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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로다주 '닥터 두리틀', '스타워즈9' 제치고 개봉 첫날 1위..10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티켓 파워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닥터 두리틀'이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10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8401명이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같은 날 개봉해 경쟁한 끝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타워즈'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인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수트를 10년 만에 벗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은 덕분이다.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8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북미 개봉일인 1월 17일보다 무려 10일 정도 빠르게 한국 관객에게 공개됐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쉰, 엠마 톰슨, 존 시나, 옥타비아 스펜서, 라미 말렉, 톰 홀랜드, 셀레나 고메즈, 쿠마일 난지아니, 크레이그 로빈슨, 랄프 파인즈,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연기 및 보이스 더빙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