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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과 11월 결혼 [공식]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에 따르면 함은정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함은정은 최근 드라마 ‘여왕의 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김병우 감독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16:28
영화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이 말아주는 ‘느좋’ 멜로 [종합]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느좋’(느낌 좋다) 멜로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들이 주연으로 나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이 오는 10일부터 공개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지현, 강동원과 김희원, 허명행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유엔대사 문주 앞에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희원 감독과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김희원 감독은 “예전에는 세계, 경제 뉴스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가까운 뉴스만 찾아봤다.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저것들이 큰 파도를 타고 나에게 다가온다는 걸 깨달았다”며 “‘북극성’은 내가 사는 것에서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연출 주안점에 대해 “사랑, 절망, 희망 등 인간이 살면서 가지는 보편적 정서도 깔려 있다”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도 이해할 수 있게 그런 부분을 최대한 담으려고 했다”고 짚었다.극을 이끄는 문주는 전지현이 연기했다. 전지현은 “문주는 조용하지만, 친화적이고 단단하면서도 대담한 행동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감정적으로 몰아치는, 다채로운 상황을 많이 겪는다. 그 덕에 여러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상대역 산호는 강동원이 맡았다. 강동원은 “산호는 세계적인 용병 에이스로, 우연히 문주를 구한 후 그를 지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며 “굉장히 외롭고 고민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문주를 만나면서 물불 안 가리고 그를 지켜낸다. 그 부분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북극성’은 첩보물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멜로에 방점이 찍힌 작품이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문주와 산호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던 인물이다. 서로 알 수 없는 것에 끌리면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된다”고 귀띔하며 “이런 어른 (멜로) 연기를 한 적이 있나 싶다. 한마디로 ‘느좋’”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강동원 역시 “뭘 좀 아는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아마 어렸을 때 (전지현과) 만났다면 완전 다른 느낌이었을 것”이라며 ‘매직’ 이후 21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된 이유도 “전지현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동원은 “촬영하면서 전지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전지현은 “나도 강동원의 오래된 팬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라며 “배우 강동원을 좋아했는데 이 작품으로 사람 강동원을 알게 됐고 더 팬이 됐다”고 화답했다.감독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희원 감독은 “내가 아름다운 화면을 좋아한다. 근데 두 배우 덕에 애쓰지 않아도 그게 됐다”고 회상했고, 허명행 감독은 “강동원이 액션이 많은데 피지컬이 워낙 좋다 보니 다른 배우에게 없는 ‘멋’이 있다”고 극찬했다.김 감독은 ‘북극성’을 또 ‘엔딩 맛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드라마가 4주간 공개되는데, 둘째 주에 공개되는 4부부터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엄청난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속도로 진행된다. 스케일도 커지고 매주 비밀이 오픈된다”며 “그 주 엔딩 회차를 보면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전지현도 이에 동의하며 “‘북극성’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시청자들도 이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 그러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북극성’은 총 9부작으로, 처음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회차씩 순차 공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2 12:29
스타

김남주, ♥김승우와 ‘이혼설’ 반박 “금슬 좋다 소문 좀”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이혼설을 언급했다.3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의 일상이 그려졌다.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여름 나기 비법을 묻자 “시원한 데 가서 시원한 술을 마신다”며 “우리 남편은 땀 흘리는걸 좋아한다. 운동을 가서 흘려야지 왜 더운데 가서 ‘더운데 땀나니까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땀 안 흘리는 것 보단 붓기 빠진다”고 애정을 표했다.이어 간단한 ‘뚝딱요리’로 파김치, 김치무스비, 쌈밥 레시피를 직접 선보였다. 요리를 하던 중 김남주는 “그런 거 있다. 연예인 부부들은 맨날 이혼한대. 맨날 이혼설 있잖아”라며 “우리 부부 금슬 좋다고 소문 좀 내줘요”라고 강조했다. 여름마다 아이들과 하와이 썸머스쿨을 다녔다고 밝히며 현지에서 남편 김승우와 클럽에 갔던 일화도 밝혔다. 김남주는 “갔더니 반바지 안된대. 그래서 집 다시 왔다. 또다시 갔는데 나한테 ID를 보여달라더라”며 “남편이 ‘내 와이프다’ 했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 했다. 결국엔 들어갔다. 하와이 멋쟁이들 다 거기 있더구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8:07
연예일반

[TVis] 김남주 “♥김승우랑 키스신 안찍어”… 찐부부 모멘트 (안목의 여왕)

