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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팟 무실점+마르테 결승타' 스윕은 없다…'기사회생' 애리조나, NLCS 2패 후 첫 승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기세에 짓눌린 듯 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반격에 성공했다.애리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와 만나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패했던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3연패를 면하고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앞서 원투 펀치 잭 갤런과 메릴 켈리가 모두 5자책, 4자책으로 무너졌던 애리조나는 신예 3선발 브랜든 팟이 호투하며 기세를 지켜냈다. 팟은 1회 초를 삼진과 병살타로 마무리한 후 2회 초 탈삼진 2개로 절정의 구위를 이어갔다. 3회 초 득점권 위기에 놓였지만, 총 삼진 3개를 뽑아내 스스로 불을 껐다. 이어 4회와 5회 모두 삼자 범퇴를 기록해 선발 투수로 임무를 완수했다.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 맹활약을 이어온 필라델피아 레인저 수아레스도 호투했다. 그는 1회 삼진 두 개를 뽑고 출발했다. 2회와 3회 안타를 맞았으나 모두 땅볼을 유도해 진화했다. 4회 역시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이어 5회에도 삼자 범퇴로 역시 제 몫을 다 했다.선발 투수들의 대등한 호투는 불펜 싸움에서 마무리됐다. 필라델피아가 선취점을 냈다. 7회 초 선두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알렉 봄이 라이언 톰슨에게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이었다. 앞선 주자 하퍼가 후속 타자 진루타 떄 3루로 진루했고, 톰슨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애리조나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토미 팸이 오리온 커커링을 상대로 선두 타자 안타를 쳤고, 다음 타자 구리엘이 커커링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대주자 알렉 토마스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팽팽했던 승부는 결국 9회 말 깨졌다. 다시 선두 타자 구리엘 주니어가 활약했다. 그는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쳐 필라델피아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흔들었다. 이어 파빈 스미스의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애리조나는 엠마누엘 리베라의 땅볼 때 구리엘이 홈에서 잡혀 바로 득점은 뽑지 못했다. 그러나 헤랄드 페르도모가 볼넷으로 1사 만루로 기회를 이었다. 간판 타자 케텔 마르테가 마지막 해결사가 됐다. 그는 킴브럴의 높은 직구를 공략, 중전 끝내기 안타로 결승 득점 주자였던 스미스를 불러들이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3루에 있던 스미스는 득점을 확신하고 양팔을 벌린 채 여유롭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0.20 10:13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잉글랜드 축구에서 지적인 선수는 조롱의 대상이었다

2014년 시장조사 기관인 YouGov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5%의 미국인이 영국 영어가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반해 영국 영어가 싫다고 답한 미국인은 겨우 6%였다. 많은 한국인 역시 영국 영어에 호감을 갖고 있다. 한국, 미국 등 외부인이 좋아하는 영국 영어는 영국 내의 수많은 억양 중 하나인 ‘RP(Received Pronunciation)’다. 표준 발음으로 여겨지는 RP는 ‘King 혹은 Queen’s English’, ‘BBC English(1920년대~1970년대 BBC는 RP로만 방송했다)’, ‘Posh English’, ‘Pubic school(사립학교) English’ 등으로도 불린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영국 영어(British English 혹은 English English)라고 칭하는 것은 RP다. 억양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영국 사회에서 RP의 구사 여부는 중요하다. RP를 쓰는 유명인 중에 배우로는 제레미 아이언스, 휴 그랜트, 엠마 톰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니엘 크레이그, 틸다 스윈튼, 엠마 왓슨, 휴 로리 등이 있다. 이외에도 미스터 빈으로 알려진 로언 앳킨슨, 음악 평론가 사이먼 코웰과 보리스 존슨 전 총리 같은 보수당 정치인도 RP를 쓴다. 그렇다면 RP를 구사하는 프로축구선수는 누구일까? 필자는 많은 축구 선수와 감독의 인터뷰를 들어봤지만, RP를 쓰는 이를 본 적이 없다. 확실히 하기 위해 RP를 사용했던 프로축구선수가 있었는지 검색도 해봤다. 예상했던 대로 “RP를 쓰는 유명 선수는 한 명도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 RP와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프로축구라는 용어는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영국 프로축구선수들의 대부분은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첼시와 블랙번 등에서 뛰었던 그레임 르 소(Graeme Le Saux)는 특별한 선수였다. 그는 여러 면에서 일반적인 프로축구 선수와는 달랐다. 르 소도 RP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 남부지방의 선명한 억양을 구사해 RP에 가장 가까운 발음을 했던 축구 선수였다. 르 소는 또한 축구선수로서는 드물게 대학교에서 환경학을 공부한 적도 있다. 르 소는 여러 분야의 학문에도 관심이 많았다. 매우 지적인 대화가 가능했던 그는 동료 선수들이 타블로이드 신문을 볼 때, 진보 성향을 대표하는 신문 가디언을 읽었다. 그는 말을 멋지게 했고, 정론지를 읽으며 멋진 주제를 논했다. 여가 시간에는 미술관을 즐겨 찾곤 했다. 필자는 이런 차별적인 이미지의 르 소가 좋았으나, 많은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르 소가 가진 지적인 이미지는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노동자 계급의 스포츠인 축구와 그는 매치가 안 됐기 때문이다. 르 소는 부인 마리아나와의 사이에 두명의 자식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취향과 배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는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르 소는 2007년 출간된 자서전에서 자신의 모든 행동(패션 스타일, 음악 취향, 미술관 방문, 가디언 독자, 대학 공부)이 동성애의 증거로 쓰였다고 밝혔다. 축구장이나 훈련장에 가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는 그는 자신을 학교폭력의 희생자에 비유했다. 르 소가 당했던 사례 몇 개를 소개한다. 악몽의 시작은 웨스트 햄 팬들로부터 시작됐다. 그들은 업튼 파크에서 르 소를 향해 빌리지 피플(동성애와 관련된 세계적인 댄스 그룹)의 히트곡 ‘Go West(동성애자들의 정신적 고향인 샌프란시스코로 가자는 내용)’의 리듬에 맞춰 “Le Saux takes it up the a***(동성애자의 성행위를 의미)”를 계속해서 외쳤다고 한다.