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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출전만 해도 ‘2억 9000만원’ 받는 미국…韓 포상금은 얼마?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국의 포상금제가 돋보인다.4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20만 달러(2억 9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미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로스 스티븐스라는 경제계 거물이 최근 미국올림픽위원회에 1억 달러(1450억원) 넘게 기부하면서 선수들이 거금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20만 달러가 한 번에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 후 20년이 지나거나 만 45세가 되는 시점에 10만 달러를 받고, 남은 10만 달러는 선수가 죽은 뒤 유족에게 간다. 한국의 이번 대회 금메달 포상금은 6720만원이다.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는다.폴란드는 매달 포상금을 암호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금메달을 획득하면 12만 유로(2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18:27
생활문화

(주)투비, 해양사고 대응력 높인 스마트 승선 기술로 주목

해양 레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낚시 선박과 승선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스마트 솔루션 플랫폼이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해양 ICT 전문기업 투비(TOBE, 대표 이영일)는 기존 수기 방식의 승선자 명부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승선 솔루션 '어복황제'를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어복황제는 단말기–네트워크–클라우드–모바일 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AI 기반 지문·얼굴 생체 인식 기술을 선박 승선 절차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승선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함과 동시에 출항 신고와 승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으며 다중 보안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크게 높였다.특히 어복황제는 해양수산부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낚시해(海)'와 연동되도록 설계돼 GPS 기반 전국 낚시 금지 구역 및 통제 구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자동 생성된 전자 승선 명부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통해 즉시 전송되며 선박 화재나 조난 등 해상 사고 발생 시 해상 LTE 라우터와 클라우드 CCTV를 활용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이 가능하다.2026 신년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투비는 2024년 전남낚시어선협회 및 (사)한국낚시어선협회와 스마트 승선단말기 보급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낚시 선박 약 5000척을 대상으로 '어복황제' 스마트 승선단말기 보급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낚시 어선 1척당 통신비 보조금 30만 원이 지원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이영일 대표는 '어복황제' 플랫폼의 기술력과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대표는 "출항 패턴, 안전 지수, 계절별 수요 등 익명화된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슈어테크와 관광 리포트 사업으로 확장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헬스케어 및 결제 인증까지 아우르는 범용 신원 인증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해양 레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09:57
IT

숫자로 고백했던 아련한 삐삐 감성, KT 온마루가 품은 140년 통신 헤리티지

“아빠 어릴 땐 휴대전화가 없어서 삐삐 울리기만 기다렸었어.”22일 KT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한 체험형 전시 공간 ‘KT 온마루’(온마루)에는 공중전화와 삐삐·초창기 휴대전화를 보고 추억에 빠진 관람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상시 개방하는 온마루는 전신부터 이동전화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와 같은 귀한 통신 사료는 물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를 선사한다. 3개의 여정으로 구성된 온마루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은 ‘시간의 회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신주가 세워진 1885년 광화문 일대를 재현했다.관람객들은 영화 ‘헌트’에서 첩보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했던 인쇄 전신기로 전보를 보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라면 한 그릇이 10원이었던 시절 전보 한 문장에 50원 정도가 부과됐다. 이 때문에 짧고 간결하게 보내는 전보체를 사용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백범 김구 살린 ‘덕률풍’1896년 덕수궁에 설치된 한국 최초의 전화기 ‘덕률풍’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전화기가 설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단죄한 청년이 인천형무소에 수감돼 사형 집행 선고를 받았다는 연락이 온다. 이 소식을 들은 고종 황제가 전화를 걸어 당장 집행을 중지하라고 명령했고,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청년이 백범 김구 선생이었다는 이야기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옆에는 사람의 손으로 두 대의 전화기를 연결하는 교환원 체험존이 있다. 초기 남성이 주를 이뤘던 교환원은 1920년대에 접어들어 밝고 상냥한 응대가 필요해지면서 여성 중심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어와 영어로 소통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엘리트 직종으로 꼽혔다.회선이 급격히 늘어난 1930년대에는 교환기가 필요 없는 자동 전화가 점차 확산한다. 당시 아파트값이었던 200만~300만원의 고가 백색전화와 국가에서 보급한 청색전화가 나란히 놓여있다.3040세대에 익숙한 유선 전화기도 볼 수 있다. 오늘날의 표준이 된 버튼식이 나오기 전 다이얼 전화기를 사용해볼 수 있다. 집에 2대의 전화기가 있어도 회선은 하나인 특성 때문에 자녀와 연인의 대화를 엿듣는 부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10대 관람객들은 수화기를 드는 행위 자체를 어색해한다. 아날로그 TV 속 추억으로한때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공중전화기와 전화번호부를 지나면 1990년대 하이텔 서비스를 이용하던 방을 재현한 공간이 나온다. 파란색 화면의 대화방에서 얼굴도 모르는 상대와 이야기꽃을 피웠던 시간을 회상할 수 있다. 캠코더로 찍은 자기 얼굴을 띄운 아날로그 TV 화면은 ‘인증샷’을 찍기에 제격이다.사람들이 허리춤에 달고 다니던 무선 호출기 삐삐는 문자가 없던 시절 숫자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었다. 0179(영원한 친구)·1414(밥 먹자)·012486(영원히 사랑해)·5782(빨리 연락해 줘)와 같은 암호를 썼던 기억을 되새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온마루의 두 번째 여정인 ‘빛의 중정’은 빛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이다. 1982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전화 교환기 TDX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선보인다.마지막으로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기술을 녹인 ‘AI 라이브 드로잉존’을 만난다. AI와 함께 완성한 나만의 작품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세상에 하나뿐인 굿즈로 만들 수 있다. 또 11m 규모의 대형 LED 미디어 방명록에 방문 소감을 남기면, 재방문 시 검색 기능으로 다시 불러올 수 있다.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는 대한민국 정보통신 140여 년의 역사와 함께 KT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이라며 “광화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T만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08:00
연예일반

