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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WBC 일본의 키워드는 "新", 직전 대회 우승했는데 왜? "재작년 대만에 패배, 마음 새롭게 하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새로운(新)' 마음가짐으로 대회 2연패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1일 일본 매체 '니시스포웹'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라고 WBC 출사표를 냈다. 이바타 감독은 2026년을 한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새로울 신(新)'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세계 제일이 된다는 의미에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23년 WBC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4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선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 대회(WBC)에서는 우승했지만, 재작년(프리미어12)에선 결승에서 졌다.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선 "야구 팬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경기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 하지만 당장 눈앞의 1승을 목표로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일본은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에서 호주와 체코, 대만, 그리고 한국과 한 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일본과 3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1월 국내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1차전 패배까지 한일전 10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지만, 2차전 무승부로 희망을 키웠다. WBC 본선에서 설욕을 노린다. 다만 일본의 선수 구성이 만만치 않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까지 총출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지난대회 우승 일원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등 MLB 에이스들을 상대해야 한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의 합류에 대해 "매우 감사한 일이다. 플레이로 팀을 이끌어 주는 게 이상적이다"라며 "(대회) 어느 순간부터 합류할지 등은 앞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전원이) 모인 뒤에야 비로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1 12:17
메이저리그

'야마모토 꺾었다' 고작 10승으로 사이영상 석권, 그것도 만장일치…매덕스, 커쇼, 할러데이, 허샤이저 '전설 소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23)가 데뷔 2년 만에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스킨스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투표에서 1위 표 30장을 모두 획득, 만장일치(총점 210점)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2위 표 30장(총점 120점)을 받아 2위,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2연패 주역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위 표 15장, 4위 표 11장, 5위 표 2장(총점 72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7점)과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44점)였다. BBWAA는 1위 표 7점, 2위 표 4점, 3위 표 3점, 4위 표 2점, 5위 표 1점으로 환산해 순위를 집계했다.지난 시즌 NL 신인왕이었던 스킨스는 드와이트 구든에 이어 데뷔 2년 만에 '신인왕→사이영상'을 받은 역대 두 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BBWAA 측은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건 역대 16번째'라며 '샌디 코펙스(1963, 1965~66) 그렉 매덕스(1994~95) 샌디 알칸타라(2022) 클레이턴 커쇼(2014) 로이 할러데이(2010) 제이크 피비(2007) 랜디 존슨(2002) 오렐 허샤이저(1988) 구든(1985) 릭 서트클리프(1984) 스티브 칼튼(1972) 밥 깁슨(1968)이 앞서 만장일치로 이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킨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을 마크했다. 18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21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피츠버그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건 1960년 버논 로, 1990년 덕 드라벡에 이어 스킨스가 역대 세 번째. 아울러 그해 10승을 따낸 뒤 사이영상을 받은 건 2018년 제이크 디그롬(당시 뉴욕 메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 최소 승리 타이 기록이다. 스킨스는 “수상 자체도 하나의 의미가 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된 건 또 다른 의미”라며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한편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의 영광은 2년 연속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돌아갔다. 올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스쿠발은 1위 표 26장을 받는 등 총점 198점을 획득, 가렛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132점)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80점) 등을 따돌렸다. 2년 연속 AL 사이영상을 받은 건 역대 5번째. 통산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역대 23번째 투수로 등극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3 15:00
