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339건
프로야구

'현대 입단→3회 이적→19연패→방출' 장시환 LG 입단, 현대 유니콘스 유일한 유산 [IS 피플]

지난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장시환(38)이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LG는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장시환에게 LG는 프로 5번째 팀이다. 장시환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2013년 시즌 중 장효훈에서 장시환으로 개명했고, 2014년 11월 KT 특별지명으로 이적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 이어 2019년 11월 선발진 강화를 노린 한화로 또 한 차례 트레이드됐다. 2020년 9월 27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까지 개인 19연패에 빠져 심수창(18연패)이 갖고 있던 불명예 최다 연패 신기록을 썼다. 장시환은 그해 7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무려 103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2022년 종료 후엔 원소속구단 한화와 3년 총액 9억 3000만원에 개인 첫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장시환의 1군 등판 기록은 지난해 8월 21일 NC 다이노스전이 마지막이다. 올해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었던 장시환은 지난달 방출 통보받고 무적 신분이 됐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선 9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LG는 빠른 볼을 던지는 장시환의 불펜 기용 가능성에 주목해 영입을 결정했다. 장시환의 프로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통산 416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85경기, 마무리 투수로도 122경기 나섰다. 장시환은 현대 출신의 마지막 현역 선수가 됐다. 2025시즌까지 뛰었던 황재균·오재일(KT 위즈) 정훈(롯데)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시환도 한화에서 방출돼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5.12.22 20:26
프로야구

'챔피언' LG 방출생 투수 장시환, 포수 김민수 영입

LG 트윈스가 방출생 투수 장시환(38)과 포수 김민수(34)를 영입을 22일 발표했다.장시환은 KBO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416경기에서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한 오른손 투수다. 2007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현대에 입단해 히어로즈-KT 위즈-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은 없다. 2025시즌 퓨처스리그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LG는 선발과 불펜 모두 기용 가능한 장시환을 중간 계투로 활용할 전망이다. 김민수는 2014년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 후,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김민수는 8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0.198(49안타) 27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통합 우승팀 LG는 이번 스토브리그 내부 FA 박해민을 4년 총 65억원에 붙잡았고, 김현수는 KT 위즈로 떠나보냈다. 외부 FA 영입은 0명. 이재원과 김윤식, 이민호 등 전역 후 복귀 예정 선수와 함께 방출생 장시환, 김민수를 영입해 불펜과 안방을 보강했다. 구단은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김민수는 안정된 수비로 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성실함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12.22 16:11
뮤직

아이유·임영웅, 한국갤럽 선정 2025년 빛낸 가수

가수 아이유와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한국갤럽은 2025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다.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아이유가 20.1%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29.1%로 1위를 차지했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드라마·영화 연기와 각종 방송 출연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부터 계속 ‘올해의 가수’ 상위권에 자리했고 2014년과 2017년(이상 13~59세 조사)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 투어를 성공리에 끝냈고, 올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과 자작곡 ‘바이, 썸머’를 발표했다. 상반기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딸 금명 1인 2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경신하며 ‘올해의 탤런트’ 2위에 이름 올렸다.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그룹 블랙핑크(18.1%)다. 2016년 데뷔한 이들은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한국갤럽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 최초·최다 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이 적극적 솔로 활동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를 구축했고, 최근 완전체로 컴백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는 30대 이하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다.3위는 2020년 데뷔한 그룹 에스파(14.0%), 4위는 2021년 데뷔한 그룹 아이브(12.2%), 5위는 2022년 데뷔한 뉴진스(12.0%), 6위는 내년 초 완전체 복귀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10.9%), 7위 지드래곤(10.7%), 8위 로제(7.2%), 9위 황가람(5.3%) 10위 데이식스(5.0%)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6년 연속 1위를 달렸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하반기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 발매와 전국투어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0대 이상 올해의 가수 2위는 장윤정(12.3%)이며 3위는 이찬원(12.0%), 4위 영탁(9.1%), 5위 송가인(7.9%), 6위 아이유(7.7%), 7위 진성(6.9%), 8위 박서진(6.3%), 9위 황가람(5.9%), 10위 나훈아(5.5%) 순으로 나타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6:02
메이저리그