배우 김남주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19일 방송된 SBS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이하 ‘안목의 여왕’)에서는 김남주가 지인들과 함께 근교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유튜브 하길 잘했다, 지난 31년 동안 여배우로 살면서 촬영 때문에 못 먹었다, 근데 촬영하면서 이렇게 먹으니까 어색하다”라며 간장게장, 장어, 갈치조림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이어 김남주가 “오늘 키스신 접어야겠다”고 선언하자, 제작진이 남편인 김승우한테 얘기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김남주는 “원래 김승우 씨하고 키스신은 안 찍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23:19
예능

‘전역’ 고우림, ♥김연아와 4년 비밀 연애… “먼저 연락한 건 아내” (‘라디오스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제대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범접할 수 없는 동굴 음역대 ‘유니콘 보이스’와 ‘피겨 여왕’ 김연아를 사로잡은 반전 매력을 장착한 그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진다.고우림은 ‘팬텀싱어2’ 우승 이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후 군 복무를 거쳐 제대한 그는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예능감을 평가받고 싶다”는 각오를 전한다.그는 “베이스 중에서도 제일 낮은 음역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며 독보적인 동굴 음역을 자랑했고, MC들은 “진짜 신기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한석규’를 포함한 성대모사 퍼레이드까지 선보여 MC 김구라의 연이은 감탄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무대 리액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아 미주 5개 도시 투어도 갔다 왔음을 고백하며 국경을 넘는 인기를 뽐낸다. 고우림은 “아라비안나이트 무대를 보고 램프의 마왕 같다고 해주셨다”라며 ‘디즈니 빌런’ 별명을 얻게 된 솔로 퍼포먼스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했고, 특유의 끼와 에너지로 박수를 받는다.아내 김연아와의 연애부터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풀어놓는다. “24살에 만나 4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라고 밝힌 그는,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라고 언급하며 두 번의 프러포즈를 건넨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특히 군복무에 대해 고민하던 당시 김연아가 쿨하게 “다녀오라”라고 말해 큰 힘이 됐다는 고백은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군 복무 중 면회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아내가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 이름을 적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라고 밝힌 그는, 제대 후 함께 떠난 로맨틱한 파리 여행 이야기로 신혼부부의 애틋한 일상을 전한다.고우림은 현재 포레스텔라의 7월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부산-대구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이다. 방송 말미에는 특유의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로 모두를 압도하며 ‘유니콘 보이스’의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에서 펼쳐지는 고우림의 반전 매력과 제대 후 첫 예능 신고식은 18일 오후 10시 30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13:05
연예일반

함은정 子 납치범 배후=강성민… 이보희 ‘경악’ (여왕의 집)

함은정 아들을 납치한 범인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3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아들 황은호(여시온)의 납치 사건 배후가 드러났다.방송에서는 고등학교 동창인 재인과 강세리(이가령), 도유경(차민지)의 만남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재회한 세 사람은 안부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세리가 황기찬(박윤재)과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이어지는 대화는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재인은 부부동반 모임을 제안하고, 유경이 남편에 관해 묻자 세리는 기찬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등 대범한 태도를 보였다.세리의 대담함은 그 후로도 이어졌다. 세리는 남편과 사이가 좋다고 말하는가 하면 재인과 유경 앞에서 기찬의 전화를 받고 애정 넘치는 멘트를 주고받아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모르는 재인이 세리의 일자리까지 알아봐 준다고 말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한편 기찬은 재인의 동생 강승우(김현욱)에게 기존 계약 내용과 다른 해외 공장 설립 이면계약서를 들킬까 조마조마했다. 그는 승우가 계약서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안심했지만 같은 팀 대리 김도희(미람)가 기찬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을 품었다.그런가 하면 겉으로는 사이좋은 부부인 척하는 황기만(강성민)과 도유경(차민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만은 돈을 구해보기 위해 아내가 일하는 병원을 찾았다. 그는 간식까지 들고 병원 간호사에게 펀드 상품을 권유했으나 유경의 저지로 실패하고 말았다.뿐만 아니라 기만이 은호의 납치 사건을 주도했다는 진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기만은 돈 때문에 조카 은호에게 거짓말하고 유괴범들과 함께 있도록 계획했던 것. 노숙자(이보희)는 이 사실을 알고 경악했고 재인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녀는 “내 말 똑똑히 들어. 은호 얘긴 무덤 속 들어갈 때까지 목구멍 밖으로도 꺼내지 마”라며 으름장을 놓았다.방송 말미 미국에서 귀국한 재인의 고모 강미란(강경헌)의 등장은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기만은 만취한 채 가족들의 식사 자리에 난입, 모두를 당황시키는 엔딩을 장식했다. 이로 인해 과연 기만이 재인의 집에서 어떤 말썽을 벌일지 다음 방송을 향한 관심이 쏠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8:01
드라마

