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원영 “알츠하이머 연기, 조심스러운 부분多... 사전 정보와 달라”
배우 최원영이 알츠하이머 환자를 연기하며 조심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최원영은 극 중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김광수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 안에서 질병을 맡고 있는 역할이라 초반에 조심스러웠던 게 많았다. 고민이 많았던 만큼 사전에 조사를 깊게 했고 시청자 분들이 보실 때 어색함이 없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막연히 알고 있던 정보와 달리 ‘이런 차이가 있구나’ 됐고, 연기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혼자 ‘어떤 느낌일까’ 많이 상상했다”라고 덧붙였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극본 박선영·연출 정다형)에는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가 출연한다.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고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가 펼쳐 보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8월 13일에 방송된다. 한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오는 7월 16일(일) 밤 10시 40분 ‘서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7편의 작품이 순차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