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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미주 “종착할 상대방과 아기 궁금”…날 것 쏟아낼 ‘그냥 이미주’ 론칭

이미주가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통해 데뷔 후 최초로 자신의 집을 낱낱이 공개한다.11일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는 이미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전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냥 이미주’는 ‘워너비 핫걸’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허당미 넘치는 이미주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채널이다.앞서 지난 8일 깜짝 공개된 ‘그냥 이미주’의 티저 영상에서는 이미주가 자신을 향한 대중들의 오해를 적극 해명하는 모습이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과의 첫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나를 잘 노는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비흡연자에 클럽도 시끄러워서 너무 싫어한다. 한 마디로 놀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힌 것. 이와 함께 이미주는 “내가 종착할 상대방과 나의 아기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결혼’을 향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화 이글스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체크하며 이날의 선발 투수를 위해 기도하는 ‘야구 찐팬’의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뽐냈다.이날 공개되는 첫 본편에서는, 이미주가 자신의 집에서 ‘랜선 집들이’를 진행한다. 카메라를 마주하자마자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집 공개라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연신 ‘동공지진’을 일으키던 이미주는 집안 곳곳에 위치한 ‘짱구 아이템’을 소개하다 “짱구가 굉장히 마음이 깊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더불어 “침실에 핑크색이 있으면 연애운이 좋다더라”라며 의도적으로 ‘핑크색 컬러매치’를 해놓은 안방을 소개한 뒤에는, 구겨진 명품백들이 자유분방하게 놓인 ‘상여자식 옷방’까지 공개해 털털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집에서 누워 있을 때는 화장실도 참는다”라며 ‘역대급 집순이’의 모습을 드러낸 이미주는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최고의 힐링템 ‘조립형 사우나’를 깜짝 공개해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화장실을 돌아보던 중 자신의 샤워 순서를 리얼하게 소개하다 제작진과 뜻밖의 ‘씻는 순서 논쟁’을 펼치는 등 첫 회부터 ‘꿀잼’을 선사한다.이처럼 ‘그냥 이미주’는 브이로그로 일상을 전하는 ‘일상미주’부터 예능 MC로서의 실력을 살려 연예계 ‘찐친’들과 함께 편안한 수다를 벌이는 ‘토크미주’, 다양한 연예계 캐릭터들을 모아 1:1 매치를 벌여보는 ‘자강주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 에피소드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3:34
영화

임윤아, 밤마다 파격 변신…웃음소리까지 바꾼 ‘악마가 이사왔다’

배우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다.10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선지 역 임윤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임윤아가 연기한 선지는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며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설정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맡은 임윤아는 지금껏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던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보글보글 쑥대머리와 강렬한 레드 포인트 의상을 입은 악마 선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스크린에 담길 임윤아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입술을 꾹 다문 채 정면을 노려보는 모습에 중독성 악마 선지로 보여줄 그녀만의 통통 튀는 연기도 기대하게 만든다.임윤아는 자신이 연기한 선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지는 정말 매력적인 아이. 지금껏 보여드린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가장 강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로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악마 선지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목소리 톤과 표정, 웃음소리 등으로 연기 톤에 차별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임윤아와 ‘엑시트’ 이후 재회한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 배우가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선지’라는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대단히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신뢰를 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0 10:06
영화

‘전독시’ ‘좀비딸’ ‘악마가’, 여름 빅3 완성…극장가 침체기 살린다 [줌인]