메이저리그

WS 3차전에서 72구 4이닝 무실점 '인생투'…축하 문자 500개+500개 "끝이 없네"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무대에서 '인생투'를 선보인 윌 클라인(26·LA 다저스)의 휴대전화에 불이 났다.미국 야후스포츠는 '오타니 쇼헤이가 9번 출루하고 프레디 프리먼이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WS에서 다저스의 가장 큰 영웅은 클라인일지 모른다. 그의 휴대전화가 이를 증명한다'라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클라인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3차전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6-5(연장 18회)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15회 초 마운드를 밟은 그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36개)의 2배인 72구를 소화하며 버텼다. 불펜 투수만 9명 경기에 투입한 다저스는 클라인 뒤에 나올 투수가 부족해 WS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연장 18회 몸을 풀기도 했다. 하지만 클라인이 일당백의 역할을 해냈다. 야후스포츠는 '하룻밤 사이에 스타가 된 클라인은 기자들에게 약 500통의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자를 다 읽은 후 500통이 더 도착했다고 덧붙였다'라고 밝혔다. 클라인은 "다 확인하고 500통이 더 온 거 같다. 끝이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영입된 클라인은 이번 WS 엔트리에 포함된 다저스 선수 중 주목도가 가장 떨어졌다. 그도 그럴 게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2경기를 불펜으로 소화한 게 경력의 전부. 그런데 전 세계 야구팬의 이목이 쏠리는 WS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리즈 1·3차전 2경기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다저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그가 마지막 이닝을 던질 때는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순전히 의지력으로 버틴 거"라며 "그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클라인이 없었다면 아마 이기지 못했을 거"라고 공을 돌렸다. 승리의 문자 폭탄을 받은 클라인은 "내 인생에서 그렇게 많은, 알림을 본 적이 없다. 다음 달 안에 다 답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 날 지지해 준 모든 분께 최선을 다해 답장하려고 한다"라며 멋쩍게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9 06:52
메이저리그

NLCS 완투승 야마모토가 아니다, 다저스 WS 1차전 선발 '토론토 천적' 스넬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 선발 투수 중책은 왼손 블레이크 스넬(33)이 맡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WS 1차전과 2차전 선발 투수로 스넬과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예고했다'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승 무패로 제압한 다저스는 NLCS에서 운영한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할 전망. ESPN은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4차전 선발 투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오타니 쇼헤이가 순서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부연했다.스넬은 든든한 에이스이다. NLCS에서 완투승을 따낸 야마모토의 가을야구 페이스(3경기, 평균자책점 1.83)가 가파르지만 스넬도 이에 못지않다. 스넬은 올해 포스트시즌(PS) 3경기에 선발 등판, 21이닝 2실점 했다. WS 상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상대 통산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2.39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상대 피안타율 0.219. 토론토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경쟁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5년 동안 몸담아 '익숙한 상대'이다. WS 1차전 결정전지인 로저스센터 통산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2.63. 상대 전적과 팀 내 입지, 페이스 모두 WS 1선발로 손색없는 셈이다. 선발 걱정이 없는 로버트 감독의 시선은 '불펜'으로 향한다. 로버츠 감독은 "한 자리는 논쟁의 여지가 있고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그 자리를 제외하면 아마도 완전히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리의 변수는 부상에서 회복한 태너 스콧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2 18:13
프로야구

오타니 입고 출근, 야마모토에 감탄한 원태인 "ML 못지않은 라팍 기립박수, 더 많이 받을게요" [PO 인터뷰]

