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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우식, ♥정소민과 본격 연애 시작…예비 처가댁 입성 (우주메리미)

배우 최우식이 예비 처가인 정소민의 본가에 입성한다. SBS 측은 1일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8화 방송을 앞두고 새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7화에서 유메리(정소민)는 김우주(최우식)가 명순당 후계자라는 것과 우주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구해준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 기일에 맞춰 고향 여수로 내려간 메리 앞에 나타난 우주는 자신이 메리를 좋아해서 도와줬다는 진심을 고백했고,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연애 1일 차를 맞이한 우주와 메리가 메리의 여수 본가에 입성하는 초스피드 로맨스가 담겼다. 스틸 속 우주는 메리의 모친 오영숙(윤복인) 앞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로 다정하고 훈훈한 예비 사위의 면모를 발산한다. 예의 바르게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영숙의 말을 경청하는 우주의 모습에서 메리의 가족들을 향한 애정이 전해진다.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가득 차려진 음식에서는 예비 사위를 향한 영숙의 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영숙은 우주에게 사위가 오면 잡는다는 씨암탉으로 만든 삼계탕을 우주에게 건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우주 옆에 앉은 메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장 차림의 우주와 달리 편안한 홈웨어 차림의 메리는 엄마의 폭풍 잔소리에 눈을 피하고 있고, 우주는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 메리와 영숙은 정감 가는 사투리로 티키타카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낸다는 귀띔이다.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22
생활문화

국내 대표 아일랜드 골프장의 오션뷰 라운딩, 세이지우드 CC 여수경도

국내 대표 아일랜드 골프장 세이지우드 CC 여수경도가 2025년 리뉴얼을 완료했다. 겨울 시즌에도 여유로운 라운딩과 미식,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Healing & Joy’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섬 전체가 골프장으로 조성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사면이 여수 앞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입지 덕분에 사계절 내내 비교적 따뜻하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평균 기온 14.6도로 겨울철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라운딩 일정의 변수가 적고, 남해 특유의 잔잔한 바다와 해풍은 겨울 시즌 골퍼들에게 이상적인 라운딩 환경을 제공한다.총 27홀로 구성된 오동도, 돌산도, 금오도 세 코스는 각각 다른 풍광과 전략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마다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금오도 코스 5번 파5홀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페어웨이와 수평선이 어우러져 2019년 <골프 매거진>으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5 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골프다이제스트>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도 이름을 올리며 해안 인접 코스의 미적 가치와 플레이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시즌 운영되는 ‘Healing & Joy’ 패키지는 36홀 오션뷰 라운드, 여수경도 리조트 1박, 시그니처 석식 및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식은 제철 활어회, 지리 전골 등으로 구성된 ' 바다를 품은 한 상'과 이번 시즌 새롭게 리뉴얼된 돈육 및 오리 편백찜, 해물 전골 등으로 구성된 '편백향을 품은 한 상' 으로 택일 가능하며, 따뜻하고 깊은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노라마 오션뷰 테라스가 펼쳐진 리뉴얼 레스토랑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섬세한 다이닝이 가능하다. 조식으로는 최상의 라운드 컨디션을 위해 풍부한 영양이 고루 가미된 '한우 양지 해장국'이 제공된다.이번 2025년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세이지우드는 브랜드 철학인 ‘지혜로운 삶을 위한 완벽한 휴식’을 공간 곳곳에 구현했다. 프런트, 사우나 & 라커룸,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타트하우스, 레스토랑까지 모든 공간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레스토랑에 신설된 오션뷰 테라스에서는 잔잔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미식의 경험이 더해졌다.리조트 역시 리뉴얼을 통해 감성적인 오션뷰와 더불어 더욱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화했다.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는 객실과 로비에서는 잔잔한 다도해의 풍경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깊이 있게 쉬어갈 수 있으며,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변하는 바다의 흐름과 고요함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다.세이지우드 여수경도의 이준철 지배인은 “세이지우드는 골프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깊이 있는 여행’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며 “리조트, 클럽하우스, 다이닝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고객의 하루가 지혜로운 삶을 위한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캐디백을 자택에서 골프장까지 배송하는 ‘캐디백 딜리버리 서비스’ 와 매주 월요일·수요일(공휴일 제외) 여성 고객을 위한 ‘Ladies Day’ 프로모션도 상시 진행 중이다.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0.22 11:16
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양강 체제...OK저축은행은 다크호스

