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03건
예능

‘미스터트롯3’ 천록담, 트롯神 경지…설 연휴 예능 시청률 1위

‘미스터트롯3’ 트롯 신생아 천록담이 경지에 오른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이날 천록담은 트롯신에 완벽 빙의한 무대로 안방을 강렬하게 압도했다. 트롯 가수로의 도약을 꿈꾸며 가수 이정에서 이름까지 바꾼 천록담은 R&B를 완벽히 지워낸 무아지경 무대로 마스터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천록담은 고난도 정통 트롯곡인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곡, 가사 하나하나까지 연구하며 무대를 준비했다.첫 소절부터 현장을 장악한 천록담은 폭발ㅈ거인 가창력d로 마터들을 전원 기립하게 했다. 베테랑 트롯 가수 같은 퍼포먼스와 호흡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경지에 오른 천록담의 무대에 “진(眞)이네 진이야”, “이걸 어떻게 이겨”, “칼 갈았네” 등 찬사가 쏟아졌다. 원곡자인 진성 마스터 역시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인데 노래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극찬했다.이에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임찬은 잔뜩 긴장했다. 임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가창했다. 그는 장윤정으로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부른 무대”란 호평을 들었지만, 천록담의 압도적인 무대에 14 대 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최강 빅매치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춘길과 이지훈의 대결은 완벽과 완벽의 데스매치였다. 본선 1차 팀미션 선(善)에 빛나는 춘길은 김연자의 정통 트롯곡 ‘수은등’을 선곡했다. 춘길은 소름 끼치는 트롯 기교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장악했다. 원곡자인 김연자 마스터는 “춘길만의 꺾기 맛으로 불러줘 매력적”이라고 평했다.이지훈의 무대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었다. 이지훈은 고음 트롯 정서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후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눈시울을 붉혔을 만큼 모든 걸 내던진 이지훈의 인생 무대였다. 진성 마스터는 “지금껏 많은 ‘열애’를 들어봤지만 이렇게 완벽한 ‘열애’는 들어본 적 없다”고 호평했다.마스터들의 고심은 이어졌다. 이경규는 “축구에 비유하면 16강에서 브라질과 독일이 만난 셈이다. 너무 일찍 만났다”, 진성은 “두 분 모두 완벽한 선수”, 장윤정은 “너무 강한 보컬끼리 만나서 데스매치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역대급 막상막하 트롯 대결에 놀라워했다. 결과는 단 한 표 차이로 이지훈이 승리했다. 대이변의 드라마가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트롯 새싹 박광현이 현역 12년 차 무룡을 꺾고 11대 4로 승리한 것. 박선주는 박광현의 ‘왜 돌아보오’ 무대에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온 게 느껴져 소름이 돋더라. 대단했다”고 평했다. 소이현 역시 “같은 배우로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얼마나 애썼을지 그 진심이 느껴졌다. 15명의 마스터가 모두 술렁인 건 바로 그 절실함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광현은 “마지막 무대만큼은 나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에 목이 쉬도록 불렀다”며 오열했다.트롯 명가의 위엄을 보여주는 정통 트롯뿐만 아니라 텐션을 200% 끌어올리는 무대들도 놓칠 수 없었다. 조수미 피아니스트 출신 크리스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의 선곡인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성악 청년 강성규를 15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김홍남은 우연이의 ‘우연히’ 무대로 박선주로부터 “캐릭터로서 최고였다. 인상적인 무대”란 평을 받았다. 다만 결과는 아쉽게 성악 엘리트 김현수에게 1표 차로 패했다.운명이 뒤바뀐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다. 손빈아와 붙어 아쉽게 탈락한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 최재명과 이지훈과 명승부를 펼친 춘길은 국민투표단의 선택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회의를 통해 임찬, 홍성호, 문태준, 강민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팀이 탈락, 24팀이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는 1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6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6회 연속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6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7%까지 치솟았으며, 올 설 연휴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09:27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허준호, 서로 목숨줄 쥔 ‘안티 브로맨스’

