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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영원한 2인자’ 꼬리표 떼어냈다…스피드영, 제21회 대통령배 우승

국산 최강마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접전 끝에 '스피드영'(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주)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이 제21회 대통령배(G1·2000m)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펼쳐진 이번 대통령배는 당해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가리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관문으로, 최강 투톱인 글로벌히트·석세스백파를 비롯해 너트플레이·강풍마 등이 총출동해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스피드영'은 지난 8월 KRA컵 클래식에서 경주 초반 선행에 실패한 후 좀처럼 앞서나가지 못하고 3위를 기록한 것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 대통령배에서는 초반부터 과감한 전개를 펼쳤다.치열한 선두 경쟁에 잠시 뒤로 밀리는 위기도 있었지만, 강한 투지로 '운주가이', '영스카이워커' 등과 선두 그룹을 지켜내던 '스피드영'은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로 진입함과 동시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바깥쪽에서 '석세스백파'와 '강풍마'가 따라붙었으나 1위를 위협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스피드영'은 망설임 없이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스피드영'의 뒤를 이어 '강풍마', '석세스백파'가 결승선을 밟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히트'는 팬들의 기대를 뒤로한 채 4위에 머물렀다.이번 우승으로 '스피드영'은 데뷔 3년 만에 대상경주 최고 등급인 G1 타이틀을 품으며, 그동안 따라붙던 '영원한 2인자'란 꼬리표를 떼어냈다. 또한 '석세스백파'를 제치고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승점 1위로 올라서며 '연도대표마' 타이틀에도 한걸음 가까워졌다.'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를 모두 관리하고 있는 방동석 조교사는 "지난 KRA컵 클래식에서 아쉬움이 컸는데, 스피드영이 이렇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정도윤 기수에게 과감하게 하라고 작전 지시를 했고, 잘 이행해 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의 자존심을 지켜낸 2위 '강풍마'는 2023년 데뷔 이래 꾸준히 조재로 기수와 호흡을 맞춰오며 지난해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2000m 장거리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다크호스다. 승리의 또 다른 주역인 조재로 기수는 이번 대통령배 2위 기록의 여세를 그랑프리까지 이어 나가며 서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농협중앙회장배(L·1200m)에서는 인기 1위였던 '치프스타'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2위와 3마신 차로 안정적인 우승을 거뒀다.경주 초반부터 '원평스킷'과 함께 선두를 이루며 경주를 이끌었던 '치프스타'는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위를 달성하더니 급기야 3개월 만에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치프스타'를 비롯해 '원평스킷', '더선불사조' 등 1~3위 모두 암말이 휩쓸며 차세대 '여왕'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10.23 22:45
스포츠일반

스타보다 화려한 육상선수, 우얀니의 세계가 달아오른 이유 [AI 스포츠]

중국 허들 여왕 우얀니(25)의 이름이 다시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 그녀는 100m 허들에서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로, 최근 열린 전국운동회와 다이아몬드리그 아시아 시리즈에서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번에 주목받은 이유는 경기력과 함께 그녀의 독보적인 ‘스타성’이었다.도쿄, 방콕, 시안 등에서 열린 최근 3개월 동안의 대회에서 우얀니는 12초 87~13초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아시아 랭킹 1~3위권 실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중국 전국선수권 결승에서는 12초 83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해 현지 해설진으로부터 “기술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얀니는 “모든 훈련이 나의 리듬으로 돌아오고 있다. 내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은 준비되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경기 후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그녀의 인터뷰가 아니라, SNS에 퍼진 경기복 차림의 사진과 영상이었다. 깔끔한 포니테일, 또렷한 이목구비, 당당한 눈빛이 어우러진 트랙 위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모델 같다”, “중국의 마리아 샤라포바”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웨이보, 틱톡, 인스타그램에서는 경기 클립과 그녀의 미소를 담은 게시물이 며칠 만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넘겼다.일부 팬들은 경기 규칙 논란 속에서도 그녀를 옹호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플라잉 스타트 논란’ 이후 비판을 받았으나, 꾸준한 훈련과 결과로 자신을 증명했다. 현지 매체 《신화체육》은 “우얀니는 논란 속에서도 자기 PR 방식을 꿋꿋하게 이어가며 스포츠 스타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9월 말 그녀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와 새 광고 계약을 체결했고,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와도 협업 소식을 전했다. 일본과 동남아 팬페이지에서는 그녀의 경기 사진을 활용한 팬아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얀니의 성공이 단순한 ‘외모 마케팅’이 아닌, 스포츠 스타의 대중화 흐름이라고 분석한다. 베이징체육대학 장웨이 교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우얀니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여성상이다. 실력을 갖춘 동시에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다가오는 2025년 시즌 후반, 우얀니는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월드 인비테이셔널 허들 시리즈’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그녀는 “비판은 받아들이되, 나의 전부는 트랙 위에 있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지금, 중국 스포츠계는 단순한 경기력 이상의 ‘문화 아이콘’을 배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모와 실력, 그리고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든 우얀니가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22 14:19
연예일반

