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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혼의 단짝 찾았다”…‘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 찐친 케미 비결 [IS인터뷰]

“영혼의 단짝을 찾았어요.”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코미디언 이수지와 정이랑이 호흡을 맞추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힘은 두 사람의 ‘찐 케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함께 ‘자매다방’의 비하인드, 그리고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털어놨다.‘자매다방’은 ‘5대째 이어 온 다방’을 운영하는 설정 아래 다양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티타임을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첫 공개돼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지는 ‘자매다방’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손님 모시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콘셉트였는데, 많은 분들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그림’이라고 해준다”며 “기분 좋게 홍보 중”이라고 웃었다.인터뷰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NL 코리아’ 시리즈부터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번에도 시너지를 입증했다. 정이랑은 “이수지는 원래 잘하는 줄 아는데도 ‘자매다방’에서는 감탄할 순간이 더 많다. 순발력이 워낙 좋아서 상황극을 뚝딱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수지는 “정이랑은 내가 못하는 퍼포먼스 영역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며 “‘SNL 코리아’ 당시 신동엽에게 ‘이랑이처럼 힘을 빼고 연기해보라’는 조언을 받았는데, 서로의 장점을 잘 절충한 게 지금의 ‘자매다방’ 같다”고 말했다.각자 캐릭터의 출발점도 공개했다. 정이랑은 “아는 언니가 대구 사투리로 살갑게 손님을 맞는데 그 말투가 너무 귀여워 캐릭터로 가져왔다”며 “언니가 직접 표현도 알려주고 도움을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막내 이모 말투를 그대로 가져왔다”며 “이모가 처음엔 ‘내가 그렇게 느리진 않다’고 하셨는데 방송 후엔 주변에서 전화가 와서 오히려 즐기신다”고 웃었다.‘자매다방’에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의 이제훈·표예진,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윤계상·진선규, 그룹 엑소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매회 새로운 상황극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본과 애드리브 비율은 “6대4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수지가 부캐 린자오밍으로 분해 영화 ‘범죄도시’ 캐릭터로 변신한 윤계상·진선규와 펼친 티키타카는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는 “제가 던졌는데 두 분이 완벽하게 받아주셔서 자연스럽게 밈화된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수지는 “스타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유명한 분들 오시면 눈도 못 맞추는데 카메라가 돌면 ‘모르겠다, 던져보자’가 된다”며 “게스트들이 잘 받아줘서 매 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이랑은 퍼포먼스를 통해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김의성을 상대로 괄사 마사지를 한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게스트가 원하지 않는 분위기면 바로 넘긴다. 눈빛 보면 알 수 있다”며 세심한 배려도 전했다.두 사람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공개했다. 이수지는 “배우 송강이 꼭 와줬으면 좋겠다. 제가 정말 팬이다. 실제 조리원에서도 송강 나오는 드라마 보며 회복했다”며 “아르바이트생 콘셉트로 함께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정이랑은 가수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박정민을 지목하며 “너무 설레더라. 일 나가기 전에 그 영상들을 돌려본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자매다방’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인사를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05:50
예능

골프 선수 ‘박세리’, ‘야구여왕’ 단장된 이유는?… ‘정보’와 ‘도전’ [종합]