"세계 최고 무대에서 기립박수, 대단하다고 느꼈죠."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은 얼마 전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가을야구를 보고 감탄을 했다. 팀이 가을야구 경쟁 중이라 생중계는 보지 못하지만, 하이라이트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경기를 꾸준히 지켜본다는 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11구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원태인은 "세계 최고 무대에서, 그것도 원정에서 받은 기립박수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그야말로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2선승제) 2차전에선 경기 전 갑자기 내린 비로 몸을 두 번이나 풀고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원태인은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도 1회 도중 경기가 중단되는 가을비 변수를 또 맞았지만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씩씩하게 던지고 있지만, 힘들 수밖에 없다. 17일 대전에서 기자와 만난 원태인은 "많이 힘들다. 포스트시즌(PS)는 정규시즌과 또 다르지 않나. 더 많은 힘을 쏟아 붓는데다 비까지 와서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경기 도중 쉬었다 뛰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두 번 연속으로 비 변수를 맞으니 힘들다. 경기 중에는 잘 몰랐지만, 끝나고 나니 확실히 힘든 건 사실이다"라며 싱긋 웃었다. 하지만 원태인은 그래도 웃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겪은 아픔이 큰 경험이 됐다. 그 덕에 (가을비 변수에도) 버틸 수 있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KS 1차전에서도 비로 인한 지연 개시로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등판해 5이닝 66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6회 도중 내린 비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되면서 강제 강판돼야 했다. 원태인은 "(등판 예정일인 3차전) 대구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간절히 빌었다. 가을야구 3경기 연속 홈에서 공을 던진다. 원태인은 올 시즌 대구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좋았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구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토종 다승 1위(12승)를 견인했다. 홈 등판 출근 날마다 원태인은 색다른 출근룩으로 경기장에 나선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저지를 입고 출근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쭉 이어온 원태인 나름의 징크스 아닌 징크스다. 원태인은 "홈 경기가 있을 땐 무조건 그 옷을 입는다.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기운이 좋고, 경기력이나 결과도 좋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혼자만의 미신이랄까. 그런 대단한 선수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어서 입고 출근했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잘 나오고 있어서 계속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저스의 경기도 꾸준히 챙겨본다. 원태인은 "(김)혜성이 형 때문에 다저스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챙겨보고 있다"라며 웃었다. 그는 "혜성이 형을 너무 좋아하고, 친하기도 해서 연락도 가끔 한다. 같은 야구 선수로서 너무 부럽다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오타니와 야마모토인데, 그런 선수들과 팀 메이트로 뛰고 있는 게 부러워서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야마모토의 완투승, 그리고 그의 기립박수를 지켜봤다. 하지만 원태인도 그에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태인은 그보다 하루 전인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는 최고의 피칭을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마운드를 내려온 그에게 대구의 만원 관중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쳤다. 당시 원태인은 "항상 기립 박수를 받으며 투구를 마무리하는 건 최고의 영광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흘 뒤 대전에서 기자와 만난 원태인은 야마모토의 기립박수를 추가로 언급하면서 "ML 못지 않은 라팍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앞으로의 가을야구에서도 더 많은 기립박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10.18 09:0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6전 6패...'밀워키전 열세' 다저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자신하는 이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2024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2년 연속 정상 등극 도전을 향한 길목에서 '도전자' 입장이 됐다. 엄밀히 2025 정규시즌 내셔널리그(NL) 최강팀은 엄밀히 밀워키 브루어스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2025시즌 밀워키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7월 원정 3연전(8~10일)과 홈 3연전(19~21일) 두 차례 모두 스윕패를 당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가 단일시즌 기준으로 5경기 이상 맞대결해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역대 세 번째라고 한다. 밀워키는 2025 정규시즌 97승 65패를 기록하며 NL 승률 1위(0.599)를 기록했다. 다저스와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부터 밀워키 홈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NL 챔피언십시리즈(CS·7전 4승제)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가 정규시즌 전력에서 밀려 있는 게 사실이지만, 두 팀의 승부 양상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특히 정규시즌 데이터는 무의미할 전망이다. 일단 밀워키와 6경기를 치른 7월, 다저스 전력은 정상으로 보기 어려웠다. 공격 핵심 타자 맥스 먼시,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빠져 있었다. 최근 2주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 임시 클로저 사사키 로키도 없었다. 다저스는 스넬이 복귀한 8월 3일 이후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선발진 평균자책점(2.73)을 기록했다. 