‘보물섬’ 박형식과 허준호, 파괴적 조합이 탄생했다.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를 예고,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보물섬’은 ‘가지려는 자’ 박형식과 ‘지키려는 자’ 허준호(염장선 역)의 치열한 대립이 스토리의 주축을 이룬다. 그만큼 서동주와 염장선 캐릭터, 이들의 팽팽한 관계성, 이를 그릴 박형식-허준호 두 배우의 존재감과 연기 호흡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박형식과 허준호의 조합은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최강 조합이라는 반응이다.박형식은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박형식이 ‘보물섬’을 통해 파격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야망으로 똘똘 뭉친 서동주 캐릭터를 위해 박형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도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타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박형식의 변신에 안방 시청자는 크게 열광할 것으로 예상된다.허준호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다. 어떤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허준호를 만나면 살아 숨 쉬게 된다. ‘주름까지 연기하는 배우’라는 극찬이 쏟아질 정도. 그런 허준호가 ‘보물섬’에서는 제 손에 쥔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하는 악인 염장선이 된다. 막강한 연기력으로 ‘보물섬’을 통해 악역 역사를 새로 쓸 허준호.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쥘 역대급 열연이 기대된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가 보여줄 세대를 뛰어넘을 ‘안티 브로맨스’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쥐고 흔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상황에 따라 손을 잡기도, 서로 뒤통수를 차기도 하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 박형식과 허준호는 극 중 강렬한 대립을 펼치면서도 촬영 현장에서는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로 밀고 끌어주는 두 배우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최강 그 자체’라고.박형식과 허준호,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파괴적 조합이 탄생했다. 두 배우의 연기를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보물섬’은 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4:00
드라마

‘보물섬’ 2월 14일 첫 방송…박형식‧허준호 연기 호흡 [공식]

‘보물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보물섬’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권수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숨 막힐 듯 휘몰아치는 스토리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고,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는 리딩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먼저 ‘보물섬’을 이끄는 박형식의 열연이 돋보였다. 박형식은 극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치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 박형식은 서동주 캐릭터의 냉철함과 치열함을 뛰어난 집중력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달라진 박형식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이 주목된다.역대급 악역 열연을 예고한 허준호의 존재감도 막강했다. 허준호는 극중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으로 분한다. 허준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은 물론 명확한 딕션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콱콱 꽂히는 연기를 펼쳤다. 여기저기서 “역시 허준호”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 배우 허준호가 ‘보물섬’을 통해 새로 쓸 악역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의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이 감탄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제대로 입증한 시간이었다.또 극중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은 이해영의 조용한 듯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해영은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는 허일도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한 완급조절로 담아냈다. 또 파격적으로 주연에 발탁된 홍화연 역시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자신이 분한 여은남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보물섬’에 탄탄함을 더했다. 대산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 차강천 역의 우현, 차강천의 딸이자 여은남의 엄마인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의 김정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로 대산가와 엮여 있는 지영수 역의 도지원 등은 베테랑 배우다운 명품 연기력으로 극을 단단하게 세웠다. 이외에도 권수현, 윤상현, 차우민, 공지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매력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은 장면마다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본 리딩부터 완벽하고 강력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보물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9:08
드라마

[단독] 강훈, ‘런닝맨’ 인기 견인→’아수라 발발타’ 주연…대세 행보 잇는다 [종합]

배우 강훈이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주연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여심을 흔든 강훈이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과 재회해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지 기대를 모은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극중 강훈은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았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아픔을 지닌 캐릭터 주연 역을 맡아 극중 혜리(신혜선)을 만나 점차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는데 특히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서브 남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수라 발발타’에서는 주연으로 정지현 감독과 또 한번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전작들에서 주로 ‘청춘의 얼굴’을 그렸는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꽃선비 열애사’에서 조선판 F3 중 가장 친근한 선비인 김시열, 대만 인기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속으로’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정인규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훈이 ‘아수라 발발타’에서 그려낼 또 다른 청춘의 얼굴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강훈은 최근 유쾌한 입담과 밝은 분위기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첫 임대 멤버로 나서며 배우 지예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 약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5:40
OTT

덱스→이관희 넘는 출연자 나올까… ‘솔로지옥4’ 역대급 도파민 예고 [종합]