“타 종목 선수들이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것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과정에 함께하고 싶었어요.”골프 선수로 활약한 박세리가 ‘야구여왕’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비록 직접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야구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게 됐다. 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코치로 나선 이대형·윤석민, 선수 대표 김민지·김온아·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된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신 PD는 “사실 야구라는 종목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다. 축구와 농구는 실력이 아무리 모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끝이 나는데, 야구는 9이닝을 채우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 신 PD는 박세리를 단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세리 단장님은 ‘노는 언니’를 통해 여러 여성 스포츠 선수들과 다양한 종목을 경험해보신 분이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능력치를 아는 수준을 넘어, ‘이 선수는 무릎이 좋지 않다’,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다’ 등 세밀한 상태까지 파악하고 계셨다. 테니스·배드민턴·핸드볼 등 야구에 적합한 선수 추천에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단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골프는 본업이어서 익숙하지만, 야구는 전혀 새로운 종목이다. 선수도 아닌 단장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며 “차라리 선수로 뛰어볼까 고민도 했지만 그 역시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멘탈을 책임지고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종목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저는 ‘도전’을 높게 사는 편이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야구라는 종목에 도전하는 과정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뿐 아니라, 야구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새 길을 걷게 된 추신수도 감독이라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그는 “평소 랜더스 구단에서 육성 코치 일을 하고 있어 스케줄이 쉽지 않았지만, 감독이라는 위치 자체가 제게 큰 도전이었다”며 “은퇴 후 목표를 잃었을 때쯤, 선수 출신들을 데리고 야구를 가르치는 일이 색다른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종목은 달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 모였다. 그 자리까지 가기 위해 쏟았을 시간과 노력, 열정을 믿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은 팀 ‘블랙퀸즈’가 향할 목표도 제시했다. 박 단장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블랙퀸즈가 창단됐다. 충분히 욕심내볼 만한 목표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 감독 역시 “전국대회 우승은 당연히 노려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블랙퀸즈에서 여자 야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5:11
스타

싱글맘 최정윤, 전 남편 언급…“함께는 아니지만 딸 지지·응원 고마워” [전문]

배우 최정윤이 딸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최정윤은 17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한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정윤이 아기였던 딸 지우를 안고 잇는 사진, 가족들과 바닷가에 놀러간 사진 등이 담겼다.최정윤은 “10살의 지우를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가가 어떤 인연으로 저에게 와줬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라고 했다.이어 “생일 케이크 앞에서 쑥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해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다”며 지우의 성장을 함께해준 지인, 가족들을 언급했다.최정윤은 “‘니가 먼저 죽으면 지우는 내가 맡으마’ 언제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칭찬해주고 힘이 돼주는 나의 벗 진희”라며 배우 박진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또 “막막했던 여정 함께 해준 이윤미 변호사,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 관계자분들”이라며 이혼 시기에 도움을 준 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는 아니지만 지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윤(yoon) 아빠”라며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남겼다.그러면서 “감사할 분들이 많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잘 나아가 보겠다”고 했다.한편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이혼했다.다음은 최정윤 SNS 글 전문.10살의 지우를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가가 어떤 인연으로 저에게 와주었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드리며 .. 아직도 실감이 안날정도입니다.아이의 10년을 되돌아 보며 ..생일케이크 앞에서 쑥스럽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지나갔어요.지우의 10년을 무한 사랑으로 늘 지켜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이상의 깊은 인연으로 저와 지우에게 항상 힘이 되주시는 피아노선생님.‘니가 먼저 죽으면 지우는 내가 맡으마’ 언제나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힘이 되주는 나의벗 진희. 쓴소리 단소리 쌍욕 다 해주면서 챙겨주는 세상 노멀한 우희. 나보다 더 눈물흘리며 지우를 걱정해주고 못난 언니 늘 사랑해주는 다래. 언니를 최고로 여겨주는 똑순이 민경이.힘들때마다 든든하게 빽이되어준 친오빠같은 내 초딩친구 창순이. 건강해라!유모차타고 지나갈때 마다 지우가 좋아하는 된장국에 밥말아주신 서초정육식당 까꿍할머니와 가족들. 중앙대 연극학과 39기 친구들과 선배님들. 막막했던 여정 함께해준 이윤미변호사 그리고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관계자 분들.지우의 유치원 시절 아빠대신 업어주고 잼나게 놀아주신 도헌아버지 도헌엄마 빠방이모 그리고 동탄에서 만났던 모든 인연들. 새로운 인연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지우와 늘 친구처럼 지내주시는 흥국삼촌& 진영이모. 지우의 야생본능 일깨워주시고 사회성 형성에 큰 가르침을 주시고 부족한 저를 늘 배려해주시는 캠핑패밀리들. 늘 기도해주며 지우와 저를 응원해주는 공간치유 주희언니,미경언니, 오래된 집을 지우와 저의 새로운 터전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신 달앤스타일 지현언니. 지우의 그림을 예쁜 티셔츠로 탄생시켜주고 멋진 경험을 하게해준 트리플루트지선이모. 내가 어떤 상황이어도 늘 멋진 모습을 잃지않게 해준 고실장님,제니하우스 미정,화주원장님과 식구들. 저의 지금까지의 매니저분들. 지우에게 늘 산타클로스 같은 지우농장 김명철&임명옥 삼촌이모. 늘 건강한 간식과 수제청을 보내주시는 목포스텔라까페 가족들 .나이불문 오랜시간 친구로 인연을 맺고 있는 청담동스캔들 가족들 .용기를 내어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꺼내게 도와주셔서 세상밖으로 꺼내주신 오은영박사님과 가장 보통의가족 제작진들.별거 아닌 저를 늘 잘 봐주시는 투잡뛰는 최정윤 팀과 구독자분들.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셨던 감독님들 작가님들.그리고 다시 스크린속으로 끌어내 주신 허인무 감독님과 그 인연으로 친구가 된 herfam.지우를 늘 아껴주시고 칭찬해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지우의 모든 선생님들 .다 적을 수 없지만 저와 지우에게 관심갖어 주시고 인연이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한분한분, 모든 나의 친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함께는 아니지만 지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yoon아빠 .육목회 가족들.항상 지우에게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는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그리고 special thanks...daddy DY, DY family...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할 분들이 많음에 다시한번 감사하며..또 앞으로를 잘 나아가 보겠습니다.#10살생일#가족#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9:11
연예일반

