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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락장에서 상한가 찍은 에비엘바이오 '4조 기술수출의 힘'

이중항체 전문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가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2번째로 4조원대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호재에 주가는 폭락장에서도 상한가를 찍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일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금 739억원(3850만 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3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다. 또 복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 파운드)과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기술이전 계약 금액이 총 4조1000억원을 웃돈다. 이는 알테오젠]이 2020년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4조7000억원대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계약 규모다. 이 같은 호재에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전장 대비 29.96% 오른 4만42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가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고,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BBB 셔틀 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리더십과 GSK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며 "또 이번 계약은 그랩바디-B의 사업화를 통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랩바디-B의 적용 가능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확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이비엘바이오가 오는 9일 온오프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9일 오전 9시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온라인 IR에는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출연해 기술 수출 성사 배경 등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설명회에도 참석한다.김두용 기자 2025.04.07 16:54
산업

롯데, 기업설명회 개최…사업 재편 과정 소통 나서

롯데그룹이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구조 재편 현황을 투자자 등에 공유했다.롯데지주는 주요 상장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5개사와 함께 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롯데그룹 IR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후 그룹 차원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총 150여 명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롯데는 각 사 재무, 기획, IR 당담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재편 과정 소개와 함께 향후 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롯데지주는 지난해 그룹 전체 실적과 주요 재무 이슈, 그리고 올해 중점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 국내∙외 총 자산은 183.3조원, 매출액은 80.1조원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79.9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5조원으로 2019년 대비 1.9조원 감소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을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각각 8.7조원, 8.3조원 규모로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양사 총 12.6조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고 부채비율은 롯데쇼핑이 190%에서 129%로, 호텔롯데는 165%에서 115%로 대폭 축소됐다. 롯데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및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호텔롯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도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 사업군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성장 사업 육성 등 올해 4대 중점 성장 전략도 소개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지난 26일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새 비핵심 사업 매각을 연이어 발표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롯데그룹의 주요 성장축인 사업군별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바이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등 4대 신성장 사업 테마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4개사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공개했다.롯데웰푸드는 헬스앤웰니스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국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시장 확대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 시장에서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 하브모어 통합 법인은 상반기 중 출범하고 인도 푸네 신공장 본격 가동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매출 15% 이상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법인(PCPPI) 수익성 개선과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 ZBB(Zero-Based-Budgeting)를 통한 운영 최적화 등을 중점 전략으로 소개했다. 현재 177% 수준의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100% 수준으로 줄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구현∙이커머스 전략 전환∙자회사 턴어라운드 본격화∙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로의 도약 등 6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20.3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달성 목표를 밝혔다. 특히 올해 싱가포르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인터내셔널 헤드쿼터 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쇼핑몰 개발, 글로벌 소싱 기반 PB 사업 활성화, RMN, AI 등 리테일 테크 전략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비핵심 사업 매각 등 자산 경량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고부가 스페셜티가 중심이 되는 사업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미래성장 사업 발굴도 지속한다. 안민구 기자 2025.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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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자기애 넘어 공감으로 완성형 이상의 성장 꿈꾸다 [종합]

그룹 아이브가 자기확신에서 나아간 공감의 키워드를 들고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 이후 10개월 만. 리더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앨범 공백기 동안 펼친 월드투어에 대해 리즈는 “긴 시간 동안 월드투어를 했는데 돈독해지기도 하고 성장한 것 같아 뜻깊다”고 소회도 전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 가득찬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시선을 넓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이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 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사에 담아봤다. 나를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작사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유쾌하게 말했다.리즈 또한 새 타이틀곡에 대해 “‘아이 엠’보다 완성도가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을 못했었다”면서도 “그래도 음악방송은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을 한다”고 밝혔다.데뷔부터 4세대 톱 그룹으로 활약해 온 아이브. 5세대 걸그룹의 등장에 대해 가을은 “우리가 연차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생각보다 실감이 나진 않아 선배님이라는 게 꿈 같다. 4세대 아이돌 중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셔서 감사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후배라기보다는 나란히 한 자리에 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세간의 호평에 대해 장원영은 “너무 감사할 뿐이다. 그런 시선들이 우리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된다. 또 다른 도전을 할 때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가 늘 해온 것을 하면서 우리 만의 스탠스로 나가려고 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아이브가 생각하는 아이브스러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즈는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이브 답다는 생각이 된다. 또 완성형 외에 성장형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라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안유진 역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데뷔 초부터 받았는데, 사실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에 걸맞게 성장해가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아직까지는 완성을 위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올해 5년차이긴 하지만 만으로는 3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다양한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더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서 갖는 영향력과, 그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우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영향이 많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그럴 때일수록 저 자신과 아이브의 언행에 신중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도 강조했다. 끝으로 레이는 “우리도 데뷔할 때부터 여섯 명 서로 공감하면서 팀워크를 키워왔다. 이번에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잘 전달될 수 있게 활동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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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나도 럭키비키 영향 받아… 영향력 실감,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럭키비키’ 키워드를 통한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영향를 더 많이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장원영은 “우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영향이 많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그럴 때일수록 저 자신과 아이브의 언행에 신중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도 말했다. ‘럭키비키’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키워드와 발언이 화제가 되는 데 대해 장원영은 “나는 항상 원영적 사고와 럭키비키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려서부터 그냥 장원영답게 살아온 건데 그걸 어느 순간 대중들이 좋게 봐주시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 같다. 다시금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역으로 있는 것 같다. 이것 또한 럭키비키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을 휩쓸며 컴백을 예열한 이들은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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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완성형 아이돌 수식어 감사, 5년차 선배 실감 안 나”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가 5세대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4세대 톱 그룹으로 활약해 온 아이브. 5세대 걸그룹의 등장에 대해 가을은 “우리가 연차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생각보다 실감이 나진 않아 선배님이라는 게 꿈 같다. 4세대 아이돌 중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셔서 감사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후배라기보다는 나란히 한 자리에 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을 휩쓸며 컴백을 예열한 이들은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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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랜만의 컴백 설레…월드투어로 성장 뜻깊어”

