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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우식, 망설였던 도전의 벽…‘넘버원’으로 넘었다 [IS인터뷰]

배우 최우식이 영화 ‘넘버원’을 선택하며 재회에 대한 망설임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넘어섰다고 털어놨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우식은 “‘넘버원’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기 적합한 영화”라며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부모님의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소중하게 쓸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11일 개봉하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아들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작가 우와노 소라의 소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최우식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개봉한 영화 ‘거인’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거인’ 때도 그렇고 ‘넘버원’도 사실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인’이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다시 만나서 혹시 잘 안되면 괜히 더 속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감정선이 너무 힘들었다. ‘거인’을 찍을 당시 제 마음 상태도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이런 슬픈 작품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밝고 유쾌한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하민이를 ‘슬프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 ‘유쾌하고 통통 튀는 인물’로 살리고 싶어 했죠. 저도 그 지점이 좋았고 그래서 ‘넘버원’이라는 작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촬영하게 됐어요.”최우식은 감독에게 여러 차례 고사했던 또다른 이유로 부산 사투리 연기를 꼽았다. 그는 “원래 성격이 안전하게 가자는 쪽이다. 괜히 까불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사투리는 단순히 말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정서와 성격이 함께 담겨야 한다. 조금만 어색해도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특히 사투리로 감정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고민됐죠. 그런데 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를 깨보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대사가 막히면 추임새로 채우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맞나’ 같은 자연스러운 대사가 나온 것 같아요.”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이후 장혜진과 두 번째로 모자 호흡을 맞췄다. 그는 “‘기생충’ 때는 앙상블의 힘이 중요했다면, 이번 작품은 거의 1대 1로 호흡을 주고받는 구조였다”며 “서로 핑퐁을 하듯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혜진 선배는 항상 밝고 솔직하다. 어떤 장면을 찍어도 즐겁게 임하시고, 현장에서도 진짜 엄마처럼 대해주셨다”며 “인복을 타고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선배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역할 몰입을 도운 공통점도 있었다. 그는 “선배님 목소리 톤이 친어머니와 비슷하다. 두 분 다 경상도 분이라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이 됐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한 지점이 안 맞으면 소통이 어려운 순간이 오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괜히 어두운 작품을 하다가 감정적으로 늪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며 “어느 순간부터 연기를 하면서, 또 일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즐거운 지점을 찾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 그게 지금 제일 중요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장르, 어떤 작품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행복하게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다’고 말한다”며 “이번 ‘넘버원’도 그랬다.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현장을 찾아다닐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5 06:05
예능

조혜련, 4kg 감량 후 미모 황금기 맞았다 (라디오스타)

조혜련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그우먼, 가수, 연극배우까지 쉼 없이 도전해 온 자신의 현재를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입담 속에서 무대 위와 무대 밖, 엄마로서의 얼굴까지 모두 꺼내 놓는다.오늘(4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출연하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조혜련은 새로 준비 중인 연극 ‘리타길들이기’에서 20대 주인공 역할을 맡기 위해 체중을 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전도연, 이태란, 공효진, 강혜정 톱스타 ‘리타’ 계보를 잇게 된 그는 고시 공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빼곡히 메모된 대본을 공개하며,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던 과정을 전한다. 또한 그는 “20대 코스프레 하느라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스로 터득한 암기법과 발성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어 미모 황금기를 맞이한 현재의 상태와 무대 위 배우로서의 긴장감과 도전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전한다. 조혜련은 최근 개가수에서 ‘아이돌’ 변신한 근황이 언급되자 ‘예능 여전사’의 유쾌한 에너지를 풀가동해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SBS 연예대상에서 올데이 프로젝트를 표방한 ‘올 뉴데이 프로젝트’를 결성, 베일리가 아닌 ‘조일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무대를 준비하며 느꼈던 에너지,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하면서 조카 ‘그리’를 위한 전역 축하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의 가족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뤄진다. 그는 아들 우주가 ‘붕어빵’ 시절 방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을 배웠다고 말하며, 방송을 통해 사회성이 자라난 아이들의 성장기를 전한다. 아들 같은 존재인 그리의 해병대 전역 신고에 눈물을 흘린 그는 아들 우주 이야기에 눈가가 촉촉해지는 등 진심 토크를 이어간다.또한 사춘기를 겪고 있던 당시 우주의 에피소드와 함께, 군대 훈련소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온 이야기를 전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특히 그는 당시 조언을 해준 MC 김구라에게 ‘하트’를 보내며 감사 인사를 해 감동을 안긴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조혜련의 진짜 이야기는 오늘(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4 16:03
예능

