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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상대편 에이스 등장에 당황, "이강인 생각나"
'날아라 슛돌이'가 일곱 번째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떠오를 만큼 엄청난 재능의 에이스를 만난다.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1회에서는 일곱 번째 평가전을 갖는 FC슛돌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상대는 전국대회 4관왕에 빛나는 유소년 최강팀 FS오산. 이 팀에서 엄청난 에이스가 등장한다. FS오산의 10번 최지호는 스피드는 물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지호의 활약에 중계진은 "이게 아이들에게 나올 장면인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문성은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이병진은 "슛돌이와 동갑"이라 답한다. 에이스 최지호는 지난해 11월 양구 국토 정중앙배 축구대회에서 무려 10골이나 넣은 실력자. FC슛돌이와의 경기에서도 활약은 이어진다. 최지호는 위협적인 슈팅을 이어갔고 발 뒤로 볼을 빼내는 고도의 기술까지 사용했다. 이를 본 스페셜 감독 안정환도 "출생신고서를 떼어 와야 한다"며 감탄한다. 급기야 최지호는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화했음에도 '반전 활약'을 펼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병진은 최지호의 모습을 보며 "예전에 이강인도 그랬다. 잘하는 친구들은 뭘 해도 잘한다"며 과거를 회상한다. FC슛돌이는역대급 에이스의 등장에도 뒤지지 않고 실력으로 맞선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7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