먼시가 이탈한 7월 4일부터 그가 복귀한 8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다저스 팀 타율(0.221)과 득점(90점)은 최하위였다. 현재 다저스는 7월보다 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선발진은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랜스노우, 오타니 쇼헤이 등 에이스급 투수 4명이 포진하고 있다. 주축 타자 무키 베츠도 정규시즌 중반까지 부진을 털어내고 제 기량을 되찾았다. 불펜은 약점이었지만 사사키가 합류한 뒤 이전보다 단단해졌다. 다저스는 14일 1차전에서 스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밀워키)을 이겨본 적이 없다. 그들은 NL 최고 승률을 기록한 강팀이기도 하다. 그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현재 다저스는 좋은 팀 야구를 하고 있고, 승리 의지도 강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버츠 감독도 "건강 상태, 야수진, 투수진 측면에서 훨씬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도 더 좋아졌다. 멋진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3 15:29
메이저리그

3000K 커쇼, 커미셔너 추천으로 MLB 올스타전 출전…통산 11번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37)가 11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커쇼는 롭 맨프레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의 '레전드 픽' 추천으로 2025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커쇼는 다저스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2006년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에이스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7일 현재 통산 441경기에 등판해 216승 94패, 평균자책점 2.52의 성적을 올렸다.2011년과 2013년, 2014년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았고,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을 거둔 2014년엔 NL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6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더해 통산 탈삼진 3000개를 채웠다.그는 올스타전 단골손님이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 커쇼는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 올스타로 선정됐고, 올 시즌에도 별 한 개를 더 추가했다.커쇼는 2020년대 들어 다양한 부상과 싸우면서 재활과 회복, 복귀와 낙마를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도 마운드에 오르며 귀감이 됐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냈다.한편 이날 MLB는 커쇼 등 올스타전 교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 리그 선발 선수는 팬 투표로 정하고, 투수와 교체 선수는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및 사무국 추천으로 뽑는다.다저스에선 커쇼와 함께 일본 출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올스타전 교체 선수 명단에 승선했다. 다저스에서는 팬 투표를 통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루수 프레디 프리먼, 포수 윌 스미스가 올스타전 선발 선수로 뽑히는 등 5명의 선수가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됐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등 한국 선수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안희수 기자 2025.07.07 13:40
메이저리그

'215홈런 거포 외면' 조용한 큰 손 다저스...타선 말고 'CY 에이스'로 선발 강화? "알칸타라 주시 중"

라이벌 팀이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작 전통의 '큰 손' LA 다저스는 조용하다. 혹시 다른 목표가 있는 건 아닐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한국시간) 라이벌 다저스와 원정 경기 직전 초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당일 선발 예정이었던 왼손 카일 해리슨을 중심으로 외야 유망주 제임스 팁스, 투수 유망주 호세 벨로 그리고 고액 계약자인 투수 조던 힉스를 내줬다. 대신 반대 급부로 거포가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선수 4명에 대한 대가로 보스턴의 중심 타자 라파엘 데버스를 받았다. 데버스는 올해 타율 0.272 15홈런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5를 기록한 거포 3루수다. 2017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타율 0.279 215홈런 696타점 OPS 0.859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했다.샌프란시스코로서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찰떡' 영입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 기준 팀 득점 14위(309점)으로 득점력 개선에 고민이 깊었던 팀이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 중인데, 강한 투수력에 비해 타선이 약해 14~16일 다저스와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데버스의 잔여 계약(8년 2억 5000만 달러) 규모가 크긴 해도 빅마켓 구단인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데버스를 얻는다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돈.그런데 데버스 영입 과정에서 다저스는 전혀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주 지역 매체 매스라이브의 션 아담스에 따르면 데버스 트레이드를 문의한 팀은 총 4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였다. '궁합'만 따지고 보면 데버스는 다저스와 잘 어울렸다. 