송성문, '롤모델' 김하성처럼...크로넨워스 밀어내고 주전 2루수 차지할까

송성문(29)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다. '롤 모델'이었던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처럼 내야진 지각 변동을 만들 '축'이 될지 시선이 모인다. 지난달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신청했던 송성문은 최근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강팀 샌디에이고 입성 소식을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주요 매체에서는 최장 5년, 총액 최대 2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장액(1500만 달러) 기준으로는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3년 총액 1250만 달러)보다 많다. 송성문은 '히어로즈산' 빅리거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2015년 강정호, 2016년 박병호(이상 은퇴)가 길을 열었고, 김하성이 빅리그 대표 내야수로 발돋움하며 평판을 바꿨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아시아 출신 야수 최고 계약(6년)을 경신했고, 김혜성은 '초호화군단'에 입성했다. 송성문이 빅리그에 데뷔하면 히어로즈 출신 6번째 빅리거가 된다. 계약과 동시에 경쟁 구도에 시선이 모였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못지않은 팀 뎁스(선수층)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전 내야진은 '새내기' 송성문이 당장 넘긴 어려운 선수들뿐이다. 그의 주 포지션 3루수는 거포이면서 최상급 수비력을 갖춘 매니 마차도가 지키고 있다. 2억8000만 달러에 11년 계약한 젠더 보가츠가 유격수, 송성문의 제2의 포지션 2루수는 2023년 7년 8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다. MLB닷컴은 송성문과 샌디에이고 계약 소식을 전하며 "송성문의 (MLB) 적응 여부는 구단의 오프시즌 움직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명확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그가 맡을 가장 유력한 역할은 유틸리티 선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차도나 보가츠의 체력 관리가 필요할 때 송성문에게 수비를 맡기고 두 선수를 차례로 지명타자로 쓸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주전 1루수 주인을 찾고 있다. 송성문은 2023시즌을 준비하며 1루수 전향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결국 3루수와 2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다. 샌디에이고가 투·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그에게 바로 주전 1루수를 맡길 가능성은 낮다. 송성문 그리고 국내 야구팬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도약' 시나리오는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돌아가고, 송성문이 주전 2루수를 꿰차는 것이다. 크로넨워스는 타격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지만, 김하성이 수비 능력을 인정받은 2023·2024시즌에는 2루수에서 1루수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뛴 2025시즌, 팀 차원의 운영 전략에 의해 5월까지 2루수로 나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루수로 나서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다. MLB닷컴은 "크로넨워스도 현재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재다능한 좌타 내야수인 송성문은 크로넨워스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송성문이 김하성에 이어 다시 한번 샌디에이고 내야진 경쟁 구도를 흔들 수 있을까. 야구팬 시선은 이미 2026년으로 향해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2 14:49
프로야구

"사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금 보상만 최소 8억…'장벽 높은' A급 조상우의 현실 [IS 이슈]

올겨울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A급 선수는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미계약자는 오른손 투수 조상우(31)뿐이다. 현장에서는 "협상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까지 나온다.조상우의 계약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FA 등급에 따른 보상 부담이다. A급 FA는 이적 시 직전 연도 연봉의 200%+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혹은 직전 연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조상우의 2025시즌 연봉은 4억원으로 최소 현금 보상만 8억원이 필요하다. 한 야구 관계자는 "기록과 구위가 모두 애매한 상황에서 A등급으로 시장에 나오니,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조상우의 하향세가 워낙 뚜렷하다. 보상선수로 지명되는 21번째 선수보다 낫다는 인상을 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조상우의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 오른손 투수 이영하가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일찌감치 4년 최대 52억원에 계약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영하는 FA 등급이 B여서 보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이로 인해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조상우는 보상 장벽 탓에 시장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선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조상우는 지난해 12월 2026년 신인 지명권(1라운드·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영입됐다.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올 시즌 72경기에 등판,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구속 저하와 기복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를 따내기도 했다. 어떤 요소에 더 주목하느냐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KIA는 지난달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오른손 투수 이태양을 지명하며, 혹시 모를 조상우의 이탈에 대비했다. 베테랑 이태양은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 FA A 등급의 보상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사트)'가 거론된다. 이는 원소속팀과 FA 계약을 해 이적에 따른 보상 규정을 없앤 뒤 곧바로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KIA 구단 고위 관계자는 "사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13:51
드라마