프로배구가 돌아왔다.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가 오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7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15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다가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 정규리그 판도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2024~25) 남자부 최우수선수(MVP) 허수봉, V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6661점)을 기록 중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 '쌍포'가 건재하다. 국가대표 리베로 박경민이 안정감 있는 후위 수비, 최민호·정태준 미들 블로커 듀오는 강력한 제공권 장악력도 보여줄 전망이다. 이적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주전 세터 황승빈과 공격수 사이 호흡도 더 끈끈해졌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다른 팀 사령탑 경계를 많이 받았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현대캐피탈을 꼽아으며 "지난 시즌 우승 팀이다. 가장 전력이 탄탄하다. (우리 팀이)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팀"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6전 6패로 밀린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도 "우리가 원하는 위치(성적)에 오르기 위해서 특정 팀에 약하면 안 된다. 현대캐피탈은 넘어서야 할 상대"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5연속 통합 우승 달성에 실패했던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신임 감독을 선임해 다시 비상을 노린다. 헤난 감독은 "코트 안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며 믿음이 커졌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KOVO컵) 결승전에서 OK저축은행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어느덧 40대가 된 1985년생 주전 세터 한선수의 에이징 커브(나이가 많아져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가 우려됐지만, 그가 대회 MVP에 오를 만큼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에이스' 정지석이 지난 시즌 5·6라운드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오는 28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하는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합류하면 공격력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나경복 듀오를 앞세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KB손해보험은 올 시즌도 양강 체제를 흔들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KB손해보험은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공격수 임성진을 영입해 공격력을 더 강화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도 "지난여름 전력 보강으로 경쟁력을 갖춘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오프시즌 V리그 사령탑 통산 최다승(296승) 기록을 보유한 신영철 감독을 선임해 재도약을 준비했다.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로 국가대표 레프트였던 전광인을 영입해 새 에이스를 두기도 했다. 연고지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옮겨 '재창단'에 가까운 변화를 줬다. 신영철 감독은 "우린 지난 시즌 7위(최하위)였다. 팀에 어떤 색을 입히고, 어떤 방향성을 두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5 16:50
스타

“촬영 3일 전 합류, 도전이 자극돼”…윤서아 성장 빛난 ‘폭군의 셰프’ [IS인터뷰]

“촬영 3~4일 전에 합류했지만 오히려 도전 정신이 생겼죠.”윤서아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감 있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임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단순히 후각으로 맛을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요리에 뛰어들며 반전을 만들어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2016년 데뷔한 윤서아는 주연작은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오늘의 웹툰’, ‘종말의 바보’,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그는 “실제 성격도 도전에 자극을 받는 편이라 해내자는 마음이 컸다”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이 끝나고 유튜브 댓글이나 쇼츠 반응을 보면서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사극 ‘붉은 단심’,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이번에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극중 캐릭터를 위해 전라도 사투리를 빨리 익혀야 했다. 전작들과는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는 설명이다.“대본에 사투리 운율을 직접 넣어 연습했어요. 또 여수에 계신 할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시장에 다니며 귀동냥했죠. 마침 전라도 출신 배우 홍진기 선배도 이번 작품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청했어요.”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도 생생했다. 그는 “연락을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며 웃었다. 특히 임윤아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임윤아 언니와 대본 리딩을 할 때 정말 신기했다. 저도 소녀시대를 보고 자란 세대라 학창 시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다 알았다. 그런 임윤아 언니가 제 번호를 물어봤을 때 ‘내가 임윤아 언니 번호를 알게 되는구나’ 싶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짧은 준비 기간에도 임윤아와의 호흡은 금세 맞아떨어졌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압축해서 집중적으로 맞추려고 했다. 초반에 언니와 붙는 신이 많아 케미가 정말 중요했는데, 제가 애드리브를 하면 언니가 잘 받아줬다. 의견을 나누며 의기투합했고,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알 정도로 친해졌다. 실제로 ‘융프로디테’라는 별명을 실감했다”며 “임윤아 언니는 작품 속에서도 다정하지만 실제로는 더 따뜻한 사람이다. 팬심이 깊어졌다”고 말했다.윤서아는 배우의 꿈을 다섯 살 때부터 키워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연기 학원에 다니며 아역 모델로 활동했고,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드림주니어’ MC를 거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도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청춘물을 찍어 교복을 입고 그 시절의 아픔, 행복,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역사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에서 제 숨결을 보태고 싶죠. 배우로서 그런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싶어요.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사랑이 가득해졌으면 해요. 그런 메시지를 담는 작품에 제 목소리를 더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3 09:12
드라마

