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15건
스타

황정음, 전 남편에 ‘18억 부동산’ 가압류…“원만하게 정리 예정” [공식]

배우 황정음이 소유한 부동산이 전 남편 이영돈의 회사에 가압류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곧 원만하게 정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3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기사화된 내용은 황정음이 진행 중이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로 곧 원만하게 정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황정음의 전 남편 이영돈이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 거암코아가 지난 3월 27일 황정음을 상대로 1억 5천7백만 원의 대여금반환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4월 17일 해당 부동산에 가압류를 청구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가압류된 부동산은 황정음이 지난 2013년 18억 7천만원에 사들인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도시형생활주택(13세대) 중 2개 호실이다. 거암코아 외에도 A씨가 동일한 부동산에 1억원의 가압류를 청구했다. 이후 재판부가 지난 4월 30일 이영돈 측의 가압류 청구를 인용하면서 소유자인 황정음은 임의로 임대 및 매매할 수 없게 됐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을 했다. 한차례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재결합했으나 2024년 이영돈의 외도를 주장하며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소송 중 황정음의 횡령 혐의가 알려지기도 했다.앞서 지난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지난 15일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0일 “금액 상당 부분을 변제했으며, 일부 남은 미변제금을 청산하는 중”이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2:53
스타

장민호 측, 매니저 사칭 노쇼 사기 피해 주의 당부 [전문]

가수 장민호 측이 노쇼 사칭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22일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는 “팬 분께 접근하여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을 요구하는 등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자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장민호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호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팬 분께 접근하여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 요구하는 식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합니다.소속사는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습니다.또한 일전에 안내드렸던 것과 같이 개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유료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 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7:21
연예일반

에스파도 베몬도 열일, 엔터사 실적 ‘쑥쑥’…2Q 전망은 더 밝다 [IS엔터주]

국내 대형 K팝사들의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 K팝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각 엔터사별 캐시카우의 활동 재개가 예정된 만큼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건 SM엔터테인먼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314억 2700만원, 영업이익 325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고, 영업이익은 무려 109.6%나 치솟았다. 4대 엔터사 중 가장 가파르다. 같은 기간 하이브는 매출액 5006억 1344만원, 영업이익 216억 2254만원을 거뒀다. 지난 1분기보다 각각 38.7%, 50.3% 증가한 수치로, 하이브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실적이다. 다만 레이블 간 편차가 컸다.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국내 자회사는 선전한 반면, 해외 시장을 겨냥한 레이블은 적자를 이어갔다. 1분기 하이브 아메리카의 당기순손실은 1399억 9821만원에 달했고, 캣츠아이가 속한 하이브 UMG와 앤팀(&TEAM), 아오엔(aoen)의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각각 65억 9428만원, 34억 1287만원의 적자를 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활약 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YG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001억 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95억 25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음원 매출의 지속 증가 속 글로벌 콘서트 확대와 이에 따른 MD(공식상품) 및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엔터사들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풀이다. 일례로 시장에서 집계한 SM의 1분기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오른 390억원 규모다. SM은 이 기간 NCT127 아시아·북미 투어 18회, 에스파 한국·북미·유럽 투어 16회, 동방신기 일본 투어 10회 등 공연을 이어갔다. 타 소속사도 유사하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월드 투어에 나서며 공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1551억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도 1064억 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YG에서는 베이비몬스터가 3월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면서 공연 및 상·제품 매출(총 552억 8495만원) 증대를 이끌었다.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1407억 5931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떨어진 196억 2772만 919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신인 아티스트 킥플립 데뷔 프로모션 비용과 KBS 예능 ‘더딴따라’ 제작비 잔여분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일시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분석된다.실제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엔터 4사 모두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 투어 및 MD 매출 증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가 더해지며 큰 폭의 수익 증대를 이끌 거란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4대 엔터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310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86억원이다.이미 SM은 2분기 NCT 드림, 에스파 등의 투어를 비롯해 드림메이커 주관의 SM 아티스트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계열사 중 이익률이 가장 높은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 및 완전체 활동이 예고돼 있으며, YG는 블랙핑크의 18회차 규모의 월드 투어가 계획돼 있다. JYP 역시 스트레이키즈의 월드 투어가 23회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키즈 투어 예측 규모는 130만~140만 명으로 추산되며, 연내 트와이스의 대규모 투어도 앞뒀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콘서트가 앨범 대비 수익성이 낮은 건 사실이나 아티스트 IP 가치가 올라가면서 과거 대비 개런티 금액과 모객 인원이 증가하고 부가적으로 스폰서 수익도 발생한다”며 “규모의 경제로 공연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이 높은 MD, 굿즈 매출이 동반 상승 중”이라고 짚었다.미·중 갈등, 한·중 간 관계 개선 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연구원은 “국제 정세도 K팝 엔터테인먼트 섹터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한·중 문화 교류의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을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K팝 엔터주는 1분기 호실적 및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다시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연초 대비 상승률(16일 종가 기준)은 SM 67.4%, YG 66.7%, 하이브 39.9%, JYP 9.2% 순이다.JYP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지만, 2분기 뚜렷한 개선세가 예측되며 15일에는 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JYP는 전 거래일 대비 7.09%(4900원) 뛴 7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가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외국인이 226억원, 기관이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05:50
연예일반