“공연 중 입원” 하도권, 힘 빠진 눈빛… 뮤지컬 ‘캐빈’서 잠시 하차

배우 하도권이 수술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22일 하도권은 자신의 SNS에 “최근 몸에 이상이 발견되어 검사한 결과, 수술을 미룰 수가 없어서 부득이 공연 중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병실에서 회복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하도권은 검은색 모자와 머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힘이 없는 눈빛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도권은 “23, 24일 공연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잘 회복하고 건강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다.하도권은 현재 뮤지컬 ‘캐빈’에서 마이클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수술로 23일 공연은 윤석원, 24일 공연은 박호산으로 캐스팅이 변경되었다.한편 하도권은 오는 4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재연 무대에도 합류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08:22
금융·보험·재테크

스테이블코인 지난해 거래액 '5경 육박'...전년 대비 72% 증가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33조 달러(약 4경8000조원)에 달했다. 시장조사기관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72% 늘었고 밝혔다.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가 18조3000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13조3000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블룸버그는 USDC가 암호화폐 기반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특히 많이 거래됐고, USDT는 주로 일상생활에서의 결제, 사업 거래, 보존 자산 용도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서클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단테 디스파르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신뢰성을 갖췄고 가장 깊은 유동성을 갖춰 사람들이 USDC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시가총액 규모는 테더가 훨씬 더 크다. USDT의 시총은 현재 1870억 달러로 서클 USDC(750억 달러)의 2.5배에 달한다.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와 유로화 등 실물 자산에 값어치가 연동된 암호화폐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지니어스법'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화폐 기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자체적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1을 발행한다.USD1은 USDC와 USDT처럼 널리 통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아니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34억 달러(4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6.01.09 12:12
프로야구

인척까지 부양하는데...美 경제 제재 심화 예고→베네수엘라 국적 관리·영입 '불확실성' 증가 [IS 이슈]