'로코퀸' 정소민, 이번엔 위장 결혼… 현실+설렘 다 잡은 ‘우주메리미’ [IS신작]

약 1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 정소민이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와 만난다. 지난 10월 종영한 tvN ‘엄마친구아들’ 이후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로 복귀, ‘로코퀸’ 타이틀을 잇고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시작한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정소민은 극중 제품 디자인 회사 ‘메리디자인’ 대표 유메리 역을 맡는다. 여수 출신 장녀인 유메리는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회사 홍보를 위해 직접 영업까지 뛰는 생계형 디자이너다.신혼집 대출을 안고 약혼자 김우주(서범준)와 혼인신고까지 마쳤지만, 그가 바람을 피우며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이혼녀가 되고 만다. 설상가상 적금과 대출로 어렵게 마련한 신혼집마저 전세사기를 당해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린다. 그 순간 보떼백화점 ‘웨딩페스티벌’ 이벤트에 당첨돼 50억 원 상당의 타운하우스를 얻을 기회를 맞이하지만, 조건은 ‘신혼부부’. 이미 혼인신고 상태라 이혼확인서를 내지 않은 덕에 자격은 유지되지만 남편 자리는 공석이다. 결국 유메리는 대타 신랑을 찾게 되고, 운명처럼 나타난 인물이 전 약혼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김우주(최우식)이다.결국 유메리는 ‘새로운’ 김우주를 신랑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작전을 꾸미고,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해프닝들이 ‘우주메리미’ 초반 관전포인트다. 지난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가 ‘계약 결혼’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작품은 ‘위장 결혼’을 소재로 살짝 비틀어 신선한 로코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소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외적·내적인 변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스타일링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에 도전했다”며 “여수 출신 캐릭터의 생생한 사투리를 표현하고 싶어 직접 여수에서 살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로맨스 장르에서 특유의 몰입감과 설렘을 배가시키는 배우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tvN ‘엄마친구아들’로 자체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고, 상대역 정해인과는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로코만 하면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게다가 정소민은 로코 작품이라 해도 단순한 사랑 이야기만 그리지 않는 배우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며 살아가는 20~30대 청춘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 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전 약혼자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유메리의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소민은 상대 배우가 감정을 던졌을 때 이를 받아내는 리액션이 풍부하고 깊이가 있는 배우”라며 “일정한 연기 스타일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영역을 넓혀가는 도전을 이어왔다.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에 두고 확장해가는 타입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한 결을 더해 한층 넓어진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0 06:41
LPGA

