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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소희 친누나 “난 몬스타엑스 팬”…’언더커버’ 등장

‘언더커버’에 스타의 가족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오는 26일 방송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 3회에서는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소희 누나 이지민, 가수 장범준 남동생 장기준, 배우 고규필 아내 에이민의 등장이 예고돼 그들의 노래 실력은 어떨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지민은 라이즈 소희와 똑 닮은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K-POP 아이돌 신흥 강자 라이즈 소희의 누나라는 사실에 현장은 들썩이지만, 정작 이지민은 “동생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른다. 저는 몬스타엑스 팬”이라고 말하며 찐남매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이지민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커버해 청량한 음색을 뽐낸다. 이지민의 무대에 ‘TOP 리스너’ 권은비는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다. 진짜 어렵다”면서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한다. 이지민 역시 무대 후 동생 소희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떨었다. 다시 하고 싶다”고 아쉬워해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이어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 장기준도 무대에 오른다. 장기준은 “형과 함께 일을 하면서 형의 매니저 역할을 했다. 지금은 매니저 일을 그만 두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형의 뒤를 이어 가수의 꿈을 꾸고 있음을 전한다.이어 배우 고규필의 아내 에이민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고규필은 인터뷰를 통해 “상금이 1억? 무조건 우승해라. 사랑해”라며 아내 에이민을 향한 센스 넘치는 응원을 전했다고. 과연 장기준과 에이민이 TOP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아 생존할 수 있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1:38
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연예일반

[인터뷰①] 유선호 “애틋하고 소중한 ‘슈룹’ 쉽게 못 보겠더라”

배우 유선호가 ‘슈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슈룹’ 종영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너무 애틋하고 소중해서 그런지 쉽게 못 보겠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유선호는 “2~3회를 가족들과 본방송으로 봤다. 그런데 고개를 숙이고 봐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 외에 16회만 내가 느낀 감정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봤다. (작품을 볼) 준비가 아직 덜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언제쯤이면 다 볼 수 있을지 묻자 “모르겠다. 이러다가 평생 못 보는 거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언더커버’도 잘 못 보긴 했지만 어쨌든 봤다. 그런데 ‘슈룹’은 유난히 애틋하다. 캐릭터가 아픈 손가락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애틋하고 소중하다. 눈 만지면 녹아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이자 조선에서는 허락되지 않는 성정체성을 가진 계성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8 13:15
연예

