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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레이 K] ‘낭만 합격’ 이준영, 영범이·금성제 그리고 “‘라스트 댄스’ 한번 춰보자” [창간56]

“사실 곧 입대도 앞두고 있고, 올해를 아깝게 쓰고 싶진 않았어요. ‘더 해볼 걸’ 하는 후회를 덜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좋은 분들과 작업할 기회도 많이 찾아왔고 응원도 받아서 벌써 만족스러워요.”작품 속 인물로 숨을 쉬었다가 어느새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트에 ‘바운스’를 타니 2025년, 모든 달엔 이준영이 있다. 장르도 멜로와 액션, 순정남과 빌런, 힙합과 발라드로 마치 ‘전투 모드’ 전환하듯 넘나드는 그를 보자면 ‘멀티플레이어’라는 수식어가 더할 나위 없다.일간스포츠 창간 56주년을 맞아 가수이자 배우로 ‘K’를 플레이하는 이준영을 만났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이준영에게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비결을 묻자 “요즘은 ‘영감’이다. 올해 댄스 배틀도 많이 나갔고, 작품 촬영도 많았고, 예능도 도전하며 가수로 앨범도 냈는데 한 작업에서 얻은 영감을 또 다른 작업에서 표출하는 게 즐거웠다”며 “예술은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올초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의 작곡가 청년 홍시준 역을 시작으로,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의 남자친구 영범 역으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불렀던 이준영은 곧장 ‘약한영웅 Class2’의 빌런 금성제 역으로 ‘낭만 합격’을 보여줬다. 여기에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을 주연으로 이끌며 그는 ‘월간 이준영’이라는 별명과 함께 배우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새겼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작품 필모그래피를 주로 쌓아온 이준영은 “OTT 덕에 배우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던 것 같다. 심의에 구애받지 않고 ‘이렇게도 연기할 수 있구나’ 깨우쳐 주기도 했고, ‘우리나라 배우들이 이렇게 잘한다’고 전 세계에 알릴 수도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OTT 시장이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사의 절반가량은 애드리브였다”는 금성제 역도 높은 자유도 위에 탄생한 결과다.“‘멜로무비’의 시준이는 개인적으로 고마운 캐릭터예요. 그 친구가 음악을 대하는 애티튜드를 연기하면서 저도 앨범 준비할 때 다른 마인드로 준비하게 됐거든요. 전엔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컸지만, 이번엔 ‘내가 편해야 보고 듣는 분도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재녹음도 많이 해보고요.”이준영은 지난 22일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를 발매하며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에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던 그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각인됐으나 지난 2019년 솔로 음반을 냈었다.그는 “음악으로 거창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기보단 ‘좋아서’ 한다. 어릴 적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지만 많은 분 앞에 서는 건 쑥스러운 성정이고, 가수로서 성과가 아쉽기도 했다. 이번엔 그런 고민을 다 배제하고 ‘지금’에 집중해서 ‘라스트 댄스 한번 추자’는 생각이었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자작곡인 ‘미스터 클린’에 참여한 래퍼 레디를 비롯해 그의 데뷔 초부터 함께한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팀 등 ‘내 사람들’과 꾸려 더욱 뜻깊다고 말하는 대목에선 존중도 느껴졌다. “매해 음악 트렌드가 바뀌었지만 가사는 줄곧 써왔어요. 유행하는 사운드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이준영’이라는 사람을 보여주기로 했죠. 지난 5년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다 보니 모든 곡이 전부 다른 장르로 나오게 됐어요. 이렇게 재밌게 작업한 결과물이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돼요.”유키스 합류 전, 이준영은 스트릿 댄서로 활동했다. 연기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도 틈이 날 땐 댄스 배틀을 찾아가 하루 종일 100명 넘는 참가자의 춤을 감상하고, 자신도 움직여 본다고 한다. 이준영은 “날씨 좋은 날 스피커 들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춤을 춘다. 또 배틀에서 내가 안 써봤던 흐름과 움직임들을 보면 연기 영감도 솟는다”고 눈을 빛냈다. 하지만 불과 17살, 그 당시를 돌아보면 ‘멀티플레이어’가 된 자신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준영은 “어릴 적엔 그저 ‘성공’에 목이 말라서 멀리 보지 못하고 잔뜩 힘이 들어 간 채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며 “이젠 여유가 생겨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릴 적엔 ‘즐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을 반증도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백번 맞더라”고 씩 웃었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K팝 아이돌로 활동하던 당시와 ‘K드라마’의 배우로서도 글로벌 팬을 만나는 감회는 또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팬미팅에서 들어보면 저를 발견한 작품들이 전부 다르다. 언어가 다른데도 ‘간택’해주신 것”이라며 “이번에 뉴욕에 패션 브랜드 컬렉션 참석차 다녀왔는데 길거리에서도 ‘위크 히어로 미스터 금!’이라며 알아봐주셨다. ‘약한영웅’ 감독님들께 연락드리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일본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러브콜도 받아 일본 영화 ‘도쿄택시’도 촬영 후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아오이 유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에 한국 대표로 합류한 이준영은 “감독님이 절 ‘폭싹 속았수다’로 보셨다고 한다”며 “분량을 떠나서 해보고 싶던 따뜻한 글이었다. 또 선배 배우들처럼 일본에서 현지 촬영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현장은 속전속결이고, 진심을 담는데 집중한 배우들의 눈빛이 인상적이었다고도 했다.최근 한국과 다른 나라의 합작도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에 대해서 이준영은 “작품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가 만나는 게 재밌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작업이 이뤄지는지 더 경험하고 싶다”며 출연 의사를 표했다.“앞으로도 춤과 연기는 같이 계속 가져가고 싶어요. 나중에 조금 더 여유로워진 춤을 추고 있을 때 나의 연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요.”다양한 비언어적 표현에서 얻은 영감을 무기로 새로운 현장에 뛰어드는 이준영. 작품 안에선 이야기에 성실하게 녹아드는 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참가나, MC에 도전하는 등 예능 활동은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 많이 하는 날엔 몸살도 난다”고 내향인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도전하는 건 “이 한 몸 바쳐 부모님께 행복을 드리고 싶어서”이며 팬들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봐 주기에 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도달하고 싶은 최종 목표보단 과정을 즐기겠다는 자세도 ‘플레이어’다웠다. 이준영은 “지금까지 해온, 또 하고 있는 것들을 재미나게 잘 유지하고 싶다. 애쓰기보단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며 “가수, 배우, 아티스트, 댄서로서 그리고 ‘이준영’으로서”라고 다짐했다.그의 11년 여정을 함께한 일간스포츠, 그리고 독자들에게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준영은 “항상 일간스포츠는 나를 따뜻하고 예쁘게 다뤄주셨다. 정말 내 행보를 함께 기대하고, 응원하는 느낌이라 감사하다. 내가 그리 유명하지 않았을 때 그런 기사들에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숨은 보석들을 발굴하고 조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응원받는다는 것만큼 감사한 일이 없거든요. 일간스포츠 56주년 축하드립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05:42
뮤직

