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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가수는 없었다” 정동원인가 JD1인가 [2024 KGMA]

가수 JD1이 반전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정동원은 ‘고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정동원은 애절한 목소리로 엄청난 성량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다.이후 정동원은 JD1으로 변신했다. 야광 장갑을 끼고 갈색 야구점퍼를 입은 JD1은 ‘책임져’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996년 그룹 언타이틀의 히트곡 ‘책임져’를 리메이크한 노래로 199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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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잘 컸다 정동원…노련한 본체-부캐 넘나들이

‘트롯’ 본체와 ‘K팝 아이돌’ 부캐릭터를 오가며 꽉 찬 한 해를 보낸 정동원이 ‘본업 모드’로 돌아온다. 정동원은 오는 11일 발라드 트롯 신곡 ‘고리’를 발표한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 트롯 신곡 발표는 무려 1년 2개월 만이라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초 부캐릭터 JD1으로 다시 한 번 데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정동원이 트롯이란 정공법으로 2024년 활동에 방점을 찍는 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트롯 신동’ 정동원이 ‘고리’에 담아낸 성숙미 정동원은 지난 1월 ‘부캐릭터’ JD1을 선보이며 트롯 외 장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JD1 활동 기간 만큼은 철저히 트롯 가수의 ‘뽕끼’를 뺀 아이돌 퍼포먼스로 기존 정동원 보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트롯맨 정동원에 대한 팬들의 갈망도 분명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빼어난, 하지만 어린 나이기에 더없이 순수한 정동원만의 트롯 감성에 열광한 우주총동원(팬덤명)의 그리움이었다. 정동원의 소식은 잠잠했지만 그의 부캐릭터 JD1은 올해 초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대표님(정동원)의 신곡도 연내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호언했고, 정동원은 그 약속을 지켰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올해 변성기를 겪으며 고군분투를 이어왔다. 다행히 현재 변성기가 끝나 음역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혔고, ‘고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신곡 ‘고리’는 섬세한 감성 트롯이다. 리릭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라는 절절한 가사를 아직 10대인 정동원이 어떻게 표현해냈을지도 주목된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대중에게 사랑받은 포인트 중 하나는 나이답지 않은 깊은 감성 표현력이고, 정동원이 감성적인 부분은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나이답지 않은 곡 이해도와 해석에 작곡가들도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며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탁월한 감성으로 해석해 냈다. 해가 바뀔 때마다 깊어지는 정동원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롯 컴백을 앞둔 시점이지만 정동원의 2024년을 되돌아볼 때 부캐릭터 JD1으로서의 활동은 빼놓을 수 없다. 데뷔곡 ‘후 엠 아이’로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그는 이후 발표한 ‘에러 405’로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엔 언타이틀의 ‘책임져’를 리메이크 싱글로 선보이며 Y2K 감성에도 도전,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어린 나이부터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도전에 성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 “대중 친화적 현실 성장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정동원의 행보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성장 사례다. 2018년 열한 살의 어린 나이에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2019년 7월 SBS ‘영재 발굴단’에 다재다능 트롯 아이돌로 소개되고 같은 해 11월 KBS1 ‘인간극장’에서 트롯,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일상까지 공개하며 그의 출발점부터 모든 과정이 대중에 여과없이 공개됐다. 이 트롯 새싹은 2020년 ‘미스터트롯’을 통해 결국 꽃을 피우는 데 성공,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동원은 어릴 적부터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아 성장 과정도 대중의 눈앞에서 투명하게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이나 스타들이 철저히 준비된 이미지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정동원은 ‘현실 성장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으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여정을 걷고 있는 셈”이라며 “이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진솔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시청자와 청중 역시 정동원의 성장 과정을 보며 잘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고 정동원의 성장 행보를 짚었다. 음악으로 신뢰를 쌓은 정동원은 현재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영역을 확장하며 단순 트롯 스타를 뛰어넘어 종합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다. 박 평론가는 “정동원이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것은 스스로의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 볼 수 있다. ‘미스터트롯’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향후 롱런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박 평론가는 “음악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실험과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계속해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와 감성에 맞는 곡을 찾고, 대중과 소통을 강화하며 음악성을 더욱 깊게 확장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의 활동은 정동원의 다면적인 매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무기”라며 “연기 도전으로 감정 표현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높이는 경험 역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소속사는 “정동원은 10대이고 여전히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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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트로 하이틴이다…JD1,오늘(12일) 신곡 ‘책임져’ 발매