“쇼츠 같은 드라마”…함은정, 이번엔 복수극으로 ‘일일드라마 여왕’ 자리 지킨다 [종합]

배우 함은정이 ‘일일드라마 여왕’의 자리를 지킨다. 이번엔 극강의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함은정은 작품에서 YL그룹 강규철 회장의 장녀이자 황기찬(박윤재)의 아내 강재인을 연기했다. 강재인은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황기찬과 결혼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함은정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피디한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이렇게 빠르게 전개가 된다고?’ 싶으실 수 있다. 쇼츠 같은 드라마”라며 “제가 그동안 따뜻한 드라마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차가운 드라마는 처음이다. 배우로서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캐릭터에 대해 “인생이 나락으로 가면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이 매력인 인물”이라며 “시청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거 같다. 정말 잘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부부로 나오는 박윤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이 바로 뽀뽀 신이었는데 잘 맞는다 싶었다. 호흡이 잘 맞아서 처음 찍으면 어색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윤재는 작품에서 YL그룹 장녀인 강재인과 결혼한 황기찬을 연기했다. 황기찬은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야망가다.박윤재는 “악역이 처음은 아니지만 KBS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은정 씨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 할 때, ‘뽀삐뽀삐’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되게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황기찬 캐릭터에 대해서 “저는 일관되게 마성의 남자로만 가면 됐다”며 “저의 집안이 좀 얄밉고 좀 미워 보일 수 있는데 이보희(박재찬의 엄마 노숙자 역) 선생님과 연기하면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서준영은 극중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대병원 외과의지만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있는 김도윤으로 분했다. 김도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로, 가족만 바라보고 살아왔으나 어떤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강재인과의 관계에서 홀로 혼란스러움에 휩싸이는 캐릭터다. 서준영은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가장 많이 얘기하는데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아닌 척하는 연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하면 강재인 모르게 이 감정을 표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왕의 집’만의 매력에 대해 “일일드라마는 저녁 식사하면서 보는 게 매력인데 우리 드라마는 식사하고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그만큼 전개가 빠른 드라마”라고 설명했다.홍은미 감독은 주연 아닌 조연들의 역할도 ‘여왕의 집’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홍은미 감독은 “장편 드라마는 인물이 많아서 인물 한명 한명을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작가님이 촘촘하게 잘 다루려고 하셨다”며 “작은 인물이 핵심의 키를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로 고생해서 찍었다. 배우들이 준비도 많이 했다. 스케일이 큰 사고 장면이 있는데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왕의 집’은 이날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57
드라마

‘여왕의 집’ 박윤재 “함은정과 부부 호흡…티아라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어”

‘여왕의 집’에 출연하는 배우 박윤재가 함은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8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박윤재는 작품에서 YL그룹 장녀인 강재인(함은정)과 결혼한 황기찬을 연기했다. 황기찬은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야망가다.박윤재는 “악역이 처음은 아니고 KBS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은정 씨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 할 때, ‘뽀삐뽀삐’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되게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윤재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저는 일관되게 마성의 남자로만 가면 됐다”며 “저의 집안이 좀 얄밉고 좀 미워 보일 수 있는데 이보희(박재찬의 엄마 노숙자 역) 선생님과 연기하면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집인 것 같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42
드라마

‘여왕의 집’ 함은정 “따뜻한 작품 多…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 함은정이 극강의 복수극 ‘여왕의 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28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함은정은 작품에서 YL그룹 강규철 회장의 장녀이자 황기찬(박윤재)의 아내 강재인을 연기했다.함은정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피디한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이렇게 빠르게 전개가 된다고?’ 싶으실 수 있다”며 “제가 그동안 따뜻한 드라마를 많이 했었고, 이런 차가운 드라마는 처음이다. 배우로서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캐릭터에 대해 “인생이 나락으로 가면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이 매력인 인물”이라며 “시청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거 같다. 정말 잘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전했다.부부로 나오는 박윤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이 바로 뽀뽀 신이었는데 잘 맞는다 싶었다. 호흡 잘 맞았고 처음 찍으면 어색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22
스타

김수현, 대만 팬미팅 결국 취소…”스케줄 탓 불참”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유족 측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는 30일 열릴 대만 팬미팅이 취소됐다. 25일 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SNS에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 행사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리며 “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불 조치를 안내했다. 김수현은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세븐일레븐은 당초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의 사진을 걸고 신선 식품과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수현 팬미팅 참석자 200명 또한 추첨해 발표한 상황이었다. 앞서 김수현의 행사 참석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 만큼 그가 실제로 참석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측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이 되기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했다.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논란은 모두 부인했다. 또한 가세연 운영자와 유족 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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