‘류필립 누나’ 수지, 미나 만났다...불화설 종결 [왓I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수지가 동생 부부와의 불화설을 종결시켰다.박수지는 4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미나 언니와 밥 먹으러 왔다”며 고깃집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박수지는 류필립의 친누나로, 미나와는 시누이-올케 관계다.앞서 박수지는 지난해 8월부터 류필립, 미나 부부의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해당 채널에서 박수지 관련 영상이 모두 삭제되면서 세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였다.특히 류필립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를)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 수지가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프로젝트를 종료했다.인연도 정리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류필립은 “(박수지와) 원래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싸운 것도, 연을 끊은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수지 역시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고 믿어준 미나 언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니가 옆에서 믿어줬기에 달라질 수 있었다”며 둘 사이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그러면서 박수지는 “금전적으로 손 내밀어준 것도, 제 마음을 감싸준 것도, 내겐 큰 선물이었다. 그건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언니의 다정함이 날 살렸고, 지금의 날 만들어줬다”며 “이 마음을 꼭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21:12
스타

‘72㎏ 감량’ 박수지, 미나 불화설에 입 열었다… “언니 덕에 버틸 수 있어”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박수지가 불화설을 직접 해명하며, 미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박수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너무 늦었지만 댓글의 표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뜻을 다르게 받아들였다. 한국어의 뉘앙스를 잘못 파악한 탓에 제 답글이 다른 의미로 비쳐질 수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는 “미나 언니를 겨냥하거나 누군가를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도움 주셨던 미나 언니께 늘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제가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그저 제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믿어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바로 미나 언니”라고 설명했다.이어 “생활이 힘들던 시절, 언니는 말없이 도와줬어요. 금전적으로 손 내밀어준 것도, 제 마음을 감싸준 것도, 그 모든 게 저에겐 너무 큰 선물이었다”며 “살 빼게 도와줘서 고맙고, 금전적으로 도와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저를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앞서 박수지는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 속에 150㎏에서 78㎏까지 무려 72㎏을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성공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30㎏ 이상이 늘어난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이후 류필립, 미나 부부와의 불화설까지 불거지자 류필립은 “싸운 게 아니라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두겠다고 해 중단된 것뿐”이라며 “누나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해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34
스타