가수 JD1이 리메이크 음원 ‘책임져’로 돌아온다.12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D1은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를 발매한다.‘책임져’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1990년대 후반 10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싸이 ‘강남스타일’, ‘나팔바지’, ‘뉴 페이스’(New Face), ‘젠틀맨’(GENTLEMAN)의 작곡가이자 언타이틀 멤버인 유건형이 작사, 작곡했으며 또 다른 멤버인 서정환이 공동 작사했다.가사에는 10대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사랑에 대한 고백과 상처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청량감이 돋보이는 무드가 어우러져 절망적이거나 슬프기보단 10대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현시대의 대표적인 MZ세대 캐릭터 JD1만의 방식으로 10대만의 자아와 감성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이번 신곡을 통해 새롭게 곡을 접하는 팬들에게는 큰 선물을, 그렇지 않은 팬들에게는 진항 향수를 전해줄 예정이다. 단순한 레트로 음악의 리메이크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1990년대 중후반의 레트로한 감성을 가득 담아내어 곡에 대한 몰입도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공개된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는 발랄하고 풋풋한 JD1의 모습과 아날로그한 매력의 영상미로 이목을 모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짧게 선보이며 곡의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너 하나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어 난”이라는 강렬하고 애절한 가사가 흘러나오며 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한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신곡 ‘에러 405’를 통해 첫 일본 진출 활동을 성료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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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소화 못 하는 스타일이 없네…Y2K도 찰떡

JD1이 Y2K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이목을 모았다. JD1은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12일 발매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의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총 2장으로, 90년대 곡을 리메이크한 신곡과 걸맞은 레트로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JD1은 반다나와 스키장갑, 항공점퍼 등을 매치한 와이투케이(Y2K) 감성의 패션 스타일을 세련되게 소화해 냈다. 마치 90년대 말 음악방송에서 튀어나온듯한 아이돌스타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가르마를 탄 긴 앞머리와 옛 패션잡지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부드러운 미소와 깊은 눈빛을 장착한 더욱 훈훈해진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JD1의 신곡 ‘책임져’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멜로디를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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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언타이틀 ‘책임져’ 리메이크…10월 12일 컴백

가수 JD1이 신곡의 스포일러 포토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JD1은 지난 23일 공식 SNS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12일 발매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의 스포일러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총 두 장으로, 레트로풍 감성을 가득 담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곳곳에 카세트 플레이어와 공중전화박스 등 각종 아이템을 배치하여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메인장소로 보이는 아날로그한 풍경의 골목길도 궁금증을 자아냈다.여기에 원색의 컬러 스프레이로 페인팅된 드럼통과 푸른색 공중전화박스 위 새겨진 아기자기한 글자 낙서들이 키치하고 쾌활한 느낌을 더했다.JD1의 신곡 ‘책임져’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멜로디를 담았다. 독보적인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지금까지의 콘셉트와는 차별화되는 JD1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이번 신곡은 지난 1월 발매한 데뷔곡 ‘후 엠 아이’와 5월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러 405’ 이후 4개월 만의 신곡으로, 올해에만 3번째 신곡 활동이라는 파격적인 쾌속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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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지드래곤 측 “그림 경매 출품 경위 몰라…본인이 출품 안 해”

지드래곤 측이 그림 경매 출품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9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아티스트에게 확인 결과,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 해당 작품을 누가 어떤 경위로 출품하였는지에 대해서 아티스트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지드래곤의 작품 ‘Youth is Flower’가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경매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작품은 2017년 지드래곤이 제주신화월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당시 2017 언타이틀드(일명 GD 까페) 내벽 철제 패널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뿌리는 방식을 통해 지드래곤 자신을 상징하는 데이지꽃 등을 그린 회화로, 경매 시작가는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드래곤은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도 든 적이 있는 미술 애호가다. 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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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충격 안긴 무관의 제왕

'이십세기 힛트쏭'이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한 히트곡들을 소환한다. 오늘(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과거 KBS '가요톱10'에서 단 한 번도 1위 하지 못한 노래들로 차트를 구성해 MC 김희철, 김민아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두 MC는 히트곡들이 연달아 차트에 오르자 "말도 안 돼"라며 제작진을 의심한다. 이 가운데 '90년대 아이유' 양파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한다. 쿨을 비롯해 주주클럽, 언타이틀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에 밀려 '가요톱10' 1위를 놓쳤기 때문. 특히 쿨은 그 당시 '루시퍼의 변명'이 수록된 3집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지만 만년 2위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베이비복스의 '킬러(Killer)'는 2위만 네 번을 했다고 알려져 MC들을 속상하게 만든다. 화면을 씹어먹을 듯한 카리스마로 탄생된 베이비복스의 레전드 무대가 안티팬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비화가 등장한다. 당시 안티팬들이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손가락 욕설과 함께 침묵시위를 벌였고, 이를 본 베이비복스는 안티팬들을 향한 분노를 퍼포먼스로 승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클론, 젝스키스, 터보 등의 명곡들이 소개된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은 이날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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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피네이션 데뷔조 윤곽…천준혁·이예담·오성준까지