이준영 오늘(22일) 본업 복귀…첫 미니앨범 ‘라스트 댄스’ 발표

배우 이준영이 뮤지션으로 ‘대세’ 활약을 이어간다.이준영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를 발매하고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라스트 댄스’는 이준영이라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우면서도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전부 보여주는 앨범으로,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댄서 리버티(이준영 댄서네임)인 그이기에 할 수 있는 색깔과 자신감을 보여준다.첫 번째 타이틀곡 ‘바운스’는 날카롭고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으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더라도 이를 기회로 삼아 도약을 거듭하며 고난마저 즐기고자 하는 모습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특히 ‘바운스’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국내 최고 댄스 크루의 멤버들이 모여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댄서 Baby sleek, MINI, Bysebe, Gof, Giseok, Locktan, Limseop, Pado가 리버티와 하나의 크루 같은 호흡을 뽐냈고, 음원과 동시 공개될 ‘바운스’ 뮤직비디오 또한 이들과 더불어 20인의 백업 댄서들이 함께해 퍼포먼스의 끝을 보여준다.두 번째 타이틀곡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어쿠스틱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선율 위에 이준영만의 단단한 보컬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디테일하게 이어지는 이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180도 다른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이 이준영의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타이틀곡 ‘바운스’는 날카롭고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그의 단단한 보컬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180도 다른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이 올가을 가요계를 저격할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이 외에도 어두운 공기와 불면의 밤이 가진 분위기를 표현한 ‘인썸니아(심야영화)’, 묵직한 붐뱁 드럼의 타격감이 돋보이는 ‘미스터 클린(Feat. REDDY)’,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새 앨범 ‘라스트 댄스’에 알차게 수록된다.수록곡 ‘미스터 클린’은 이준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룹 시절부터 솔로 앨범까지 오랜 시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온 이준영은 자신만의 음악색과 감성을 진하게 녹인 ‘미스터 클린’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올해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배우 이준영이 더 깊어진 연기와 쉴 틈 없는 열일로 ‘초특급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가수 이준영이 새 앨범과 더블 타이틀곡으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29
OTT

