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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커리어하이... 빌보드도 인정한 ‘루키’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올해 ‘글로벌 루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팝 루키’로 선정하고 ‘이그니션’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버글로우’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이그니션’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홈런’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 나우즈는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도전하며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멤버 전원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1:15
뮤직

몬스타엑스 주헌, 강렬한 콘셉트 포토…1월 5일 신보 발매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월 5일 발매되는 주헌의 미니 2집 ‘광 (인새니티)’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주헌은 방에서 음악 작업에 몰입하거나 사색에 잠겨 있다. 건반, 헤드셋, 침대 등의 오브제와 주헌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주헌은 무대 위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조명과 스피커를 배경으로 마이크를 쥔 주헌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이번 앨범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오는 1월 5일 발매되는 주헌의 신보 ‘광 (인새니티)’는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미니 1집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곡 ‘푸시 (Feat. 레이 of 아이브)’를 발매한 가운데,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주헌은 수록된 일곱 개 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레이부터 타이거 JK와 무하마드 알리 등 피처링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스팅 (Feat. 무하마드 알리)’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피처링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주헌의 미니 2집 ‘광 (인새니티)’는 오는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8 11:00
뮤직

2025 아이들, 리브랜딩→팀·개별 활동까지 잘 달렸다

올해 다시 태어난 그룹 i-dle (아이들)이 내년에도 끝없는 질주에 나선다.아이들은 올해 단체 및 개인 활동과 그룹 리브랜딩, 글로벌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한 해를 아이들답게 빛냈다.지난 5월 리브랜딩을 하며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 아이들은 모든 멤버가 참여한 미니 8집 ‘위 아’를 통해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2025년 최고의 K-POP 앨범 25선: 스태프 픽’에서 ‘위 아’를 선정하며 “하나의 시대를 넘어선 출발점이 되는 앨범이다. 아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안에서 인상적인 전환점”이라고 호평했다. 아이들은 ‘2025 빌보드 K-POP 아티스트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드러냈다.10월에는 리브랜딩 후 첫 일본 EP ‘i-dle’로 오리콘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소연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는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역주행의 아이콘’다운 저력을 과시했다.개별 멤버들의 역량도 눈부셨다. 민니의 미니 1집 ‘허’를 시작으로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 미연의 미니 2집 ‘마이 러버’ 등 멤버들의 솔로 앨범은 각자의 또렷한 개성과 높은 음악 완성도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또한 미연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SBS ‘비 마이 보이즈’ 등 시상식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스페셜 DJ 등을 맡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민니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판 주연을 맡아 스크린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소연과 우기는 후배 그룹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고, 슈화는 콘텐츠 ‘감별사 글로벌’, ‘ACON 2025’ MC 및 타오위안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아이들은 내년에는 네 번째 월드투어 ‘2026 아이들 월드 투어 신코페이션’을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찾으며 더 커진 스케일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한다. 이 외에도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54
연예일반

백예슬, 이승철 명곡 ‘사랑 참 어렵다’ 재해석... 더 짙어진 이별 감성

가수 백예슬이 이승철의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낸다.백예슬은 오는 24일 이승철이 2009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사랑 참 어렵다’를 리메이크해 음원을 공개한다. 담백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꾸준히 울림을 전해온 백예슬이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예고한 셈이다.음원 제작사 로즈버드 측은 “리메이크 신곡 ‘사랑 참 어렵다’는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백예슬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라며 “원곡보다 다소 빠른 템포를 더해 리듬감을 살렸고, 기존 리메이크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이라는 가사처럼 이별의 순간을 담아낸 이 곡은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너무 힘들다 /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부족한 사랑 참 어렵다”라는 후렴구에서 백예슬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절정에 이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이번 리메이크는 다수의 OST 작업과 프로듀싱 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원곡의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백예슬만의 음악적 색깔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다.백예슬은 사랑과 이별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낭만적인 서정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쌓아왔다. 2019년 디지털 싱글 ‘찾을게’로 데뷔한 이후 여러 발표곡을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다졌으며,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놀아주는 여자’ 등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백예슬의 리메이크 신곡 ‘사랑 참 어렵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5:52
뮤직