“역대급 도파민 터질 것”넷플릭스 대표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온다. 송지아, 덱스(김진영), 이관희 등 여러 스타들을 탄생시킨 ‘솔로지옥’이 또 다른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와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솔로지옥2’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덱스는 “낙하산 출신으로 시즌3에 MC로 합류해 시즌4까지 운좋게 함께 하고 있다”며 “‘솔로지옥4’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이번 시즌에서 역대 가장 높은 도파민이 나온다”며 “각 시즌마다 주가 되는 서사가 있어 각자의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는 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대부분의 솔로들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설명했다. ‘솔로지옥4’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캐스팅이 전부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솔로지옥’이 사랑받는 이유는 3가지다.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랑받은 이유가 4가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 PD는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통해 출연진을 섭외했고 전반적으로 캐릭터성이 뛰어난 분들을 모실 수 있었다”며 “시즌3에서는 이관희가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시즌4에는 일명 ‘여자 이관희’가 등장한다. MC들도 흥미로워했고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해는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출연자들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오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솔직해진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봤다. 촬영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비디오 보고 간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4’ 출연자들에 대해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 생각했다. 앞 시즌부터 쟁쟁한 출연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비디오를 보는 순간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은 바뀐 것들도 많다. 1회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규현은 ‘솔로지옥’을 연애 교과서라고 칭하며 “남의 연애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훈남 훈녀들은 인생에서 얼마나 연애를 많이 해봤고 플러팅을 많이 해봤겠냐”며 “그간 닦아왔던 모든 기술을 지옥도와 천국도에서 다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다들 내숭이 없다. ‘솔로지옥’은 양보가 없고 결투장 같은 느낌”이라며 “본인이 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쓴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솔로지옥4’를 이전 시즌과 차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한 김정현 PD는 “저번 시즌은 남자 메기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남자 메기가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되는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영장 세트를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며 “수영장에서 하는 게임이 많은데 동성끼리 하는 게임들이 특히 치열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2:28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첫 빌런 오 소장役, 이 정도 육두문자는 처음” [인터뷰②]

배우 김국희가 역대급 빌런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김국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국희는 “악역이 처음이었다. 감독님이 제가 ‘무빙’에 나온 것을 보시고 제안 주신 것 같다.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 같이 조율했다”고 오길자 역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오길자는 극중 금수열망교회 집사이자 금수부동산 소장이면서 타인의 손을 빌려 끔찍한 악행을 저질러 영수(배두나)네 가족과 대립한다.이어 “작가님이 ‘괴랄한’ 캐릭터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만큼 너무 가볍고, 너무 상스럽다. 생각보다 실제로 악행을 저지르는 액션은 나오지 않는다. 말투나 표정, 표현으로 너무 나쁜 사람이란걸 그려내야 했다”면서 “다른 가족들과 달리 ‘빌런즈’들에겐 템포감 있게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노래하는 것처럼 쪼개서 접근했다. ‘진심이 담긴 구라를 친다’는 대사도 있듯 거짓말을 얼마나 진심 있는 척하게 할지도 고민을 했다”고 주안점을 설명했다.이어 “이 정도로 육두문자를 써본 배역은 없었다. 제가 읽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극중 오길자의 대사들은 참신한 욕설 대사로 가득 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14:07
드라마

