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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 관음장애 환자 치료 나선다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관음장애 환자의 연극치료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신하균(이시준)과 정소민(한우주)이 관음장애 환자를 상대로 연극치료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에 '은강병원' 의국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의국 피플’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9·10회에서는 신하균의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8년 전 신하균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던 연인의 죽음을 막지 못했고 지금까지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이 때문에 같은 질병을 앓고 있던 정소민을 멀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이 가운데 결국 정소민은 연극치료를 그만뒀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정소민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는 무릎을 꿇고 오열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곁에서 연극치료를 진행 중인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정소민은 이 남자의 손을 붙들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기도. 이에 신하균은 심각한 표정으로 연극치료 무대를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정해균(박대하)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앉은 사람들이 OX 팻말을 들고서 죄 지은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지, 대체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이번 방송에는 두 얼굴의 '몰카범'의 등장으로 병원에 한차례 위기가 닥칠 것이 예고됐다. 이 때문에 엄청난 비상사태에 빠진 은강병원 의사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1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