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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주님들 어서오세요… 에버랜드, ‘디올 맛’ 장미축제 ‘활짝’

에버랜드가 전국의 ‘공주님’들을 모신다. 올해 장미축제는 그야말러 ‘공주풍 정원’으로 꾸며졌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럭셔리 브랜드 대명사 ‘디올’을 연상시키는 장미성에서 나와 그 앞에 300만 송이 장미가 펼쳐진 정원을 산책하고, 우아하게 애프터눈티까지 즐기면 그야말로 ‘공주님’이 따로 없다.지난달 28일 방문한 에버랜드는 새로운 콘셉트의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 콘셉트는 디올이 국내에 야심차게 선보인 ‘디올성수’ 스토어 독특한 일러스트로 잘 알려진 다리아 송 작가가 6개월여 야심차게 구현했다. 곳곳에 다리아 송 작가의 터치가 묻어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장미성 ‘로로티 캐슬’이다. 로로티 캐슬 전면에 그의 드로잉이 입체감있게 얹혀져 감탄을 자아낸다. 얼핏 ‘디올성수’를 연상케도 하면서 진짜 ‘공주의 성’에 온 듯한 기분도 든다.또 성 위에 올라가 있는 사막여우, 이번 장미축제의 주인공 ‘도나 D. 로지’는 재미있는 포인트다. 차분한 로로티 캐슬과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지나가던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 갑빠오의 초대형 제작물이다.로로티 캐슬 2층 실내는 다리아송의 그래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이미 배우 고소영 등이 방문 후 인증샷으로 SNS를 뜨겁게 달궈 입소문났다. 바로 옆은 굿즈를 판매하는 도나의 아틀리에다. 앞치마, 우비, 우산, 양말, 유리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에 다리아 송의 장미 드로잉을 입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메인은 역시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가득한 로즈가든이다. 로즈가든은 중앙수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는 4가지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다. 오른쪽으로 비너스원과 미로원, 왼쪽으로 빅토리아원과 큐피드원이다. 이번 로즈가든의 지킴이인 사막여우 ‘도나 D. 로지’가 곳곳에 있다. 도나는 ‘사막에 사는 여우가 장미를 매일 보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상상에서 주인공이 됐다. 특히 비너스원에서 꿈을 꾸고 있는 대형 도나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조형물은 새근새근 잠자는 숨소리가 들리니 꼭 끌어안고 귀를 대보길 바란다. 미로원에 들어서면 장미향이 가득하다.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레몬향, 설탕향, 과일향 등 7개 서로 다른 향기가 나는 장미들을 심었다”고 소개했다. 또 관람객들이 향기를 가까이서 맡을 수 있도록 울타리도 제거했다. 이 그룹장은 “장미향이 가장 진한 시간은 오전 9시인데 관람객들이 맡을 수 없어 아쉽다”고도 했다.장미향을 만끽한 후에는 빅토리아원에서 열심히 사진을 남겨야 한다. 세가지 다른 색깔의 방이 있는데, 세 가지 컬러 모두 에버랜드가 만든 장미 ‘에버로즈’만의 색이다. 붉은색은 카니발 에버스케이프, 분홍색은 핑크 페이스트리(로로티 핑크), 노란색은 스타리 가든이다. 분홍색 열기구와 장미, 사막여우가 그려진 로로티 핑크의 방에서는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이 된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입구 앞에 QR코드를 인식해 미션을 완수하면 제공하는 AR필터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다. 정원 한 바퀴를 산책한 뒤에는 목을 축일 시간이다. 로즈가든 옆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 축제 동안만 유럽 대표 문화인 ‘애프터눈 티 세트’가 준비돼 있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코랄 컬러 찻잔과 2단 디저트 플레이트에 올려지는 음식들은 ‘공주 놀이’의 절정이다.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9종 디저트와 영국 왕실 홍차 포트넘앤메이슨의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티 세트는 2인 기준 8만5000원이며, 축제 기간에만 판매한다.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장은 “로즈가든은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예쁘다”고 귀띔했다. 에버랜드는 날이 어둑해지는 시간이 되면 사막여우 도나의 가면을 쓴 연기자들이 조명을 하나씩 켜는 퍼포먼스도 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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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도, 김선호도 인증샷 찍으러… 에버랜드 '장미축제' 가볼까

최근 배우 고소영과 김선호부터 가수겸 배우 최시원, 임시완 등 연예인들이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먼저 방문해 화려한 장미와 사막여우 조형물 등과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연이어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에버랜드의 올 시즌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에 연예인들이 방문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덩달라 높아지고 있다.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김선호(팔로워 1041만)는 장미 포토존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사막여우 인형에게 다정하게 사탕을 건네는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해당 게시글은 나흘만에 좋아요 119만을 돌파하고 댓글이 1.3만개가 달리는 등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881만), 가수 겸 배우 임시완(367만)과 로운(702만), 배우 고소영(32만)과 갈소원(3만), 아이돌 빌리(Billlie, 107만), 개그맨 조세호(89만), 가수 백지영(26만) 등 다른 스타들도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모두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배우 고소영은 "오늘 에버랜드 장미축제 시작한대요. 곳곳에 사막여우와 홍학 같은 사랑스러운 동물들도 숨어있고, 에버로즈의 향기도 너무 좋아요!!", "퀄리티 좋고 예쁜 굿즈 샵도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라고요. 동화같은 에버랜드 로로티 놀러가세요"라며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했다.또 최시원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입니다"라며 "1992년,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어느덧 33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따뜻한 추억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남아있네요"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한편 에버랜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사막여우 '도나 D. 