불안한 국제 정세가 국내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이번 군사 작전에서 150대 이상의 항공 자산을 동원했고, 결국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권을 이양할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습 소식이 전해진 뒤 베네수엘라 국적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구단들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요나단 페라자·윌켈 에르난데스(이상 한화 이글스) 해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의 퇴진과 마약 범죄 조직 척결을 명분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하지만 자국 에너지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고한 부분에서 그 목적이 원유에 있었다고 유추하는 시선이 많다. 미국은 2005년부터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가했고, 2015년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국영석유회사(PDVSA)·중앙은행을 겨냥해 금융·산업 제재를 확대했다. 이제 제재가 통제 수준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스포츠계에서도 이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 국적 외국인 선수 영입 빈도가 높은 프로야구는 선수 관리·영입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있을 때도 베네수엘라 국적 선수의 영입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 A구단 단장은 "KBO리그 구단들이 영입하는 선수는 대부분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거나, 마이너리그에서 긴 시간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본인의 경제적 기반과 거주지를 미국으로 옮겨 놓았다. 미국 에이전시에 소속된 선수가 대부분이라 계약 구조나 절차상 문제도 그동안 없었다"라고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 역시 "경제 제재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당장 선수 영입과 관련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선수 관리는 다른 문제다. 이번 공습 전에도 베네수엘라 은행들이 국제 결제망에서 고립되면서, 해외 이주자들이 가족에게 보내는 송금이 막히거나 더 비싸졌다. 수수료가 비싸거나 환율이 불리한 비공식 경로 또는 암호화폐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미 미국 무대에서 뛰어 금융 이력이 있는 KBO리그 소속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미국의 거래 제한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이들이 베네수엘라 현지 가족들에게 송금할 할 때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 구단 관계자는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 선수들의 특징이 자신이 성공하면 가족·인척을 모두 건사하는 경향이 있다. 삼촌도 챙기고, 이모도 챙긴다. 그런 부분에서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국 상황과 가족 부양이 주는 심적 부담감이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공습 이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패널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카를로스 라미레즈는 "이전까지는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해 멕시코·브라질 등 다란 나라고 가야 했다. 미국 내 베네수엘라 대사관이나 영사관도 없었다. 외교 관계가 회복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들을 불러오기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 불확실성만 커진다. 물리적 힘을 행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을 두고 미국 의회뿐 아니라 국제사회도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정국이 장기화되면, KBO리그 10개 구단도 여러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 영입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1:10
IT

'해킹' KT, 전체 고객 위약금 면제…데이터·OTT 보상 프로그램도

KT가 인프라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김영섭 KT 대표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000대를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KT는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 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 ▲IoT ▲직권 해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위약금 면제는 환급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에서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곧 대상 여부 및 예상 위약금 조회 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이다.환급은 해지일 및 신청일에 따라 2026년 1월 22일, 2월 5일, 2월 19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 내 미신청 고객에 대해서는 3회에 걸쳐 개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위약금 면제 종료일(1월 13일) 기준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먼저 6개월 동안 매달 10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용 정지 ▲IoT ▲선불폰 등은 제외된다.해외 이용 고객를 위해 로밍 데이터를 50% 추가 제공하고, 동일한 내용의 로밍 관련 프로그램은 6개월 연장해 2026년 8월까지 운영한다.또 OTT 서비스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커피·영화·베이커리·아이스크림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인기 멤버십 할인도 6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한다.KT는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혁신TF'를 출범한다.네트워크와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장비·서버·공급망을 통합 관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 조직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한 보안 책임 체계도 강화한다. 경영진과 이사회 차원의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보고 체계를 고도화한다.중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접근 권한 관리 강화 ▲암호화 확대 등 보안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김영섭 대표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0 16:00
IT