신동빈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롯데챔피언십 1·2위 결실 맺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롯데 골프단이 신 회장과 그룹의 전폭적인 서포트를 받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황유민이 추석 연휴였던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3회 롯데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소속의 황유민은 이번 대회 스폰서인 롯데 초청 선수로 나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27년까지 LPGA 투어 출전권도 획득했다.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통산 4승을 기록했다. 황유민과 롯데 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는 김효주는 한 타 차이로 준우승을 거뒀다.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이 LPGA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 골프단에는 이들 외에도 LPGA 8위의 최혜진, KLPGA에서 뛰고 있는 이소영이 속한 전통의 강호팀이다. 4명의 프로선수가 국내외에서 기록한 우승 횟수만 46승에 달한다.롯데 골프단은 지난 3월 전라남도 여수시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회인 KLPGA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롯데는 첫 해를 제외하고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이처럼 롯데는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양대 투어인 KLPGA와 LPGA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유망주 발굴 및 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황유민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LPGA 롯데 챔피언십’은 지난 2012년 첫 시작 후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다. 롯데는 골프 대회를 인연으로 하와이의 기초 생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50만 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고 있다. 특히 대회의 위상을 높여 세계 정상급 선수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총상금을 300만 달러(우승상금 45만 달러)로 기존보다 100만 달러 높였다. 또한 2010년부터는 ‘KLPGA 롯데 오픈’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우승자에게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부여해 우수한 국내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9 17:40
산업

막바지 연휴 스벅에서 커피 한잔 어때?…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6곳 매장 추천

스타벅스 코리아가 긴 추석 연휴의 마무리를 위해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매장 6곳을 추천했다.지난달 28일 리뉴얼 오픈한 ‘석촌호수점’은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지상 1~3층에 이르는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석촌호수의 사계절 변화와 함께 즐긴다는 콘셉트다. 발아부터 수확까지 각 단계의 생애주기별 콘셉트 컬러가 매장 전반에 걸쳐 디자인됐다.매장을 들어서면 토양을 나타내는 흙빛 타일 인테리어가 적용된 1층 공간이 고객을 차분하게 맞이하고,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 2층의 각 공간은 씨뿌리기와 꽃피우는 순간을 표현했다. 한 층을 올라가면 꽃이 무르익어가는 여정을 그린 아트웍과 커피 수확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 타일 아트웍이 수확의 기쁨을 나타내며 커피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강원도 춘천의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한 ‘더춘천의암호R점’은 매장 내외부에 마련된 좌석에서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절경을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상 1~4층으로 구성된 대형 매장이다.여느 매장과 달리 해당 매장에서는 해가 저물면 음악과 어우러진 커피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데, 스타벅스는 지난 2일부터 NHN벅스가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새로운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은 ▲커피 농장 ▲커피 열매 ▲로스팅 ▲추출 ▲탐구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열매부터 커피 한 잔이 탄생하고, 그 커피를 즐기는 소중한 순간을 아름다운 영상과 에센셜만의 감각이 담긴 감성적인 피아노와 뉴에이지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달 미디어아트는 18시부터 진행된다.국내 최초의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의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유아 동반 방문 고객을 위해 수유 공간,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마련된 가족 휴게실을 갖췄다. 컬러링을 통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이 매장에서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 음료를 톨 사이즈 보다 작은 265ml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사이즈 특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에게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추천한다.이 매장은 1층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고, 자유롭게 뛰노는 야외 펫 파크도 마련돼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반려동물용 음료인 ‘퍼푸치노’도 제공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견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은 물론 루프톱에서 북한강 뷰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더여수돌산DT점’은 지상 1~2층, 루프탑까지 마련된 전라지역의 대형 매장이다. 동백꽃, 밤바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등 여수의 다양한 상징물을 인테리어에 반영해 매장 내부에서 여수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특히 더여수돌산DT점 1층에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투명 LED패널을 활용한 8미터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이 설치됐다. 해당 디스플레이 테이블은 테이블 중앙 센서가 화면 위에 올려진 커피잔을 감지해 마치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간접경험을 제공한다.‘대구종로고택점’은 1919년에 지어진 고택 한옥을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지붕 서까래, 대들보, 기둥, 마루 등 한옥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매장 한 켠에 커피와 함께 고품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음악감상 공간이 마련돼 있고, 매장의 중앙에는 야외 정원도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색다른 커피 경험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다.김무현 스타벅스 김무현 운영담당은 “전국 각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이 있는 만큼 귀경길 경로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방문해 해당 매장만의 매력을 느껴보길 권유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9 16:24
스타