‘유퀴즈’ 나종호 교수, 故백세희 작가 추모 “많은 사람들 삶에 닿아…마음 아프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나종호 미국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고 백세희 작가를 추모했다.나종호 교수는 18일 자신의 SNS에 “사는 게 바쁘고 힘들어 글을 쓰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며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할 무렵,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을 한국에서 구해왔다. ‘책 제목을 어쩜 이렇게 잘 지었을까’ 생각하며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구나’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유산은 ‘그가 닿았던, 변화를 준, 도움은 준 모든 삶’이라 한다. 그의 글로 누군가는 살아갈 용기를 받고, 침대와 방에서 나올 동기를 얻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정신과와 상담소의 문턱을 넘었을 것”이라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삶에 닿은 그가 떠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남겨진 고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백세희 작가는 최근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백세희 작가는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른 작가들과 함께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2021),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2022) 등의 책을 펴냈고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했다. 여성 작가 12명의 작품 속 인물 이야기를 엮은 ‘마음은 여름 햇살처럼’(2024)과 소설 ‘바르셀로나의 유서’(2025)를 내기도 했다.백세희 작가의 동생 백다희 씨는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던 내가 제일 사랑한 언니. 많은 것을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10
배구

핑크색 유니폼 입은 이다현 "연경 언니 빈자리 메울 순 없지만..."

핑크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다현(24·흥국생명)이 16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 언니의 빈자리를 메울 순 없다"라면서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이다현은 지난 4월 흥국생명과 총액 5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이다현 영입으로 김연경의 은퇴 공백을 최소화했다.2024~25시즌 블로킹(세트당 0.838개)과 속공(52.42%) 1위였던 이다현은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의 흥국생명 이적은 김연경과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 이다현은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김)연경 언니가 '우리 팀에 오면 실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이 팀을 선택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다현은 또 "요시하라 감독님으로부터 디테일한 지도를 받고 있다. 팔과 상체의 각도에 따라 타점이 천지 차이더라"며 "도움닫기 때 무릎 각도까지 다르다. 일본 스타일은 처음 접해본다. (배구를) 수학처럼 알려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요시하라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이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로 어려운 시즌을 맞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다현은 "연경 언니의 빈자리가 워낙 크다.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라며 "기량이나 (포지션이 김연경과) 다르니까 내가 채울 순 없다. 조직력을 갖춘 배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강해 보인다. 전력 평준화가 이뤄져 까딱하면 (어느 팀이라도) 꼴찌로 떨어질 수 있을 거 같다. 선수들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다현은 "개막전을 떠올리면 벌써 긴장감이 느껴진다. 손에 땀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들에게 우승 후보를 묻자, KOVO컵 우승팀 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표(5표)를 받았다. 국가대표 리베로 출신 임명옥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육서영이 성장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 빅토리아 댄착도 잔류했다. 이소영의 몸 상태도 좋아졌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한편으로 기분이 좋고, 또 부담감도 크다. 7개 팀 모두 우승 후보가 아닌가 싶다"라고 답했다. 2표를 받은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기업은행이 가장 안정적이고 공격력도 좋다. 완벽에 가까운 팀이 아닌가 싶다. 나머지 다른 팀 공격력도 좋아졌다. 올 시즌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16 19:16
연예일반

조혜련 “이혼 고민하던 시절… 이경실, 치질 수술에도 도움 줘” 폭소 (유퀴즈)

