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1건
스타

송혜교, 뒷모습까지 여신…의리의 ‘다지니’ 두바이行 “감사한 추억”

배우 송혜교가 ‘다 이루어질지니’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했다.1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뒷모습뿐이네…(dubai) 감사한 추억~”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송혜교는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을 이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극중 사탄 지니의 전 여자친구인 ‘지니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지니야’의 하늘빛 드레스를 입은 채 여러 포즈를 취했다. 우아하게 반묶음 헤어 스타일을 한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나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공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21:54
영화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 “송혜교 특별출연, 부탁 어려웠다” [일문일답]

김은숙 작가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넷플릭스는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일문일답을 10일 공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일 공개된 드라마는 3일 만에 4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톱10 진입국가는 총 46개국이다.김 작가는 이번 일문일답을 통해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가영은 자신의 본성이 악하다고 믿지만, 할머니와 온 마을 사람들이 사랑으로 키워낸 걸 학습으로 알고 있기에 본성을 억누르고 ‘좋은 선택’을 하며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다면 ‘가영은 착한 사람인가, 나쁜사람인가?’ 이 질문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지보다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인간성’의 본질이란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그 선택을 좀 더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일 것”이라고 짚었다.김 작가는 또 화제를 모은 송혜교, 다니엘 헤니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에 대해 “내가 선택받은 것”이라며 “짧은 몇 신을 부탁드리는 건 나도 어려웠다. 먼 길을 와야 하고 대본 전권을 읽어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중요한 장면들에 마법처럼 ‘엣지’가 생겼다”고 인사했다.아울러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귀한 시간을 ‘다 이루어질지니’에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어도 문화도 다른, 어느 먼 도시에 살고 계실 여러분의 세 가지 소원은 무엇일지 궁금해하며 작업을 했다. 모쪼록 재밌게 보시고 벚꽃 피는 계절에 한국으로 꼭 놀러 오라”고 덧붙였다.다음은 김은숙 작가의 일문일답 Q.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 명대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작품의 ‘킥’이 될 대사가 있다면A. 이걸 저보고 뽑으라고요? 진짜 사탄이시네요(웃음). 명대사와 킥이 될 대사는 다르다고 생각해, 명대사는 시청자분들이 뽑아 주실 거라 믿고 저는 킥이 될 대사 몇 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무슨 의미여 이거! 뭐에 반한겨! 내 어디가 맘에 든겨!”“하빕티(내 사랑).”“이 연쇄 키스마야!”“넌 여전히 정말 끔찍하고 깜찍하다.”“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기를”“누굴 대신해 죽여줄 순 있어. 이건 안 쳐줘? 사랑으로?”“너 따위가 감히! 진흙으로 빚은 인간 따위가 감히!”Q.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A.아름다운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이야기하며 가영이 지니에게 왈츠를 학습시키는 ‘오아시스 신’과 사탄 지니가 외려 인간에게 소원을 비는, 사탄조차 피눈물 흘리게 하는 ‘황금비가 내리는 광장 신’, 어린 가영을 함께 키우는 ‘마을 사람들 장면’과 가영에게 감정을 학습시키는 ‘판금의 공부 신’, 사이코패스가 처음 흘리는 눈물을 수지 씨가 완벽한 표정과 연기로 완성한 ‘치사하네’하는 신을 좋아합니다. 그중 저에게 압도적 1등은 8부 엔딩의 ‘야 이 사이코패스야!’ 신입니다. Q. 김우빈과 수지 외 안은진(판금 역), 노상현(수현 역)과의 만남은 어땠는지A. 수현은 천사 중에서도 죽음의 천사입니다. 인간 따위는 지긋지긋해하고, 신의 명으로 지니의 목을 칠 날만 호시탐탐 노립니다. 그래서 수현을 표현하는 한 줄은 ‘거만하고 거룩하게’였는데, 노상현 씨를 봤을 때 딱 그랬습니다. 선과 악이 다 공존하는 얼굴이 신비로웠고 극 중에서도 거만과 거룩 사이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닙니다. 형제인 지니와 맞붙을 때마다 나오는 허당기와 찌질한 질투도 너무 잘 표현해 주셨어요. 판금 역은 20대 여인의 외형으로 70대 할머니의 영혼을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 두 분의 배우가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캐릭터에 두 배우는 큰 모험인데, 안은진 씨는 김미경 선생님을 이어받아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완벽하게 20대 판금이 캐릭터를 완성해 주셨어요. 몸은 젊어졌지만, 여전히 손녀 걱정을 하는 할머니의 감정을 시청자들께 애처롭게 전해줄 수 있는 배우는 오직 안은진이었습니다.Q. 특별 출연한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을 각각 지니야, 김개, 기사 역으로 선택한 이유는A. 사실 선택은 제가 받았습니다. 짧은 몇 신을 저 배우님들께 부탁드리는 건 저도 어려웠습니다. 먼 길을 오셔야 하고 맥락을 이해하시려면 대본 전권을 읽어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여신 같으셨던 송혜교 님, 정말 ‘개’ 같으셨던 다니엘 헤니 님, 정말 수색대 같으셨던 김지훈 님, 덕분에 중요한 장면들에 마법처럼 ‘엣지’가 생겼습니다. Q.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A. 가영은 자신의 본성이 악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온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낸 걸 학습으로 알기 때문에, 본성을 억누르고 평생 ‘좋은 선택’을 하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가영은 착한 사람일까요, 나쁜 사람일까요? 이 질문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지보다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하느냐 ‘인간성’의 본질이라는 것, 그렇게 끝내 좋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선택을 좀 더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일 테고. Q.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A. 지금 읽고 있는 이 글이 만약 그대들의 언어로 읽힌다면 그건, 내가 180여 국에 동시 방영되는 최고의 OTT 넷플릭스와 작업했기 때문입니다(웃음). 당신의 귀한 시간을 ‘다 이루어질지니’에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대한민국과는 언어도 문화도 다른, 어느 먼 도시에 살고 계실 여러분들의 세 가지 소원은 무엇일지 궁금해하며 작업을 했습니다. 모쪼록 재밌게 보시고 벚꽃 피는 계절에 한국으로 꼭 놀러 오세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4:59
OTT