“시간 순삭 드라마”…‘캐셔로’ 이준호, 라이징 이채민과 흥행 2연타 도전 [종합]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태풍상사’에 이어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 회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상사맨에서 이번엔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생활밀착형 히어로가 됐다.2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이창민 감독은 “‘캐셔로’는 월급쟁이가 자기가 손에 쥔 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뭔가로 정의할 수 없는 드라마”라며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단순 히어로 간 싸움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기 능력으로 싸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극을 이끄는 상웅은 이준호가 연기했다. 이준호는 “상웅은 비범함과는 거리가 멀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을 위해서 열심히 저축하던 평범한 공무원인데, 갑자기 아버지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게 된다”며 “힘을 쓰면 내 돈을 쓰게 되는데 돈을 또 모야아 하는 ‘웃픈’ 상황에 처한 캐릭터로, 딜레마를 갖고 사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웅은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한 능력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결국 돈이 아니라 본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고 운명을 받아들인다. 연기할 때도 이 변곡점에 집중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남을 돕는 건 진심이라는 걸 깨달은 기회였다”고 털어놨다.이 외에도 ‘팀 상웅’에는 상웅의 여자친구 민숙(김혜준)을 비롯해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먹을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김향기) 등 기존 히어로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가 함께한다. 이준호는 “우리 팀 호흡은 ‘척하면 척’이었다. 예술적이었다. 촬영 때 초능력이 보일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들과 맞서는 빌런은 범인회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과 범인회 유력한 후계자인 조안나(강한나)로, 두 사람은 ‘팀 상웅’과는 또 다른 케미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강한나는 “우리는 신경전을 벌이는데, 촬영할 때 이채민의 눈빛을 보면 무서웠다”며 “‘찐남매’의 현실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에 이준호는 ‘팀 상웅’과 빌런들과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라고 짚으며 “라이징스타 이채민의 첫 빌런 연기와 두 팀이 어떻게 격돌해 나가는지 봐주면 재밌을 거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다른 배우들 역시 ‘캐셔로’를 향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채민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쾌감도 느낄 수 있는 ‘시간 삭제’ 작품”이라고 했고, 김향기는 “웃기고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준호는 “앉은 자리에서 쭉 볼 수 있을 만큼 즐겁고 공감할 포인트도 많다”며 “‘캐셔로’와 함께 즐거운 연말연시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캐셔로’는 총 8부작 드라마로, 오는 2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2:22
드라마

‘캐셔로’ 김혜준 “이준호와 9년 장기 연애…7년 전 만남 도움 돼”

배우 김혜준이 이준호와 7년 만에 연인으로 재회한 소회를 전했다.2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이날 김혜준은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7년 만에 이준호와 함께한 소감을 묻는 말에 “그때는 동생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연인으로 만났다.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고 운을 뗐다.이어 “(‘캐셔로’에서) 9년이란 장기 연애를 한 설정이라 편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처음 만났으면 어색했겠지만, 7년 전 만남 기억이 있으니까 너무 편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김혜준은 또 “7년 전 드라마를 찍을 때도 이준호랑만 촬영해서 의지를 많이 했는데, 이번 현장에서도 많이 의지했다. 너무 잘 챙겨줘서 든든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준호 역시 “7년 전 기억 또렷하다. 그래서 김혜준에게 변함없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언제나 유쾌하고 쾌활하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며 “그때는 짧게 만났는데, 이번에는 길게 만나서 기뻤다”고 말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2:07
드라마

‘캐셔로’ 이채민 “‘폭군의 셰프’ 흥행 부담 NO…첫 악역 기대돼”

배우 이채민이 빌런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2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이날 이채민은 극중 연기한 빌런 조나단 캐릭터를 소개하며 “악역은 처음인데 ‘사냥’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싱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며 “최대한 사냥하는 상황을 즐기려고 하고, 그 웃음이 정말 재미에서 나오는 거라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부연했다.이채민은 또 전작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흥행이 부담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부담보다는 빠른 시일 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저 또한 기대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2:05
드라마

‘캐셔로’ 이채민 “이준호, 너무 멋있어…꿈만 같았던 현장”

배우 이채민, 이준호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이날 이채민은 극중 이준호와 맞붙은 것에 대해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이준호에게) 너무 많이 배웠다”며 “연기하면서도 ‘어쩌면 이렇게 멋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준호가) 춤을 잘 춰서 몸도 잘 쓴다. 호흡을 맞추면서 그 모든 걸 소화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이준호가) 많이 용기도 주고 이끌어줬다. 꿈만 같았던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이에 이준호는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이채민에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도 함께한 첫 신이 기억난다. 엄청나게 집중하면서 대사를 복기해보고 준비해 온 걸 어떻게 할지 노력하는 지점이 너무 잘 보였다. 그걸 보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화답했다.이준호는 “이채민이 유연하게 재밌게 잘 해줘서 저도 즐거웠다. 우리가 엄청 자주 만났으면 더 좋겠다 싶었다”며 “보통 맞붙는 역할은 초반에 일부러 거리를 두는데, 마지막에는 너무 친해져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오는 26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1:54
연예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이채민

배우 이채민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 오는 2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22/ 2025.12.22 11: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