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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최초 소프트웨어 기술, 삼성SDI 초고출력 기술로 'CES 2026' 혁신상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혁신상을 받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Honoree)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과 12억㎞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솔루션은 운전자의 습관 개선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하는 '고객 유도형'과 퇴화가 가속화될 배터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제어형'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할 수 있다.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 상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향한 도전과 도약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퇴화 예측 및 안전진단 등의 장수명 관리 기술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다.'SDI 25U-Power'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높이 65㎜)다.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전자가 흐를 수 있는 접점을 늘려 셀 내부 저항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용량 하이니켈 삼원계(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으로 저항을 낮춰 콤팩트한 크기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이와 함께 삼성SDI의 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열전파 차단)'가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1.06 17:58
금융·보험·재테크

삼성전자 10만 유지 실패, SK하이닉스 60만 달성 실패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 끝에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0.55%) 오른 4026.45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4100선을 회복했다. 이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40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앞서 전날 코스피는 미국발 기술주 삭풍에 2.85% 급락해 '검은 수요일'을 맞았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41%) 내린 898.17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가 2.42%(1만4000원) 오른 59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때 SK하이닉스는 60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들며 6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9%(6000원) 상승한 47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1.39% 하락한 9만9200원에 그쳤다. 3%대 상승 출발하며 11만원 선을 향해 가다가 하락 반전하며 결국 10만원 선을 내줬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5.9원 오른 1447.7원을 기록했다.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관련 소송에서 패소할 수 있다는 관측에 달러 강세 흐름은 다소 진정됐다.미국 연방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앞서 하급심 법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김두용 기자 2025.11.06 16:04
IT

네이버클라우드, '소버린 AI 2.0' 시대 선봉에…"산업 AI 새로운 모델"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 자립을 넘어 국가 산업의 AI 전환을 유도하는 '소버린 AI 2.0'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에서 "기존 소버린 AI가 언어와 문화 중심의 기술 자립에 초점을 맞췄다면, 소버린 2.0은 이를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개념"이라며 "네이버는 대한민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 '한국형 소버린 AI 2.0'으로 산업 AI 전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회사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인프라와 기술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AI는 더 이상 연구의 영역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인프라"라며 "우리의 데이터와 인프라, 기술로 산업의 AI 전환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비영어권 언어 기반 초거대 모델 '하이퍼클로바X'는 경량 모델, 추론 모델, 오픈소스 모델을 잇따라 공개했으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적 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기술도 내재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로봇과 자율주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이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피지컬 AI로 발전시켰다.김 대표는 "머신이 공간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이 피지컬 AI"라며 "네이버는 1784사옥과 데이터센터 곳곳에서 로봇이 축적한 리얼 데이터, 이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그리고 온보드 AI를 결합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네이버의 피지컬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산업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공정 운영, 설비 관리, 품질 예측 등 제조 전 과정에서 AI 활용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김 대표는 "우리의 풀스택 AI 기술이 산업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결합할 때, 한국형 산업 AI의 표준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런 산업 AI 모델을 수출형 구조로 확장한다.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태국의 관광 AI 에이전트, 일본의 케어콜 서비스 등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AI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김 대표는 "AI는 산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기술"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1:12
산업

[AI 재계뉴스] 2025 APEC 가장 주목 끌었던 기업 '톱5'

11월 03일 AI가 분석한 2025 APEC에서 관심을 끌었던 기업들의 결과입니다. (글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APEC 2025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한국 기업 5곳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네이버입니다. 이들 기업은 첨단기술, 글로벌 협력, 현지화 및 지속 가능성 전략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삼성전자최초로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차세대 반도체(HBM4, GDDR7) 등 첨단 반도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습니다.엔비디아와의 AI 반도체 협력 및 대규모 GPU 도입을 주도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의 중심에 섰습니다.​SK하이닉스(SK그룹)부스를 'AI 데이터센터'로 꾸미고 HBM4, GDDR6-AiMX 등 최신 반도체와 AI 인프라 통합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전시했습니다.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솔루션, 보안, 인프라 등 연계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각인시켰습니다.​현대자동차그룹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와 친환경차, 스마트 공장 기술 등 다양한 미래차 솔루션을 내세워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분야 협업 및 미래차 R&D에 적극 참여했습니다.​LG전자차세대 가전,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AI 기반 솔루션 역량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역시 엔비디아·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AI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네이버세계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경쟁력 기반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GPU' 6만 장을 도입하며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을 선언했습니다.제조, 모빌리티, 통신 등 한국 산업 전반에서 AI 융합 혁신을 이끌었습니다.​이 외에도 한화, 효성 등 대규모 글로벌 현지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조명을 받았습니다. 2025.11.03 15:14
산업

