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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은주의 방' 류혜영·김재영, 두 사람만 모르는 로맨스
'은주의 방' 윤지온이 류혜영과 김재영 사이에 미묘한 기류를 포착했다.10일 방송된 올리브 화요극 '은주의 방'에서는 류혜영(심은주)을 두고 김재영(서민석)과 윤지온(양재현)의 기싸움이 벌어졌다.허동원(장진규) 집에서 윤지온은 김재영에게 "형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윤지온을 탐탁지 않게 쳐다봤다. 윤지온은 "형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그래서 속시원히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형은 은주 누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작업을 마치고 네 사람은 술을 마셨다. 윤지온은 만취했다. 류혜영이 윤지온을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김재영은 화들짝 놀라며 자기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류혜영이 간 뒤 윤지온은 김재영에게 "얘기해봐요. 아까 못한 대답이요"라고 말했다. 김재영이 답이 없자 "형, 저 누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김재영의 낯빛이 사색이 됐다.하지만 그날 밤 윤지온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것까지만 할 거다. 누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던 거였다. 김재영은 이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윤지온은 류혜영이 김재영에 대해 얘기하는 것, 김재영과 있을 때 모습을 보며 류혜영이 김재영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다음날 김재영은 회사에서 윤지온을 만났다. 윤지온은 회사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었다. 윤지온은 김재영에게 "이제 형이랑 놀 거다. 누나한테 원픽 받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윤지온이 류혜영의 마음에 대해 뭔가 안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자고 했다. 윤지온은 류혜영과 김재영이 서로 좋아한다고 추측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2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