연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영화 산업 침체기를 타개할 구원투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올여름 극장가를 짊어질 ‘빅3’ 영화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지적 독자 시점’, NEW의 ‘좀비딸’, CJ ENM의 ‘악마가 이사왔다’다. 올해는 팬층이 두터운 원작과 스타 배우들을 내세운 작품들로 대진표가 꾸려졌다. 포문을 여는 건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누적조회수 2억회를 자랑하는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시작된다. 영화는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판타지 액션물로 풀어낸다.300억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글로벌 스타들로 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원작 속 세계관을 현실화했으며,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관전 포인트는 ‘체험형’ 서사와 여기에서 오는 몰입감이다. 김 감독은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관객 스스로 질문을 갖게 되는 능동적인 참여형 영화”라며 “이야기도 지하철역에서 출발한다. 관객이 동일한 선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주일 후인 30일에는 ‘좀비딸’이 개봉한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 신개념 좀비 코미디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좀비딸’의 무기는 조정석이다. 앞선 ‘엑시트’와 ‘파일럿’으로 여름 흥행 연타에 성공한 조정석이 딸바보 아빠 정환을 연기, ‘여름=조정석’ 공식을 이어간다. 조정석은 정환을 통해 전매특허 코미디부터 애틋한 부성애 연기까지 펼칠 예정이다.연출자 필감성 감독은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조정석을 떠올렸다”며 “코믹과 비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리듬감과 순발력은 단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조정석 외에도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조정석과 ‘엑시트’ 흥행을 이끈 임윤아, 이상근 감독 콤비도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로 돌아온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청년 백수 길구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아랫집 여자 선지를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하이라이트는 임윤아의 파격 변신이다. 평범한 여자와 악마를 오가는 임윤아는 광기 어린 눈빛과 본 적 없는 외형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빚어낸다. 상대역 안보현과의 케미도 기대 요소다. 이 감독은 “두 사람의 호흡이 이 영화의 강력한 힘”이라며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가 좋았다”고 귀띔했다. 제작은 ‘베테랑’ 시리즈, ‘모가디슈’, ‘밀수’ 등 여름 시장 흥행 불패 신화를 써 내려온 외유내강이 맡았다.한편 여름 시장과 맞물려 발급되는 정부의 소비 쿠폰이 흥행 부스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으로 총 450만장, 271억원 규모다. 발급일은 이달 25일이 유력하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여름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 속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방문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영화산업이 활기를 얻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6:05
예능

조세호→지예은이 주선자… ‘진짜 괜찮은 사람’ 8월 3일 첫 방송 [공식]

tvN에서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연출 신소영)’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로, 연예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타 연애 예능과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가 연예인 주선자로 출연해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친구들의 만남을 직접 주선할 예정이다. 내 친구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며 참견하는 꿀잼 모멘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최대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조세호는 자타공인 예능 대세이자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프로 인맥러’다. 시상식 급 결혼식과 하객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가 어떤 친구를 데려올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미생’, 영화 ‘써니’로 잘 알려진 배우 강소라의 출격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강소라는 ‘써니’ 출연 배우들과 함께 떠난 우정 여행에서 친근한 인간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인 만큼 그의 합류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으며,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역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를 넘어 ‘런닝맨’까지 예능 대세 MZ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 운동선수 출신들의 합류 역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은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인 이관희는 ‘농구계 박보검’이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연애 예능 ‘솔로지옥3’를 통해 최고의 핫가이로 등극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낸 그가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진짜 괜찮은 사람’은 분야와 나이를 넘나드는 참신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연예인 주선자 8인의 모습과 함께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라는 문구가 담겨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진짜 공유 닮은 친구’부터 ‘진짜 테토남 친구’, ‘진짜 다가진 친구’까지 친구들의 다양한 매력을 대표하는 펫말 역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티저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티저에서는 ‘내 친구 애인 구함’ 전단지를 부착하는 조세호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진짜 괜찮음’, '설렘주의'라는 키워드가 적힌 가운데 조세호와 지예은이 전단지 속 자신의 이름을 떼어가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티저에는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이 담기며 관심을 더한다. “내 친구는 아이돌 댄서상, 다정다감 그 자체”, “내 친구는 진짜 청순하고 귀엽다”며 지지 않고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에서 출연자를 향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진짜 괜찮은 사람’ 제작진은 “스타가 보증하는 매칭인 만큼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절친들의 등장과 내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는 스타들의 찐 참견 시점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짜 괜찮은 사람’만의 설레고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tvN 신규 연애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14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손잡고 ‘엑시트’ 영광 잇는다 [종합]

