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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 LP 발매

그룹 세븐틴의 정규 5집이 LP로 출시된다.13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4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LP를 발매한다. 이는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LP 앨범으로, 팬들과 함께 1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LP에는 정규 5집 수록곡 ‘배드 인플루언스 (Prod. by Pharrell Williams) (Explicit ver.)’이 담긴다. 지난 6월 공개된 이 곡 뮤직비디오에 깜짝 삽입된 버전으로, 당시에도 정식 음원 출시 요청이 쇄도한 바 있어 이번 ‘Explicit ver.(무삭제)’ 음원에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LP 예약 판매는 오늘(1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븐틴의 격정적인 재탄생을 담은 작품으로, 발매 한 달여 만에 300만 장 가까이 판매돼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타이틀곡 ‘썬더’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멜론 ‘톱 100’ 정상을 밟은 것은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8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빌보드 재팬 ‘핫 100’ 등 글로벌 주요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터코마의 터코마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IN U.S.’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공연은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까지 현지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펼쳐진다. 멤버들은 오는 11월~12월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겨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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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비투비·수호·아이딧·아이엔아이·유니스·피원하모니, 환상의 스페셜 라인업

비글미(美)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K팝 스타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KGMA의 스페셜 라인업에 합류했다. 3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스페셜 라인업으로 비투비, 수호(엑소), 아이딧, 아이엔아이, 유니스, 피원하모니(이상 가나다순)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는 2012년 데뷔한 실력파 그룹으로 다채로운 매력으로 오랫동안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댄스 아닌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워 성공을 거둔 아이돌 그룹으로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들은 멤버 다수가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수호는 그룹 엑소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부터 3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록 장르를 선사해 온 수호는 지난 22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를 통해 ‘수호 장르’에 방점을 찍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20개 지역 1위에 오르며 수호의 내공과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7인조 신인 그룹으로 지난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으로 데뷔했다.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아이딧은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통해 데뷔 12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막강한 기세를 입증했다. 아이엔아이(INI·리히토, 타쿠미, 마사야, 타케루, 유다이, 펑판, 히로무, 쇼고, 히로토, 쿄스케, 진)는 한일 공동 제작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일본 보이그룹으로 2021년 첫 싱글 ‘에이’로 데뷔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앨범 ‘더 프레임’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 톱 티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해 제1회 KGMA에서 ‘IS 루키상’과 월간 투표를 취합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의 K팝 그룹 부문까지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KGMA를 찾는다. 이들은 서울과 일본에서 데뷔 첫 팬콘 투어를 진행했으며 최근 데뷔 첫 일본 디지털 싱글 ‘모시모시♡’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토대를 다지고 있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 역시 지난해 시상식에 이어 올해 KGMA도 함께 한다. 이들은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을 시작으로 3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올려놓은 글로벌 대세로 두 번째 월드투어와 영어 앨범 ‘엑스’ 발매 등 논스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이다. 2025 KGMA 조직위원회는 스페셜 라인업 발표에 앞서 넥스지, 더보이즈, 루시,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싸이커스, 아이브, 아홉,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장민호,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키키,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SMTR25의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이날 공개된 스페셜 라인업까지 포함, 총 31팀이 KGMA 무대를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는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T ENA가 지난해에 이어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며,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되며,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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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데뷔 활동 마무리…K팝 업계 짜릿한 새 바람

