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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마이리틀포니' 9월3일 개봉취소→연기[공식]
9월 초 개봉작들도 슬슬 연기 소식이 전해진다.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 측은 25일 "9월 3일 개봉 예정되었던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영화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국내 추이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 안내드릴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즐겨보는 '마이 리틀 포니' 시리즈 극장판으로 무지개 축제에서 잃어버린 무지개 색깔을 되찾기 위한 포니 친구들의 우정과 모헙을 드린 뮤직 어드벤처 영화다. 대부분 어린이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시기, 영화사 측은 개봉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