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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9월까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대응 집중기간' 운영

DL건설은 여름철 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대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다음 달 4일까지 본사와 외주 업체 등으로 구성한 점검팀을 통해 현장의 미흡한 점을 발견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본사와 협력사의 관리감독자와 작업반장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교육도 한다.근로자 작업환경과 관련해서는 '더위사냥 3보 활동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 이온음료 분말, 얼음물을 상시 보급하고 실외 작업 구간마다 최소 1개 이상의 그늘을 설치한다.근로자들이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할 수 있도록 모든 근로자를 수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설치할 예정이다.DL건설은 앞서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자체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현장별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DL건설 관계자는 "온열질환 없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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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고, 찜통 더위 시작...'고드름부터 쓰리고, 사칙연산까지' 건설사의 기상천외 여름 나기

짧은 장맛비가 멈추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중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날씨가 한낮에는 30도 안팎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에 ‘아이스 밤’ ‘고드름’ ‘사칙연산’ ‘쓰리고’까지 기상천외한 이름을 달고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롯데건설은 최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타임빌라스 수성 건설 현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아이스 밤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직접 나서 300여명의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 용품이 담긴 일명 ‘대프리카 쿨 박스’를 건넸다. 넥 쿨러, 쿨 토시, 안전모 내피 차광막 등 무더위를 이겨내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된 키트다. 박 부회장은 섭씨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간 휴식을 부여하고, 35도 이상에서는 고강도 옥외작업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가 위험을 느낄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혹서기 방침이다. 롯데건설이 얼음 폭탄이라면, 현대건설은 ‘쓰리고!’(3GO!)를 꺼냈다. ‘쓰리고’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를 집약한 슬로건이다. 현대건설은 물 공급과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혹서기 대책을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을 반영해 지난 1일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모든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전사적으로 시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자못 학구적인 온열질환 예방 슬로건을 결정했다. 이른바 ‘사칙연산 캠페인’이다. 폭염에 앞서 물·염분 ‘더하기’, 폭염 시간 작업 ‘빼기’, 휴식·그늘·보냉장비 ‘곱하기’, 건강정보 ‘나누기’의 4가지 슬로건으로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드름’이란 직관적인 캠페인을 확대 시행 중이다. HDC현산은 폭염 심각성에 따라 작업 시간과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최고 단계에서는 옥외작업을 전면 중단한다. 현장에는 ‘고드름 쉼터’를 설치하고 취약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와 넥쿨러 등 특화 보호 장비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현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 질병사망자 수는 총 55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39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로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체 산업 질병사망자 323명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업종별로는 광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실외작업이 필수인 건설 현장은 무더위와 밀접한 영향을 받는 노동 환경”이라면서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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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가는 등 6월임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컨대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나,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하며,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폭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 시간에 더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휴게실은 최소 3개 동 당 1개소 설치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외 ‘고드름 쉼터’를 마련한다. 각 휴게실에는 온습도계, 정수기, 선풍기, 에어컨, 제빙기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등을 충분히 비치한다. 실외 고드름 쉼터에는 차광막, 어닝, 아이스박스, 간이의자,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을 설치하여 폭염에 대비했다. 실외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고 환기에 취약한 지하층 등 실내 작업공간에서도 환기팬,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 환기· 온습도 조절 장치를 충분히 배치토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조치를 세분화했다. 고혈압 고령 등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작업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에겐 매일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추가 휴식 시간도 부여한다.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옥외근로자, 폭염 취약공종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아이스팩 등이 지급되며, 체감온도에 따라 옥외작업 중지 시간을 두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마다 각자 담당할 근로자를 배정하고, 관리감독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직접 챙긴다. 배정 근로자들의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SNS로 안전담당자에게 보고하며, 물, 식염 등에 부족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온열질환 예방 업무를 안전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리감독자의 업무로 확대한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관리감독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 결과를 일일 보고 받으며, CCTV를 통해 휴식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체계도 재정비했다. 응급상황 대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지난 4일 포항영덕 고속도로 5공구 현장에서 교육과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본사에서 각 현장의 체감온도, 응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와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장마철 침수·붕괴·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에 대비한 특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작업장뿐만 아니라 지하층, 밀폐공간 등 각종 실내 현장에도 환기 및 온습도 조절 장비를 설치해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변화에 따라 작업 시간, 휴식 시간, 장비 운용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 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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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장마철 '인기 폭발' 제습기, 에어컨과 뭐가 다르길래