스타 군단이긴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3루수가 약점으로 꼽힌다. 현재 주전 맥스 먼시는 35살. 내년 팀 옵션이 남아있지만 수비와 타격 모두 하향세가 뚜렷하다. 안경을 쓰고 시력을 개선, 최근 상승세를 탔다곤 해도 장기간 주전으로 뛰긴 어려운 나이다.만약 20대의 데버스가 영입됐다면 다저스는 장기간 파괴력이 유지되는 상위 타선을 구축할 수도 있었다.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데버스-테오스카 에르난데스-윌 스미스로 이어지는 강타자들이 연달아 포진된다. 오타니, 프리먼, 데버스는 좌타자라 우타자인 베츠, 에르난데스, 스미스와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었다. 오타니 영입 이후 다저스의 재정은 압도적으로 풍부한 상황. 트레이드 대가 또한 저렴했는데, 다저스는 대화조차 진행하지 않았던 셈이다. 그렇다면 다저스의 제1목표는 타선 강화가 아닐 수 있다. 영입 후보는 투수, 특히 선발진일 수 있다. 지난해 선발 3명 만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렀던 다저스는 비시즌 동안 마운드 강화에 열을 올렸다.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유망주 최대어 사사키 로키도 영입전 끝에 차지했다. 1년 전 영입한 타일러 글래스나우,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오타니까지 선발 자원이 풍부해 보였다.하지만 올해 다저스의 선발진은 중하위권에 머무른다. 16일 기준 다저스 선발 평균자책점은 4.28로 22위에 머무른다. 스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 사사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오타니의 투수 복귀가 늦어진 탓이다. 최근 스넬이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고, 글래스노우도 복귀했다. 오타니도 17일 투수로 돌아온다. 그렇다해도 변수가 많다. 스넬과 글래스노우의 복귀가 늦어지거나 다시 다치면 포스트시즌에선 돌이킬 수 없다.실제로 다저스가 선발 투수 영입을 고려 중인 건 사실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다저스가 부상당한 투수들의 건강 회복에 전념하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상황에 따라 트레이드도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 그런 가운데 흘려 듣기 어려운 트레이드 루머가 등장했다. 미국 USA투데이 스포츠의 중견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최근 트레이드 시장 현황을 전하면서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가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돌아와 직구 평균 시속 97.6마일(157㎞), 제구력 등 본모습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앞서 11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 8.47을 남겼다. 그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고 매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로 서른 살을 맞은 알칸타라는 지난 2022년 14승 9패 평균자책점2.28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투수다. 당시 6번의 완투(1완봉)로 32경기 22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23년 막판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고, 올해는 복귀 후 주춤했다. 구속은 나왔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과 장타를 내줬다. 다만 나이팅게일의 말처럼 최근 2경기 6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 활약했다. 최근 모습이라면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나이팅게일이 주목한 구매 후보자는 다저스다. 나이팅게일은 "유망주가 많은 다저스는 숨어 있는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달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전미 유망주 랭킹 100위 안에 선수를 8명이나 포함시킨 곳이다. MLB닷컴도 "다저스는 리그에서 가장 풍부한 유망주 풀을 보유했다. MLB닷컴 기준 리그 4위로 랭킹 100위 안에 5명을 보유했다"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예측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16 20:02
메이저리그

'4455억 아깝지 않네' 사령탑 극찬 "야마모토 경기 꼭 이기고 파, 에이스라 부를만 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또 한 번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했다.야마모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6에서 1.97로 소폭 올랐지만, 안정감 있게 긴 이닝을 책임져 팀이 최근 2연패를 끊고 7-2로 승리하도록 이끌었다.실점이 있긴 했지만 완벽한 투구였다. 안타 3개를 맞는 동안 허용한 강한 타구(시속 95마일 이상)는 5개로 많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6.3마일(154.9㎞)로 빠르지 않았으나 주 무기 스플리터와 커브, 커터를 두루 던지면서 헛스윙 10개를 유도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날 그의 호투를 두고 "야마모토가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3개의 구종이 모두 필요했다"며 "1회 말 스티븐 콴을 상대로 시속 94.7마일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그는 스트라이크존 바로 하단으로 떨어지는 커브로 2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존 바깥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 콴을 돌려보냈다"고 묘사했다. 이날 1번 타자로 출격했던 콴은 리그 헛스윙 비율에서 상위 1%에 들었던 타자였지만, 야마모토에게 이날만 삼진 2개를 헌납하며 완패했다. 뛰어난 수비력도 돋보였다. 