김혜자·이제훈·박보검…JTBC 2025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 공개

JTBC가 2025년 상반기 신규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2025년 JTBC는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는 명감독들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친 작품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드라마 왕국 타이틀에 쐐기를 박는다. 또한 오피스, 힐링, 코믹수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23일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안판석 감독, 김석윤 감독, 심나연 감독으로 이어지는 명감독들의 차기작이 발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오피스물이다.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흡입력 있는 연출을 선보이며 특유의 감각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안판석 감독이 ‘협상의 기술’을 통해 본격 오피스물로 돌아와 기대를 자아낸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들을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이제훈이 이번에는 은발의 전설적인 협상가로 분해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명, 성동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한층 더 궁금해진다.‘눈이 부시게’, ‘나의 해방일지’ 등 깊이가 다른 연출로 사랑을 받는 김석윤 감독의 신작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김석윤 유니버스’가 총집합해 이목이 집중된다. ‘눈이 부시게’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에 이어 ‘나의 해방일지’로 ‘구씨 신드롬’을 몰고 왔던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 손석구도 의기투합한다.‘눈이 부시게’, ‘힙하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지민을 포함한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이 커진다. 가슴 찡한 연출의 대가 김석윤 감독과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로맨스가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괴물’, ‘나쁜엄마’로 세련된 연출을 선보였던 심나연 감독의 차기작도 공개됐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으로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화려한 배우진이 공개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까지 부드럽고 따뜻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박보검이 ‘굿보이’에서는 타고난 맷집과 주먹을 자랑하는 복싱 선수 출신 경찰로 분해 새로운 ‘박보검 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괴물’같은 연출의 심나연 감독과 역대급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박보검의 현실타파 사이다 드라마 ‘굿보이’가 더욱 기다려진다.드라마 명가 JTBC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명감독들이 만난 웅장하고, 찡하고, 시원한 드라마 ‘협상의 기술’, ‘천국보다 아름다운’, ‘굿보이’는 2025년 상반기 JTBC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3:02
드라마

‘지거전’ 유연석, 추상미 친자 아니었다... 충격 비밀에 자체 최고 7% 경신

유연석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 8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가 감당하기 힘든 진실을 맞닥뜨리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8회 시청률은 전국 7%, 수도권 6.8%(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콘텐츠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특히 사언이 브리핑 도중 납치범(박재윤)에게 받은 영상을 기자들에게 보여주며 협박의 의도를 알아내는 기자에겐 단독 인터뷰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5%까지 치솟으며 임팩트를 남겼다.사언과 희주는 지금껏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들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납치범을 돕는 공범이 가까이 있다고 판단한 사언은 희주가 말을 할 수 있단 사실을 비밀로 하자며 끝까지 그녀만을 생각했다. 결혼한 지 3년 만에, 신혼부부 모드에 돌입한 두 사람의 평화로운 일상이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하지만 납치범이 두 사람의 바로 옆까지 다가와 압박했다. 희주의 병원을 찾아간 납치범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언을 유심히 지켜보며 다 빼앗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백의용(유성주)의 사무실 앞으로 ‘백사언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배달되며 종잡을 수 없는 납치범의 행보에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박도재(최우진)의 도움으로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한 사언은 어느 별장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사언은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의 제보를 받는 영상 위로 ‘니가 죽인 거잖아’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사언이 방문한 별장은 지상우(허남준)가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답사를 떠난 곳이었다.한편 희주 또한 납치범으로부터 보육원 사건에 대한 영상을 받게 됐다. 이에 희주는 상우를 만나 사건에 대해 캐물으며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시각 별장 안에 있던 사언은 우연히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목격했고 상우의 앞을 막아서며 “이 사건 들쑤시지 마. 네가 갑자기 나타난 그 시점부터 협박, 납치, 폭발 모든 게 시작됐거든. 그게 과연 우연일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이후 사언은 희주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자신의 실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희주는 사언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었다. 사언은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희주에게 “내가 이 세상에 단 하나 남기고 싶은 백사언은 홍희주의 백사언이라는 거”라며 굳건한 마음을 고백했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결혼식 전날 사라졌던 홍인아(한재이)의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사언이 의용과 심규진(추상미)의 친아들이 아니었던 것. 여기에 홍일경(최광일)이 과거 백장호(정동환)와의 은밀한 약속을 빌미로 의용과 규진을 쥐락펴락하는 전개가 이어져 두 집안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방송 말미, 사언은 어릴 적 돌봐준 낚시터지기 정상훈(김준배)으로부터 ‘그놈이 살아 있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낚시터로 향했다. 사언은 진짜 백사언을 죽이려 하는 백장호를 본 목격자였다. 하지만 사언이 도착했을 땐 이미 상훈이 있는 낚시터에 불길이 치솟은 후였다. 사언은 불구덩이에 갇힌 상훈을 구하려다 함께 쓰러졌고 설상가상 낚시 가게가 폭발하면서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같은 시각, 인아는 희주를 찾아가 사언이 백장호 가문의 진짜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과연 희주가 사언의 비밀을 알고도 어떤 선택을 할지, 의식을 잃은 사언의 불길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다음 회에 이목을 집중시켰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로맨스릴러 균형이 너무 좋다”, “사언, 희주 역대급 서사임. 진짜 절절해”, “상우 캐릭터 진짜 미스터리함. 사언이랑 신경전 소름”,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몰입이 더 잘 돼”, “유연석 배우 아닌 백사언 상상도 안 된다”, “사언이 서사가 이렇게 풀리네 사언이 살려 줘” 등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08:33
드라마