‘엑시트’의 주역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안보현의 손을 잡고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등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두 번째 작품을 고민했다. 전작이 규모적으로 큰 작품을 했으니 이번엔 규모를 줄이되 캐릭터와 인간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원래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작품이라 처음부터 재정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극을 이끄는 메인 주인공 선지는 이 감독과 ‘엑시트’ 흥행사를 함께 쓴 임윤아가 맡았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았다. 다시 함께한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았다. 캐릭터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흔쾌히 작업하게 됐다”며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감독님 코드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탄생도 예고했다. 그는 평범한 선지와 악마 선지를 오가며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다. 임윤아는 “차별점을 극명하게 주고 싶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다”며 “낮 선지는 청순하고 깨끗한, 소녀 이미지로 잡았다. 반면 악마 선지는 메이크업, 헤어부터 목소리톤, 표정, 웃음소리까지 바꿨다”고 짚었다. 임윤아의 상대역 길구는 안보현이 연기했다. 안보현은 “대본을 봤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누굴 모티브로 삼아야겠다는 건 없었지만,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이건 감독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디렉션, 마음만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로맨스에 기반을 둔 코미디인 만큼 임윤아, 안보현의 호흡도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의 체격 차이에서 오는, 이른바 ‘덩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윤아는 “안보현 키가 굉장히 크다”며 “영화에서 선지를 케어하는 신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듬직한 투샷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이에 안보현은 “(임윤아와) 한강 물에도 같이 뛰어들고 방방이도 같이 탔다. 촬영 기간 내내 혼자 찍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붙어 있었다”며 “실제 임윤아가 악마 선지에 가깝다. 그만큼 털털하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업되고 케미도 좋았다”고 떠올렸다.안보현은 또 “내가 계속 케미가 좋았다, 재밌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런 게 영화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졌는데 우리 영화 보면서 시원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임윤아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자신하며 “이상근 감독 영화란 한마디로 정의되는 작품 같다. ‘엑시트’를 좋아해 주신 관객이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12:53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이홍내 출연 확정..내년 공개 [공식]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의 캐스팅을 확정, 티빙에 상륙한다.오는 2026년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 드라마.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취사병 출신의 최룡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스토리와 조남형 감독의 독특하고 세련된 연출이 만나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가 극의 배경이 되는 강림초소 안 개성 넘치는 군인들로 뭉쳐 관심을 모은다.먼저 박지훈은 강림초소로 갓 전입 온 이등병이자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강성재는 최우수 훈련병에서 관심병사로 전락한 뒤 낯선 목소리를 따라 취사병 전직 퀘스트를 수락하게 된다. 과연 강성재는 대한민국 국군의 식단을 책임질 전설의 취사병이 될 수 있을지, 박지훈이 그려낼 강성재의 레벨업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윤경호는 강성재가 소속된 4중대의 박재영 상사 역을 연기한다. 강한 사투리가 시그니처인 박재영은 화려한 사건, 사고 전적으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라는 별명을 가진 행정보급관. 매번 진급에 실패해 만년 상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문제적 신병의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박재영의 바람 잘 날 없는 군 생활에 리얼함을 더할 윤경호의 열연이 주목되고 있다.강림초소장 조예린 중위 역은 한동희가 분한다. 한동희는 할 말은 해야 하는 꼿꼿한 성격을 가지고 육군사관학교 성골들 사이에 피어난 여대 학군단 출신의 미운오리새끼. 모종의 이유로 강림초소장에 부임해 조용한 일상을 보내던 중 신병의 전입으로 버라이어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강림초소의 걸크러쉬를 담당할 한동희 표 조예린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선임 취사병 윤동현 병장 역은 이홍내가 변신한다. 윤동현은 역대급 맛알못(맛을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강림초소 식당에 암흑기를 가져온 주범. 제대까지 딱 100일을 남겨두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던 중 이상한 후임이 들어오면서 남은 군생활도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하게 된다. 이에 윤동현의 제대를 향한 무한 질주를 완성할 이홍내의 연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처럼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주말도 반납하고 가장 일찍 일어나 가장 늦게 근무를 마치며 병사들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는 취사병의 일상을 게임 퀘스트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흥미로운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레벨 1의 이등병이 전설이 되기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각종 음식의 향연 등 신선한 볼거리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5
영화