손석구, ‘D.P.’ 한준희 감독 재회… ‘로드’ 캐스팅 확정 [공식]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로드’(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로드’는 사지가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한국과 일본의 형사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공동수사 하는 과정을 그린다.넷플릭스 시리즈 ‘D.P.’, 영화 ‘차이나타운’의 극본과 연출, ‘약한영웅 Class’ 시리즈의 크리에이터로 영역을 넘나들며 사랑을 받아온 한준희 감독의 신작인 ‘​로드’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았던 만화 ‘푸른 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로드’에서는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와 한준희 감독이 각색을 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방향의 장르적 매력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한준희 감독은 “두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초국적 서사의 형사물”이라고 기획 의도에 대해 밝혔다.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D.P.’ 시리즈와 드라마 ‘나인퍼즐’,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의 손석구가 한국 형사 역할을, 영화 ‘괴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최고의 이혼’ 등의 나가야마 에이타가 일본 형사 역할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김신록은 사건의 해결을 돕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최성은은 두 형사와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정부 요원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정재영이 신원미상인 의문의 남자로 등장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09:58
뮤직

가수 컴백 이준영, ‘라스트 댄스’ 마지막 티저 포토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신보 콘셉트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빌리언스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 마지막 콘셉트 포토와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포토는 어둠 속 이준영의 청초한 비주얼을 흑백의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루즈한 핏의 니트를 착용한 그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우수에 찬 눈빛이 섹시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다른 컷에서 이준영은 하늘을 향해 팔을 뻗은 역동적인 포즈로 신비감을 한 스푼 더했다. 어떠한 콘셉트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흡수하는 '콘셉트 장인' 면모를 완벽하게 증명하며 다가오는 컴백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함께 공개된 리릭 티저 또한 이준영의 손을 비춘 흑백의 이미지로,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바운스’의 가사 일부가 새겨져 있어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낯설게 번진 Dopamine 심장이 울려 대 원 없이’, ‘가장 자유로운 Panic 날 더 강하게 할 Damage’ 등 강렬하고 감각적인 가사가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였다.올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초특급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영은 첫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로 가요계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더블 타이틀곡으로 출격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이 외에도 ‘인썸니아 (심야영화)’, ‘미스터 클린 (Feat. REDDY)’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된다. 이준영은 수록곡 ‘미스터 클린’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31
드라마

이준영 ‘신입사원 강회장’ 캐스팅…두 얼굴 연기 예고

배우 이준영이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캐스팅됐다.이준영은 2026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강용호, 황준현 역으로 출연한다.‘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신입사원 강회장’을 원작으로 한다.특히 ‘펜트하우스’ 시리즈, ‘아내의 유혹’ 등 마라맛 드라마를 집필해온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이준영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1부 리그인 FC최성에 입단하자마자 뜻밖의 충돌사고를 겪고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와 영혼이 뒤바뀌게 되는 축구선수 황준현 역을 맡았다. 황준현의 영혼과 뒤바뀐 강용호의 영혼은 재계 서열 10위의 대기업 최성그룹을 세운 탁월한 CEO로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 대신 대기업의 신입사원에 지원하며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황준현의 건강한 신체를 통해 냉철한 사업가 마인드를 실현하며 신입사원 계의 새 역사를 쓸 강용호의 앞날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준영은 축구선수 황준현과 강용호의 영혼이 들어간 NEW 황준현의 두 얼굴을 연기로 표현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로 배우로 데뷔한 이준영은 2018년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MBC 2018 연기대상’ 남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올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2026년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14
뮤직

‘대세 배우’ 이준영, 5년 만 가수 복귀…22일 ‘라스트 댄스’ 발매

이준영이 본업인 가수로 가요계에 귀환한다.소속사 빌리언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5일 ‘라스트 댄스’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고, 8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준영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가 네 가지 버전으로 다채롭게 공개되며, 두 가지 버전의 무빙 포스터가 신보 무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5일 전인 17일에는 ‘라스트 댄스’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준영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준영이 가수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이다.올해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더 깊어진 연기와 쉴 틈 없는 열일로 최고의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뮤지션 귀환 소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컴백일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스케줄러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준영이 ‘라스트 댄스’로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4 14:21
스타