“김해숙-정보석, 핑크빛 기류”…D-4 ‘수상한 그녀’ 제작진 예고

배우 김해숙, 정보석, 차화연이 ‘수상한 그녀’에서 역대급 케미를 과시한다.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첫 방송까지 4일만을 앞둔 ‘수상한 그녀’ 측은 14일 김해숙(오말순)과 과거부터 함께 알고 지냈던 정보석(박갑용), 차화연(김애심)의 관계성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먼저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20대로 새 삶을 살게 된 오말순 역으로 분한다. 과거 애심과의 일로 꿈을 포기한 뒤 국밥집을 운영하며 살았던 말순은 젊어진 이후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그는 유니스 엔터가 과거 자신의 철천지원수였던 애심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거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보석은 말순 바라기이자 말순의 둘도 없는 남사친 박갑용 역을 맡았다. 그는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매너만큼은 영국에서 갓 건너온 신사 같은 할저씨다. 왕년 씨름 챔피언으로서 단단함과 우직함까지 지닌 갑용에겐 말순을 향한 오랜 순정과 이에 담긴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말순을 찾아다니던 그에게 그녀를 쏙 빼닮은 20대 소녀가 나타나자 갑용은 혼란에 빠진다. 말순의 과거 라이벌이었던 김애심 캐릭터는 차화연이 연기한다. 현재 유니스 엔터의 대표이자 국민 가수로 활약 중인 그는 과거 인연이 있는 말순을 우연히 만나게 되자 불안에 떤다. 이어 말순을 닮은 오두리(정지소)까지 자신의 회사 연습생으로 들어오자 숨겨둔 과거를 떠올리며 그녀를 견제해 두 사람이 펼칠 팽팽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관련 ‘수상한 그녀’ 제작진 측은 “김해숙이 정보석, 차화연과 함께 특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김해숙과 정보석은 찐친 케미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김해숙과 차화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앙숙이 된다. 동명의 원작 영화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이들의 스토리가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5:15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학주, 역대급 빌런 등극

배우 이학주가 역대급 안하무인 빌런으로 등극했다.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에서 과거엔 교도관, 현재는 변호사가 된 이한신(고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안서윤(권유리)과 지독하게 얽힌 ‘지명섭’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지난 9, 10일 방송된 7, 8회에선 지명섭이 오정그룹 전무로 취임하던 날, 최정학(남민우) 사망사건 담당 형사 안서윤의 기습 방문으로 의미심장한 말들이 기사화되었다. 이후, 교도소 접견실로 호출한 아버지에게 혼쭐이 난 지명섭은 자신의 잘못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격한 분노만 표출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세상 무서운 것 없는 지명섭이 넘어야 할 큰 산은 오정그룹의 오너이자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이다. 민낯부터 감춰진 약점까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아버지 전 부인 최원미(황우슬혜)와 수감 중인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반대했던 이한신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이한신’에서 극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지명섭’역의 이학주는 매회 상상 그 이상의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학주는 지명섭으로 분해 법과 도덕의 테두리를 무시한 채 반항적인 행동과 날카로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자기중심적인 인물답게 시종일관 안하무인으로 굴며 인물들 간의 긴장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특히,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인물들에게도 거침없이 손을 내밀며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 배우들과 주고받는 팽팽한 신경전 속 남다른 존재감으로 물오른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상식을 벗어난 인물 지명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학주.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해석과 집중력으로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그가 앞으로 ‘이한신’ 속에서 또 어떤 예측불허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뒤흔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학주가 출연 중인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5: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