류승룡→양세종 ‘파인: 촌뜨기들’, 서울·목포·부산 떴다…그룹 포스터 공개

‘파인: 촌뜨기들’이 역대급 캐릭터 열전을 예고했다.디즈니플러스는 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그룹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이번에 공개된 그룹 포스터는 신안 앞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18인의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한다. ‘서울’(SEOUL), ‘목포’(MOKPO), ‘부산’(BUSAN)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데 모인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단에 배치된 지역별 도자기는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이들이 얽히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중심인 보물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먼저 ‘서울’ 포스터에는 오관석(류승룡), 오희동(양세종), 양정숙(임수정), 임전출(김성오), 송사장(김종수), 나대식(이상진) 등 6명이 등장한다. “쩐을 쥔 자”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팀, 서울’ 포스터는 돈을 둘러싼 인물 간의 관계와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선글라스를 쓴 오관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탕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며, 그의 조카 오희동은 복잡한 감정이 엿보이는 눈빛으로 예측 불허의 사건을 암시한다.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은 냉철한 표정 속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며, 흥백산업 회장의 운전기사 임전출은 묵묵히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적 면모를 보여준다.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과 그의 추천으로 보물찾기에 합류한 나대식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서울’ 팀이 신안 앞바다에서 펼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목포’ 포스터에는 황선장(홍기준), 하영수(우현), 홍기(이동휘), 벌구(정윤호), 고석배(임형준), 선자(김민), 이복근(김진욱) 등 개성 강한 7명이 출동한다. “바다를 쥔 자”라는 카피는 바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과 얽히게 된 복잡한 관계성을 예고한다.그 중심에 선 황선장은 덥수룩한 수염과 거친 눈빛으로 바닷길을 꿰뚫는 베테랑 선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도자기 전문가 하영수의 불안한 시선은 예측 불가한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목포 경찰 홍기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답게 날 선 얼굴로 갈등의 중심에 설 인물임을 짐작게 한다. 겉멋만 잔뜩 든 건달 벌구는 한탕을 향한 야심을 품고 있으며, 목포 대표 머구리 고석배는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다가올 위기를 암시한다. 상경을 꿈꾸는 다방 레지 선자는 깊은 사연이 담긴 얼굴을 통해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며, 보물 위치를 알고 있는 열쇠 같은 존재 이복근의 강렬한 눈빛은 이야기의 분기점을 예고한다. 이처럼 각양각색 인물들이 모인 ‘목표’ 팀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서사의 한 축을 이끌 전망이다.마지막 ‘부산’ 포스터에는 김교수(김의성)를 필두로 코치(원현준), 덕산(권동호), 해골(이근욱), 재떨이(신창주)까지 5명의 인물이 자리한다. “총을 쥔 자”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팀, 부산’은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거친 갈등 구조를 예고한다. 날카로운 눈빛의 김교수는 한탕을 노리고 신안으로 넘어온 사기꾼다운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함께 등장한 코치는 묵직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그가 김교수와 어떠한 계기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단발머리의 덕산은 과거 레슬링 선수 출신다운 단단한 눈빛으로 결연한 각오를 드러내며, 해골과 재떨이는 양팔을 번쩍 든 채 위기에 몰린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도자기를 쥔 해골의 모습은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갈등의 서막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가 나온다. 모든 캐릭터가 자기주장을 펼치는 이야기로 각자의 개성이 강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개성을 보면서 이야기를 쫓아가는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서로 간 목적과 욕망이 조금씩 달라서 그러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잔재미들이 주요 포인트”라고 짚었다.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회차로, 오는 16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7 11:37
영화