본격적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습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들이고 있다. 18일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 6월 온라인 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의 언급량은 1주 차 3847건에서 4주 차 1만910건으로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어컨 언급량은 9만2274건에서 13만6884건으로 약 48%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가전 투톱도 제습기 신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LG전자가 지난달 1일 출시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약 6000원(16L)에 불과하다.간편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자외선) LED로 살균한다.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함께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지난 4월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내놨다.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저소음 모드'로 쓰면 '맥스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65% 아낄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더 절약할 수 있다.넓은 토출구와 블레이드로 구석구석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 6L 물통은 자주 비울 필요가 없어 편하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제습기의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이 없는 옷방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도 차이다. 겨울철 실내 곰팡이 관리나 영유아 온도 관리가 필요할 때 제습기가 제격이다.다만 제습기는 열이 발생하는 응축기가 안에 있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여름철에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7도 사용 조건에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는 38~41도 수준이다.제습기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물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뒷면에 있어 제습기를 구석이 아닌 중앙에 둬야 한다.또 외부에서 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되도록 세탁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젖은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 내부로 들어가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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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터 에어컨까지 '아트'에 진심인 LG전자…효율 우선주의 삼성

국내 가전 투톱이 끝 모르고 이어지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전 본연의 역할을 넘어 디자인 혁신과 전기료 절감 등 차별화 요소를 쏟아붓고 있다. LG전자는 예술 작품으로 진화한 가전, 삼성전자는 공공요금 부담 완화라는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어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부터 에어컨까지 과감하게 틀을 깬 디자인의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출시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27형 LCD 커버 스크린을 적용해 벽에 액자를 걸어놓은 듯한 효과를 준다.고객은 취향에 따라 액자·명화·명상 콘텐츠 등을 스크린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눈에 거슬리는 배선은 전용 커버를 제공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했다. 좌·우·아래 3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며, 냉방 면적은 22.8㎡로 1인 가구 등에 적합하다.LG전자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등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쿨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에어로 퍼니처' 등 다양한 신개념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뒤태가 매력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최고상을 휩쓸기도 했다.인테리어 가구를 표방한 이 제품은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이 있어 책이나 엽서, 사진 등을 배치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외관에는 패브릭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전원 케이블은 스탠드 안에 숨길 수 있도록 했다.가전 기술이 상향 평준화한 만큼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수요가 남아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경쟁사가 이색 가전을 내놓는 사이 삼성전자는 고객 주머니 부담을 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2일 공개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스탠드형·천장형·벽걸이형)까지 연결할 수 있다.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은 최소화했다.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 모드'로 운전하면 '강력 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아낄 수 있다. 여기에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쓰면 과냉방을 감지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줄인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예술적인 요소를 십분 녹인 한정판 제품도 소개하며 젊은 감성을 겨냥했다. 고객 맞춤형 가전을 지향하는 '비스포크'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개최한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였다.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이 팔린 비스포크 냉장고는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손길이 닿아 팝아트를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강렬한 색상의 작품을 입힌 패널은 주방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비스포크로)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연결성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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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외기 1대로 에어컨 3대 연결한 '무풍에어컨 핏홈' 출시

