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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IS리포트] "기아 셀토스 잡아라"...소형 SUV 경쟁 후끈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은 물론, 여성 운전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 불황 여파에 효율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분위기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승용차 5대 중 1대는 소형 SUV…강자는 셀토스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고 있는 차종은 단연 SUV다. 최근에는 SUV 중에서도 소형 SUV 인기가 크게 치솟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체 승용차 5대 중 1대 이상(22.6%)이 소형 SUV였다.현재 시장의 강자는 기아 셀토스다. 2019년 첫 출시된 셀토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4만3095대에 달했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더 뉴 셀토스' 출시 이후에는 시장 점유율이 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차체를 키우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소형 SUV 전략이 맞았다는 평가다. 출시 당시 셀토스의 전장은 4375㎜로 1세대 투싼(전장 4325㎜), 2세대 스포티지(4350㎜)보다도 더 길었다.특히 셀토스는 여성과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셀토스의 2030 여성 고객 비율은 지난해 등록 기준으로 21%나 된다. 전체 소형 SUV의 평균 2030 여성 고객 비율 16%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셀토스는 올해 1분기에도 1만3780대가 판매돼 소형 SUV 시장의 왕좌를 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쟁 신차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맹추격 나선 코나…3월 판매 1위 올라당장 현대자동차 코나가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3월 자동차 신차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새롭게 출시된 코나는 지난달 4994대 등록돼 기존 동급 1위 셀토스(4631대)를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코나는 2017년 6월 첫 출시한 이래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했고, 대폭 개선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여기에 내연기관 모델부터 전기차 모델(EV), 하이브리드 모델(HEV), N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코나는 휘발유 1.6 터보, 휘발유 2.0,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뉘는데 1.6 터보 모델이 6036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부터 등록이 시작됐음에도 898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전동화 모델 '코나 일렉트릭'도 출시돼 추후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되는 도심형 SUV로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병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장업계에서는 코나가 현재까지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험난한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이 그야말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현재 시장에는 8개 차종(셀토스, 니로, 트레일블레이저, XM3, 티볼리, 베뉴, 코나, 니로 플러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한국GM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더하면 9종으로 늘어난다.창사 이래 최악의 내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GM은 최근 소형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내놓고 셀토스의 왕좌 탈취를 노리고 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엔트리(진입) 모델답지 않은 큰 몸집도 자랑한다. 전장은 4540㎜로 경쟁 차종인 기아 셀토스보다 150㎜, 현대차 코나보다 190㎜ 더 길다. 전폭도 셀토스보다는 더 넓고 코나와는 같다.국내 모델에는 오토홀드, 2열 에어 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탑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앞서 출시된 미국 판매가격 2만1495~2만4995달러(약 2810~3270만원)보다도 시작 가격이 700만 원 넘게 싸다. 그만큼 국내 판매 확대에 힘을 주고 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소비자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2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영업일 기준 7일 만에 1만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GM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연간 판매량(1만4561대)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이에 최근 한국GM은 내수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공장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한국GM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 가격대로 국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기대를 뛰어넘는 계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수 생산량 증대 등 보다 빠르게 제품이 인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신차에 맞서 르노코리아는 XM3의 상품성 강화로 맞불을 놓고 있다.XM3는 국내 판매되는 소형 SUV 중에서 휠베이스(2720㎜)가 가장 길다. 더불어 차체 길이도 4570㎜로 XM3가 가장 길어 공간이 중요시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XM3는 4기통 1.3L, 1.6L의 엔진을 달고 있다. 이 엔진은 르노 그룹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제작한 것으로 벤츠 A-클래스와 CLA에 쓰이고 있다.여기에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이 모델은 직렬 4기통 1.6L 자연흡기 엔진에 230V 고전압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추가해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17.4km/L에 이른다. 주행거리가 많은 소비자가 솔깃할 부분이다.