편 연속보기는 ‘몰아보기’ 등 최근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JTBC 관계자는 “최근 OTT 등을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시청 경향을 보면 한 작품을 한꺼번에 쭉 이어서 보는 패턴이 있었다. 금요시리즈는 2회가 연속 방영되고, 작품을 연달아 보는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4 05:55
예능

장동민 딸 지우, 최상위 1% 영재였나… “보통 아이 아니야”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장동민의 지니어스 DNA를 물려받은 35개월 지우가 영재검사를 받는다.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581회는 ‘하이 텐션 슈퍼 맘의 등장’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장동민, 헤이지니가 함께한다. 특히 두뇌 서바이벌 분야 압도적 1인자인 장동민의 지니어스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지우가 영재검사를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다.장동민은 주변에서 지우의 검사를 권유했다고 밝히며 지우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영재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다. 이어 홀로 영재검사를 받으러 간 지우를 기다리며 긴장모드에 돌입한 장동민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는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데 너무 긴장된다”라며 “천재여도 걱정, 평범해도 걱정, 모자라다고 해도 걱정이다. 진짜 대기실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힌다. 마치 수능 시험 보러 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처럼 초조한 마음으로 지우의 검사가 끝나기 만을 기다리는 장동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공감을 드러낸다.무엇보다 50분의 검사 시간동안 집중한 지우의 모습에 박수홍은 “역시 지우는 보통 아이가 아니야”라며 감탄을 터트리고, 최지우는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고 있는 게 너무 대단하다”라며 지우를 대견해한다.이 가운데, 지우의 영재검사 결과가 공개돼 놀라움을 선사한다. 평소 남다른 표현력과 언어 구사력으로 ‘똑순이’ 면모를 보여온 지우가 언어 지능 최상위 1%로 평가받아 1등급 영재임을 입증한 것. 특히 검사 결과에 대해 최형범 센터장은 “동시에 세가지 언어를 배워도 충분히 소화한다”라며 지우의 언어 영재성을 인증해 박수세례를 불러모은다.한편, ‘슈돌’은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08:43
예능

헤이지니·김윤지·랄랄, 자녀 최초 공개…’슈돌’ 여름 특집 출격 [공식]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슈퍼맘’ 헤이지니, 랄랄, 김윤지가 출격한다.8일 제작진에 따르면 ‘슈돌’이 ‘여름특집 슈퍼맘 전성시대’로 색다른 재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세 슈퍼맘 헤이지니, 김윤지, 랄랄이 출동해 아이와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첫 번째 주자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23개월 딸 채유와 함께 출격한다. 헤이지니는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특별한 놀이 텐션으로 시작해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둘째 ‘포포’(태명)를 임신해 두 아이를 책임지는 슈퍼 에너지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지난 2024년 7월 딸 엘라를 출산하고 3개월만에 16kg을 감량하며 자기관리 끝판 슈퍼맘으로 떠오른 배우 김윤지가 엘라와 함께 등장해 모녀 케미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이명화부터 율까지 캐릭터 부자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랄랄도 ‘슈돌’을 통해 방송 최초로 딸 서빈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캐부자 랄랄과 엄마를 닮아 개인기 부자인 서빈이의 흥이 넘치는 일상 역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오는 9일 방송에서 헤이지니와 딸 채유의 첫 등장을 시작으로 김윤지, 랄랄 등 대한민국 대표 슈퍼맘들이 차례로 ‘슈돌’에 등장한다”며 “사랑스러운 채유, 엘라, 서빈이의 세 아이들의 모습은 물론, 개성 넘치는 슈퍼맘들의 육아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이와 더불어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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