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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6개월의 대장정 끝낸 ‘버즈 라이트이어’ 꿈과 희망 전할 수 있을까 [종합]

5년이 넘는 대장정을 마친 ‘버즈 라이트이어’가 드디어 관객 앞에 선다. 애미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의 화상 간담회가 7일 오전 진행됐다. 목소리 출연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 타이카 와이티티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토이스토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버즈를 연기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팬이고 스토리텔링은 픽사라고 생각한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의 도움 덕에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버즈 역이 어떻게 다가왔는지 묻자 크리스 에반스는 “공감되는 게 있다는 걸 묻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다. 주변의 친구나 가족에게 내가 해줄 것들이 있다. 배려도 해야 하고, 그 사람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에 짓눌리는 것 같다. 버즈가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의 문제도 본인이 떠안는 인물이다. 나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 결점을 공유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버즈의 정예 부대원 모 역을 맡아 배우로 활약한다. 연출과 연기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는 것에 대한 비결을 묻자 그는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를 많이 했었다. 특히 연극하는 것을 좋아했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연극을 올리곤 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분야를 접했고 모든 임무에 있어서 봐줄 만한 정도로 배웠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버즈 라이트이어’의 배우로 섭외가 들어왔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를 하다 보니 인물에 빠져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토이스토리’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근원인 ‘토이스토리’에 대해 “나의 어린 시절을 차지했던 애니메이션”이라며 “픽사가 작품을 공들여 만들고 스토리를 허투루 쓰지 않는다. 또 많은 노력이 들어가서 ‘토이스토리’가 정말 보석같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정말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토이스토리’ 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영화인이라면 공부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력서에 픽사 애니메이션을 했다고 쓰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센스있는 대답을 남겼다.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스타트렉’, ‘스타워즈’, ‘에이리언’ 등 옛날 영화의 레트로한 감성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오마주의 여부에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그런 영화들에 찬사를 보내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마주로서 보여주고자 했기보다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친숙한 부분에서 시작해서 새로운 부분으로 나아간다.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는 “비주얼적으로도 필름을 참고했다. CG를 사용 이전에 나왔던 특유의 따스함과 촉감을 참고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는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공기가 진짜 손으로 만져질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3D 애니메이션 IMAX로 구현되는 만큼 카메라나 스토리텔링에 변화를 줘야 했다. 또 우주복의 디테일을 잡아내면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우들과 제작진은 ‘버즈 라이트이어’ 관람을 독려도 잊지 않았다. 크리스 에반스는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 한국 팬이야말로 진정한 영화 팬이라고 생각한다. 땀 흘려 만든 영화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거스 맥클레인감독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수년간 땀 흘린 결과물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극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된다는 것에서 감격을 감출 수 없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7 10:21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아닌 목소리 연기 제안, 농담인 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이번에는 배우로 활약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앤거스 맥클레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토르'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타이카 와이티티는 캐릭터 모 모리슨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어린 시절 원래 연극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나와 친구들은 극단에서 고용될 것도 아니라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 연극을 올리고는 했다"며 "우리는 배우기도 하면서 디자이너, 음악가, 연출가이기도 했다. 모든 임무에 있어서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봐줄만한 정도로 배웠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엔 연출과 연기 중에서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즐거움을 다시 찾은 것 같은 마음이다"며 "연기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할까? 처음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배우로 섭외가 들어왔을 때 어마어마한 영광이지만 농담인 줄 알았다. 근데 작품 활동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연기를 하다 보니까 인물에 푹 빠지게 되더라. 배우로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바 있는 크리스 에반스와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오는 7월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자 타이카 와이티티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흥미로움을 높인다. 또한 '도리를 찾아서'의 공동 연출을 맡고 5년 6개월의 대장정 끝에 '버즈 라이트이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된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과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의 협업도 기대를 모은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NASA 연구를 통한 프로덕션의 디테일을 더하고, 디즈니·픽사 만의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해 깊이감 있는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를 구현,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06.07 10:01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크리스 에반스 "책임감에 따른 강박감 닮았다"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캐릭터와 닮은 점을 꼽았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앤거스 맥클레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버즈는 책임감이 강하고, 시간을 거스르는 영웅이라는 점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겹치는 감정선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에게는 버즈 캐릭터가 어떻게 다가왔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 "두 캐릭터는 확실히 닮아있다. 본인의 시간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는 점, 어마어마한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특히 버즈는 자신만만한 출발선에서 자신감이 뚝 떨어지는 여정을 펼친다. 캡틴 아메리카는 그것과는 좀 다르지만 여러 고난 끝에 영웅으로 거듭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공감하는 부분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아닐까 싶다. 주변의 친구, 가족들에게 내가 해줄 것들이 있다. '그들이 행복해야 한다' 강박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 같다. 버즈 역시 주변 사람들의 문제까지 본인이 다 떠안는 인물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들어오게 하고 돕게 한다면 괜찮을텐데 그러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 결점을 공유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바 있는 크리스 에반스와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오는 7월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자 타이카 와이티티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흥미로움을 높인다. 또한 '도리를 찾아서'의 공동 연출을 맡고 5년 6개월의 대장정 끝에 '버즈 라이트이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된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과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의 협업도 기대를 모은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NASA 연구를 통한 프로덕션의 디테일을 더하고, 디즈니·픽사 만의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해 깊이감 있는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를 구현,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06.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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