야마모토는 3회 윌 윌슨의 번트 때 타구를 직접 들고 달려가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윌슨이 낮게 슬라이딩했지만, 야마모토가 몸을 낮춰 뛰면서 그를 직접 태그했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웃으며 "그가 일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들었는데, (뛰어난) 운동선수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야마모토를 투수진의 에이스라고 자신 있게 부를 수 있다"고 이날 투구를 총평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요시노부가 던지는 경기는 꼭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그는 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중 1명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정한 가운데 매 경기마다 6, 7이닝을 던져주고, 불펜을 쉬게 해준다"며 "그 점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 그가 던지는 날은 경기 전부터 '오늘은 맡기고 안심해도 되겠구나' 느낀다"고 극찬을 남겼다.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사실상 야마모토 1명에게 의존해 꾸려지고 있다. 주니치 스포츠는 "야마모토가 6승 3패 평균자챍점 1.97을 기록하는 반면 다른 선발 투수진은 합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치고 있다"고 비교했다. 야마모토 홀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를 야마모토 홀로 7회를 달성했는데, 다른 선발진은 합쳐도 8개에 그친다. 그중 2회 이상 기록한 이가 더스틴 메이(4회)가 유일하다.다저스로서는 야마모토에게 투자한 거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상황. 다저스는 지난 2023년 말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뒤 연이어 야마모토에게 12년 3억 2500만 달러(4455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투수 최대어였던 그에게 투수 계약 역대 최고액(종전 게릿 콜 9년 3억 2400만 달러)을 안기며 큰 기대를 보냈다.다만 첫 해 야마모토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리즈에서 데뷔전을 치렀다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시즌 중 부상으로 18경기 등판, 90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만 기록하고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포스트시즌, 특히 월드시리즈에서 호투해 저평가를 조금 지웠으나 아쉬움은 여전히 컸다. 반면 올해는 두 달 동안 팀을 지탱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1명으로도 꼽힌다. 계약 2년 차를 맞이한 다저스 구단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7 15:19
메이저리그

'아무것도 못 보여줬다' 김혜성 '6일 만에 선발 기회'에 무안타+실책 부진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엿새 만의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무안타로 부진했다.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햇다. 종전 0.395였던 시즌 타율은 0.366(41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다.빅리그 콜업 초반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았던 김혜성은 한동안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마지막으로 매 경기 벤치에서 출발했다. 왼손 선발 투수 등판 경기뿐 아니라 오른손 선발 투수 등판 경기 때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모처럼 선발 기회였지만, 김혜성이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 선 그는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섰으나 윌리엄스가 낮은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떨어뜨린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 때는 1사 1루 기회에 들어섰지만, 1사 1루에서 구원 투수 맷 페스타의 한가운데 커터를 때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무안타 부진에도 빠른 발은 일부분 보여줬다. 그는 6회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당한 뒤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타구가 외야수 정면에 떨어져 홈을 밟기 시간이 다소 부족했는데, 김혜성이 빠른 발로 여유롭게 득점을 쌓았다. 지난 16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11일 만에 기록한 시즌 10호 득점이다.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4회 말 카일 만자르도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는데, 김혜성이 빠르게 자신의 앞에서 튄 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빠뜨렸다.부진 때문일까. 김혜성은 그라운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김혜성의 네 번째 타석이 들어올 때 베테랑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기용하며 그를 교체했다. 김혜성의 부진과 무관하게 다저스는 7-2로 클리블랜드를 대파하고 시즌 33승(21패)을 기록했다. 스타 선수들이 선봉에 섰다. 1번 타자 오타니는 경기 시작과 함께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9호.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도 볼넷 2개를 더하며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이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윌 스미스가 2안타(1홈런) 2볼넷 2득점을 때리며 대승을 이끌었다.선발진에선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마운드를 지켰다. 야마모토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6에서 1.97로 소폭 올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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