몬스타엑스 주헌, 1월 5일 미니 2집 ‘광’ 발매…22일 선공개곡 예고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솔로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헌의 미니 2집 ‘광 (INSANITY)’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레드와 블랙 톤의 빈티지 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해당 스케줄러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 일정으로 기대감을 더한 것은 물론,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주헌은 오는 21일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에 이어 다음날인 22일 음원을 발매하며 컴백 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24일에는 트랙 리스트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링 위의 호랑이’, ‘미쳐야 빛난다’, ‘IN RED’라는 버전 명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주헌이 어떤 콘셉트로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전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주헌은 1월 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새해를 더욱 힘차게 연 뒤, 4일 앨범 프리뷰를 거쳐 대망의 5일 미니 2집 ‘광 (INSANITY)’를 발매한다.‘광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N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내세우는 앨범이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의미로,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그린다.주헌은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와 랩,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으로 쌓아온 견고한 기반 위에 자신만의 독립적인 음악 세계를 세울 예정이다. 특히, 2023년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주헌의 음악이 어떻게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09:23
스타

재키와이, 래퍼 前남친 데이트 폭력 폭로…소속사 “확인 중”

래퍼 재키와이가 데이트 폭력 피해를 주장했다. 상대는 전 연인이자 KC레이블 프로듀서인 방달이다. 재키와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2주 동안 밖에 못 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재키와이의 신체 곳곳에는 폭행 흔적이 남아 있어 충격을 준다. 재키와이는 “이런 걸 왜 인스타에 올리고 피해자인 척 하냐는 분들. 아까 한 시간 동안 집 문 두드리고 비밀번호 누르고. 맞은 날도 본인 집에서 못 나가게 했습니다.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어요. 올리니까 연락 안 오네요.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같은 글이 논란이 되자 방달은 자신의 SNS에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제발 닥쳐”라며 “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 피우는 것 말리다가 다친 사진 가지고 사람 XX 만들고 있네”라고 재키와이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에 재키와이는 14일 추가로 입장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하도 맞아서 뺨 때린 건 인정해. 그런데 99% 처맞고 욕먹은 건 난데 네가 당한 것만 그렇게 올려서 나 나락 보내려고 작정했구나. 정말 어이가 없는 인간이다”라고 방달의 해명을 비난했다.특히 그는 “나가려고 하는 나를 계속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물건 던지며 위협하고. 급기야 부엌 칼 꺼내려하길래 휴대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휴대폰을 뺏었다. 내가 난리 치니까 뺨 때리고 또 넘어뜨려서 숨도 못 쉬게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폭력 정황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이같은 재키와이의 글에 대해 소속사 AOMG 측은 일간스포츠에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 현재 재키와이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재키와이는 2016년 데뷔한 래퍼로 2022년 AOMG 사단에 합류했다. 방달은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앨범 ‘몰락’ 전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7:31
연예일반

강다니엘, 팬 콘서트 전석 매진... “앞으로도 함께해요” 뭉클

가수 강다니엘이 팬콘서트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강다니엘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콘서트 ‘런웨이 : 워크 투 다니엘’을 열고,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테마로,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팬미팅 겸 콘서트로 꾸며졌다.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강다니엘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와 팬 참여 코너를 선보이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무대는 솔로 활동 6년의 여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터치인’, ‘일렉트릭 쇼크’, ‘에피소드’, ‘무비 스타’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백시트 프로미스’까지, 그간의 음악적 궤적이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졌다.특히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의 수록곡 무대는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펄스페이즈’는 강다니엘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작사·작곡·프로듀싱 전 과정에 참여한 앨범으로, 팬콘서트 직전 발매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백시트 프로미스’는 앵콜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강다니엘은 공연 말미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늘 곁에서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다. 좋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는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쥬얼반으로도 발매된다. 해당 음반은 소량 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29일 오프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3:27
뮤직