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10살에 불과한 어린이가 르 소를 향해 “You f***ing poof(동성애자를 모욕하는 단어), you take it up the a***”라고 외치자, 주변의 어른들마저도 이에 가세했다. 심지어 소속팀 첼시의 코치였던 그윈 윌리엄스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친하게 지낸 동료 폴 인스도 르 소를 poof라 불렀다고 한다. 사실 poof란 단어는 축구장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다. 하지만 동성애자로 낙인찍힌 르 소에게 사용했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리버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공격수이자 르 소의 대표팀 동료였던 로비 파울러도 다르지 않았다. 1999년 2월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 중 파울러는 동성애적 표현과 언어로 르 소를 여러 번 조롱했다. 참다못한 르 소가 파울러에게 “내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어”라고 말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르 소가 팔꿈치로 파울러를 가격했고, 둘은 몸싸움을 벌였다. 후에 파울러는 자서전에서 르 소가 “But I'm married(나는 결혼했다고)”라고 말하자, 자신은 “So was Elton John, mate(엘튼 존도 그랬어, 유명 가수이자 동성애자인 엘튼 존도 결혼한 것에 비유)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르 소는 이런 대화 자체가 없었고, 파울러가 자신을 멋지게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파울러와의 충돌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청문회와 징계 등으로 이어졌다. 그 후에도 르 소에 대한 조롱은 계속됐지만, 예전에 보였던 관중들의 악의는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르 소는 자신의 고통이 점차 사라짐을 느꼈지만, 마음의 평화는 은퇴 후에 찾아왔다고 밝혔다.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7.29 09:10
영화

CGV 장르 영화 마니아 위한 'Cinema Adult Vacation' 개최

CGV가 장르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기획전을 연다. CGV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3주간 전국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 영화 기획전 '2022 Cinema Adult Vacation(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진행하는 'Cinema Adult Vacation'은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CGV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이다. 새롭고 과감한 콘셉트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 영화를 큐레이션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부터 장르 영화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미개봉작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MASTER&MASTERPIECE(마스터&마스터피스)', 'ORIGINALITY(오리지널리티)', 'ARTHOUSE EXCLUSIVE(아트하우스 익스클루시브)'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먼저 ‘MASTER&MASTERPIECE’ 섹션에서는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르 영화 대표 거장 감독들의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충격적인 미스터리 공포영화 ‘트윈 픽스’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으로 '제4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펄프 픽션’이 상영된다.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범죄 스릴러 ‘큐어’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ORIGINALITY’ 섹션에서는 감독의 연출 의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편집 버전의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레오 까락스 감독의 비범한 상상력을 담은 ‘홀리 모터스 무삭제판’, 사랑의 기억을 파격적으로 그려 논란을 일으킨 가스파 노에 감독의 ‘러브 무삭제판’ 그리고 파격적인 소재와 노골적인 묘사로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 감독판 1, 2편’은 편집 및 블러 처리가 없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된다. 영화제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알랭 기로디 감독의 '호수의 이방인'과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배드 럭 뱅잉 무삭제판’도 이번 기획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 ‘ARTHOUSE EXCLUSIVE’ 섹션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개봉 전에 CGV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4편으로 구성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감독의 신작 ‘레드 로켓’과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인 ‘듀얼: 나를 죽여라’와 ‘멘’이 상영된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엠마 톰슨 주연의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까지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마련됐다. CGV 여광진 편성팀장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7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Cinema Adult Vacation'을 진행한다”며 “시원한 극장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를 관람하며 색다르고 즐거운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2022.06.23 09:29