피네이션표 데뷔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10회에서는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개인 무대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게 캐스팅 카드를 사용한 싸이는 이날 역시 디테일한 안목을 발휘했다. 싸이만의 감각과 피네이션 실무진의 신중한 분석이 빛을 발했다. 현재까지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 이어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을 추가로 캐스팅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 천준혁은 가수라는 꿈을 향한 여정 속 본연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포부로 워너원의 'Beautiful'을 재해석했다. 편도염을 극복하고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한 만큼 본 무대에서 그 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싸이는 "매 순간 천준혁의 최선의 크기를 보게 된다. 계속 천준혁이 다하는 최선의 크기가 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캐스팅으로 믿음을 드러냈다. 춤은 물론 음악 DNA까지 지닌 이예담은 언타이틀의 '책임져'로 꿈을 발견하는 스토리를 담아 직접 창작한 안무와 노래 실력 및 자작 랩까지 선보였다. 내내 흐뭇한 미소로 지켜본 싸이는 "이예담의 모든 것이 정돈돼 있고 안정적이다. 밝은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이예준이 최종적으로 피네이션을 선택하자 싸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열정과 야망을 모두 갖춘 오성준은 내면에 있는 감정을 펼쳐낼 수 있는 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했다. 싸이는 "음색도 충분히 살렸고 춤 하나로 정리가 끝났다. 다른 K-POP 무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오성준도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가운데 피네이션을 최종 선택하고 싸이와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도 싸이는 "임경문이 틀을 깨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용건은 계속 늘고 있다. 조두현은 개선되는 점이 많아지고 있다. 강현우의 자작곡이 너무 좋다. 윤민이 랩에 들어갈 때부터 멋있었다. 아마루는 본인에게 만족해도 될 것 같다"라는 말로 모든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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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떡잎부터 남달랐던 '전설의 틴에이저'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전설의 틴에이저'들을 소환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10대 데뷔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그 시절 아주 특별했던 10대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추억을 안겼다. 1위는 바로 H.O.T. '전사의 후예'였다. 당시 멤버 전원이 고교생이었던 H.O.T. 데뷔곡으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 폭력을 다뤄 10대들의 큰 공감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데뷔를 향한 H.O.T.의 남다른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위해 쫄바지를 입고 '전사의 후예'를 연습해야 했던 것. 덕분에 H.O.T.만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보아의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 이기찬 '플리즈(Please)' 김완선 '리듬 속의 그 춤을' 양파 '애송이의 사랑' 김승진 '스잔' 언타이틀 '책임져'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이지훈의 '왜 하늘은' 박지윤의 '아무것도 몰라요' 등 '힛트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기찬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낸 이기찬. 그는 직접 무반주로 자신의 명곡 메들리를 들려주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기찬은 데뷔 시절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며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은 물론 '혼자하는 사랑'의 주인공 앤과 함께 태평양을 건너 비대면 신곡을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개해 환호를 받았다. 가수 데뷔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이기찬의 조언도 빼놓을 수 없었다. 부모님의 반대에 가수가 되기 위해 가출까지 선택했던 이기찬은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니 경험이 많이 쌓인 뒤 데뷔를 해도 늦은 게 아닌 것 같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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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보아→언타이틀, '틴에이저 데뷔 가수' 특집

'이십세기 힛트쏭'이 그 시절 아주 특별했던 10대 아티스트를 소환한다. 오늘(3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10대 데뷔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데뷔와 동시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들과 그들의 히트송을 선물한다. 예고에서부터 언타이틀, 보아 등 10대 데뷔 가수들의 풋풋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영상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90년대를 주름잡은 이른바 '고교생 4인방'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열정과 패기로 가요계를 탈환한 것은 물론, 어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법칙을 일깨워준 '원조 틴에이저 싱어'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도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 외모부터 데뷔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상상을 초월한, 가요계에 '하이틴 스타'의 화려한 등장을 알린 주인공은 누구일지 기대가 모인다. '원조 고막 남친'으로 불린 감성 발라더가 스튜디오를 찾아온다. 깜짝 손님의 치명적인 목소리와 함께하는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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