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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스포츠일반

신유빈, 중국 스매시 32강 진출…장우진은 1회전 탈락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32강에 올랐다.신유빈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 단식 본선 1회전(64강)에서 윙람(홍콩)을 3-0(11-7 11-7 11-3)으로 제압했다.32강에 오른 신유빈은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와 16강행을 두고 격돌한다.여자 단식 주천희도 본선 1회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0으로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도 사쓰키(일본)에 0-3으로 패배했다.장우진은 남자 단식 6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을 만나 0-3(2-11 9-11 9-11)으로 졌다.오준성,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은 나란히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희웅 기자 2025.09.30 08:25
스타

쯔양의 방송 활동이 무척이나 반갑다 [현장에서]

120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유튜버 쯔양이 드디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쯔양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섭외 없이 맛집을 직접 찾아가는 콘셉트로, 쯔양은 김대호·안재현·조나단과 호흡을 맞춘다. ‘먹방’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해온 쯔양인 만큼, 그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쯔양의 당찬 방송 활동 첫 걸음은 단순히 ‘대형 유튜버’의 방송 진출로만 볼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7월 한 유튜버의 폭로 방송으로 인해 원치 않게 ‘보복성 음란물(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임을 스스로 밝혀야 했던 아픔을 갖고 있다. 해당 유튜버의 폭로가 나온 당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고,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으며, 유튜브 수익조차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직접 호소했다. 그는 당시 “어떤 방식으로든 이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공개되면 방송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알리고 싶지 않았던 사건이 드러난 뒤, 쯔양은 엄청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방송 이후 3개월여 동안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쯔양의 매니저는 “지난해 3개월 동안 같이 살았다. 둘 다 한 번도 밖에 나가지 않았다. (쯔양이) 거실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앉아서 울기도 했다”며 “솔직히 너무 힘든 일이었다. 둘이라서 버틸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랬던 쯔양은 사건이 알려진 뒤 1년여가 지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으며, SNS도 재개한 데 이어 고정 예능 출연까지 확정했다. 그간 이름을 알린 연예인들이 보복성 음란물 피해자로 알려진 경우는 종종 있었다. 특히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에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숨어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쯔양은 1240만 명(9월3일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영향력이 크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기 전에도, 그는 글로벌로 유명한 K팝 가수들의 공식 채널이나 어린이·댄스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유튜버들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손꼽히는 개인 채널 운영자였다. 타 콘텐츠와 달리 전 연령대가 소비하는 ‘먹방’이라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 덕분에, 그는 방송계에서도 주목하는 인재였다. 쯔양은 폭로가 일어나기 전에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왔다. 2021년과 2023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해 6월에도 ‘라디오스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사건 고소 진행 중이어서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쯔양의 고정 예능 출연은, 힘든 일을 겪은 뒤 돌아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모습 자체로 새로운 메시지를 세상에 주는 것이다. 쯔양은 그간 유튜브 방송에서 워낙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해 ‘많이 먹는 사람’의 대명사로 통했다. 누군가 많이 먹으면 “너 쯔양이냐”고 할 정도다. 그런 쯔양이 이제는 또 다른 상징을 만들어가고 있다.쯔양의 이번 예능 활동은 ‘피해자가 숨지 않아도 된다, 밖으로 나와 도전하고 행복해라’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렇게나 용감하고 당찬 여성의 앞길은 응원할 수밖에 없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06:00
스포츠일반

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 조, WTT 유럽 스매시 결승서 중국에 패배 준우승

한국 탁구 혼합복식 대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2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듀오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0-3(8-11, 6-11, 4-11)으로 졌다.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달 미국 스매시 결승 때 0-3 패배를 안겼던 린스둥-콰이만 조를 상대로 설욕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린스둥-콰이만 조를 맞아 첫 게임 공방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으나 결국 8-11로 넘겨주면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기세가 오른 린스둥-콰이만 조는 2게임 들어 한결 공세적으로 몰아붙여 11-6으로 게임을 가져갔고, 3게임마저 11-4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했지만, 지난 달 12일 WTT 미국 스매시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했다.신유빈은 또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조에 0-3(8-11, 8-11, 9-11)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한편 단식에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안재현(한국거래소)이 트룰스 뮈레고르(스웨덴)에게 2-4(8-11, 11-7, 8-11, 8-11, 11-8, 12-14)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은경 기자 2025.08.23 09:39
스타

구혜선, 안재현 저격 후 새 사무실 공개… “곧 입주”