연예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5부작 '어스샷 프라이즈' 24일부터 방영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Earthshot Prize(어스샷 프라이즈): 우리의 행성 되살리기' 5부작 시리즈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진행되는 '디스커버리 스페셜'의 다음 시리즈로 방영된다. '디스커버리 스페셜'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엄선한 사회적 이슈, 과학, 동물 그리고 인간에 관한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방송하고 있다. 'Earthshot Prize(어스샷 프라이즈): 우리의 행성 되살리기'는 5회에 걸쳐 각 환경 분야별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환경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과 강렬한 메세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을 위한 노벨상에 해당하는 어스샷 상과 연계해 수상 부문이자 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신경 써야 할 자연 생태계 보호, 해양 재생, 기후 개선, 쓰레기 없는 세상, 대기 정화 등 5가지 소재를 매회 1개씩 다룬다. 능력 있는 15명의 어스샷 상 결선 진출자들의 노력과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환경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강조한다. 단순히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해결책에 집중한다. 출연진으로는 어스샷 상을 창설한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을 비롯해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아텐버러 경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바다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가수인 샤키라, 국제 우주 정거장에 탑승한 전 우주 비행사로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고 대기 오염을 직접 목격한 나오코 야마자키와 같은 어스샷 상 위원회 위원들과의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다. 24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진행되는 첫 방송은 '자연 생태계 보존'을 주제로 멸종 수의 증가 추이를 멈추고 반대로 종을 살려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 어스샷 상은 2020년 10월 윌리엄 왕세손과 영국왕립재단이 출범시켰다.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세계적 환경 상이다. 이 상은 지구가 직면한 가장 큰 환경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개 수상 부문(자연 보호 및 복원, 대기 개선, 바다 재생, 폐기물 없는 세상 구축, 기후 문제 해결)으로 2030년까지 해당 분야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우리 모두의 삶이 개선될 수 있는 지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디스커버리는 어스샷 상의 글로벌 방송 파트너로서 지난 17일 디스커버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어스샷 상 시상식을 스트리밍으로 중계한 바 있다. 시상식 영상은 5부 방송 직후 연속으로 스페셜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콜드 플레이와 애드 쉬런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엠마 왓슨과 엠마 톰슨 등이 참석했다. 디스커버리, 팩추얼의 최고브랜드책임자(CBO)인 낸시 다니엘스는 "영국왕립재단 그리고 BBC에 있는 동료들과 협력하여 이렇게 중요한 행사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구가 직면한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다. 우리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러한 희망적인 혁신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arthshot Prize(어스샷 프라이즈): 우리의 행성 되살리기' 시리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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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엘라', 5월 개봉 확정..새 시대 새로운 악녀

클래식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 크루엘라를 새롭게 재해석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오는 5월 개봉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1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크루엘라'의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요소로 눈길을 끈다. 특히 크루엘라 역의 엠마 스톤과 바로네스 남작 부인 역의 엠마 톰슨의 불꽃 튀는 강렬한 대립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마크 스트롱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부터 각 캐릭터의 고유성을 띄는 패션과 스타일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바로네스가 “타인은 방해물일뿐이야. 내가 딴 사람을 신경 썼으면 벌써 죽었어”라며 그가 런던 패션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 그리고 성공한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들은 가차없이 처단하겠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시작한다. 장면을 거듭할수록 변모하는 크루엘라의 모습은 압도적이다.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던 에스텔라에서 능력있는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크루엘라”라고 소개하는 모습은 발칙할 정도로 당당하다. 이어 “새 시대엔,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하지”란 문구와 함께 “하지만 모든 건 인과응보로 끝났지. 같이 사고 좀 쳐볼래요?”라며 거침없는 질주에 나선 크루엘라와 “걔가 내 개들을 훔쳐 갔어. 나한테 도전을 해왔잖아. 난 져줄 마음이 없는데”라며 그에 맞대응할 것을 예고하는 바로네스의 첨예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걱정 마.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까”라는 크루엘라의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 사이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크루엘라'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쓴 배우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맡았고, 각본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 '매드맥스: 분노의 도'>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2회 수상과 8회 노미네이트 쾌거를 거머쥔 제니 비번이 의상을 맡아 탄탄한 완성도 역시 자랑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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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파격 악녀 '크루엘라'가 온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광기 어린 악녀이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크루엘라'가 파격적인 매력이 가득한 1차 포스터를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크루엘라' 