‘다지니’ 송혜교, 김우빈 전여친 스페셜 출연…압도적 비주얼

‘다 이루어질지니’ 특급 신스틸러들이 화제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다 이루어질지니’는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달콤하고도 애틋한 이야기를 녹여낸 것은 물론,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를 통해 담아낸 인간성에 관한 메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무엇보다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다이내믹한 캐릭터 플레이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우빈과 수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코 주인공으로 변신해 '끔찍' 하면서도 '깜찍'한 이색 케미를 선보였고,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를 연기한 안은진은 이야기에 흥미로운 서사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규필은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킥'이 될 웃음 명장면을 남겼고, 이주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인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이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가운데 히든카드로 등장한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의 활약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사탄 지니의 ‘구여친’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인 ‘지니야’로 분해 김우빈, 수지와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송혜교는 ‘지니야’의 화려한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이국적인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그런가 하면 다니엘 헤니는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에 얽히는 ‘김개’로 레전드급 변신을 선보였다. 또 ‘크라임씬 제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훈도 그의 기사로 변신해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안기며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김미경, 우현진, 신신애, 양현민, 강채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가영의 외할머니 ‘오판금’ 역을 맡은 김미경은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상을 남기며 눈물 버튼을 책임졌다. 천사의 신수 ‘이렘’을 연기한 우현진은 인외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성있게 소화했다. 그가 보여준 노상현, 고규필과의 관계성도 흥미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6:05
연예일반

[포토] 송혜교, 여신의 볼 하트

배우 송혜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14/ 2025.01.14 20:07
연예일반

[포토] 송혜교, 여신의 박수

배우 송혜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해 진행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14/ 2025.01.14 19:28
연예일반

[포토] 송혜교, 여신의 사인

배우 송혜교가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사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대상 수상자 송혜교, 드라마 부문 수상자 하정우, 수지, 임지연, 박지훈, 신예은과 예능 부문 수상자 유재석, 주현영, 덱스, 김아영이 참석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25/ 2024.06.25 16:36
연예일반

송혜교, 화장기 없는 얼굴도 여신… 베네치아서 휴가 즐기는 中

배우 송혜교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지난 14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베네치아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반바지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청순한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진하지 않은 화장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는 물론 우아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장 연한 게 더 예쁘다”, “역시 송혜교”, “순식간에 베네치아를 화보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 등 댓글을 남겼다.송헤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선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극 중 송혜교는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0:13
연예일반

“행복한 시간”…송혜교 대상 소감에 임지연→김히어라 “사랑해요” 축하 댓글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수상에 대한 기쁨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20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모습으로, 우월한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송혜교의 소감에 여자 연예인들이 모두 출동해 축하의 말을 남겼다. 절친인 뮤지컬배우 옥주현은 “너무나 축하해! 계속될 너..♥”라고 했고, 배우 박솔미와 임세미는 꽃 이모티콘을 남겼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함께한 임지연은 “울 언니 축하해요”라고 했으며 김히어라도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표현했다.한편 송혜교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더 글로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입고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송혜교는 ‘더 글로리’에 함께한 김은숙 작가, 배우, 제작사, 스태프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런 자리는 더 없을 것 같아 처음으로 나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수고했어 혜교야”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0 20:45
연예일반