임윤아, 벌써 내려놨다…안보현과 매콤달콤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의 매콤달콤 로코, ‘악마가 이사왔다’가 베일을 벗는다.1일 배급사 CJ ENM은 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먼저 단정하고 차분한 머리모양을 한 선지(낮)와는 다르게 천진난만한 파마머리와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은 악마 선지(밤)가 대조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반해 길구의 어딘가 고장 난 듯 어색한 웃음과 잔뜩 움츠러든 모습은 선지의 기에 눌린 듯 딱한 모습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한 임윤아와 대문짝 같은 덩치로 멍뭉미 폭발하는 무해한 매력을 선사할 안보현의 모습은 이들이 앞으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악마 선지를 돌보느라 해탈한 아빠(성동일)와 기묘한 기운의 사촌 아라(주현영)까지 기가 막힌 조합이 악마 선지와 만나게 되면서 어떤 웃음 요소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상근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신선한 장면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그네를 타다가 뒤로 고꾸라진 선지, 쓰러지는 선지를 뒤에서 받쳐주는 길구, 바게트 빵으로 길구를 위협하는 선지 아빠의 모습, 구마를 시도하는 듯 사제복을 입고 있는 아라와 선지 아빠 등 각 캐릭터의 모습은 독특한 관계성과 시너지를 보여준다. 데뷔작만으로 작품성,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이상근 감독이 이번엔 어떤 재미의 극장 영화를 만들어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08:35
영화

‘좀비딸’ 이정은, 웹툰 튀어나온 수준…“와이어 액션까지 소화”

배우 이정은이 ‘좀비딸’을 통해 역대급 웹툰 싱크로율을 선보인다.1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 밤순 역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애니메이션화도 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디테일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선보여온 이정은은 2019년 천만 영화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킨 ‘동백꽃 필 무렵’, ‘조명가게’를 비롯해 20대의 영혼이 깃든 50대의 MZ 연기를 선보인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매 작품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은이 ‘좀비딸’에서 ‘밤순’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밤순’은 흥과 정이 넘치고 케이팝까지 빠삭한 은봉리의 핵인싸 할머니. 아들 ‘정환’과 함께 들이닥친 손녀 ‘수아’가 몹쓸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는 것도 잠시, 사랑의 효자손을 휘두르며 좀비 손녀의 기강을 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위해 과감한 와이어 액션까지 감행했다는 후문.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밤순’의 비주얼에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입을 모아 “역대급 싱크로율”이라며 감탄한 가운데, 필감성 감독은 “우리 할머니처럼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지니고,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이정은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역대급 싱크로율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정은의 열연은 영화 ‘좀비딸’을 통해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08:27
드라마

“남수 아니고 남규”…노재원, ‘오징어 게임3’로 글로벌 눈도장

배우 노재원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역대급 빌런으로 꼽히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노재원은 극중 남규를 연기했다. 클럽 MD 출신의 게임 참가자로, 앞선 시즈2에서 타노스(최승현)와 함께 참가자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했던 인물이다. 타노스에게 이름조차 제대로 불리지 못하고 무시당했지만, 자신보다 약한 참가자들을 괴롭히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던 바 있다.시즌3의 남규는 한층 더 강력해진 빌런으로 돌아왔다. 타노스의 부재 속 그의 랩과 행동을 따라 하고, 민수(이다윗)의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자극하며 괴롭힘을 이어갔다. 그는 또 명기(임시완)에게 악행을 조장하는가 하면, 약물에 취한 채 “지구인 절반을 죽이러 가자”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노재원은 등장 내내 시선을 끄는 남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표출해 냈다. 살인을 주저하지 않는 악랄함부터 약물 금단 증상을 겪는 혼란스러운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극중 흥얼거린 ‘사랑을 했다’는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생성시키며 새로운 시청자들을 유입하고 있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직후 글로벌 시리즈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등극했다. 톱10 진입에 성공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총 93개국으로 모두 1위를 꿰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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