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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정화 ‘금쪽’→임윤아 ‘폭군의 셰프’… 올여름은 아는 맛 로코

“또 기억상실이야?”, “타임슬립 또 해?” 시청자들의 예상된 반응과 달리, 올 여름 안방극장은 예측 가능한 로맨틱 코미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뻔할 줄 알았던 소재들이 오히려 익숙함의 편안함과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로코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월화부터 토일까지… 로코, 안방 점령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의 연속 공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이자 ENA에서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한 주를 시작한다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주말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구조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최근 방송분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엄정화와 송승헌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안정적인 재미를 보장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더 놀라운 것은 ‘폭군의 셰프’의 질주다. 첫 방송 4.9%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4회 만에 11.1%까지 치솟으며 2025년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뻔함’을 ‘편안함’으로 바꾼 마법두 드라마의 성공 비결은 역설적으로 ‘뻔한 소재’에 있다. 기억상실과 타임슬립이라는 드라마계의 단골 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청자들이지만, 오히려 이 익숙함이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25년의 기억을 잃은 톱스타의 이야기를 절망적이지 않게, 오히려 유쾌하게 풀어낸다. 엄정화는 잘나가던 톱스타에서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로 변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아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 ‘폭군의 셰프’ 또한 현대 셰프가 조선시대로 떨어진다는 설정 자체는 새롭지 않다. 하지만 임윤아가 구현하는 당당하고 유쾌한 현대 여성 캐릭터는 타임슬립 상황마저도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낸다. 극한의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연출력도 한몫하고 있다.◇ 엄정화·윤아만 있나? 송승헌·이채민도 주목두 작품의 성공에는 여성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남성 배우들의 매력도 한몫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은 25년 전 기억 속 청년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독고철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극 중에서는 연하남의 포지션이지만, 25년간 변치 않은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천명연하남 송승헌 너무 귀엽다”, “25년 순애보가 이렇게 설레도 되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폭군의 셰프’의 이채민 역시 단순한 로맨스 상대역을 넘어서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생 신예 배우임에도 조선시대 폭군 왕 역을 소화하며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동시에 구현해내고 있다. 특히 1990년생 임윤아와의 10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케미를 만들어내며, 화제성 조사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개인적인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로코’ 공식, 유효하다 뻔할 줄 알았던 로맨틱 코미디가 오히려 2025년 여름 최고의 화제작들로 떠오르고 있다. 아는 맛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맛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11:01
드라마

‘금쪽’ 송승헌, 헐렁 매력에 잘생김 더하니 더 잘생겼네 [RE스타]

짙은 눈썹과 선굵은 외모로 한 시대를 주름잡던 배우 송승헌이 이렇게까지 헐렁한 아저씨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웬걸, 오히려 ‘우당탕탕’한 헐렁한 매력이 원래도 잘생긴 그의 얼굴을 더 빛나 보이게 만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18일 ENA에서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승헌은 극중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됐으나 다시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봉청자의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독고철 역할을 맡았다. 독고철은 25년 전 부산부남경찰서 강력계 막내 형사로, 임세라의 부친이 연루된 사기 사건을 파헤치던 중 임세라와 인연을 맺었다. 특유의 정의감 넘치는 성격으로 결국 임세라의 마음을 녹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송승헌은 25년 세월을 지나 사회와 생활에 찌든 독고철을 생활감 넘치게 연기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붙잡는 잔잔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자신이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봉청자에게 선글라스를 빼앗기고 시간을 허비하는 등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 송승헌은 그런 독고철을, 잘생긴 얼굴에 무게감을 덜어낸 유머러스한 중년의 모습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엄정화와 그리는 중년 로코도 찰떡 호흡이다. 송승헌은 극중에서 과거의 어여뻤던 임세라와 촌스러운 봉청자가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되자, 눈빛에 단숨에 멜로 감정을 실으며 극중 분위기를 단숨에 로맨스로 전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다소 느끼한 감성이 묻어나기도 하지만, 코믹한 요소가 가득한 ‘금쪽같은 내 스타’에는 오히려 재미 요소란 반응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첫 회 1.3%(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했으나, 가장 최근 방송된 6회에서 3.8%까지 꾸준히 오르며 약 세 배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상승세의 핵심에는 송승헌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2회에서는 주로 과거 회상 장면이 중심을 이뤘다면, 3회 이후로는 그가 맡은 독고철이 임세라와 봉청자가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깨달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송승헌은 코미디가 찰떡이다. 엄정화와 케미도 좋다”, “잘생긴 척 하는 작품에서는 크게 잘생겼다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코미디 연기할 때 오히려 더 잘생겼다”, “망설임 없이 망가지니 진짜 잘생겼다”, “폼 잡는 배역 말고 이런 것을 해야 매력이 살아난다” 등 ‘금쪽같은 내 스타’ 속 송승헌의 변신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송승헌은 첫 방영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우영우’를 이기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존의 진중한 이미지와는 다른 한층 가벼운 매력을 예고했다. 유쾌하고 헐렁한 매력을 무기로 내세운 그에게 ‘금쪽같은 내 스타’가 배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기대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05:55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금쪽’, 또 자체 최고… 성공적 컴백 [IS차트]