1차 포스터 속엔 파격적이고 대담한 분위기를 지닌 비주얼 크루엘라의 강렬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크루엘라를 대표하는 시그니처인 흑과 백의 색채 대비가 남다른 분위기를 전하고 크루엘라가 다시 태어난듯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 엠마 스톤의 색다른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엠마 스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반항적이고, 악랄해진 표정과 눈빛, 자신감 넘치는 모습 등으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날 밤 공개되는 2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될 2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97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크루엘라의 특별한 이야기와 크루엘라로 변신한 엠마 스톤의 또다른 강렬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크루엘라'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쓴 최고의 배우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감독을 맡았고, 각본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2회 수상과 8회 노미네이트 쾌거를 거머쥔 제니 비번이 의상을 맡아 탄탄한 완성도 역시 자랑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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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닥터 두리틀', 동화 속으로 들어간 아이언맨..로다주의 새로운 얼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세계를 구하는 대신 동물들과 모험을 떠난다. 10년 만에 아이언맨이 아닌 새로운 얼굴로 '닥터 두리틀'을 선보인다. 한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시리즈를 비롯해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열풍 가운데 그가 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아이언맨 수트를 벗게 돼 많은 아쉬움을 남긴 후 '닥터 두리틀'로 돌아온다.'닥터두리틀'은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 지난 1999년과 2000년 개봉한 '닥터 두리틀' 시리즈에서는 에디 머피가 주인공 존 두리틀 역할을 소화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에디 머피 버전의 두리틀과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닥터 두리틀' 측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전세계 최초 개봉을 감행했다. 홍보 영상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도 남겼다. 어른들의 동화에서 어린들의동화 속에 들어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변신에 한국 관객들이 응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안토니오 반데라스·마이클 쉰 감독: 스티븐 개건 장르: 코미디 가족 판타지 줄거리: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개봉: 1월 8일 한줄평: 동심이 한 줌이라도 남아있다면 별점: ●●●○○ 신의 한 수: 에디 머피 버전의 '닥터 두리틀'을 기억하는 이라면 추억에 빠질법한 작품이다. 에디 머피 버전과는 다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의 존 두리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영화로 두리틀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동물과 대화하는 의사라는 동화 같은 설정을 받아들일 준비만 돼 있다면 말이다. 또한, 어린이 영화이지만 어른의 마음에도 닿을 요소를 갖고 있다. '닥터 두리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하나 같이 아픈 구석을 가지고 있다. 연인의 죽음을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처를 간직한 두리틀을 비롯해 겁이 많고 소심한 고릴라, 두리틀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 타조, 추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한 북극곰, 마음이 약해 매번 사냥에 실패하는 사냥꾼의 아들까지.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완벽하지 못한 사람과 동물이 팀을 이뤄 모험을 떠나고 결국 놀라운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반가운 목소리의 등장도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톰 홀랜드·라미 말렉·마리옹 꼬띠아르·옥타비아 스펜서·쿠마일 난지아니·존 시나·셀레나 고메즈·랄프 파인즈·엠마 톰슨·크레이그 로빈슨 등 스타들의 목소리를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아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도 그리 낯설지 않다. 그는 여전히 유쾌하고 진중하며 감동적이다. 외피가 달라졌다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리가 사랑하는 로다주'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신의 악 수: '닥터 두리틀'은 기본적으로 어린이 영화다. 101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만 봐도 그렇다. 때문에 이야기가 단순하다. 닥쳐오는 위기는 매번 가볍게 넘길 만한 것들이어서 위기감을 느낄 수 없다. 이런 서사는 자칫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객이 있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하게 하긴 힘들다. 동물과 대화하는 의사의 모험은 판타지보다는 동화에 가깝다. 어린이 영화답게 복잡한 장치 없이 '그냥 그렇다고 믿어'라고 말한다. 동심의 존재를 잊은 관객이라면 도무지 이 영화의 설정에 설득당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호불호가 갈릴, 취향 타기 쉬운 '닥터 두리틀'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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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로다주 '닥터 두리틀', '스타워즈9' 제치고 개봉 첫날 1위..10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티켓 파워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닥터 두리틀'이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10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8401명이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같은 날 개봉해 경쟁한 끝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타워즈'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인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수트를 10년 만에 벗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은 덕분이다.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8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북미 개봉일인 1월 17일보다 무려 10일 정도 빠르게 한국 관객에게 공개됐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쉰, 엠마 톰슨, 존 시나, 옥타비아 스펜서, 라미 말렉, 톰 홀랜드, 셀레나 고메즈, 쿠마일 난지아니, 크레이그 로빈슨, 랄프 파인즈,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연기 및 보이스 더빙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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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닥터두리틀'·'스타워즈9', 오늘 개봉..로다주의 변신VS마지막 '스타워즈'