‘대형 신인’ 코르티스가 K-팝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며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코르티스는 지난 2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훈과 건호가 스페셜 MC로 나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8월 18일 데뷔한 이들은 6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왓 유 원트’, 인트로곡 ‘고!’, 후속곡 ‘패션’ 총 3곡을 선보였고 탄탄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다섯 멤버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매순간이 감동이었다. 긴장도 많이 했지만 팬분들께서 주신 사랑 덕분에 조금씩 발전할 수 있었다.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꾸준히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르티스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6주 동안 팬분들과 쌓은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노력하겠다. 음악방송은 끝났지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찬 포부를 들려주었다.코르티스는 데뷔 활동을 통해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해 나온 신인 중 최초, 최다, 1위 기록을 싹쓸이하며 ‘GO!’ 가사인 “가져와 new hit”라는 출사표를 현실로 만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걸출한 선배들을 이어 빅히트 뮤직의 ‘뉴 히트’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는 올해 데뷔한 신인의 음반 중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한터차트 기준)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과 기데뷔 멤버가 없는 팀임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다. 또한 이 음반은 23일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했다.코르티스는 음원까지 ‘멀티 흥행’시키며 ‘올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굳혔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서 ‘왓 유 원트’, ‘고!’. ‘패션’ 세 곡이 연이어 정상을 밟았다. ‘고!’는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나흘 연속 1위(9월 21일~24일 자)에 자리했고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멜론 일간 차트를 뚫었다. 코르티스는 미국 음악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9월 27일 자) 15위에 올랐다. 이는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하면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음반 최고 성적이다. 여기에 ‘고!’가 ‘글로벌200’, ‘고!’와 ‘패션’이 ‘글로벌(미국 제외)’에 진입해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한편 코르티스는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수록곡 ‘럴러바이’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로써 데뷔 앨범에 담긴 5곡의 뮤직비디오와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 3편이 모두 공개됐다. ‘럴러바이’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직접 기획, 촬영, 편집한 자체 제작 영상을 토대로 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됐다. 숙소와 수영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평범한 일상을 ‘콜라의 시점’으로 표현했다. 일반적인 앵글을 벗어난 참신한 시도에서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진가가 돋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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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OST, 美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도 꿰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빌보드 200’ 정상까지 꿰찼다.1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더헌’) OST 앨범은 20일자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8위로 진입, 이후 7주간 2위에 머물렀다.이로써 ‘케데헌’ OST는 메인 송 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먼저 ‘핫 100’ 정상을 찍은 메인 OST ‘골든’(Golden)은 통산 4주째 1위를 유지 중이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이번 차트 집계 기간 ‘케데헌’ OST 앨범은 총 12만 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가 10만 3000장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고, 실물 음반 판매량은 2만 3000장으로 56% 급증했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TEA)는 2000장으로 집계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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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7연속 ‘빌보드 200’ 1위는 어떻게 가능했나 [IS포커스]