코미디언 조혜련이 절친 이경실과의 30년 인연을 회상하며 과거의 고민을 털어놨다.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개그계 레전드 고모들’로 불리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두 사람은 개그계 대표 선후배이자 오랜 친구로, 30년 넘게 이어진 진한 우정을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예고편에서 조혜련은 “12~13년 전 이혼을 고민하던 시기에 언니가 떠올랐다”며 “그때 언니가 치질 수술을 앞두고 강남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대로 앉지도 못한 언니 옆에 비스듬히 앉아 이런 결정을 내려도 될지 마지막으로 상의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유재석도 폭소하게 만든 매운맛 토크부터 ‘아나까나’ 시절의 흥 폭발 모멘트, ‘여걸파이브’ 제작진과의 비하인드 등 레전드 썰이 쏟아질 예정이다. 또한 조혜련은 방송을 쉬던 시절 중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 이경실의 도움과 박미선의 위로가 있었다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구나, 가족이구나 느꼈다”고 진심을 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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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3일 전 합류, 도전이 자극돼”…윤서아 성장 빛난 ‘폭군의 셰프’ [IS인터뷰]

“촬영 3~4일 전에 합류했지만 오히려 도전 정신이 생겼죠.”윤서아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감 있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임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단순히 후각으로 맛을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요리에 뛰어들며 반전을 만들어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2016년 데뷔한 윤서아는 주연작은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오늘의 웹툰’, ‘종말의 바보’,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그는 “실제 성격도 도전에 자극을 받는 편이라 해내자는 마음이 컸다”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이 끝나고 유튜브 댓글이나 쇼츠 반응을 보면서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사극 ‘붉은 단심’,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이번에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극중 캐릭터를 위해 전라도 사투리를 빨리 익혀야 했다. 전작들과는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는 설명이다.“대본에 사투리 운율을 직접 넣어 연습했어요. 또 여수에 계신 할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시장에 다니며 귀동냥했죠. 마침 전라도 출신 배우 홍진기 선배도 이번 작품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청했어요.”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도 생생했다. 그는 “연락을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며 웃었다. 특히 임윤아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임윤아 언니와 대본 리딩을 할 때 정말 신기했다. 저도 소녀시대를 보고 자란 세대라 학창 시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다 알았다. 그런 임윤아 언니가 제 번호를 물어봤을 때 ‘내가 임윤아 언니 번호를 알게 되는구나’ 싶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짧은 준비 기간에도 임윤아와의 호흡은 금세 맞아떨어졌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압축해서 집중적으로 맞추려고 했다. 초반에 언니와 붙는 신이 많아 케미가 정말 중요했는데, 제가 애드리브를 하면 언니가 잘 받아줬다. 의견을 나누며 의기투합했고,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알 정도로 친해졌다. 실제로 ‘융프로디테’라는 별명을 실감했다”며 “임윤아 언니는 작품 속에서도 다정하지만 실제로는 더 따뜻한 사람이다. 팬심이 깊어졌다”고 말했다.윤서아는 배우의 꿈을 다섯 살 때부터 키워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연기 학원에 다니며 아역 모델로 활동했고,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드림주니어’ MC를 거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도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청춘물을 찍어 교복을 입고 그 시절의 아픔, 행복,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역사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에서 제 숨결을 보태고 싶죠. 배우로서 그런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싶어요.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사랑이 가득해졌으면 해요. 그런 메시지를 담는 작품에 제 목소리를 더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3 09:12
뮤직