로지'를 중심으로한 동화같은 세계관과 굿즈, 디저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들이 가득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를 6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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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장미축제’ 에버랜드서 300만 송이와 '티 파티'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16일 더욱 특별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올해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중심으로 전 세계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다. 2013년부터 신품종의 국산 정원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4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했다. 올해는 에버로즈 향기존을 별도 마련하고 장미 식재 면적도 확대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그동안 8000만 송이의 장미가 선보였다. 지금까지 장미축제를 찾은 인원만 6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 세계 최고 장미 정원으로 선정된 에버랜드 로즈가든은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정원마다 키네틱아트·증강현실(AR)·미러룸 등 장미 체험 콘텐츠와 연출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그동안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로즈가든 2층 실내는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송의 그래픽과 포토존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갑빠오와 부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사막여우, 홍학 조형물과 예술 작품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에버랜드 콘셉트가 ‘티 파티’인 만큼 로즈가든 바로 옆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 유럽 대표 문화인 오후의 티타임을 경험할 수 있다.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9종류의 디저트가 놓인 2단 플레이트와 티 메뉴가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는 물론이고, 메뉴 종류를 간소화한 스몰티 세트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개막과 함께 메모리얼숍과 그랜드엠포리엄 등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70여 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굿즈를 내놓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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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 기획전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참,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특히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가 이번 기획전의 최고 기대작이다.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리머(Dreamer) 등 세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형들은 "작은 사막여우 인형 너무 고급지게 귀엽네", "이번 축제 인형들은 컨셉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기대되요" 등 SNS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또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모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에버랜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갈소원의 사랑스러운 화보컷은 귀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굿즈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매력으로 기획전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번 에버랜드 로로티 기획전은 SSF샵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할 경우 귀여운 '도나 D. 로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스티커도 선물로 증정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따라 장미, 티(Tea) 문화, 굿즈 등을 감각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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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에버랜드점 오픈… 한정 음료에 키즈 공간까지 맞춤 구성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용인 에버랜드점을 오픈했다.이번 오픈은 지난해 말 IFC몰점 이후 세 번째 신규 매장으로, 테라로사의 공격적인 신규 출점 행보를 통해 전국 단위의 입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유동 인구와 나들이객 특수를 고려한 전략적인 입점이다. 실제로 어린이날과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둔 지난 3일 오픈 이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테라로사는 전했다.테라로사는 에버랜드점 오픈을 기념해 한정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내놨다. 에버랜드의 랜드마크인 장미정원을 연상케 하는 ‘핑크 플로랄 에이드’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와 은은한 장미수가 들어가 청량감을 준다. 리얼 바닐라빈과 장미수의 플로랄한 향이 어우러진 ‘바닐라빈 플로랄 카페라테’는 테라로사에만의 스페셜 음료다. 디저트로 레인보우, 라벤더, 오렌지, 딸기초코로 구성된 네 가지 종류의 롤케이크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 기분 좋은 맛을 전한다 . 특화 메뉴들은 세트 메뉴로도 만나볼 수 있다. ‘로즈가든 세트’는 핑크 플로랄 에이드, 아메리카노, 롤케이크 4종 중 택1로 구성된다. ‘시그니쳐 세트’는 바닐라빈 플로랄 라테, 아메리카노 그리고 테라로사의 스테디 디저트인 피칸파이다.또 사막여우와 플라밍고 일러스트를 활용한 슬리브, 핑크&옐로우 컬러의 파스텔 아이스 텀블러 등 현장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고객을 기다린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고객을 위한 ‘키즈 스페이스’가 별도로 마련된다. 에버랜드의 분위기를 담은 바닥 타일과 그림책, 대형 사막여우 인형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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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지고 장미 가득 핀 에버랜드·서울랜드