기어코 해냈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앞서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팀명에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아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출발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제 북미 시장에서 ‘스트레이트(일직선으로)’로 달려가며 K팝의 미래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차트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에이트’, ‘합’에 이어 ‘카르마’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연속 1위에 올려놓으며 전례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카르마’는 전통적 음반 판매량 29만6000장, 스트리밍 환산 1만6000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1000장을 합쳐 총 31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파이브스타’(24만9000장)를 크게 웃돈 자체 최고치이자, K팝 전체를 통틀어 BTS의 ‘맵 오브 더 소울: 7’(42만2000장), ‘프루프’(31만4000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올해 미국 내 발매 앨범 중에서도 모건 월렌(49만3000장), 위켄드(49만 장)에 이어 세 번째다. 언어적 장벽 또한 무의미했다. 상당수가 한국어 가사인 ‘카르마’가 정상에 오르며,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는 ‘빌보드 200’ 29번째, 그 중 19번째 한국어 앨범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포함한 11곡이 담겼다.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온 성장 서사가 앨범 전반에 녹아 있다.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이토록 강력한 인기를 얻게 된 첫번째 이유로 셀프 프로듀싱 능력이 꼽힌다.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전곡을 작업하며 ‘스트레이 키즈 장르’를 구축했다. 카르마 역시 전곡에 크레딧이 올라 있다.둘째는 무대 장악력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특’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베스트 K팝 부문까지 수상했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며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혔다. 화려한 무대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실제 미국 무대 경험과 성과로 입증된 강점이다.셋째는 현지화 전략이다. 2022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뒤, 롤라팔루자 시카고·BST 하이드 파크·이탈리아 아이 데이즈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잇달아 오르며 현지 팬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로 각인됐다.이를 통해 입지를 넓힌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디움 투어까지 성황리에 치르며 글로벌 헤드라이너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월드투어 ‘도미네이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등 북미 대표 스타디움 무대를 휘저었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빌보드 200’에 7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건 미국 내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다. 스트레이 키즈는 콘셉트, 비주얼, 개성, 실력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다만 과제도 있다. 글로벌 성과에 걸맞게 대중성을 높이는 일이다. 음반 판매와 해외 투어 동원력은 압도적이지만, 국내 음원차트 및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장기 체류력이 부족하다.정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49위(‘칙칙붐’)로, 머무른 기간은 한 주뿐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다이너마이트’처럼 전 세계 대중이 따라 부르는 메가 히트송이 아직 없다는 의미”라며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확고한 팬덤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히트곡만 탄생한다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3:58
뮤직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 美 ‘빌보드 200’ 7연속 1위 대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연속 1위 대기록을 세웠다.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에이트’, ‘합’에 이어 ‘카르마’까지 7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게 됐다. 이는 앞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BTS의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지난해 6장의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카르마’는 종전 앨범의 실물 판매량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수치의 실물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카르마’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31만3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으며,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은 팀 통산 최고 수치인 29만6천장으로 집계됐다. SEA는 1만6천장, TEA는 1천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카르마’는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카르마’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도 일주일 만에 300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빌보드 200’ 1위 청신호를 쓴 바 있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는 ‘카르마’ 타이틀곡 ‘세리머니’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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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 [공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전원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인연을 이어간다.22일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당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써 내려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같은 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 첫 공연에서 직접 재계약을 언급했다.리더 수빈은 콘서트 말미 손편지를 낭독하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어떻게 우리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미니 1집 ‘꿈의 장: STAR’로 데뷔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촘촘한 서사를 자랑했고 독보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확고한 정체성을 쌓아왔다.이들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날리고 있다. 지난 4월 라틴 아메리카 대표 축제 중 하나인 ‘AXE 세레모니아’에 K-팝 그룹 최초로 초청됐으며 이에 앞서 2년 연속(2022~2023)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23년에는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쳤다.2023년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당시 이 음반은 해당 차트에 19주 연속 자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역시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해 3주 째 차트를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이다.멤버 전원 재계약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2회차를 이어간다. 이어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미국 7개, 일본 3개 도시로 향한다. 한편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에는 이현,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04
영화

‘케데헌’ OST 8곡, 美 빌보드 ‘핫100’ 차트인…6주 연속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한 번 호성적을 거뒀다.19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 ‘유어 아이돌’(Your Idol), ‘소다팝’(Soda Pop),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프리’(Free), ‘테이크 다운’(Takedown) 등 8곡은 9일 자 ‘핫100’에 차트인했다. 6주 연속 기록이다.영화 속 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차지했고,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스의 ‘유어 아이돌’은 네 계단 뛰어올라 4위에 랭크됐다. 두 곡이 해당 차트에 오른 건 8주째다. 사자보이스의 ‘소다팝’은 10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은 14위, 헌트릭스의 ‘왓 잇 사운즈 라이크’는가 24위, 헌트릭스 루미의 ‘프리’는 25위, 헌트릭스의 ‘테이크 다운’은 26위를 기록하며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테이크 다운’ 버전도 전주 대비 여섯 계단 상승한 60위를 차지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지난주에 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지켰다. 또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정상을 유지했다.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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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美 빌보드 메인 차트 2주 연속 진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머무르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1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6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3위를 기록했다.이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를 포함해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렸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었다.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별의 장: 투게더’는 ‘월드 앨범’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모두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째 ‘톱 5’에 랭크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32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글로벌 관심을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X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투모로우>’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후 미국, 일본으로 무대를 넓힌다. 매 공연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투어에서 선보일 이야기와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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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3개 차트 정상... 월드 투어로 열기 잇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신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과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아티스트 100’에서 3위에 자리했다.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일본어 버전이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정상으로 직행했고 8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원곡이 이 차트에 3위(7월 21일 자)로 진입하고 2주 연속 상위권을 지킨 데 이은 성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관심을 새로운 투어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매 공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를 입증해 왔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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