‘금쪽같은 내 스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6회 시청률은 전국 3.8%(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 1회 1.3%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다.이날 방송에서는 화제성을 올킬하며 성공적인 컴백에 첫발을 내디딘 봉청자(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봉청자는 자신을 구하고 교통사고의 배후까지 포착한 독고철(송승헌)에게 진실을 찾아내겠다는 강한 다짐을 보였다.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08:29
스타

엄정화·김병철, ‘닥터 차정숙 시즌2’로 다시 뭉친다 [공식]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시즌2’로 다시 뭉친다. 1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엄정화와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닥터 차정숙’은 최근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23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극중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포기했던 레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는 차정숙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김병철은 극중 차정숙의 남편이자 의사로, 까다롭고 자기애가 무척 강한 인물 서인호를 맡았다. 그는 ‘닥터 차정숙’에서 짠내 나는 역할로 웃음을 자아내며 엄정화와 함께 극의 분위기를 책임졌다. 한편 엄정화는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1:00
드라마

조연희, 200만 인플루언서 완벽 소화… 통통 튀는 매력 (‘금쪽같은 내 스타’)

배우 조연희가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조연희가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조연희는 극 중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샤블리’ 사선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사선영은 25년 전 임세라(엄정화)의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세라의 라이벌 고희영(이엘)과 일하고 있다. 3회에 처음 등장한 그녀는 화려한 스타일을 찰떡 소화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선영은 과거 ‘패밀리’였던 메이크업 샵 대표원장 민태숙(차청화)이 협찬 화장품 관련 일로 불만을 드러내자 “미안, 너네 제품 하도 안 팔려서 우리 채널에 PPL 넣어달라 그럴 때 못 도와준 거”라며 받아쳤다.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그녀는 “어제 홈쇼핑에서 떨이로 팔리지 않았나?”라고 비아냥대며 태숙과 앙숙 케미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세라가 나타났다는 희영의 말에 선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임세라가 제정신으로 살아있다면 강두원이랑 마주치고도 가만 놔뒀겠어요?”라고 당황해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지위와 명예를 잃을까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은 그녀가 무슨 사연을 숨기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조연희는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선영 특유의 얄미운 면모를 밉지 않게 표현한 그는 실제 존재하는 듯한 현실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앞으로 그녀가 풀어낼 사선영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한편, 조연희가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7 16:52
드라마

엄정화, 연예계 발칵 뒤집을 컴백쇼 준비 (금족같은 내 스타)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선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4화 방송을 앞둔 오늘(26일), 연예계 복귀를 결심한 봉청자(엄정화)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봉청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희영(이엘)의 ‘칸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에 자신의 오랜 꿈을 떠올린 봉청자는 잃어버린 꿈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복귀를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위기의 순간마다 구세주처럼 등판하는 독고철(송승헌)과의 관계에서도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봉청자가 진짜 임세라임을 눈치챈 독고철의 애틋한 엔딩은 세월 순삭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봉청자의 컴백쇼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왕년 패밀리’ 민태숙(차청화)과의 재결합 현장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앞선 예고편 속 봉청자의 등장에 냉소를 보내는 민태숙과 달리, 봉청자를 끌어안고 울컥하는 모습은 이들의 재회를 더욱 궁금케 한다. 본격적인 ‘지원군’으로 나선 민태숙의 활약도 흥미롭다. 왕년의 화려한 시절을 함께 보낸 민태숙은 봉청자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그가 봉청자를 어떻게 메이크오버할지 기대를 모은다.이어진 사진 속, 전 국민여신 봉청자와 현 톱스타 고희영의 재회도 포착됐다. 임세라에게 당연했던 자리는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에게는 이제 꿈의 무대가 됐다. 벅찬 감정으로 현장의 공기를 만끽하는 봉청자 앞에 나타난 고희영의 날 선 눈빛은 만만치 않은 컴백쇼를 짐작게 한다. ‘임세라’라는 이름만 들어도 날 선 반응을 보였던 고희영이 과연 봉청자를 알아볼 수 있을지, 역전된 관계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재회가 벌써 흥미진진하다.‘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진은 “오늘(26일) 공개되는 4화에서는 연예계 입성을 시도한 봉청자가 과거의 인연들과 마주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연예계를 발칵 뒤집을 봉청자의 흥미진진한 컴백쇼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금쪽같은 내 스타’ 4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6 14:19
스타