들국화 최성원 ‘우리 노래 전시회’ 40년 만에 리부트 앨범 출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우리 노래 전시회’가 2026년 1월 5일 40년만에 리부트 앨범으로 나온다.지난 1985년 들국화의 최성원이 기획,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우리 노래 전시회’가 재시동된다. 한시절을 깨웠던 언더그라운드 음악사의 기념비적 앨범이 새출발을 알리는 것이다.이번에도 ‘우리 노래 전시회’의 원조 프로듀서 최성원이 꿋꿋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여러명의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옴니버스 방식,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참여했다.최성원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 대중음악이 K팝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문화 흐름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후배. 뮤지션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밝혀왔다. 그는 “젊은 후배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K컬쳐에 크게 기여했다”며 헌정의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이에 따라 최성원은 아이돌·밴드·솔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후배 뮤지션 100명에게 리부트 앨범과 함께 선물, 그리고 감사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LP와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의 주제는 ‘삶과 생각’이다.LP 음반의 사이드A에는 ‘다시 서울로’(가수 Lady On the Hill), ‘서귀포 돌고래’(가수 오연준), ‘아주 조금만’(가수 인태은), ‘한라산-독수리를 보내며’(가수 방승철), ‘기억해둔 제주’(가수 정유진)이, 사이드B에는 ‘가을 꽃에게’(가수 김훨), ‘생각은 자유’(가수 여유와 설빈), ‘주막에서’(가수 박환), ‘사람의 풍경’(가수 데보라), ‘딱좋은 하루’(가수 한가은), ‘그댄 왠지 달라요’(가수 양지원)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최성원, 류권하, 방승철, 이재정 등은 작곡자로, 유용기, 최선영 등은 노랫말로 참여했다.음악 평론가 신현준(성공회대 교수)은 “한시절을 깨웠던 언더그라운드 음악사의 기념비적 시작이 40년만에 엉뚱하고 우아하게 되돌아왔다. ‘제주도의 푸른밤’에서 ‘다시 서울로’로 이어지는 삶의 성찰을 포크의 서정, 팝의 세련미, 인디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수놓았다. 이시대 거장이 지휘한 감각적인 전시, 듣는이에게 ‘딱 좋은 하루’를 선사하는 필살의 키워드, 사십년 오감도”라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1:06
연예일반

파우, 활동 공백기에 경사... 글로벌 차트서 연일 상승세

그룹 파우가 활동 공백기에도 음원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 6월 발표한 ‘다정해지는 법’과 9월 발매한 ‘월 플라워스’는 유튜브와 틱톡 등 주요 숏폼 플랫폼 차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기록하며, 활동 시기와 무관하게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유튜브가 집계한 12월 10일 기준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다정해지는 법’은 16위에 올랐다.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이어지는 관심은 3집 활동 종료 이후에도 추천 영상과 커버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되며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음악방송 활동 당시 안정적인 라이브와 여름 감성의 청량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이 곡은,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월 플라워스’ 역시 글로벌 반응이 두드러진다. 최근 캐나다 틱톡 브레이크아웃 차트 2위, 유튜브 쇼츠 톱 송 12위에 오르며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약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감각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숏폼 콘텐츠와 맞물리며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태국 등 글로벌 차트에서의 선전과 함께 숏폼 플랫폼을 통한 확산세가 이어지며 ‘롱런형 음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파우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배경에는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재발견되는 음악성이 자리하고 있다. ‘다정해지는 법’은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멤버 요치와 정빈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팀의 음악 색을 담아냈다. ‘월 플라워스’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팀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서사는 국내 팬은 물론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파우만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파우의 음악은 발매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게 퍼지고 있다”며 “활동 유무와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파우의 성장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준비 중인 새 앨범에서는 이러한 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기미 러브’,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다정해지는 법’, ‘월 플라워스’까지 쉼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온 파우는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롱런하는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트 지표가 이를 증명하듯, 파우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37
연예일반

강다니엘, 데뷔 후 처음… 스페셜 앨범 전곡 프로듀싱

강다니엘이 또 한 번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다.12일 발매되는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가 그 성과물이다. 데뷔 처음으로 모든 트랙의 작사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앨범이다. 그동안 작사에는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까지 주도하며 온전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친다. 강다니엘은 앨범 기획부터 트랙 구성까지 세밀하게 정성을 쏟았다. Moombahton, EDM, Dancehall, Pop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밝은 멜로디에 위에 솔직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앨범 수록곡 모두 올해 월드투어에서 각기 다른 도시를 체험하며 받았던 영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트랙이 영어 가사로 구성한 점도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백시트 프로미즈‘를 포함해 총 5곡이 실린다. 음원 발매에 맞춰 타이틀곡의 트랙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 역시 강다니엘의 아이디어가 전체적인 방향성을 이끌어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감각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교차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첫 무대는 다음날인 13일 팬콘서트 ‘런웨이 : 워크 투 다니엘’에서 공개된다. 상징적인 자리에서 특별한 새 앨범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진정성과 가치를 높인다.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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