가격 역시 기본 트림이 2008만원부터 시작해 저렴하다.여기에 KG모빌리티의 티볼리도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제 티볼리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전체 구매자의 40%에 달하는 여성 고객층을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1651만~2346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는 대형 모델보다 가격이나 유지비가 저렴하고 공간 활용성도 좋아서 첫차를 사는 2030세대에게 인기 차종"이라며 "여기에 1~2인 가구 증가도 지속적인 인기몰이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전기 소형 SUV 시장도 본격화되는 만큼 각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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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내과 박원장' 팀 '출장 십오야2' 출격…26일 첫방

tvN '출장 십오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 26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출장 십오야2'는 20년 경력 베테랑 게임 전문가 나영석 PD가 게임이 필요한 곳 어디든 부르면 달려가는 예능 배달 서비스다. 지난 시즌1에는 BTS, 안테나, '빈센조' 패밀리, '침펄풍문' 웹툰 작가 등 각 분야 다양한 이들과 만나 웃음을 선사했고,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12월 20 기준, 유튜브 '채널 십오야') 시즌2를 맞이해 '출장 십오야'가 새 단장해 돌아왔다. 공개된 포스터 속 새로운 캐릭터 '십오냥'은 노란색 고깔을 쓰고 보따리 가방을 맨 채 앞으로 무작정 달려나가고 있다. 보따리 속에는 용볼, 제기, 고깔모자 등 나영석 PD가 즐겨 쓰는 게임 도구들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에는 어떤 게임들이 새로운 게스트들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공개될 스페셜 출장편에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출연진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 서범준이 출연한다. 박원장 역의 이서진은 그간 댄디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포스터로 한 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라미란, 차청화 등 웃음보증수표 배우들의 출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나 PD와 이서진의 찐친 케미스트리 또한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웃음 보장 케미스트리를 입증한 바 있다. 과연 이서진이 나 PD의 거침없는 게임 릴레이와 가차없는 '땡!' 선언에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장 십오야2'는 스페셜 출장 편으로 첫 방송되며 20분 특별 편성된다. 이후 1월 7일 방송되는 2화부터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경 5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 버전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1.1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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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정재형→샘김·정승환, 안테나 첫 캐럴 MV '개성만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첫 캐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안테나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안테나만의 특별한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등장 신을 시작으로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 연기가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추위에 몸을 떠는 정재형과 활짝 웃으며 등장한 박새별을 시작으로, 악보를 보는 서동환과 귤 바구니를 품에 안은 루시드폴, 불이 꺼진 엘리베이터에서 리듬 타는 페퍼톤스 신재평과 조명을 수리하는 샘김, 트리오로 변신한 이장원, 적재, 윤석철과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촬영하는 권진아, 이진아, 이수정(CHAI), 눈사람을 어루만지는 정승환의 모습이 차례로 전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패밀리십을 감각적으로 표현, 영상 말미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단체 사진을 보며 따스히 미소 짓는 유희열의 모습도 공개돼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안테나의 첫 캐럴 '겨울의 우리들'은 모두가 힘들었을 올 한 해의 끝에 크리스마스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재즈가 강점인 두 아티스트 윤석철과 이진아를 필두로 적재적소에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것은 물론, 참여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조화를 이룬 멜로디 라인과 코러스, 기타(적재), 피아노(윤석철), 트럼펫(이장원)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솔로 연주, 프로듀서 서동환의 감각적인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의 안테나 표 캐럴이 완성됐다. 이처럼 안테나는 그간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을 모토로 진심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온 데 이어 첫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을 통해 내일은 좋은 일들이 기다릴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올겨울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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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오늘(20일) 캐럴 앨범 발매 '희망 메시지' 전한다

