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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설인아 "박보검 전 여자친구役, 뜻깊은 작업"

배우 설인아가 '청춘기록' 특별출연 소감을 건넸다. 설인아는 7일 첫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사혜준) 전 여자친구 정지아로 특별출연한다. 그는 "정지아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지아로서 함께 청춘을 기록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작가님의 대본과 감독님·스태프·배우들이 주는 에너지에 더해 나 역시 좋은 드라마에 힘을 실을 수 있어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올 가을 '청춘기록'으로 힐링하고 항상 따뜻한 마음, 끝나지 않을 청춘을 즐기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덧붙였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드라마.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줄 예정이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박소담·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신애라 등 연기 베테랑들이 출연한다. 설인아는 '청춘기록' 특별출연 외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 주연으로 활약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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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굿미블' 작정한 이진욱·김강우 보려면 갈아타세요 (종합)

제작발표회 현장에 선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배우들이, 자신감에 넘쳤던 이유가 있었다.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태양의 후예'와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와의 첫만남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앞으로 펼쳐질 갈등과 사랑에 대한 '물밑작업'에 충실했다.군대 동기인 이진욱(차지원)과 김강우(민선재)는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불우한 가정환경과 골칫거리인 아버지(민용재)에 대한 증오에 지친 김강우는 부유한 가정과 사랑까지 가진 이진욱에게 질투와 열등감을 느낀다.김강우는 결국 이진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대를 결심하고 차지원 대신 차지원의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하며 성공을 갈망한다. 그 사이 이진욱은 태국 파견 근무를 떠났고, 김강우는 성과에 눈이 멀어 전국환(백은도)이 놓은 덫에 걸려 부정을 저지르고 만다.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태국에서 김강우를 만나 그를 다그쳤고, 그 자리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소용돌이처럼 펼쳐질 비극을 예고했다.러브라인도 파도를 탈 전망이다. 김강우는 이진욱의 연인인 유인영(윤마리)에게 애정을 느끼며 이진욱은 상관인 이재용(윤재민)의 딸 유인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태국으로 떠나 또 다른 여인 문채원(스완)을 만난다. 이진욱은 문채원을 지갑 소매치기로 오해했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시청자를 몰입시켰다.이날 극은 태국 로케이션 촬영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돌림없는 발빠른 전개, 웃음과 진지함을 오가는 템포 조절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어필한것은 배우들의 연기력, 먼저 두 남자 배우는 '작정한듯' 연기력을 뽐냈다.이진욱은 강인한 군인부터 장난끼 넘치면서도 의리를 가진 친구, 달콤한 남자친구를 넘나들었고, 김강우는 성공에 대한 갈망과 맺힌 한을 강렬한 눈빛과 절규로 표현해냈다. 여자 배우들의 매력도 일품. 유인영은 이진욱의 여자친구역을 소화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뽐냈고, 문채원은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물론 7회까지 달린 '태양의 후예'의 기세는 위력적이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완성해 가는 중. 하지만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2인자에 만족하지 않을 자신감으로 첫 발자국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이야기다. 원작 만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 전개, 특유의 감수성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현택 기자 2016.03.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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