KT 서버 94대 103종 악성코드 감염…전 고객 위약금 면제 요구

90대가 넘는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무더기로 발견된 KT가 전체 고객의 위약금 면제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마찬가지로 해킹 의혹을 받는 LG유플러스는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T와 LG유플러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29일 밝혔다.조사단이 KT 전체 서버를 점검했더니 총 94대 서버가 BPF도어, 루트킷 등 103종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었다.일부 감염 서버에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만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KT의 시스템 로그 보관 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하고, 주요 시스템은 방화벽 등 보안장비 없이 운영돼 로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기간의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웹셸 및 BPF도어 악성코드의 경우 인터넷 연결 접점이 있는 서버의 파일 업로드 취약점을 악용해 서버에 웹셸을 업로드하고 BPF도어 등의 악성코드를 확산시킨 것으로 추정됐다. 루트킷, 백도어 등의 악성코드는 감염 시점 당시 방화벽, 시스템 로그 등 기록이 없어 공격자의 침투 방법을 판단할 수 없었다.지난 8~9월 발생한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피해 규모는 368명, 2억4300만원이었다. 공격자는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에 KT의 펨토셀 인증서, KT 서버 IP 주소 정보를 복사해 KT 내부망에 접속했다.이후 불법 펨토셀이 강한 전파를 방출하도록 해 정상적인 기지국에 접속했던 단말기가 불법 펨토셀에 연결되도록 하고, 해당 셀에 연결된 피해자의 전화번호, IMSI, IMEI 등의 정보를 탈취했다.불법 펨토셀에서 탈취한 정보는 미상의 경로로 취득한 개인정보와 결합해 피해자를 선정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상품권 구매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권 구매 시도 및 피해자에게 전달되는 ARS, SMS 등 인증정보를 탈취해 무단 소액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단은 KT에 납품되는 모든 펨토셀 제품이 동일한 제조사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인증서를 복사하는 경우 정상 펨토셀이 아니어도 내부망의 인증 서버로부터 KT 인증서를 받아 KT 망에 접속이 가능한 것을 발견했다.KT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0년으로 설정돼 있어 한 번이라도 접속한 이력이 있는 펨토셀은 지속적으로 KT 망에 접속할 수 있었다. 내부망에서의 펨토셀 접속 인증 과정에서는 타사 또는 해외 IP 등 비정상 IP를 차단하지 않고 있었고, 펨토셀 고유번호, 설치 지역 정보 등 형상 정보가 KT 망에 등록된 정보인지 검증하지 않았다. 통신 과정에서 종단 암호화가 해제돼 평문의 정보가 오간 것도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침해사고가 KT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사업자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KT가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봤다.KT 측은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고객 보상과 정보보안 혁신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조사단은 익명의 제보자가 유출됐다고 주장한 LG유플러스의 통합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APPM)과 연결된 정보(서버 목록·서버 계정 정보·임직원 성명)가 실제 LG유플러스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익명의 제보자는 공격자가 LG유플러스에 APPM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사를 해킹한 뒤 LG유플러스에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협력사 직원의 노트북에서부터 LG유플러스의 APPM 서버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경로상의 주요 서버 등이 모두 OS 재설치 또는 폐기돼 조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조사단은 LG유플러스의 이런 행위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침해사고 정황 등을 안내한 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해 부적절하다고 보고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KT, LG유플러스 침해사고는 SK텔레콤 침해사고에 이어 국가 핵심 기간통신망의 보안 허점이 드러난 엄중한 사안"이라며 "기업들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생존의 필수 조건임을 인식하고 정보보호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9 15:26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분석 비트코인 향후 시세 전망은

11월 18일 AI가 분석한 비트코인 향후 전망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전망에 대해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장기적 상승세를 예상하지만, 단기적 조정 가능성과 전망치의 차이도 드러나고 있습니다.​주요 기관 및 전문가 전망펀드스트랫, 스탠다드차타드, 번스타인, 반에크 등 글로벌 기관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을 최고 18만~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코인셰어즈, 제임스 버터필, 서식스 대학교 캐롤 알렉산더 교수 등은 15만~20만 달러 수준을 예상합니다.​JP모건은 향후 6~12개월 내 시장 정상화를 전제로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언급합니다.​비인크립토, BTCC 등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10만~28만 달러까지 다양한 전망을 내놨으나 최근 들어 단기적 목표치를 다소 낮추기도 했습니다.​아레테 캐피탈 매케나 등은 2025년 말 15만~20만 달러를 예측하며, 현재 가격대의 강한 지지선을 언급했습니다.​낙관적·중립적·보수적 견해가장 낙관적인 분석가들은 반감기, ETF 승인, 기관 투자자의 유입, 공급 제한 등 구조적 요인이 가격을 30만~50만 달러까지 이끌 수 있다고 보지만, 해당 전망에 비해 현실적으로는 10만~20만 달러가 주요 컨센서스입니다.​기술적 분석가는 최근 성장세에 따른 단기 조정을 언급하며, 6만~10만 달러의 조정 가능성도 경고합니다.​기존 전망보다 단기 및 장기 목표가가 축소된 사례도 있어 변동성 경계 의견이 함께 제시됩니다.​전망의 주요 근거반감기로 인한 공급 감소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ETF 활성화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 변화기업의 전략적 보유 확대 2025.11.18 15:55
스타

한혜진, 해킹 피해 후 복구…”더 나은 콘텐츠 위해 노력” [공식]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 이후 복구됐다.한혜진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혜진입니다. 채널이 복구되었습니다”라며 “빠르게 조치해 주신 유튜브코리아와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더 나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채널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올라왔다. 제목은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리플의 향후 전략 등을 다루는 내용이었다. 이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삭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며 “이날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전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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