안테나 패밀리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공개된다. 안테나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0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을 발매하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일 희망의 메시를 전한다. '겨울의 우리들'은 모두가 힘든 요즘, 안테나가 할 수 있는 위로의 방식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사된 프로젝트다. 토이(유희열)부터 정승환, 샘김,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권진아, 이진아, 윤석철, 적재, CHAI(이수정), 프로듀서 서동환까지 안테나 소속 팀이 모두 참여한 이번 캐럴은 'The BLANK Shop'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서로서 성공적 시작을 알린 윤석철과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를 필두로 재즈 베이스에 적재적소에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의 안테나 표 캐럴을 완성했다. 특히 참여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조화를 이룬 멜로디 라인과 코러스를 비롯해 기타(적재), 피아노(윤석철), 트럼펫(이장원)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솔로 연주, 최근 안테나의 프로듀서 라인으로 새롭게 합류한 프로듀서 서동환의 감각적인 스트링 편곡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각 아티스트별로 맞춤옷을 입은 듯 유쾌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아티스트별로 각기 다른 재미 요소를 엿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 등장 신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패밀리십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포근하고 따스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처럼 안테나는 그간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을 모토로 진심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온 만큼 이번 첫 캐럴 '겨울의 우리들'을 통해 내일은 좋은 일들이 기다릴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올겨울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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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유희열, 업어 키웠다..이유식부터 먹여"

가수 윤종신이 ‘안테나 노이로제’를 고백했다. 윤종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뮤직에 날을 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해피투게더3’ 497회 방송에서는 안테나 패밀리가 총출동해 맹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해투3’가 안테나를 통해서 잔재미를 찾으신 것 같다. 안테나가 회사 규모도 그렇고 자잘하지 않냐”며 디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안테나 친구들이 지적이고 점잖다. 명문대학교 출신들이 많은데 우리 애들은 거의 무학에 가깝다”며 ‘미스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해 폭소를 유발했다.또한 윤종신의 ‘안테나 노이로제’에 대한 내부고발이 이어졌다. 장재인이 ‘윤종신이 평소에도 안테나 얘기만 나오면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제보한 것. 윤종신은 “사실 유희열은 내가 업어 키운 친구다. 거의 이유식부터 먹였다고 보면 되는데 요즘 너무 컸다. 싹을 죽여야 될 때가 왔다”며 ‘음악노예 1기’ 유희열과 본인의 서열을 재차 강조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안테나에 피해의식이 있으신 것 아니냐”고 묻자, 윤종신은 그제서야 씁쓸한 표정으로 “사실 안테나가 요즘 너무 잘되고 우리가 고전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해피투게더3’는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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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SM이수만부터 남태현까지…양현석도 놀란 조문★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부친상 소식에 스타들도 모였다. 조문객 중엔 어려운 발걸음을 한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양현석은 지난 20일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해 21일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를 마련했다. 장례식장에는 많은 문화계 인사들과 방송·언론 관계자들은 물론 스타들이 찾아왔다.가수·배우·모델·스포츠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YG인 만큼 많은 조문객이 다녀갔다. 그 중에서 양현석도 놀라게 만든 스타들도 있었다는 전언.업계에서 친분 관계가 없기로 소문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빈소를 찾았고 양현석 대표와 일면식도 없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도 위로를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은 SBS 'K팝스타'를 함께 해온만큼 식장에 새벽까지 머물며 양현석의 곁을 지켰다.또 YG와 계약이 종료돼 다른 기획사에서 활동 중인 가수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YG와 서먹한 관계이지 않을까 했지만 YG패밀리의 의리는 빛났다. 휘성, 거미, 박봄이 빈소를 찾아와 위로를 건넸다. 일본 프로모션일정으로 해외 체류중이었던 세븐은 불참에 안타까워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귀띔이 있었다. 이주노는 식장을 직접 찾아 양현석을 위로했다.27일 오전 양현석은 SNS에 위너에서 탈퇴한 남태현의 신곡 '허그미'를 추천하고, 하트를 눌러 화제를 모았는데 YG에 몸을 담았던 스타들에 대한 양현석의 지속적인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남태현 또한 빈소를 찾아 양현석에게 인사했다.지금의 YG를 만든 원년멤버이자 20년지기 지누션과 원타임 멤버들은 3일내내 장례식 장에 머무르며 양현석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부친이 돌아가신 20일은 YG 창립기념일이기도 한데, 양현석의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21주년 기념 행사를 취소하고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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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투' 안테나, 작정하고 보낸 웃음 신호…시청률이 응답했다