그룹 아이브가 10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 공백기 동안 펼친 월드투어에 대해 리즈는 “긴 시간 동안 월드투어를 했는데 돈독해지기도 하고 성장한 것 같아 뜻깊다”고 소회도 전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을 휩쓸며 컴백을 예열한 이들은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 가득찬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시선을 넓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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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럭키비키 마인드 장착하고 ‘애티튜드’ 작사”

그룹 아이브가 새 앨범 타이틀곡 작사 소감을 밝혔다.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을 휩쓸며 컴백을 예열한 이들은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 가득찬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시선을 넓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사에 담아봤다. 나를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작사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앨범에는 이 외에도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4:29
드라마

“김혜수 허벅지 인대파열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트리거’, 디즈니 새해 포문 [종합]

“몸을 쓰는 연기가 아직도 즐겁다.”배우 김혜수가 50대에도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김혜수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합을 맞추는 액션도 있지만, 액션스쿨을 갈 정도는 아니었다”면서도 “다만 일상적인 연기를 하면서 뛰거나 넘어지기도 해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성일은 “김혜수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가장 체력이 좋았다”며 김혜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연출자인 유선동 PD도 “김혜수가 모든 걸 쏟아부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김혜수는 ‘트리거’를 선택한 이유를 “대본을 보니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유쾌했다”며 “뚜렷한 메시지와 진정성, 위트 그리고 현실을 관통하는 날카로움과 여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소룡 캐릭터에 대해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구명하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으로는 전문적이지만 인간적으로 허술한 면모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PD로서 프로페셔널함을 캐릭터에 잘 녹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2010년 MBC ‘W’의 MC를 맡아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그는 “‘W’ MC 경험이 도움되기도 했지만 오소룡은 PD로서 현장에서 사건의 팩트를 파헤치는 연기를 하기 때문에 실제 직간접적으로 탐사 보도하는 분들의 자문을 받았다. 주위의 인맥을 모두 동원했다”며 “실제 그 분들이 입었던 옷을 빌려 입기도 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트리거’에서 정성일은 방송국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 주종혁은 열과 성을 바치는 열정만렙 PD 강기호 역으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김혜수는 정성일과의 티격태격 호흡도 기대케 했다. 김혜수는 “정성일 배우와 같이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캐릭터 간의 관계도 서로 믿어보려고 했다가 배신했다가, 붙으려고 했다가 멀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정성일 배우는 사실 첫인상이 너무 의외였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았을 때 인상이 너무 강렬했는데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다. 만화에서 나오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이 캐릭터에 있다”며 “정성일 배우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성일은 김혜수에 대해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 긴장감이 없을 수 없지 않나. 너무 대단한 배우라서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다정한 성격으로, 그리고 작품의 캐릭터로 다가와줘서 잘 따라갔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글로리’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트리거’는 가장 가진 것이 없는 캐릭터다. 평소 제 모습이 가장 드러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종혁이 연기하는 강기호는 극중 짠내가 나는 캐릭터다. 주종혁은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 냈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2:06
드라마

‘트리거’ 김혜수 “정성일 첫인상, ‘더 글로리’ 때와 달라...만화 속 소년 같더라”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배우 김혜수가 정성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정성일 배우와 이번에 같이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캐릭터들 간의 관계도 서로 믿어보려고 했다가 배신했다가, 붙으려고 했다가 멀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일 배우는 사실 첫인상이 너무 의외였다. 전작의 인상이 너무 강렬했다”며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다. 만화에서 나오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이 캐릭터에 있다. 실제로도 진중하지만 유쾌한 배우다. 정성일 배우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올해 디즈니 플러스의 첫 작품이다.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 정성일은 극중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을 맡았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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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유선동 감독 “김혜수, 모든 걸 쏟아부어…최정상급 연주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유선동 감독이 배우 김혜수를 극찬했다. 유 감독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김혜수가 아닌 오소룡은 상상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김혜수 배우는 캐릭터처럼 작품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작업하면서 왜 김혜수 배우가 정상의 자리에 계속 있는지 너무 잘 알게 됐다”며 “배우에게는 몸이 악기라는 말을 종종하는데 제가 만난 배우들 중 최정상급 연주자였다”고 비유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올해 디즈니 플러스의 첫 작품이다.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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