[IS인터뷰] 아티스트 넘어 ‘키라스 총괄PD’ 도약…홀로 선 쎄이, 음악은 즐거움이니까

“계속 재미있게 음악을 하고 싶어서였어요.”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쎄이(SAAY)는 지난해 8월, 유니버설 뮤직 7년 “만기전역” 후 홀로 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쎄이는 최근 서울 이태원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홀로서기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높이라는 건 끝이 없지 않나. 정상은 있고, 내리막길도 있는데, 30대에도 계속 그 높이에 집중하면서 음악을 하기엔, 내가 너무 지칠 것 같더라”며 “이제는 좀 마음 편히 자유롭게, 높이보다는 넓게 생각하며 음악을 해야 내가 진짜 사랑하는 이 음악을 평생 할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부터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등 자신의 모든 작업을 셀프로 해내며 감각적인 디스코그라피를 완성해 온 쎄이는 그렇게 마음이 맞는 음악 동료들과 함께 ‘팀 쎄이’를 결성, 다양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신인 걸그룹 키라스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키라스는 링링, 쿠루미, 하린, 카일리, 도연, 로아로 구성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 5월 ‘킬 마 보스’로 데뷔해 범상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 팀이다. 제작총괄 직에 대한 부담에 오랫동안 고사해 오던 제안을 받아들인 건 “나 자신을 시험해 보고, 아이들에게 내 경험을 바탕으로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였다고 했다. 실제 2012년 그룹 이블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팀이 2년 만에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쎄이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이 업계는, 우리끼리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않으면 서러울 수 있는 리스크를 늘 안고 있죠. 데뷔했던 걸그룹이 그렇게 되고 나서 작곡가 생활을 하다가, 내 것이 하고 싶어서 쎄이로 데뷔를 했던 그 날, 그 때 무너졌어도 버티길 잘했다고 나 자신을 한 번 칭찬해줬고, 이번에 키라스 친구들이 자라나는 걸 보면서 또 느껴요. 그 경험이 내 인생에 있어보길 잘했다고요. 물론 당시엔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죠. 그래도 이 악 물고 버텼는데, 그 때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키라스에게도 선배로서, PD로서 그리고 언니로서 온전히 공감하는 멘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멘토로서 (MBTI 성격유형 중) ‘T’와 ‘F’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쉽지 않은 일. 쎄이는 걸그룹 유경험자로서 공감하며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도, 프로듀서 업무 측면에선 냉철함을 견지한다. 그는 “실력에 있어선 절대 타협하면 안된다. 어떤 파트든, 실력 있는 사람만 남게 된다. 실력을 높이는 것과 관련해선 극강의 T가 되곤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돈 때문에 원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될 때. 그때만큼 처참한 게 없다고 현실적인 걸 알려주기도 해요. 우리 애들이 실력으로 어디서 인정 못 받는 건 못 보겠으니까, 제 아티스트 수명을 가져다 쓴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다행히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멤버들의 실력이 올라왔을 땐, 본업 할 때와 다른 말로 할 수 없는 뿌듯함이 밀려와요.” 쎄이가 키라스에게 제일 강조하는 건 마인드다. 그는 “물질적인 것에 빨리 젖을 수 있는 세대지만 돈이 열정을 이길 순 없다고 생각한다. 꿈에 대한 그 소중한 마음을 오래 가지고 가야 자기 분야의 마스터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내가 맨땅에 헤딩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실제로 도움이 돼 노하우로 자리잡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며 “지름길은 항상 있지만, 지름길인 만큼 더 험난할 수 있으니 넘어지지 않게끔 실력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키라스 프로듀싱 와중에도 ‘파라다이스’, ‘무드’, ‘F*cked Up’ 등 디지털 싱글을 내놓으며 왕성한 작업량을 보여주고 있는 쎄이. 내년에 발매할 정규 3집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많은 역할과 업무를 병행하고 있지만 “쎄이 안에서 포지션 전환이 잘 되고 있어 편안하다”는 그는 연습생을 시작한 열살 때부터 서른 두 살 현재까지 20년 넘게 음악과 함께 하며 음악 그리고 실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스스로를 대견해하기도 했다. “과하다 할 정도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같아선, 60세, 70세가 되어 누군가 들어주지 않아도 내 만족으로도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데뷔 초 같은, 성적이나 유명해지는 것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숫자보다 더 높은 목표(음악)를 갖고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죠.”‘올라운더’ ‘제2의 OO’ 등의 수식어도 지금 쎄이에겐 중요치 않다며 눈을 반짝였다. “누구의 취향을 맞춰주기 위해 음악을 시작한 게 아니고, 제가 좋아해서, 사랑해서 시작한 게 음악이었죠. 음악을 할 때 가장 나다움을, 살아있음을 느꼈죠. 누군가의 잣대에, 대중의 관심에 나를 맞출 생각은 없어요. 앞으로도 내가 잘하는 걸 하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게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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