영화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J.J. 에이브람스 감독)'가 오늘(8일) 동시 개봉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닥터 두리틀', 42년간의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는 한국 극장가를 침공할 강력한 외화들이다. 예감이 좋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예열 중이다. 8일 오전 7시 기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가 29.8%의 예매율로 1위를, '닥터 둘틀'이 26.5%의 예매율로 2위에 올라 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남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0년간 입던 아이언맨 슈트를 벗고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오는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팬이라면 지켜봐야할 영화다. 이 영화 속 그는 아이언맨과 비슷한 듯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여전히 장난기 많고 유쾌한 모습은 아이언맨의 그것과 꼭 닮아있다. 그러면서도 두리틀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옷을 맞춰 입었다. 실망시키지 않을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귀여운 '동물 어벤져스'의 등장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정교한 CG로 구현된 이 동물들은 특히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시선을 모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라미 말렉,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쉰, 옥타비아 스펜서, 쿠마일 난지아니, 존 시나, 셀레나 고메즈, 랄프 파인즈, 엠마 톰슨, 크레이그 로빈슨 등 한데 모으기 힘들 만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맞춰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좋은 점만 갖고 있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닥터 두리틀'은 어린이 영화다. 101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가득하다. 복잡한, 혹은 어른 관객이 혹할 만한 탄탄한 서사는 없다. 때문에 일부 어른 관객들에겐 101분이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시퀄의 마지막 3편이며, 시리즈의 마지막 9편이다. 1977년 시작된 '스타워즈'의 전설을 마무리할 작품이다. 14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퍼스트 오더를 이끄는 카일로 렌과 마지막 제다이 레이의 대결이 펼쳐진다. 시리즈의 마지막이기에 더욱 화려하다. 추바카, R2D2 등 너무나도 익숙한 캐릭터들도 빠짐없이 등장해 '스타워즈' 골수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북미에서는 지난 연말 개봉해 이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만 1억 7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유독 '스타워즈' 시리즈가 힘을 쓰지 못하는 국가다. '스타워즈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다. 지난 2017년 개봉한 8번째 시리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국내에서 겨우 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는 다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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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닥터두리틀' 전체관람가·101분…전세계 최초 韓개봉[공식]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동물들이 온다. 영화 '닥터 두리틀'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새해 관객들과 만난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2020년 첫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다. 특히 '닥터 두리틀'은 최근 전체 관람가 및 101분 러닝타임을 확정지으면서 남녀노소 예비 관객들과 함께 할 준비를 마쳤다. '닥터 두리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의 독보적인 유머와 매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마블 히어로를 뺨치는 동물들의 모험 대활약이 펼쳐진다. 해외에서 이미 ‘애니멀 어벤져스’ 별명이 붙여진 동물들은 각자의 매력 및 주특기를 멋지게 뽐낸다. 여기에 전세계 최고의 배우와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으로 열연, 새로운 재미를 부가한다. 닥터 두리틀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쉰이 실사 역으로 출연하며 고릴라 치치 역의 라미 말렉, 개 지프 역의 톰 홀랜드, 여우 투투 역의 마리옹 꼬띠아르, 기린 벳시 역의 셀레나 고메즈, 오리 댑댑 역의 옥타비아 스펜서, 타조 플림턴 역의 쿠마일 난지아니, 북극곰 요시의 존 시나, 호랑이 배리에는 랄프 파인즈, 앵무새 폴리는 엠마 톰슨이, 다람쥐 케빈 역에는 크레이그 로빈슨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초호화 더빙 라인업을 완성했다. '닥터 두리틀'은 디즈니를 대표하는 제작진 및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단이 의기투합했으며,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내인 수잔 다우니 대표 프로듀서의 남다른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주요 촬영지인 영국 및 미국 뉴욕 등에서 촬영을 진행, 판타지 어드벤처의 매력을 극대화 하기도 했다. 1월 8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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