[인터뷰①] ‘지옥’ 김현주 “세계 1위 결과 떠나 하길 정말 잘했죠”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 ‘지옥’의 스토리를 오롯이 끌고 간 이는 김현주다. 이 시리즈에서 김현주는 극 중 지옥행 고지를 받은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죄인 취급하는 종교단체(사실 이단이나 다름없는) 새진리회에 총구를 겨눈 변호사 민혜진을 맡았다. 김현주는 주요 출연진 중 유일하게 전 회차에 얼굴을 내밀면서 1~3회, 4~6회로 갈라지는 이야기를 씨실과 날실 엮이듯 짜 맞췄다. 김현주의 연기력을 높이 산 연상호 감독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해 연달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원작 웹툰을 참고했는지 궁금하다. “원작이 있어 벗어나지 않아야 했다. 워낙 팬덤이 있는 웹툰 원작이라 배우들과의 싱크로율에도 관심이 많은 듯 했다. 원작에 기반을 둬 노력을 많이 했지만 우려했던 점도 많았다. 생소하고 어색하게 보이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시청자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 -유일하게 6회까지 나오는데 1~3회, 4~6회의 민혜진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결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맞다. 조금의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반전 정도의 변화여서 스스로도 다른 인물처럼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3회 때 후반부 바뀔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캐릭터에 여지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반부 엄마에게 하는 대사들이 지옥 고지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민혜진이 흔들릴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지옥’ 촬영은 어땠나. “촬영 환경도 그렇고 배우도 접점이 없는 사이로 만났다. 작품 안에서 보이는 긴장감, 어색함이 현장에서도 있었다. 연상호 감독이 위트로 많이 풀었다. 감독님의 희생정신, 자기를 희화화하며 편한 장을 마련해준 노력에 감사할 따름이다.” -캐스팅 섭외를 받았을 때 어땠는지. “많이 설렜고 흥분과 걱정이 많았다. 민혜진이 몸으로 부딪히는, 강인한 액션을 보여줘야 하는데 ‘날 왜 택했지?’ 싶었다. 촬영을 다 끝내고 보니 액션은 하나의 도구였을 뿐이었다. 액션을 보고 캐스팅한 게 아니구나 이해가 됐다. 1위를 떠나 결과적으로 하길 잘했다.”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도 참여하고 있는데 연달아 작품을 하는 이유는. “‘지옥’을 찍으면서 ‘정이’ 출연 계획이 이미 있었다. ‘정이’ 캐릭터는 또 다른 시도인데 ‘지옥’을 찍으면서 감독님이 배우에게 보여준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반응이 뜨겁다. 예상은 했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지옥’의 성공은 넷플릭스에서 어느 정도 크기인지 짐작이 어렵다. 세계 1위가 체감이 안 된다. 기대 이상이다.” -민혜진 캐릭터를 어떻게 연구했는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변호사 역할을 많이 했다. 민혜진은 캐릭터 적으로 많이 달랐다. 마치 신분을 위장한 언더커버 변호사로 달리 표현할 수 있었다. 다르게 보여야 하는 강박감이 있어 캐릭터 고민도 했었다.” -액션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나. “4년이 흐른 뒤 4회가 시작되는데 너무 액션 배우처럼 나타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액션 스타일은 액션 팀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액션 연습은 작품 시작 전에 기초부터 구르기, 걷기, 뛰기 등 하나하나 걸음마 하듯 차근차근 배웠다.” -대본 리딩이 아닌 브리핑 시스템은 어땠는지. “처음엔 생소했다. 사실 대본 리딩을 정말 안 좋아한다. 전날 밤잠을 못 잘 정도의 불편함이 있다. 이번에는 감독님이 혼자 다 얘기해서 새로웠다. 어떻게 이 신을 표현할지, 중요한 점이 뭔지 브리핑을 해주는데 의도나 성향, 색깔이 다 파악됐다. 작품 구상에 전반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식이면 좋을 것 같다.” -만약 지옥행 고지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시연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정리할 것 같다.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깨끗하게 살다간 사람으로 남고 싶다. 누군가를 떠나 보냈을 때 미련이 남지 않나. 그런 게 남지 않도록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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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연수♥정현"..한선화X연우진, '언더커버' 비하인드 컷

배우 한선화가 '언더커버'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4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11시 JTBC '언더커버' 행복하던 연수와 정현..그들의 결말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언더커버' 속 결혼식 장면 비하인드 컷.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관을 쓴 한선화와 양복을 갖춰 입은 연우진의 훈훈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선화는 극 중 최연수(김현주 분)의 청춘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JTBC '언더커버'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5일) 오후 11시 14회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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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허준호, 빌런의 여유…강렬한 엔딩 장식

'언더커버' 허준호가 강렬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8일, 2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언더커버'에는 허준호(임형락)가 지진희(한정현), 김현주(최연수)와 삼자대면하기 직전의 장면이 그려졌다. 허준호는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며 지진희, 김현주를 위협해왔다. 지진희가 과거 김영대(김태열) 검거 임무를 수행하던 이석규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 이승준(강충모)을 만나 폭로했다. 이승준은 현 정권의 안정을 위해 김현주에게 공수처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과거 김영대를 죽인 진범은 바로 허준호였다. 김영대의 목을 졸라 살해했고, 한고은(고윤주)은 이 상황이 담긴 영상을 김현주에게 넘겨 허준호의 실체를 밝히려 했다. 그러나 허준호가 영상을 중간에서 가로채 자신의 악행이 드러나는 것을 막았다. 엔딩에서 허준호는 지진희, 김현주와 삼자대면 직전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김영대 추모식에 참석해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허준호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간 것. 과연 세 사람이 만나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허준호의 연기는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직접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으로 캐릭터 내면의 악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지진희, 김현주를 향해 걸어가는 엔딩에는 행동과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자신 있는 걸음걸이와 서늘한 표정은 '빌런의 여유'를 그대로 담았다. 절정으로 다다른 '언더커버'에서 허준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언더커버' 13회는 6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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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상처 가득한 유선호→지진희 분노-김현주 눈물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 가족에게 어둠이 드리운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30일 병원에서 포착된 지진희(한정현)와 김현주(최연수), 상처투성이 아들 유선호(한승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들의 처참한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의 분노는 이들 가족에게 찾아온 위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 제안을 받으며, 이들 부부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변화를 맞닥뜨렸다. 지진희는 과거 안기부 시절 동료였던 정만식(도영걸)의 위협으로 아내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김현주는 최광일(황정호) 재심을 앞두고 선택의 딜레마에 빠졌다. 급기야 지진희를 도발하는 것도 모자라 김현주의 앞까지 나타난 정만식. 이들의 삼자대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파란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지진희, 김현주의 가족에게 드리운 어둠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병원에서 포착된 아들 유선호의 달라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상처투성이의 얼굴과 겁에 질린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는 유선호. 그런 아들의 모습에 지진희와 김현주의 마음은 무너져 내린다. 김현주는 가족이 처한 현실에 눈물을 글썽이고, 지진희의 복잡한 눈빛엔 불길한 예감과 분노가 스친다. 지진희는 담담하게 아내를 위로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 탓인 것 같아 괴로운 얼굴이다. 지진희의 비밀과 가족을 볼모로 집요하게 조여오던 정만식, 결국 그의 경고가 현실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언더커버' 3회에는 지진희, 김현주를 노리는 위협이 가족들을 향하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김현주를 막으려는 세력이 본격적으로 지진희와 가족들을 옥죄기 시작한다.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극에 달한 분노로 뒤엉킨 지진희, 그의 이유 있는 반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4.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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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키려는 자 지진희 VS 막으려는 자 정만식