엄정화, 구릿빛 피부+비키니 자태… 하와이서 전한 여유 [AI 포토컷]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근황을 전했다.엄정화는 2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햇살에,,, #maui”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주황빛 비키니와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채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건강하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자연스러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팬들은 “여전히 레전드다”, “동안美 그 자체”, “햇살보다 빛나는 언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엄정화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예능 ‘금쪽같은 내 스타’에 출연 중이다. 2025.08.26 13:39
드라마

엄정화, 배우 복귀 선언… ‘금쪽같은’ 2.4% 자체 최고 [IS차트]

‘금쪽같은 내 스타’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지난 2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3회는 ENA에서 방송된 3화 시청률은 전국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가 배우로서 복귀를 선언했고, 봉청자가 임세라임을 눈치챈 독고철(송승헌)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금쪽같은 내 스타’ 4화는 26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9:05
드라마

장원영 언니?... ‘금쪽같은 내 스타’ 이제는 배우 장다아의 시대 [IS포커스]

학교 폭력 가해자에서 슈퍼스타로, 단 한 번의 변주. 그 변주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던 바탕에는 배우 장다아의 연기력이 자리한다. 불과 두 편의 드라마 출연만으로도 증명된 그의 존재감과 스타성은, 역시 ‘넘사’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봉청자(엄정화)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단연 장다아의 연기다. SNS에는 “장다아 연기 살벌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 실제로 해당 게시물과 장다아의 영상은 X에서 조회수 144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장다아는 극중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전, 25년 전 톱스타였던 임세라 역을 맡았다. 임세라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톱스타 중의 톱스타’로 그려진다.임세라는 큰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로, 단순히 선하고 순종적인 인물로 그려지지 않는다. 오히려 강단 있고 주체적인 인물로 표현된다. 매니저가 유명 감독의 영화 주연 자리를 따내기 위해 투자자에게 ‘접대’를 요구하며 술집으로 몰래 끌고 가지만, 임세라는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 그는 투자자에게 “날 보고 싶으면 TV에서 보라”며 “모두에게 술을 따를 수는 있지만, 내가 술을 따른다면 카메라 앞에서만일 것”이라고 외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장다아는 살짝은 건방진 듯한 면모를 지니면서도, 아닌 것은 단호히 거부하는 뚜렷한 가치관을 지닌 인물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극의 메인 스토리가 25년 후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의 이야기인 만큼, 장다아는 회상 장면에서만 등장하지만 그의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다. 메인 서사는 봉청자가 25년 뒤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을 겪으면서 시작되는데, 그 지점까지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리는 역할은 전적으로 장다아에게 주어졌다. 그는 이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장다아의 데뷔작은 2024년 2월 공개된 티빙 ‘피라미드 게임’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장다아는 여리여리한 공주 같은 외모로 반에서 모두가 따르는 우상적 인물이지만, 실상은 ‘피라미드 게임’을 직접 설계하고 그 시스템을 합리화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학교 폭력을 주도하는 반전의 캐릭터 ‘백하린’ 역할을 맡았다. 겉모습과 내면의 간극에서 오는 미묘한 ‘쎄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당시 보여준 강렬한 임팩트 탓에 이번 작품 속 인물이 자칫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장다아는 이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또 한 번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사실 장다아는 데뷔 전까지만 해도 ‘장원영의 언니’로 먼저 이름이 알려졌다. 그 사실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분명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장다아는 단순히 ‘누구의 언니’라는 수식어로만 소비되기에는 아까운, 충분히 독자적인 매력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는 평가가 따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직 드라마 초반이기 때문에 과거 서사가 완전히 드러난 것은 아니나, 장다아가 지닌 스타성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것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극중 회상신에서 장다아가 인물들과의 갈등과 서사를 잘 풀어내는지에 따라 배우로서 입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5:45
연예일반

치즈, 엄정화X송승헌 ‘금쪽같은 내 스타’ 첫 OST 주자... “레트로 시티팝”

가수 치즈가 부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첫 번째 OST가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지난 18일 첫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로 방영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뛰어난 연기력과 감각적인 연출, 완성도 높은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극의 오프닝곡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OST ‘잃어버린 별’이 발매된다.‘잃어버린 별’은 레트로한 시티팝 무드와 중독성 있는 스캣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가 깊은 향수를 자아낸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톱스타 ‘청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풍부하게 완성한다. 이번 OST를 가창한 치즈는 ‘좋아해’, ‘마들렌 러브’, ‘어떻게 생각해’ 등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4월, 10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 ‘잇 저스트 해펀드’로 돌아와 한층 폭넓고 완성도 높은 음악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기상청 사람들’, ‘갯마을 차차차’,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꾸준히 참여해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해왔다.‘잃어버린 별’은 ‘굿캐스팅’, ‘원더우먼’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진하디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극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산뜻한 매력을 더한 이번 곡은,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OST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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