[포토] 송혜교, 여신이 걸어오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19/ 2023.07.19 21:56
스타

[X why Z]잊지 말자! 요즘 대세 '장카유설'

‘장카유설’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궁금증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유교사상중에 하난가? ‘장유유서’도 아니고 ‘지봉유설’도 아니고 ‘장카유설’이라니. 요즘 애들, 워낙 줄임말을 많이 쓰고, 자기들만 아는 신조어를 많이 쓰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장카유설’은 정말 신선했다. 그래서 바로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장카유설’이 무슨 뜻이야??Z연우 : ‘장카유설’은 3.5~4세대 여자아이돌 비주얼 라인인 장원영(아이브), 카리나(에스파), 유나(있지), 설윤(엔믹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에요. ‘장카유설’도 유명하지만 요즘엔 ‘04의 법칙’이라고 04년생들은 다 예쁘다는 말도 있어요. ‘장카유설’ 중에서도 장원영, 설윤이 04년생이고 이외에도 민지(뉴진스), 하니(뉴진스), 윤(스테이씨), 재이(스테이씨), 리즈(아이브), 레이(아이브)가 04년생 비주얼이에요. 그리고 신기하게 94년생 아이돌한테도 ‘04의 법칙’같이 ‘94의 법칙(n4의 법칙)’이 있는데요. 실제로 94년생 아이돌 중에는 수지, 크리스탈, 손나은, 혜리, 슬기처럼 예쁜 아이돌들이 많아서 ‘nnn4년에 태어나면 다 예쁜 거냐’는 말도 있어요.X재국 : Z세대는 어떤 스타일 여자 아이돌을 좋아해?Z연우: 각 그룹에는 ‘장카유설’ 말고도 다른 느낌의 비주얼 멤버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장카유설’이 유명한 이유는 모두가 엄청 화려한 얼굴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요즘 여돌들은 대부분 예쁜애 옆에 예쁜애로 전 멤버가 예쁜걸로 유명하지만 그 중 더 눈에 띄고 딱 보는 순간 “와! 진짜 넘사벽이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멤버들을 모아놓은 게 ‘장카유설’이에요. Z세대가 좋아하는 취향은 청순, 섹시, 귀여움, 걸크러시로 나눌 수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가 화려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얼굴뿐만 아니라 피지컬이나 스타일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장카유설’은 장원영(173cm), 카리나(167.8cm), 유나(170cm), 설윤(167cm) 다 키가 큰 편이죠. 현실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 그래서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고 “누가 봐도 연예인이다!” “단점이 없다!” 싶을 정도의 완벽한 여돌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Z세대는 ‘핫걸’(Hot girl) 이미지를 좋아해요. 뭔가 쿨하고 외국 언니같은 느낌을 주는 여돌들한테 쓰는 말인데, 핫걸’(Hot girl)로 자주 불리는 여자아이돌은 블랙핑크 제니, 르세라핌 허윤진, 에스파 지젤 등이 있어요.X재국 : 요즘 남돌보다 여돌이 더 인기 많은 이유는 뭘까?Z연우 : 여돌들의 노래가 더 대중성이 있고 덕질을 깊이 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일 거예요. 그리고 여돌이 남돌보다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2~3세대 여돌들은 팬서비스를 남자팬들에게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자팬들을 목표로 하는 팬서비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에스파 닝닝이 유행시킨 “언니 나야 닝닝이” 가 있는데 이건 여자 팬들을 위한 떡밥이거든요. 그리고 요즘 여돌들은 그냥 기존에 있던 연예인들의 믹스처가 아닌 처음보는 신선한 비주얼의 여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우리 윗세대에는 최고의 여배우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를 ‘3대 트로이카’라고 불렀고 X세대의 여신들인 최수지, 김혜수, 하희라, 이상아는 ‘책받침 여신’이라고 불렀다. 밀레니얼 시대의 여배우 송혜교, 전지현, 이민정 등은 ‘강남 5대 얼짱’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요즘 여신은 ‘장카유설’이 대세구나.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은 확실히 비주얼이 다른 것 같다. 한국의 전형적인 미인이라기보다는 뭔가 글로벌 미인에 가깝다고 할까? 어쨌든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잊지 말자, 장카유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4.18 05: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