'언더커버' 지진희가 운명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29일 지진희(한정현)와 정만식(도영걸)의 격렬한 대립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분노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 남자의 맞대결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언더커버'는 시작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비밀 요원 이석규로의 삶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 지진희와 불합리한 현실에 올곧은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김현주(최연수), 필연적으로 어긋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시청자들을 들끓게 했다. 평온한 일상에 태풍처럼 불어 닥친 위기 속 사랑과 신념을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예고하며 전율을 안겼다. 지진희, 김현주는 인생 최대의 혼란에 휩싸였다. 지진희는 아버지 박근형(이만호)의 죽음과 정만식의 도발로 위기를 맞았고, 김현주는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와 최광일(황정호)의 재심 사이 딜레마에 빠졌다. 운명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선택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지진희, 김현주, 정만식의 삼자대면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지키려는 자 한정현과 막으려는 자 도영걸이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공개된 사진 속 날 선 대치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도로 한복판을 고통스럽게 나뒹구는 지진희, 살벌한 눈빛으로 다가서는 정만식의 거리가 좁혀질수록 숨통이 조여든다. 인권 변호사 김현주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진희의 과거와 가족들을 볼모로 그를 뒤흔들고 있는 정만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폭주가 섬뜩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초전에 불과하다. 정만식에게 반격을 가하는 지진희의 다크 아우라도 포착됐다. 가족에겐 한없이 따뜻하기만 했던 그의 낯선 얼굴이 소름을 유발한다. 그동안 자신조차 잊고 지냈던 엘리트 요원의 승부 본능을 제대로 깨웠다. 앞선 티저 영상을 통해 "난 연수 안 막아. 연수 막으라는 네 윗대가리를 막는 게 빠를 거야"라는 지진희의 서늘한 경고도 공개된 상황. 그의 화끈한 반격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소중한 가족을 덮쳐오는 위기에 지진희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행복한 일상을 집어삼키기 시작한 사건은 무엇일지, 지진희와 김현주는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족과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언더커버' 3회는 내일(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4.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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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방송 2회만 과몰입 부른 호평 이유

JTBC 금토극 '언더커버'가 방송 2회 만에 진가를 입증했다. 과거와 현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빈틈없는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절절한 러브스토리, 가족 이야기, 누아르의 묘미가 담긴 복합장르"라는 송현욱 감독의 설명처럼, 다채로운 재미를 절묘하게 녹여냈다.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에게 찾아온 위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야만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지진희(한정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고, 정의를 위해 불합리한 현실과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김현주(최연수)의 신념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5.5%까지 치솟았다. 호평의 중심에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깊이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지진희와 김현주는 각각 한정현과 최연수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위태로운 변화까지 디테일한 열연으로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소름을 유발하는 빌런 캐릭터를 완성, 극의 텐션을 극대화한 허준호와 정만식의 존재감도 화제를 모았다. 지진희, 김현주와의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과거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낸 연우진과 한선화 역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사랑을 위해 이전의 삶을 버린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그 자체로 흥미로웠다. 연우진은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 비밀 요원으로 발탁되며 삶이 바뀌었다.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격렬한 시위 현장에서 한선화와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 신출귀몰의 전대협 회장을 검거하려던 언더커버 연우진은 결국 본분을 잊고 사랑을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과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마저도 외면한 채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한 남자의 선택,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한 그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거세게 흔들었다. 지진희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이기에,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는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올곧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아가는 김현주의 행보도 마찬가지. 때문에 필연적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위기도 찾아왔다. 지진희는 자신조차 잊고 살았던 과거가 소환되기 시작했다. 안기부 시절의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정만식(도영걸)으로부터 아내를 저지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 것. 깊은 고뇌와 위기가 그를 조여들고 있다. 김현주 역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공수처장은 너무나 무거운 자리였고, 오랜 의뢰인 최광일(황정호)의 재심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현주의 마음을 흔드는 이승준(강충모)의 부탁과 "나 같은 놈이 안 생기는 세상 만들어 달라"라는 최광일의 진심에 김현주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의 딜레마는 엇갈린 운명과 앞으로 닥쳐올 처절한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는 3회는 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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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공유→백종원…넷플릭스 오리지널 화려한 라인업[공식]

