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예능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안이쎄오'는 고민을 가진 CEO들을 위해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예측불가 CEO 구출 일지. 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5/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 이후 복구됐다.
한혜진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혜진입니다. 채널이 복구되었습니다”라며 “빠르게 조치해 주신 유튜브코리아와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더 나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채널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올라왔다. 제목은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리플의 향후 전략 등을 다루는 내용이었다. 이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삭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며 “이날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전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