'ESS 성장'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합작사 'ESS 배터리 생산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 등으로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를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0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36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이로써 AMPC 제외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매출은 5조69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순이익은 5361억원으로 4.5% 줄었다.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익은 22.2% 증가했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은 9월 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영향 등으로 EV향 파우치 사업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ESS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 소형 사업의 견조한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손익의 경우 ESS와 소형 사업 출하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 등이 반영돼 북미 생산 보조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ESS 수요가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에서는 빅테크 기업의 투자 확대로 전력망용 ESS 수요가 증가 중이고, 청정에너지 투자 세액공제가 유지되면서 2024~2028년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을 준비하는 등 ESS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운영 측면에서는 가동 예정인 북미 조인트 벤처(JV)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ESS 생산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투자 집행 최소화 등 자산 효율화를 병행한다. 우선 양산 준비를 마친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 공장에서 당분간 ESS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로 전기차향 물량 감소가 예상되고,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겨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비록 갑작스러운 사태로 인해 단기적인 사업 영향은 있었지만, 최근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미국 출장을 재개했고, 현재 해당 공장을 비롯한 미국 전 법인의 운영을 안정화하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의 생산과 운영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10.30 15:13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드론 라이트쇼 (DRONE LIGHT SHOW)’ 성료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진행된 ‘써마지 FLX와 함께 하는 DRONE LIGHT SHOW’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써마지 글로벌 누적 500만 건 시술 달성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00여 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현장은 수백 여 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며 밤하늘에 펼쳐진 퍼포먼스를 함께 즐겼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써마지의 글로벌 성과를 축하했다.또한 드론쇼 시작 전 진행된 현장 이벤트에서는 초맞추기 게임, 인형뽑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에 참여, 브랜드 굿즈와 기념품을 받아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써마지가 준비한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드론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0월 중 솔타메디칼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공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며, 써마지 500만 시술 축하 메시지나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디저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벤트의 세부 내용은 영상 업로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솔타메디칼은 199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으로 ‘써마지’(Thermage), ‘프락셀’(Fraxel), ‘클리어 앤 브릴리언트’(Clear + Brilliant)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솔루션이다. 이는 2002년 출시 이후 2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는 2003년 1세대 써마지 출시 이후 현재 4세대인 써마지FLX가 소개되어 있다. 4세대 써마지FLX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설치 장비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는 “이번 드론쇼는 써마지가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을 달성한 성과를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써마지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48
IT

삼성전자, 호주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는 호주의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파인더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다. 가전·통신·금융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비자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평가한다.삼성전자는 AI와 맞춤형 기능 기반 사용 경험,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로 꼽혔다.다양한 기기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싱스'로 연결돼 일상이 편리해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또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틱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항목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가치', '최고의 성능', '가장 추천되는 브랜드' 등 26개의 '최고상'과 13개의 '우수상'을 추가로 획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6 15:37
금융·보험·재테크

6거래일째 최고치 경신, '코스피 4000 시대' 성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코스피 4000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는 22일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59.84포인트(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4000까지는 116포인트만 남겨둔 상황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09%) 오른 3827.2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한때 3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후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워갔다.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닥 지수는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1.13% 오른 9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2위 SK하이닉스도 0.52% 오른 4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10위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만7500원(4.0%) 상승한 45만4500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근 다소 하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3만3000원(3.39%)이나 상승하며 다시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100만7000원으로 종가를 마쳤다. 김두용 기자 2025.10.22 16:04
금융·보험·재테크

반도체 ETF보다 높은 상승률 1위 ETF는 어디?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반도체주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어서 관심사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주춤하던 이차전지주가 고공 상승하며 ETF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로 51.37% 급등했다. 해당 ETF는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즉, 이차전지 주가가 상승할 때 2배로 이익을 얻는다.이 상품 수익률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TIGER200IT레버리지' ETF 상승률(43.29%)을 웃돌았다.이차전지주에 투자하는 또 다른 상품인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41.3%), 'TIGER 2차전지소재Fn'(32.9%),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32.4%), 'BNK2차전지양극재'(31.1%), 'SOL2차전지소부장Fn'(27.8%) 등도 줄줄이 수익률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이들 종목이 ETF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KODEX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는 지난 9월 한 달간 5.1% 하락했으며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도 4.6% 내려 지난달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최근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 이차전지주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전기차 수요 정체 우려가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또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ESS가 이차전지 기업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부상한 측면도 있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 속 중국산 배터리의 미국 수출이 제한될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3일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KRX 이차전지톱10지수'는 이달 들어 19.4% 급등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9.5%)을 웃돌았다.17일 기준 이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241조1700억원으로 지난달 말(194조1810억원) 대비 46조9890억원 불었다.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이차전지 기업의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고,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주가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 증가 폭이 컸지만, 전기차 보조금 폐지 전 선주문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며 "시장은 내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보조금 폐지 이후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10% 이상 성장률을 방어하느냐 여부가 주가 하방을 지켜주는 기준점"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0.19 09:06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또 최고치' 삼성전자 9만5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0% 급등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에도 코스피가 3600선을 재탈환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를 만회한 것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76포인트(1.98%) 오른 864.7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21포인트(0.61%) 오른 853.17로 개장한 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종일 완만한 상승세를 그렸다.코스피 시가총액 1~5위 모두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71% 오른 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67% 오른 42만2500원을 기록했다. 3위 LG에너지솔루션도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지수 상승세로 0.39% 오른 38만65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 이전 매력이 부각되면서 9.74% 급등한 11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우도 2.21% 오른 7만3900원을 기록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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