넷플릭스가 25일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공개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리즈부터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이야기를 아우르고 있어, 개성있는 한국 콘텐츠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출연: 배두나, 공유, 이준 外 연출: 최항용 작품설명: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원작을 연출한 최항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마더'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집필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배두나, 공유, 이준이 ‘고요의 바다’라고 불리는 달에서 목숨을 건 임무 수행을 하는 대원들로 분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D.P.' 출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外 연출: 한준희 작품설명: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군인 잡는 군인’의 시선에서 탈영병을 추적해가는 과정의 장르적 재미와 청춘들의 고뇌와 성장까지 균형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이 군무이탈 체포조로, 손석구가 이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간부로 출연해 군무이탈 체포조의 탈 많은 복무 일과를 그려낸다. '마이네임' 출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外 연출: 김진민 작품설명: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현실을 담아 화제를 모았던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정체를 숨긴 지우의 차가운 복수와 숨막히는 액션을 예고한다. '부부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한소희가 지우로 분해 한계없는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연기 베테랑부터 블루칩 신예까지 조화로운 캐스팅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멋진 액션 누아르를 예고한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공개: 2021년 상반기 출연: 이제훈, 탕준상 外 연출: 김성호 작품설명: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를 토대로 떠난 이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과 남겨진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이제훈이 상구로, 떠오르는 신예 탕준상이 그루로 분해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 출연: 이정재, 박해수 外 연출: 황동혁 작품설명: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절박한 상황에 빠져 목숨을 내건 게임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극한 상황에 몰린 각 인물들의 선택이 눈 뗄 수 없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매 작품 예리하고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았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정재가 직장을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기훈으로, 박해수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한 상우로 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이들의 날 선 이야기를 들려준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공개: 2021.03.12 출연: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김시은 外 연출: 김진우 작품설명: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조, 혜영, 선오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첫사랑의 여운, 그리고 좋알람의 하트 수가 사회적 지위에도 영향을 끼치는 절대적인 가치로 변해버린 세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옥' 출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外 연출: 연상호 작품설명: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外 연출: 이재규, 김남수 작품설명: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인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네이버웹툰 수요일 연재작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매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구가했다. 연출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의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출연: 전지현, 박병은 外 연출: 김성훈 작품설명: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은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그린다.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전사(前史)이며 시즌2의 연장선에 있는 하나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전지현이 주인공 아신으로 분해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영대장 민치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병은도 출연한다. 영화 '낙원의 밤' 공개: 2021.04.09 출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外 연출: 박훈정 작품설명: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장르 영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번 한국 누아르 영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밀정', '안시성'을 통해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배우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 압도적 연기로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배우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의 강렬한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출연: 이수근 연출: 김주형 작품설명: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사이다 같은 애드립 질주를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수근이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처음 도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구성되어 그의 탄탄한 공개 코미디 내공과 폐부를 찌르는 사이다 애드립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트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 外 연출: 권익준, 김정식 작품설명: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한국 시트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공동 연출로 함께한다.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맡았다. 국제 기숙사 식구들로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이 낙점됐다. 리얼리티 예능 '백스피릿' 출연: 백종원 연출: 박희연, 이은경, 곽청아, 이종혁 작품설명: '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가 백종원과 손잡고 한국의 술, 음식 그리고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리얼리티 형식의 첫 시리즈를 선보인다. 한국인을 사로잡은 백종원의 입담과 매력이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게 될 기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 술 문화의 중심에 있는 초록색 병 소주와 맥주는 물론 전통주, 막걸리, 크래프트 맥주까지 ‘가장 한국적인 술’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1.0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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