김연아, 노랑빛 감성 한가득… ♥고우림도 반할 상큼美 [AI 포토컷]

‘피겨여왕’ 김연아가 사랑스러운 근황을 전했다.김연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노란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노란빛 니트 가디건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단정히 묶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얹은 내추럴한 스타일링이 청량한 분위기를 더한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직접 노를 젓는 모습으로 꾸밈없는 매력을 자랑했다. 웃음이 가득한 얼굴에서 여유와 행복이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팬들은 “고우림도 반할 큐티함”, “세상에서 제일 상큼한 사람”, “노란빛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연아는 5살 연하 성악가 고우림과 2022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이스쇼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10.17 08:54
스타

함은정, 결혼 서두른 이유 “엄마 떠나보내고 내 가정 이루고 싶어져” [전문]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16일 함은정은 자신의 SNS에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라며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며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아울러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은정의 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함은정은 최근 드라마 ‘여왕의 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김병우 감독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하 함은정 SNS 전문.안녕하세요! 함은정입니다.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늘 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1:56
스타

함은정, ‘11월 결혼’보다 드라마 종영 “옆에서 잘 챙겨준 모든 분 감사”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함은정은 자신의 SNS에 “옆에서 항상 잘 챙겨준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여왕의집 #잘가 재인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최근 종영한 그의 주연 드라마 ‘여왕의 집’ 동료 배우와 스태프에게 전하는 메시지임을 짐작케 했다. KBS2 일일드라마인 ‘여왕의 집’은 지난달 중순 종영했으며 극중 함은정은 주인공 강재인 역을 맡았다. 앞서 이날 전해진 11월 결혼 소식과 관해 함은정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함은정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0:29
스타

이요원, ‘살림남’ 은지원과 호흡…28년 만 첫 예능 MC [공식]

배우 이요원이 KBS 대표 간판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의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1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은 "세련된 카리스마와 따뜻한 매력을 겸비한 이요원이 새 MC로 함께한다"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요원의 새로운 매력이 프로그램 전반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요원은 1998년 데뷔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외과의사 봉달희', '못된 사랑', '마의', '불야성', '부암동 복수자들' 및 영화 '화려한 휴가',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다.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강단 있는 캐릭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는 이요원은 그동안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만큼, 이번 '살림남' 합류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일찍이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둔 세 자녀의 엄마로서, 육아와 살림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경험이 묻어나는 현실적인 조언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S 대표 가족 관찰 예능인 '살림남'의 콘셉트와도 완벽히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에 한층 더 깊이 있는 공감과 따뜻한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살림남' 첫 녹화에 임한 이요원은 "저희 막내아들이 '살림남'을 좋아하고 자주 본다. 오늘 녹화 오는 길이 소풍 온 것 같이 설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제작진은 "MC 은지원과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통해 토요일 밤을 더욱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요원이 MC로 첫 출격하는 '살림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16:53
연예일반

함은정, ‘전독시’ 김병우 감독과 11월 결혼 [공식]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에 따르면 함은정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함은정은 최근 드라마 ‘여왕의 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김병우 감독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16:28
예능