봄의 '튤립'이 가고 꽃의 여왕인 장미가 국내 테마파크를 가득 메우고 있다. 2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로즈가든(장미원)에는 에버랜드가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가 피었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장미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도 있다. 로즈가든 곳곳의 향기 터널과 향기 존에서 떼떼드벨르(달콤향), 레몬버블(상큼향) 등 에버로즈 향기를 분사하며 다양한 장미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4종의 에버로즈 장미 향수 제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현장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어울리는 에버로즈 향수를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에버랜드는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반려식물로 장미를 키워 볼 수 있도록 에버로즈장미 묘목을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로즈기프트, 라시언메모리엄 등 상품점에서 판매한다. 서울랜드에서는 장미 가득한 밤마실 코스가 마련됐다. 본격적으로 밤이 짧아지기 시작하는 초여름, 대형 컬러 LED 장미가 빛나는 로맨틱 가든이 준비됐다. 서울랜드 로맨틱 가든은 조명과 오브제들을 더해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수백 송이의 거대한 장미꽃 오브제와 웨딩 가제보로웨딩 테마를 더해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스폿으로 변신했다. 대형 장미꽃 오브제는 핑크와 퍼플, 오렌지와 엘로우 등 화려한 색감에 LED 조명으로 빛을 더해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또 웨딩 가제보는 화이트 베일과 화려한 장미로 둘러싸여 준비된 의자에 앉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오색 빛깔 팬지, 금잔화, 수선화 등 화려한 봄꽃이 더해져 어두운 밤 로맨틱함을 더했다. 밤마실에 나선 연인들을 위해 서울랜드는 테마파크 최초로 수제 맥주도 만들었다. '루나파크 비어'는 위트비어와 IPA 병맥주와 생맥주 3가지 버전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주말 저녁에는 불초밥 등 유명 야시장의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있어 밤마실로 허기진 배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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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국내서 즐기는 '해외여행'의 추억 들춰보기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에서 해외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들이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는 5월 '장미 시즌'을 맞이해 프랑스 파리 여행을 준비했다.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을 프랑스 파리 테마 공간으로 생생하게 꾸며 국내에서도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 테마 공간으로 변신하는 로즈가든에 오는 14일부터 한 달여 간 720종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또 주한 프랑스관광청과 협업해 약 2만㎡(6000평) 규모의 로즈가든 일대를 역사적인 카페와 서점, 교회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핫플레이스인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 분위기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로즈가든 정중앙에 파사드(외벽)를 세워 테라스 카페 포토 스폿을 새롭게 설치하고, 주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이 종일 흘러나오는 샹송과 같은 프랑스 감성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로즈가든에는 테라스 카페뿐만 아니라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정문을 모티브로 한 게이트 조형물이 세워지고, 궁전 컨셉의 이색 체어와 로즈 마차, 로즈월 액자 등 다양한 포토 스폿이 세워진다. 로즈가든 입구에 위치한 르네상스 상품점에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들르게 되는 면세점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 '에버상회'가 문을 열고, 24일부터는 프랑스 대표 빵인 '크로와상'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기내식 도시락에 담아 로즈가든 현장에서 판매해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호텔에서는 '미각 여행'을 콘텐트로 고객을 끌고 있다. 최근 몬드리안 서울에서는 지중해에 온 듯한 '맛 여행' 첫 번째를 준비했다. 지중해 스타일 레스토랑 클레오의 임재윤 헤드 셰프가 만드는 독특하면서도 건강한 지중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식재료를 지중해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포인트다. 국내산 돌문어와 중동 향신료가 어우러진 '지중해식 돌문어 구이', 꽃게 등 제철 해산물을 홈메이드 칵테일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도 해산물 플래터’ 등으로 지중해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는 대만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이 준비돼 있다. 중식당 '유에'에서 선보이는 이번 코스 요리에는 대만식 소고기 수프를 시작으로 야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손꼽히는 지파이(닭고기 튀김), 망고 소스를 곁들인 새우 요리, 큐브 스테이크, 대만의 대표 가정식인 그린빈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볶음과 꽃빵, 대만식 고기덮밥, 대표 간식으로 불리는 파인애플잼이 가득한 펑리수 등이 나온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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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300만 송이 장미 만발한 에버랜드

