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얼마나 매력적이면”…백도빈, ♥정시아 결혼 전 ‘독신주의’ (두집살림)
배우 백도빈이 결혼 16년을 돌아봤다.18일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함께 두 집 살림을 차렸다.이날 백도빈은 “아이들은 크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난 어느샌가 이렇게 되어있단 걸 요즘 느낀다”고 털어놨다.제이쓴은 “저도 애 키운지 4년인데 문득 거울을 보면 나 언제 40대가 됐지 싶다”고 공감했다.지금은 가족에 헌신하고 있지만 백도빈은 “결혼에 솔직히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배우자(정시아)를 만나게 되면서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났고, 삶을 바라보는 것도 많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이를 들은 홍현희는 “얼마나 매력적인 여성을 만났으면”이라고 아내 정시아를 치켜세웠다.이어 백도빈은 “내 포인트는 감사함이다. 일상이 계속 반복이고 당연할 수 있는데 그게 왜 당연한가 생각해보면 삶 자체가 감사한거다. 나는 (가족을 통해) 삶을 대하는 게 달라진 거 같다”고 털어놨다.정시아 또한 “저도 결혼 전엔 삶의 중심이 저였고 항상 결과가 중요했다.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까”라며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보니 하루하루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더라. 요새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단걸 깨달았다”고 화목함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