삼성전자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12일 출시했다.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천장형 1대·실외기 1대,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벽걸이형 1대·천장형 1대·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천장형 2대·실외기 1대로 구성했다.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했던 문제를 단내림 키트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 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신제품은 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도 줄였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나오며, 냉방 면적은 스탠드형 에어컨 62.6㎡·벽걸이 에어컨 18.7㎡·천장형 에어컨 18.7㎡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만~754만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방방냉방'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 선호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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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바람 없이도 시원하게" 삼성전자,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직바람 없이도 시원함을 선사하는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27일 출시한다.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방마다 에어컨을 두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올해 신제품에는 삼성 에어컨의 차별화 기술인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의 미세한 무풍 홀을 채택해 직바람 없이도 냉기를 뿜어 쾌적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74%까지 절감할 수 있다.냉방 성능도 강화했다. 더 커진 '빅 블레이드'가 제품 중앙에서 기존 35도에서 50도로 넓어진 각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바람을 고르게 내보낸다. 약 17% 커진 냉방 팬을 탑재하고, 냉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했다.윈도우핏 신제품은 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 수준으로 소음을 줄여 숙면을 돕는다.2개의 관으로 냉매의 마찰음을 줄이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트윈 인버터'가 들어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의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패널은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09만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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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가전, 한종희 비장의 카드는 '전기요금 고지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전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부회장이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디자인과 성능을 넘어 최근 전기요금 폭탄으로 팍팍해진 고객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한 '착한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는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 일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한종희 부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에너지 관련 기능"이라며 "친환경 결합 제품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는 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7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조3000억원이 줄었다.VD사업부가 주력 제품인 '네오 QLED' TV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제품 판매로 재미를 봤지만, 가전이 기록적인 부진에 빠지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추측된다.한종희 부회장은 "적자의 원인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감소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를 교훈 삼아 개선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작년처럼 적자를 내는 일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제시한 새로운 가전 비전인 '비스포크 라이프'는 '초고효율' 키워드를 가장 힘줘 강조했다.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2019년 냉장고로 시작한 삼성 비스포크 라인업은 출시 초기 화사한 색상과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패널 등으로 디자인 요소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었다.그때와 달리 올해 신제품은 고객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두려움 없이 펼쳐볼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새로운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이 밖의 대형가전도 75%가 1등급을 만족한다.회사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냉기를 만드는 컴프레서에 관성의 법칙을 적용했다. 내리막길에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전거가 움직이는 것처럼, 저속으로 운전할 때는 관성을 이용한다. 덕분에 1등급보다 22%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여름철 전력 사용이 많은 에어컨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를 10% 덜 쓴다. 열교환기 면적을 2배로 확대하고, 실외기 팬 크기를 키웠다. 고효율 팬 모터로 발열도 줄였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압박에 에너지 효율은 가전을 선택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통계청의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기료가 29.5%, 도시가스료가 36.2%, 지역 난방비가 34.0% 올랐다. 이달 말 정부는 올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인데,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처럼 삼성전자는 가전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초절전'에 적극 대응해 반전을 노린다. 올해 비스포크 가전 성장 목표치는 작년 대비 50% 이상으로 설정했다.다만 가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연간 삼성 VD·생활가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대에 그쳤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선전이 절실하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경영진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실적 기준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경쟁사 LG전자의 입지를 흔들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은 "매스(대중) 프리미엄·일반형도 일부 지역은 프리미엄으로 잡고 있다"며 "(이 기준으로) 프리미엄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비스포크 중심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종희 부회장 역시 "프리미엄의 정의는 가격이 높은 게 아니다"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많이 따지는 가심비·가성비 위주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2 07:00
스포츠일반

문세영·김효정 기수 "여름철 충분한 휴식 당분 섭취 중요"