‘연매출 20억’ 이모카세 김미령, 제주도에 세 번째 식당 오픈 (‘동상이몽’)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제주도에서 식당을 개업한다.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흑백요리사’ 한식 셰프 1위에 빛나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파란만장한 제주도 식당 개업기가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에는 유튜브 시작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600만을 돌파한 81세 신인(?) 유튜버 선우용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녹화 시작부터 원조 테토녀답게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남편을 구박하자 “왜 소리지르고 XX이야”라며 대리 분노를 표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신흥 테토녀 김미령 셰프 역시 “선생님이 안 살아봐서 모르시는 거예요”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테토녀와 신흥 테토녀의 팽팽한 신경전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새로운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바로 ‘연 매출 20억’을 기록한 대박 집에 이어 제주도에 세 번째 식당을 가오픈한 것. 기존 식당과는 대비되는 대규모 식당에 탁 트인 오션뷰는 물론 싱싱한 해산물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년 경력의 국수 명인답게 제주 필수 먹거리 고기 국수를 누를 만한 히든 국수 메뉴를 개발했다고 했는데, 이를 본 MC들은 “앞으로 저거 먹으러 제주도 가야겠다”며 모두 군침을 흘렸다는 후문이다.하지만 화려한 포부와는 달리 가오픈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1년 만의 식당 오픈에 새 직원들과의 합이 맞지 않아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한 것. 급기야 김미령 셰프는 “일을 그런 식으로 하려면 때려치우든지”라며 역대급 분노를 드러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다행히 절친한 동생인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제주도까지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도착과 동시에 냉철한 메뉴 점검에 돌입한 그녀마저 신메뉴 시식 후 “이렇게 오픈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혹평을 남겨 현장을 긴장케 했다. 이에 김미령 셰프는 오픈 2시간 전 극약 처방을 내렸는데, 과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무사히 오픈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김미령 셰프의 제주 식당 가오픈 소식에 ‘강제 각집살이’ 중이던 남편 이태호도 서둘러 제주로 내려왔다. 바다를 보며 화를 다스리던 김미령 셰프는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도 잠시, 남편의 이해 못 할 행동에 결국 “도움이 안 돼!”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심지어 팔 부상으로 깁스까지 하고 온 남편 이태호의 ‘외팔’ 일손 보태기를 본 선우용여는 “착한 사람 가지고 놀면 안 된다”며 김미령 셰프를 향한 2차 분노를 터뜨리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이날 방송에는 김미령 셰프를 놀라게 한 남편의 깜짝 이벤트부터 VVIP 연예인 손님들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방송분은 1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나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8:34
프로농구

BNK 키플레이어 박성진의 굳은 각오 "오로지 수비…이번 시즌엔 몸싸움도 즐기겠다"

2025-2026시즌 부산 BNK 센터 박성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박성진은 박정은 BNK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른바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이다. 박 감독은 새 시즌 키플레이어로 박성진·김정은·변소정·김민아·심수현을 언급하며 "이 선수들이 얼마나 본인 포지션에서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柏市)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박성진은 "감독님께서 수비를 해야 뛸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오로지 수비만 머릿속에 박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한 박성진은 경기당 1.9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화려한 성적은 아니지만 출전 시간(평균 12분43초) 대비 번뜩이는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월 9일 인천 신한은행전과 같은 달 30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기도 했는데 올 시즌엔 역할과 책임이 더 막중할 전망이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복귀한 청주 KB가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상황. 디펜딩 챔피언인 BNK로선 박지수와 대적해야 할 센터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박성진은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팀의 센터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수비가 늘어야 한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성진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팀 동료 김도연과 함께 현역 시절 '블록슛의 여왕'으로 불린 이종애 수석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시즌 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리그 리바운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인 두 선수가 공격에 좀 더 집중하고 출전 시간까지 관리하려면 박성진 같은 '젊은 피'가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박성진은 "언니들의 출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체력이 빨리 떨어진다고 작년에 느꼈다"며 "(나와 같은) 식스맨이 조금 더 실력을 올려 팀에 도움 되는 부분이 있어야 그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프로 네 번째 시즌을 앞둔 박성진은 "지난 시즌엔 포스트에서 몸싸움을 많이 안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엔 피하지 않고 몸싸움을 최대한 즐기겠다"며 "이기든 지든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지바(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04 13:21
드라마

스튜디오드래곤, ‘미지의 서울’→‘폭군의 셰프’ 4연타 글로벌 흥행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폭군의 셰프’ 등 올 한해 글로벌 흥행작을 다수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빈센조’, ‘더 글로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해마다 굵직굵직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내놓은 바 있다.특히 최근 종영한 ‘폭군의 셰프’는 압도적인 국내외 흥행 성과로 '올해의 K드라마'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tvN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 글로벌에서는 넷플릭스 TV쇼(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6주간 총 3840만 뷰, 3억 6040만 시청 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제작사가 일본 현지 시장을 타깃으로 기획·제작한 이 작품은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드라마 가운데 론칭 후 한 달간 일본 내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한국의 우수한 기획·제작 역량이 해외 현지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미지의 서울’은 5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며 6주 연속 TOP10에 랭크인 됐다. 뒤이어 6월 첫 공개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2위, 전 세계 43개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하며 흥행했다.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다수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내일(3일)부터 공개된다. 11일부터 ‘태풍상사’가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11월 3일부터는 ‘얄미운 사랑’이 tvN, 티빙,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만난다.또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조각도시’가 11월 5일,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와 tvN ‘프로보노’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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