생활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에버랜드에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15일부터 한달여 간 약 2만㎡(6000평) 규모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에 720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에버랜드 로즈가든에는 다양한 장미 체험존과 포토스팟은 물론, 야외 정원에서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던 국민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한다. 국내 대표적인 장미 명소로 손꼽히는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로즈가든 내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4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체험하고, 개발과 육종 스토리도 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약 20m 길이의 장미향기 터널 2곳이 새롭게 선보이며,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돼 따뜻한 봄 야외 로즈가든에서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 가든에는 풍성한 볼륨감과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이 5월 말까지 선보이고 있다. 루피너스 테마정원에서는 레드, 핑크,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루피너스뿐만 아니라 디기탈리스(화이트), 델피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연출한다. 720종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할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일대 대자연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에서는 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8개 지역 테마의 특선 메뉴 30종을 맛볼 수 있다. 종로식 불돼지, 순창고추장 닭꼬치, 안동식 찜닭구이 등 모든 메뉴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컬러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조리법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고객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직타임, 알프스쿠체, 한가람 등 에버랜드 대표 레스토랑별로 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또 '스프링 온 스푼' 기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딩거(독일), 칭따오(중국) 등 글로벌 맥주와 토핑콘, 아이스크림 등을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에맥앤볼리오스' 미국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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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동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장미원에서 펼쳐져 친구,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먼저 여성이라면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여유롭게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장미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할 수 있는 '여왕의 산책'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또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장미원 도슨트 투어와 미니 장미 화분까지 선물받을 수 있는 '로즈가든 투어'가 하루 3회씩 펼쳐져 해 볼만 하다.'여왕의 산책'과 '로즈가든 투어'는 장미축제가 종료되는 6월 17일까지 평일에 한해 매일 진행되며, 에버랜드 이용권과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 등이 합쳐진 패키지 상품으로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알뜰하게 사전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장미원의 랜드마크인 장미성 앞에는 거대한 황금마차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빨간 장미 드레스를 입은 연기자가 등장해 손님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로즈 그리팅'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에버랜드의 주간을 대표하는 공연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도 장미원에서 시작해 카니발 광장까지 60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기 때문에 장미 향기를 맡으며 신나는 공연을 즐기기에 좋다.이석희 기자 2018.06.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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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헬로카봇 등 인기 애니메이션, 팝 아트 등 5월 볼거리도 무궁무진

이번 황금연휴 동안 에버랜드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3일부터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이 추가된 '헬로카봇''소피루비' 등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해피 패밀리'도 선보인다.또 3일부터 7일까지 '나비날리기'체험도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루 3차례씩 열리는데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직접 날려볼 수 있다. 오는 6월11일까지만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장미원에 만든 '팝아트 가든'이다. 유채·장미 등 화려한 봄꽃들을 이용해서 팝아트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기에 좋다.'캔 화분 가든'으로 이름 붙여진 작품은 1만개의 통조림 캔을 화분으로 활용해 유채·루피너스·델피늄 등 다양한 봄꽃들을 심어 놓았다.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다 캔 스트럭션'도 있다.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축하하기 위해 2000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판다와 케이크 모양의 2.6m 특별 조형물이다. 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비욘세·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팝아트 가든의 볼거리이다. 팝아트 가든에는 츄파춥스·벅스·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존도 있다. 츄파춥스가 꾸민 '츄파랜드'에서는 츄파춥스 만의 독특한 팝아트 작품 뿐 아니라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츄파 벌룬베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로즈가든에는 귀여운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 아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있는데 희귀 베어브릭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7.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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