[왓IS] 이경실, 89평 이촌동 아파트 경매... 시작가 25억

코미디언 이경실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15일 부동산 경·공매 전문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경실 소유의 293㎡(약 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 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이촌동 초입에 위치한 1970년대 초 준공 건물로, 223~317㎡ 규모의 24가구로 구성돼 있다. 등기부상 이경실은 이 아파트를 2007년 14억 원에 사들인 뒤 실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절차가 진행된 배경에는 채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에는 A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며, A씨는 지난해 9월 13억 3천만 원 상당의 대여금을 청구하며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이후 해당 채권은 한 대부업체로 양도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이 아파트는 준공 후 50년이 넘은 노후 주택으로, 현재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일반 매매가 어려운 점도 경매로 이어진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08:43
스타

[왓IS] 연예계 ‘노쇼’ 사기 주의보…강동원·‘런닝맨’도 사칭 피해

전국구 음식점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배우 강동원과 예능 ‘런닝맨’도 사칭 피해를 입었다.15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읍 한 식당이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600만 원 사기를 당했다.해당 식당은 지난 12일 자신을 배우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이 단체 식사를 예약 후 각 300만 원 상당 와인 2병을 자신이 아는 특정 업체에 주문해달라고 요구해 식당 주인인 피해자 A씨는 안내받은 업체에 600만 원을 결제했으나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두절 됐다.거창군은 배우 강동원이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악용해 이 같은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이달에만 총 3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접수됐다고 알려졌다. 거창경찰서는 노쇼 사기 건 관련 수사팀을 배당,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같은 날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시 인계동 한 노래주점 업주로부터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용의자에게 속아 고가의 위스키 비용을 송금한 뒤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전날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해당 주점은 지난 13일 자신을 ‘런닝맨’ 촬영 PD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390만 원 피해를 입었다. 용의자는 “2시간 후 촬영팀 30명가량이 회식하러 갈 거다. 고급 위스키 3병을 주문해달라”며 특정 주류업체 명함을 보냈고, 점주인 피해자 B씨는 전달받은 계좌로 39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용의자는 연락두절 됐다.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근 연일 연예 관계자 사칭 ‘노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남진, 송가인, 윤종신 뿐만 아니라 방송인 이수근,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성시경 예능 ‘먹을텐데’ 등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이들은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7:38
스포츠일반

슈퍼레이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참가 업체 모집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제2라운드 행사에 홍보부스 및 F&B 운영을 위한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12일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라운드는 오는 25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국내외 클래스가 한자리에 모이며, 레이스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4월 19~20일 용인에서 개최되었던 1라운드가 팬데믹 이후 최다인 3만5000여 관중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누적 관중은 18만명을 돌파했다. 올 시즌 중 총 20만 관중 달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브랜드 노출과 현장 홍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브랜드 홍보 부스 및 먹거리·음료를 제공할 F&B 부문으로,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분야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IT, 패션, 게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업체는 슈퍼레이스 공식 팬존에 배치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판촉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슈퍼레이스 조직위는 “현장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기업 및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단순 모터스포츠 경기를 넘어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참가 신청은 슈퍼레이스 공식 SNS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접수 확인 후 개별 입점사 대상 안내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2025.05.12 14:13
연예일반

국민들 웃음 책임졌던 ‘뽀빠이’... 故 이상용, 그는 누구?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 방송 MC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뽀빠이’란 별칭을 얻게 된 건, KBS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면서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출발 동서남북’을 비롯해 MBC ‘늘푸른인생’, MBN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국민MC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긴 고인은 국민훈장 동백장, 체육훈장 기린장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송 출연 외에도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 등 불우아동 돕기 사업을 하거나 1994년 이벤트업체 겸 출판사 ‘뽀빠이훼미리’를 세워 <가슴속의 작은 소망> 등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6권이나 낸 적도 있다.현재 고인의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 인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 10일쯤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7:07
스타

변우석 이어 하정우 소속사도…연예계 직원 사칭 주의보

연예인 매니지먼트 직원 사칭 피해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9일 배우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는 “최근 당사 소속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사 직원이라 사칭하여,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제보를 받게 되어 안내의 말씀 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와 소속사, 제작사 그 외 관련 직원 모두 위와 같은 금전적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어 “현재 위 내용은 면밀히 확인 중에 있으며 법적 조치를 위해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도 직원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바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 스타즈,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등도 직원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6:31
스타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 “고액 주문 후 노쇼… 직원 사칭 사기 주의” [공식]

배우 남궁민, 연정훈, 김여진, 박주현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935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남궁민을 비롯해 연정훈, 김여진, 박주현, 이설 등이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2:23
스타

‘변우석 소속사’ 바로 엔터 “매니저 사칭해 금전적 이득 행위…주의 당부” [전문]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8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지를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리고자 한다”며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다음은 바로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립니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7: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