[단독] 차우민, 학교 최고 인기남→아이돌 출신 CEO…‘최애의 사원’ 합류

배우 차우민이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출연한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차우민은 ‘최애의 사원’에 합류한다. ‘최애의 사원’은 아이돌 출신 CEO인 이찬이 이끄는 회사에 입사한 남다름과 그곳에서 마주친 사장 강하기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이 원작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다. 극중 차우민은 아이돌 출신 CEO 이찬 역을 맡았다. 이찬은 슈퍼스타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인물로, 남다름에게 점차 빠져드는 동시에 남다름을 놓고 절친인 강하기와 긴장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극중 강하기는 배우 강훈, 남다름은 배우 김혜준이 캐스팅됐다. 차우민의 합류와 함께 이들이 어떤 청춘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차우민은 지난 2021년 웹드라마 ‘플로리다 반점’으로 데뷔해 ‘약한영웅 Class 1’, ‘밤이 되었습니다’, ‘스터디그룹’, ‘보물섬’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는 학교 최고의 인기남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0:07
영화

K콘텐츠→K팝, 넷플릭스 내 인기 급증…일등공신은 ‘오징어 게임’

K콘텐츠 및 K컬처가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약진했다.넷플릭스는 2025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에서 눈길을 끈 건 다양한 장르에서 부각된 한국 콘텐츠 성과였다. 대표적인 작품은 ‘오징어 게임’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2, 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시즌 통합 시청수는 2억 3100만이다.이중 지난달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상반기 보고서 조사 기간인 6월 30일까지 약 720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앞서 시즌3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하기도 했다. 공개 첫 주에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처음이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5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 의료계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작품인 ‘중증외상센터’(3400만),​ ​‘약한영웅 Class 1’(2200만), ‘약한영웅 Class 2’​(2000만) 등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다.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배경과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반기에만 약 37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들의 음악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올해 빌보드 200 영화 음악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넷플릭스 측은 “이번 보고서에 담긴 한국 콘텐츠들 중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리바이, 라이센싱 등 유연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들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한편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넷플릭스의 총 시청시간은 약 950억 시간으로 집계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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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 영상화 된다…재담-하이브미디어코프 계약 체결

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장용민 저)가 영상화된다.26일 만화, 웹툰, 소설 IP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영상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축무한육면각체’는 작가 장용민 특유의 문학성과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서사가 인상적인 소설이다. 이번 영상화는 본격 미스터리 장르와 문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작품은 국문과 대학생 ‘지우’가 건축가이자 시인인 ‘이상’을 졸업 논문 주제로 삼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련 자료가 부족하고 번번이 논문 퇴짜를 맞던 지우는 우연히 이상을 공부하는 인터넷 카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만난 ‘은표’라는 인물과 함께 이상과 그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정체불명의 메일이 도착하면서, 소설 속 설정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지우와 은표 역시 살해 위협에 직면하게 되며, 사건의 진상과 은표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이번 영상화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제작한 영상 제작사로, 장르물에 대한 높은 완성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기준으로 완성할 전망이다.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장르 소설계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용민 작가는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궁극의 아이’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해 최고의 한국 미스터리로 주목을 받았고, 또 다른 작품인 ‘부치하난의 우물’은 지난해 뮤지컬로 공연되었다.한편, 재담미디어는 웹툰과 소설 IP 기반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가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18:21
드라마

넷플릭스서 대박난 ‘약한영웅’, 원작 네이버웹툰 인기도 뜨겁네

‘약한영웅 Class2’를 향한 인기가 뜨겁다.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작 네이버웹툰 ‘약한영웅’도 다시 주목받으며, 매출 급등과 후속 시즌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4월 30일 넷플릭스 투둠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 3일 만에 6,1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공개 직후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모로코, 그리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뉴칼레도니아 등 전 세계 63개국 TOP 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전작 ‘약한영웅 Class 1’ 또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TOP 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원작 네이버 웹툰 ‘약한영웅’에도 관심이 집중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5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2023년 11월 완결된 이 작품은, 연재 기간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대표적인 웰메이드 학원 액션물로 꼽힌다. 북미를 포함한 총 9개국에 수출, 단행본 출간, 모바일 게임화,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2차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22년 웨이브 첫 공개 당시에도 채널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바 있다.드라마가 일부 각색을 통해 새로운 서사를 시도한 것과 달리, 원작은 ‘연시은’이라는 한없이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는 소년이 문제아 투성이인 학교에서 스스로 상위 포식자가 되어가는 성장 서사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이에 드라마 시청 후 원작을 정주행하는 독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완결된 웹툰을 다시 처음부터 읽는 ‘정주행 열풍’까지 확산 중이다.특히 드라마 시즌 1·2 공개 이후 원작 웹툰은 완결 후 월평균 대비 약 20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며 원작 후속 시즌에 대한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웰메이드 웹툰 IP가 영상화로 성공을 거두고, 다시 원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IP 선순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약한영웅 CLASS 1, CLASS 2’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원작 웹툰 ‘약한영웅’은 네이버웹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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