‘폭군의 셰프’ 윤서아 “촬영 3일 전 합류…자신감과 도전 정신 생겨” [인터뷰①]

배우 윤서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서아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촬영 3~4일 전에 합류했다”며 “그래서 극중 캐릭터를 위해 전라도 사투리 구사를 빨리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들과 사투리가 달랐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다. 그때 전작을 같이 했던 배우 홍진기도 이번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분이 전라도 출신이라서 SOS를 청했다”며 “대본에 사투리 운율을 넣고 연습을 했다. 또 할머니가 전라도 여수에 계셔서 쉴 때마다 여수에 내려가 시장도 다니면서 배웠다”고 했다. 윤서아는 극중 캐릭터의 여러 면모를 연기한 것에 대해 “장태유 감독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다. 이렇게 연락 받았을 때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제가 잘해낼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물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윤아 언니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었겠지만 압축하고 밀도 높게 흡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성격도 이런 도전에 자극을 받는 편이다. 그래서 해내자는 마음이 컸다”며 “시청자들이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방송 끝나고 유튜브에서 댓글을 보거나, 쇼츠를 보면서 어떤 부분이 좋은 반응이었는지를 알게 됐다. 벅찬 마음”이라고 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8%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수성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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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9년 만에 컵대회 정상, 김호철 감독 첫 우승-육서영 MVP

IBK기업은행이 KOVO컵에서 9년 만에 우승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컵대회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로 물리쳤다. IBK기업은행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4번째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2021년 12월부터 IBK기업은행을 이끈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주포 육서영이 22점을 올려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육서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를 얻어 이주아(2표)와 임명옥(1표)을 손쉽게 따돌리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이날 경기에선 이주아(15점)와 최정민(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비시즌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도로공사에서 기업은행로 이적한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도 친정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1세트 도로공사 김세인과 강소휘 쌍포에 무너졌다. 기업은행은 2세트 9득점을 쓸어 담은 육서영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3-3에서 상대 연속 범실과 육서영의 서브 에이스로 6-3으로 앞서간 뒤 15-8까지 달아나며 확실히 분위기를 갖고 왔다. 또 4세트는 19-22로 끌려갔지만 최정민의 속공과 육서영의 공격 성공으로 추격했고, 21-23에서 이주아-박은서-이주아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24-23에서 상대 김세인의 공격 범실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도로공사 김세인(23점)과 강소휘(18점)가 41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준우승팀 수훈 선수인 기량발전상(MIP)에는 26표를 얻은 도로공사의 김세인이 선정됐다.또 라이징스타상은 기업은행의 세터 최연진이 뽑혔다. 이형석 기자 2025.09.28 18:00
연예일반

뉴비트, 오늘(28일) ‘ATA 페스티벌’ 출격... 히트곡 밴드 버전 공개

뉴비트가 오늘 한강변 글로벌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군다.그룹 뉴비트가 28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개최되는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뉴비트는 이날 다양한 히트곡들을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무대로 꾸민다. 특히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페스티벌 특유의 뜨거운 분위기에 맞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러 앤 래드’로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Mnet 글로벌 데뷔쇼 ‘드랍 더 뉴비트’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 등 파격적인 행보로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데뷔 후 뉴비트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케이콘 재팬 2025’, ‘MyK FESTA’,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등 국내외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5세대 슈퍼루키’로 입지를 다졌다.뉴비트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후에도 헌혈 캠페인 참여, 버스킹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뉴비트가 ‘ATA 페스티벌 2025’에서 어떤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ATA 페스티벌 2025’은 지난 27일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늘 무대는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크래비티, 하성운,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QWER,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축제의 장을 펼친다.한편 뉴비트는 10월 발매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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