배우 구혜선이 완공된 벤처기업 사무실을 공개했다.1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벤처기업 사무실이 준공되어 곧 입주한다.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무척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히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공사만 1년이 걸렸다, 그간 양해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고생해 주신 소장님들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건물은 붉은 벽돌 외관과 원목 톤의 모던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앞서 구혜선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또한 구혜선은 예능에서 자신과의 이혼을 다루는 방식을 두고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동료 배우인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09:00
스타

이혼 언급 불쾌감 드러낸 구혜선, 추가 입장…“논점 흐리기, 유감”

배우 구혜선이 전 배우자인 안재현과의 이혼이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가운데, 자신의 입장에 추가 설명을 더했다.구혜선은 9일, 전날 자신의 올린 안재현 관련 글에 “추신: 본 글은 전 배우자와 합의 이후의 발생한 상황에 관한 발언이다. 합의 이전의 갈등 상황을 본 글과 이어 논지를 흐리는 보도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남겼다. 구혜선은 전날 예능 등에서 지속적으로 자신과 안재현의 이혼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2차 가해”라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추가 글을 통해 ‘합의 이후의 발생한 상황에 관한 발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구혜선은 “‘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에서 상반된 주장이 오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 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 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혼이란 각자의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다. 다만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희화화)은 비겁한 일이며,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6년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7:25
스포츠일반

기대주 오준성, WTT 요코하마 16강전서 왕추친에게 무릎

남자탁구 기대주 오준성(19·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 왕추친에게 무릎을 꿇었다.오준성은 9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위 왕추친에게 0-3(9-11 1-11 7-11)으로 졌다.오준성은 본선 1회전(32강)에서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으나,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의 남녀 선수 각 32명이 출전해 단식에서만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다.오준성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왕추친을 단식 8강에서 3-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펼쳐진 재대결에선 고배를 마셨다.오준성은 1게임 한때 8-6으로 앞섰으나, 이후 4연속 실점하며 기세를 내줬다. 9-10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왕추친에게 게임을 내줬다. 이후 오준성은 2,3게임을 모두 내주며 16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같은 대회 남자 단식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프랑스 출신 펠릭스 르브렁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르브렁은 32강서 한국 에이스 장우진(세아)을 3-2로 제압했다.여자 단식에 나섰던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게 0-3으로 졌다.김우중 기자 2025.08.09 17:04
예능

[TVis] 안재현, 주변이 ‘연애’ 독려…“여친 생기면 보여달라고” (가오정)

배우 안재현에게 동료들이 연애를 독려하며 조언을 건넸다.8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생일을 맞은 안재현에게 다른 정남매(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가 진행한 깜짝 서프라이즈 후일담이 그려졌다.이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둘러앉은 정남매는 ‘돌싱’ 안재현을 향해 “우리 재현이도 얼마나 외롭겠어”라며 운을 띄웠다.이민정은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못된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솔로일 때 하루하루를 (잘 보내면 좋겠다). 너무 시간이 아깝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안재현은 “정말 중요한 건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 누나한테 꼭 보여주라고 했다”고 이민정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나 진짜 사람 잘 봐”라며 남편 이병헌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해당 발언은 이날 오전 안재현의 전 배우자 구혜선의 이혼 언급 관련 장문 심경글이 게시된 가운데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동료 배우인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토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22:44
스타

구혜선 “‘이혼 5년’ 예능서 언급, 2차 가해…조롱할 권리 없어”

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과의 이혼을 소비하는 행태를 “2차 가해”라고 토로했다.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구혜선은 이어 “저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 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구혜선은 예능에서 자신과의 이혼을 다루는 방식을 두고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그는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당사자인 자신이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구혜선은 “저는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사람이다. 그럼에도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니다”라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안재현을 향해서도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동료 배우인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7:39
스포츠일반

임종훈-안재현, 세계 1위 제압하고 WTT 미국 스매시 정상

한국 남자 탁구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했다.세계랭킹 5위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1(4-11 13-11 11-5 11-6)로 역전승했다.임종헌-안재현 조는 3주 전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도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바 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이날 승리로 네 번째 복식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에서 저상에 오른 바 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대회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볼드윈 조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르브렁 형제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으로 꺾고 임종훈-안재현 조와 마주했다.출발은 르브렁 형제 조가 좋았다. 거센 공세를 펼치며 첫 게임을 먼저 가져갔다.하지만 임종훈-안재현 조는 2게임부터 반격했다. 게임 초반 6-10으로 밀렸으나, 거센 추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13-11로 승부를 뒤집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3게임과 4게임도 내리 잡으며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한편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남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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