이호선, 출연자에 정색…“왜 웃어요? 조금도 즐겁지 않아” 단호 (이호선 상담소)

‘이호선 상담소’의 이호선 교수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스럽게 굳어져 온 ‘서열’이 어떻게 관계를 병들게 하는지 날카롭게 짚어낸다.3일 방송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5회의 주제는 바로 ‘서열 전쟁’. 서열은 조직이나 사회에만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다. 가족 안에서도 서열이 형성되고, 그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관계는 존중이 아닌 역할로 굳어진다. 이호선 교수는 “부탁이 거절할 수 없는 요구가 되는 순간, 가족은 더 이상 대등한 관계가 아니다”라는 점을 꼬집으며 상담의 문을 연다.5회 예고 영상에서는 부부부터 부모와 자식 사이에 형성된 다양한 서열로 고민하는 내담자가 등장한다. 먼저 청소를 잘 하지 않는 아내와 함께 살며 생계까지 독박으로 감당해낸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쌓여온 집안 일에 남편이 청소를 부탁하자, 이에 아내는 “가사 도우미로 쓰려고 결혼한 거냐”라며 맞선다. “사모님으로 살고 싶은 거예요?”라고 묻는 이호선 교수에게 아내는 “그런가 봐요”라며 마치 농담을 하는듯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자 이호선 교수 곧바로 “왜 웃어요? 조금도 즐겁지 않아요”라며 단호히 정색한다. 아내의 웃음 뒤에 숨겨진 감정과 이 부부의 관계를 뒤틀어 놓은 서열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어 엄마를 비서처럼 부리는 30대 딸의 모녀 사연도 공개된다. “빨래해 줘”, “청소해 줘”라는 말이 일상이 된 상황 속에서, 엄마는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왔다고 고백한다. 이를 두고 이호선 교수는 “엄마를 메이드처럼 쓴다”, “일진과 셔틀 관계 같다”고 직설한다. 하지만 이 모녀의 관계 역시 겉으로 보이는 서열만으로 단정할 수 없는 사연을 품고 있다고.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이런 관계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지 상담을 통해 서서히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반전을 안길 예정이다.이 밖에도 가족 안에서 당연하게 굳어져 온 역할 분담과 서열 구조가 다양한 갈등으로 이어지는 사연들이 이어진다. 이호선 교수는 누가 위에 있고, 아래에 있는지를 가르는 대신, 왜 이런 서열이 만들어졌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관계가 회복되는지를 묻는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쉽게 넘겨왔던 서열 문제가 관계에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겉으로 드러난 갈등 이면의 맥락을 따라가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호선 상담소’ 5회는 오늘(3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13:51
연예일반

‘사처방’ 토일 시청률 전체 1위... “이게 바로 주드의 맛”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방영 첫 주부터 토일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처방’) 1, 2회에서는 30년 철천지원수인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대환장 서막이 오르며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청률 고공행진 시작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첫 회 시청률 15.5%(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또한 양은빈(윤서아)이 한의원 리뉴얼 오픈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일 방송된 전체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전통적인 주말극 시청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완벽히 저격했다.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주드의 맛이지”, “진세연, 박기웅을 다시 만나게 되다니”, “캐릭터 설정 너무 재밌다. 첫회부터 이해 완벽”, “얽히고설킨 집안 관계성은 주말드라마만의 묘미” 등 호평을 보냈다. #진세연X박기웅, 각시탈 이후 재회에 기대감 폭발진세연과 박기웅의 재회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역대급 방송사고로 좌절한 공주아(진세연)와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한 양현빈(박기웅)의 첫 만남은 유쾌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안겼다. 진세연은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서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여운을 남기다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공주아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박기웅 역시 애틋한 첫사랑 공주아를 먼저 알아보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등 양현빈의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담아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2회 방송 말미,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비주얼 케미와 더불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14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역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찬사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극과 극’ 부부 케미의 정점주말극의 묘미인 부부들의 서사도 빛났다. 먼저 유호정과 김승수는 ‘애증의 부부’ 케미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유호정은 ‘사랑 전도사’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가려진 아내이자 엄마 한성미 역의 고뇌를 절제된 감정과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품격을 높였다. 김승수 역시 환자들에게는 누구보다 소탈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무심한 공정한을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미숙은 며느리의 상처를 보듬는 나선해 캐릭터의 자애로운 카리스마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이에 맞서는 양씨 집안 부부 김형묵과 소이현은 극의 재미를 책임지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위치 추적까지 동원해 아내를 감시하는 양동익(김형묵)과 ‘돌산 갓김치 아가씨’ 출신다운 화끈한 매력의 차세리(소이현)는 등장마다 활기를 책임졌다. 김형묵과 소이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는 묵직한 존재감 속에 몰래 주전부리를 즐기는 양선출 역의 반전 매력을 완벽히 그려내며 베테랑 배우의 여유로운 연기력을 과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08:34
해외연예