활동 시즌이 있는 여타 프로스포츠와 달리 경마는 사계절 내내 시행된다. 이에 기수들은 1년 내내 체중·체력관리가 필수적이다. 여름이 힘든 이유는 땀에 있다.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신체 생리 활동과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 한국 경마의 ‘슈퍼스타’ 문세영 기수와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여성파워’ 김효정 기수는 여름철일수록 충분한 휴식과 함께 끼니를 든든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세영 기수는 평소에 하는 체력 관리 루틴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빼놓지 않는다. 또 그는 “새벽 조교나 경주 중간에도 체력 소모와 수분 배출이 심하기 때문에 아이스커피, 커피 믹스 등으로 당분을 섭취하거나 물에 타 먹는 비타민을 활용하는 식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수 역시 데뷔 초반에는 영양제나 보양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더운 여름철 실외에서 말을 훈련시키면 워낙 덥고 땀이 많이 나는 터라 잘 챙겨 먹으며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유산소보다는 무산소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한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가혹한 혹서기에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여름을 나는 하나의 방법이다. 문세영 기수는 “여름 시즌에 막 욕심을 부리고 무리하다 보면 말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며 "그래서 최근 몇 년간은 여름 휴장 기간에 맞춰 말 타는 거를 조금 내려놓고 한 2주 정도 충분한 휴식을 갖는데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연중행사냐'며 놀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히 재충전의 시간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김효정 기수 역시 “쉼 없이 달려가는 기수 직업의 특성상 1년에 2번 주어지는 휴장기는 유일한 충전의 시간이다. 그때만큼은 체중관리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먹고, 푹 쉬어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기수는 하루빨리 경마공원에서 마주할 날을 고대했다. 둘은 “언젠가는 만날 거라는 생각이 희망 고문처럼 저희 기수들도 지내고 있는데, 하루빨리 고문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이때쯤이면 예시장에서 팬들이 수고한다고 물을 건네주시기도 했는데 그게 정말 그리울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23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제주도·호캉스 갈 때 이 카드 있으면 '이득'

코로나19로 발발한 '보복 소비'가 올여름에는 제주도와 호텔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이미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제주도를 향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총 113만64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0% 늘었다. 이미 국내 특급 호텔들도 여름 성수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이에 그동안 여름철이면 '해외여행'에 주목하던 카드사들은 올해 이례적으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권이나 렌터카는 물론, 호텔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카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꽉 막혀있던 여행에 대한 마음을 올해 제주도나 호캉스 등 국내 여행에 쏟을 계획이라면 카드사에서 내놓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제주 특화' 우리카드냐, 신한카드냐 오랜 기간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한 달 살기' 등 제주도에 머물 예정이라면 소비할 때마다 할인을 해주는 최적의 카드 두 가지가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혼디모앙'과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다. 신한카드가 지난 3월 내놓은 '신한카드 혼디모앙'은 제주도 내 소비 금액의 최대 10%까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5년간 신한카드 제주 현지 빅데이터 분석해 제주 지역에 거주·방문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로 새롭게 개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도민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실제 제주 거주 시 유용한 혜택들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한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다. 게다가 친환경 에코젠 플레이트 자재를 사용한 청정 제주 특화 카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또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외 골프장 5%, 제주신화월드 5% 포인트 등도 적립해준다.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마트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세상에 나온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는 항공권·숙박·입장권·외식 등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제주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구입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의 초과 위탁수하물 5㎏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저비용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제도인 유니마일 적립 혜택도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 면세점 이용금액의 3%와 2%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유니마일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항공권 구매와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를 피해 6월 또는 9월에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렌터카 72시간 연속 이용 시 48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할 경우에는 24시간 무료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올여름 '호캉스', 내 카드도 혜택 있을까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8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1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 5월 카드 승인 건수는 20억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억6000만건)과 비교해 1.8% 늘었다. 지난 4월에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8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가량 증가, '보복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늘면서 제주도 내 주요 특급 호텔 객실 점유율이 90%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드사는 다가오는 국내 여행, 특히 '호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손을 내밀었다. 호텔스닷컴·야놀자 등 숙박 예약 플랫폼과 손잡고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에서 최대 15% 할인, 아고다에서 국내 호텔 최대 17% 할인이 적용된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TTBB’를 통해 호텔 상품을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TBB는 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구축한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아고다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비자(VISA) 브랜드의 카드를 사용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 숙소는 14%, 국내 숙소는 12%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역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에서 6~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는 각각 최대 8%, 7% 즉시 할인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부킹닷컴과 손잡고 객실 예약 후 체크아웃 시 7%의 캐시백(건별 한도 7만원)을 제공한다. 또 국내 숙박 상품을 최대 20%까지 즉석 할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소비에는 못 미치지만, 백신 접종 확산 여파로 소비에 속도가 붙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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