안테나 뮤직이 시청자에게 음악 신호가 아닌 웃음 신호를 보냈다. 이쯤되면 '음악 레이블'이 아니라 '예능 레이블'이다. 안테나 뮤직 소속 아티스트 유희열·정재형·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불후의 해투팝스타 특집'에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이들의 활약에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대비 0.9%P 상승한 5.5%, 수도권 시청률은 0.2%P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이날 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는 각각 유희열 팀과 정재형 팀 중 한 팀을 선택하는 인기투표를 실시했는데, 이진아를 제외한 모든 안테나 패밀리가 정재형을 선택해 유희열에게 굴욕을 선사했다.이를 시작으로 안테나 대표 유희열과 소속 아티스트들 간의 노사 갈등(?)이 시작됐다. 신재평은 "정산이 전부는 아니다", 정승환은 "(유희열이) 그냥 불편하다"라며 유희열에게 카운트 펀치까지 날렸고 이에 유희열은 "방송 많이 늘었다 얘들아"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정승환·권진아는 유희열의 만행도 폭로했다. 권진아는 "대표님께서 되게 아버지 같으시다. 그런데 독설 날릴 때는 엄청 독하다. 월말평가 때 너의 노래는 다 읽힌다. 지겹다는 식으로 독하게 말하셔서 잠도 못 자고 체하기도 했다. 그 후에 맛있는 거 사주셨는데 그거 먹고 체했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해 유희열을 진땀 쏟게 만들었다. 또 정승환은 "난생 처음 예능 출연에 너무 긴장을 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괜찮아 계약 해지 하면 돼'라고 하셨다. 그래서 죽을 각오로 방송했다"면서 대표 유희열의 갑질(?)을 고발했다.정재형 마저 "유희열이 면담을 하자더니 왜 앨범을 안내냐며 막 소리 소리를 지르더라. 형이란 소리도 빼면서 다그쳤다. 내가 이러려고 안테나 들어왔나 싶었다"며 계약직의 설움을 쏟아냈다.계속된 노조(?)의 공격에 유희열은 "사실 화를 냈던 건 음반을 안내서가 아니라 정재형이 음반 낼 때 본인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반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계속된 폭로가 이어지자 유희열은 "이 친구들 다 못쓰겠네"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폭소케 했다. 수난사에도 불구하고 유희열의 입담은 여전했다. 아이유 영입의사를 대대적으로 비치며 "만약 아이유가 움직일 계획이 있다면 회사명을 아이유로 바꾸겠다"며 '안테나 수장'의 자존심을 버린 처절한 러브콜을 보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미현 기자 2017.05.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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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9월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가을을 맞이해 9월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프로모션 기간 중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6시리즈와 7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백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BMW 파이낸셜 서비스 이외의 방법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년 10만km 워런티 플러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또한, 3시리즈 투어링과 X1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BMW 오리지널 차량용 블랙박스 ‘BMW 어드밴스드 카 아이(Advanced Car Eye)’를 증정한다. BMW 어드벤스드 카 아이는 3.7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탑재했으며,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편, MINI 컨트리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선납금 10%에 3년 후 잔존가치 45%를 보장받을 수 있는 ‘MINI 스마일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MINI 4 패밀리 프로모션’을 통해 루프박스와 루프렉, 스포츠 안테나 혹은 최대 50만 원까지 보험료를 함께 지원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와 MINI 공식 딜러,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 혹은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080-6464-003)로 문의하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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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우승후보 버나드박, 김기련 빠진 팀 운명 바꿀까

K팝스타3'를 달궈왔던 '핫'한 참가자들이 ‘캐스팅 오디션’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지난 10회 분에서 ‘R패밀리(최린-이해용-브로디)’, ‘비상(야오 웨이타오-피터한)’,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 등 재능 넘치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캐스팅 오디션’을 공개했던 상황.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일 방송되는 11회 분에 담길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알아봤다. ▶버나드박-샘김, 여심 녹여낼 남성 듀엣으로 돌아온다버나드 박과 샘김은 지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김기련과 함께 3인조 그룹 ‘EQ’를 결성, 부드럽고 깊은 하모니를 이뤄내며 극찬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최악의 대진운’으로 김기련이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탄탄한 피아노 실력으로 중심축을 이끌던 김기련이 빠진 가운데 ‘BnS’를 결성한 버나드 박과 샘김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샘김은 ‘박자’가 치명적 단점으로 대두됐던 참가자. 박자가 빨라지지 않도록 도와주던 김기련의 피아노 반주 없이 이 단점을 극복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탈락의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정세운의 운명은‘팀미션 쇼케이스’에서 한 팀을 결성, 매 라운드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정세운과 김아현이 ‘캐스팅 오디션’에서 역시 한 팀으로 도전한다. 각각 빨간색 보타이와 베레모로 포인트를 준 이 커플이 눈빛을 맞추고 있는 무대가 포착된 것. 달콤한 연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한 자작곡을 암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세운은 지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탈락의 고비를 넘겼던 터. ‘심기일전’하며 비장한 각오로 작곡에 돌입,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문제점으로 제기했었던 ‘공감되지 않는 가사’, ‘일관된 발성’ 등을 극복하고 YG-JYP-안테나 뮤직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희준-남영주, '놀 줄 아는' 언니-오빠들의 무대가 온다한희준-남영주는 오는 11회 분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극찬까지 한 몸에 받았던 상태. 한희준과 남영주가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지, 또 다시 짜릿한 전율을 줄 수 있을지 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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