‘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役 캐서린 오하라 투병 중 별세 [IS해외연예]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엄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사망했다. 향년 71세.미국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소속사 CAA 측은 31일(한국시간) 캐서린 오하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병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인 고인은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1988) 등에서 개성 강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을 두고 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아들에게 되돌아가려하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5년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모이라 로즈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고인은 이 역할로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도 출연했다.고인의 사망에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 역을 맡은 맥컬리 컬킨은 SNS를 통해 “엄마,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어요”라며 “의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다시 만나요”라고 애도했다.유족으로는 영화 ‘비틀쥬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 보 웰치와 두 아들 매튜, 루크가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09:11
영화

‘넘버원’ 최우식x장혜진이 차려주는 “따뜻한 밥 한 끼” [종합]

“따뜻한 한 상이라고 생각하고 차렸습니다. 한 끼 든든하게 드시고 다음 밥은 엄마랑 드시길 바랍니다.” (김태용 감독)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이 참석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최우식은 ‘넘버원’을 “엄청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정의하며 “나도 시나리오를 읽고 많이 성장했다.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에 메시지를 느끼면서 같이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는 힐링 영화”라고 부연했다.이어 최우식은 “캐릭터를 준비할 때 부담감이 있었다. (김태용 감독과 함께한) ‘거인’을 좋아해 준 분이 많았는데 두 번째 만남이라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또 사투리 연기도 처음이라 (부산 출신인) 감독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엄마 은실을 연기한 장혜진은 “많은 엄마 역할을 했지만, 모든 엄마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은실은 자기 삶을 유쾌하게 살아가는 여자”라고 정의하며 “실제 내 아들이 최우식과 외모도 성격도 닮았다. 그래서 연기할 때 더 집중이 잘 됐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또 “(최우식과는)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 모자 호흡이었는데, 그때보다 (최우식의) 감정이 깊어지고 넓어지고 표현이 유려해졌더라. 그래서 모니터를 보고 부러워했던 적이 많았다”며 “너무 좋았다. 내게 최우식이 다시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애정을 표했다.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김태용 감독이 직접 설명했다. ‘넘버원’은 일본 소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에서 출발했다. 김 감독은 “원작은 짧은 단편 소설이라, 3분의 1까지만 비슷하다. 영화에서는 원작과 달리 음식도 더욱 부각했다”고 짚었다.이어 김 감독은 “우리 영화에서는 모자가 이 운명을 헤쳐 나가는 데 더욱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모자 사이 운명을 해결할 수 있는 다리가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여은(공승연) 캐릭터를 만들었다. ‘거인’에 영재가 있다면, 이 영화에서는 여은에게 내 자아를 넣었다”고 부연했다.여은 역의 공승연 역시 “실제 연기하면서 감독님을 많이 따라 했다”며 “여은은 결점이 많은 친구지만 그걸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낸다. 사랑 앞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단단한 친구다. 드러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모자 사이 버팀목이 되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끝으로 김 감독은 “극중 여은의 대사인 ‘결핍은 결점이 아니라 가능성’이란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창작자로서 가진 결핍이란 감정을 아름답게 발효시켜서 관객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눈으로 스치는 영화보다는 마음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넘버원’은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9 17:18
드라마

진세연·박기웅 14년만 재회→유호정·김승수 3번째 부부 호흡…‘사랑을 처방’ 기대 포인트 가득 [종합]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사랑’으로 녹인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를 통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드라마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2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과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진세연은 극중 태한그룹의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로 분했다.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한 인물로, 극중 박기웅이 연기하는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2012년 드라마 ‘각시탈’에서 호흡을 맞춘 후 14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진세연은 박기웅을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그때 당시에도 오빠한테 늘 고마웠던 기억이 많았다. 내 경력이 생기고 여유가 생긴 지금 그때를 돌아보니까 오빠가 후배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줬구나 느끼고 있다”고 칭찬했다.박기웅은 “그때 당시는 진세연이 대학을 가긴 했지만 법적으로는 미성년자였다. 너무 동생이어서 조심스러웠다면 지금은 내가 농담도 하고 저 역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호응했다.이어 그는 “이 지점이 저희 드라마의 장점 같다”며 “유호정, 김승수 선배도 호흡을 오래 맞추셨고 저희도 14년 만에 만난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연락하고 사이가 좋았다. 그게 현장 분위기로 다 발현될 거고, 안방극장으로까지 다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호정은 진세연의 엄마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로 분한다. 유호정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무려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김승수와는 3번째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도 하다. 유호정은 “생각해보니 데뷔한 지 35년인데 그동안 세 번 호흡 맞춘 건 김승수가 유일하다. 김승수가 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승수 팬들에게 혼날 각오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야단을 많이 치는 역할이다. 연기하기 너무 편하고 좋다”고 밝혔다.김승수를 ‘여보야’라고 불러야 하는 것에 대한 남편 이재룡의 반응을 묻자 “일단 저희는 그런 호칭에 민감해지지 않아도 될 만큼 오래 살았다. 30년 넘게 살았다. ‘편안하게 잘 찍으면 좋다’고 남편은 그렇게 응원해준다”고 전했다.김승수는 “‘(유호정 남편인)재룡이 형님한테도 술자리에서 농담하곤 한다. ‘저랑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호정이 상대역이라고 했을 때 딱 맞다고 생각했다.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평소 하던 대로 했다”고 말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5:26
스타

채은정 “성형외과 의사父, 재혼만 3번…새엄마 이간질에 날 때려”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채은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후 의사를 준비 중이던 채은정의 아버지는 유학길에 올랐고 채은정은 조부모와 함께 지냈다고 했다.새엄마가 3명이었다는 채은정은 “아버지도 어린 나이에 부인을 잃고 공부하느라 평생을 보내고 재혼하셨는데, 선택을 실수하셨던 거 같다. 엄마로서 역할을 하기 힘든 분이 계속 오셨다”고 말했다.이어 “중학교 1학년 때 아빠가 모든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셨는데 저는 아빠가 너무 낯설었다. 아빠가 한국에 오자마자 결혼하셨다가 1년 만에 이혼했다”며 “두 번째 새엄마가 오셨을 때도 ‘아빠의 삶이려니’ 했다. 저도 사춘기라 어떻게 보면 방치했다”고 떠올렸다.두 번째 재혼으로 심한 갈등을 겪었다면서 채은정은 “더 많은 다툼과 불화가 있으면서 아빠에 대한 마음을 닫게 됐다. 아빠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생활을 하셨던 거 같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새엄마가 저에 대한 미움이 많았던 거 같다. 아빠한테 혼나게 하도록 이간질을 많이 했다. 구차하게 변명하기 싫어서, 동생 몫까지 많이 혼나고 맞았다. 새엄마가 아빠에 대한 불만을 저희한테 푼 거 같다”고 털어놨다.특히 아빠의 폭력에 안좋은 생각까지 했다며 그는 “아파트 9층 옥상에 올라갔다가 ‘너무 아프겠다’ 생각하고 내려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채은정은 1999년 걸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8월 1살 연상의 영상감독 임태진과 결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07:09
드라마

서현진→장률, 갈수록 마라맛…사별·재혼·불임 등 쟁점 남겼다 [‘러브 미’ 종영]

‘러브 미’가 2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잔잔하면서도 예상을 뒤집는 전개로 이른바 ‘잔잔마라’ 장르라 불리며 시청자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23일 종영하는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방영 내내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아쉬웠지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톱10, 티빙 톱20 순위권에 들었고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러브 미’는 주인공인 서준경(서현진)과 아빠 서진호(유재명), 남동생 서준서(이시우)가 엄마·아내를 떠나보낸 뒤 각자 연인을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20대, 30대, 중년에 접어든 세 커플이 그 나이대에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는 이슈들을 다루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이 감성적이고 섬세한 이미지로 담아내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무엇보다 서현진과 장률의 서사는 ‘러브 미’의 핵심 재미 요인이었다. 잔잔하게 이어질 줄만 알았던 서사는 장률이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맞는다. 이후에는 장률의 전 부인인 공성하(윤주 역)가 등장, 서현진과 장률 사이를 갈라 놓으며 갈등이 고조됐다. 갈등이 봉합될 쯤엔 장률이 무정자증이었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공개되며 후반부까지 긴장감있는 서사가 이어졌다.또한 사별·재혼·불임 등을 자극적인 소재로만 소비하지 않고 시청자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한 누리꾼이 “아빠의 입장을 보면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고, 처제의 입장,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또 이해가 된다. 역할이 아닌 한 사람으로 캐릭터를 보게 된다”며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남긴 평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서현진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높았다. 서현진은 급격하게 어두웠다가 다시 밝게 전환되는 등 극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연기의 톤을 조절하며 중심을 잡았다. 심술을 부리다가도 그 솔직함에 연민하게 되는 매력이 ‘러브 미’에서도 이어지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러브 미’는 가족이라고 하는 공동체가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에 도전받을 수 있는 관계임을 보여주고, 일종의 드라마적인 장치들을 이용해 지금 시대에서 그럼에도 그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나가는지를 탐구하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드라마”라며 “서현진은 이런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극 안에서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쳐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3 06:05
영화

‘악마는 프라다2’→‘어벤져스: 둠스데이’, 디즈니, 2026년 영화 라인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부터 ‘토이 스토리5’, ‘어벤져스: 둠스데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올 한 해 관객을 만난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026년 영화 라인업’ 10편을 13일 발표했다. 확장된 세계관, 풍성한 볼거리, 예측하지 못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것은 물론 화제의 속편까지 디즈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포문을 여는 건 오는 28일 개봉하는 ‘직장상사 길들이기’다.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죽일 만큼 미운 직장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와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레이첼 맥아담스)가 직급 떼고 벌이는 권력 역전 서바이벌 스릴러다.2월에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도쿄에 살고 있는 무명의 미국인 배우 필립(브렌든 프레이저)이 연기할 기회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역할 대행업체에 취직해 낯선 이들의 가족 역할을 대신해 주는 일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월에는 디즈니·픽사의 30번째 애니메이션 ‘호퍼스’가 기다리고 있다. ‘호퍼스’는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이동시키는 호핑 기술을 활용해 동물로서 그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세계와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험을 그린다. 모두가 기다리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후속작으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 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으며 전편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만달로리안’의 새로운 이야기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도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2020년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만달로리안’은 은하계를 누비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의 콤비 활약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두 주인공이 드넓은 은하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도 다섯 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찾는다. 6월 개봉을 앞둔 ‘토이 스토리5’는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을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우디, 버즈, 제시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그리고 이들이 겪게 될 새로운 여정은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1, 2편 도합 글로벌 흥행 수익 약 17억달러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7월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다.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로 캐스팅됐으며,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다시 한번 마우이 역을 맡았다.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미 크라발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마블 최대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12월 극장에 걸린다. ‘아이언맨’으로 마블의 역사를 써 내려간 그는 닥터 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크리스 헴스워스,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등 MCU를 아우르는 배우들로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연출은 루소 형제가 맡는다.‘도그 스타’도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터 헬러의 인기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파괴된 미래 세계 생존자인 주인공이 황폐해진 세상에서 희망의 신호를 쫓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할리우드의 명장 리틀리 스콧 감독이 선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릴러다. ‘주토피아2’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차기작 ‘디즈니 헥스드’(Disney’s Hexed)는 가을 관객을 만난다. 평범하지 않은 10대 소년과 그의 엄마가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에 숨겨진 특별한 힘과 그로 인해 한 번도 보지 못한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는 여정을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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