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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최근 3년간 자체최고 시청률 4.7%..혜림, 둘째 품에 안고 울컥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혜림이 둘째 아들 시안을 출산하고, 아들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 ‘슈돌’ 557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4.7%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슈돌’은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까지 잡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방송은 ‘지구별에 온 너를 환영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우혜림,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중 혜림은 출산한지 21일 만에 스튜디오에 출격, 둘째 아들 시안의 출산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고, 김준호와 은우는 할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꽃미남 3대의 여행을 즐겼다.이날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우혜림은 출산 21일만, 최단 시간에 스튜디오에 복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혜림은 “시안이가 태어나는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 없었다”라며 맘 파워를 입증했다. 공개된 출산 당일, 시우는 남동생과 첫 만남을 앞두고 “땡콩아 보고싶어!”라고 외치며 송판 격파를 보여주고, 수트를 입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혜림은 씩씩하게 걸어서 수술실에 들어갔고, 최지우는 “혜림 씨 걸어가는 게 신기하다. 저는 실려 들어갔다”라며 혜림의 남다른 체력에 깜짝 놀랐다. 한 시간 후,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렸고 혜림의 둘째 아들인 시안이는 키 50cm, 몸무게 2.9kg으로 건강하게 출생했다. 시우는 남동생을 바라보며 “귀엽다. 신시우 닮았어”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뿜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태권도 선수인 아빠 신민철은 “뭉클하고 예뻤다. 발을 세우고 있는 걸 보니 내 아들이구나 싶었다”라며 태어나자마자 남다른 발짓을 보여주는 시안이를 향해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혜림은 출산 후 하루 만에 직접 시안이를 보러 가는 힘을 발휘했다. 박수홍은 “하루 만에 일어난다고요? 진짜 특별한 케이스예요”라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혜림은 처음으로 시안이를 품에 안았고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에게도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혜림, 신민철, 시우 가족에게 찾아온 막내 시안이로 인해 똘똘 뭉쳐 하나가 된 모습이 앞으로 네 식구가 펼쳐 나갈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은우와 김준호 부자는 할아버지의 58번째 생신을 맞아 제부도 여행을 떠났다. 은우는 투명 케이블카 위에서도 두 발로 당당하게 서는 용감함을 보였다. 특히 은우는 무서워하는 아빠 김준호와 정반대로 “안 무서워요”라며 경치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보여줘 새해를 맞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기특함을 안겼다. 이어 은우는 ‘슈돌’ 대표 면러버답게 “국수 많이 먹고 싶어”라며 칼국수 먹방에 시동을 걸었고, 몇 개월 전만 해도 잘라먹었던 면을 한 번에 흡입하며 면치기를 선보여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아버지의 오랜 로망이었던 오토바이를 선물했고, 설레는 표정으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는 아버지를 뒤로하고 김준호는 “할머니, 사실 저거 3일 빌린 거야”라며 실토했다. 최지우는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게 줬다 뺏는 거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우는 할아버지와 종이접기 놀이를 하던 중 “은우는 아까 탄 거 만들어야지~”라며 케이블카를 떠올렸다. 은우는 “이제 사람 들어갈 거야. 또 터널 지나가요”라며 한번 탄 케이블카의 외관과 당시 상황을 정확히 떠올리는 놀라운 기억력, 관찰력을 보여줬다. 또한 은우는 할아버지 생일 축하 파티를 주도, 직접 눈을 감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불었다. 은우는 오토바이가 가장 좋았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타지 마세요. 위험해요”라며 할아버지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장남의 매력을 뿜어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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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빨간 고무장갑 끼고 인생 첫 김장 도전 (‘슈돌’)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그룹 뉴진스 민지가 은우, 정우네 김장 지원 사격에 나선다.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이 됐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민지가 빨간색 고무장갑을 끼고 팔을 걷어붙이며 본격적으로 김장을 돕는다. 민지는 채소와 양념을 골고루 섞어 김칫소를 만들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인생 첫 김장을 경험한다. 이때 민지가 “배추김치를 제일 좋아해요”라며 김치 취향을 밝히자, 은우는 돌연 “은우도 배추김치 좋아해”라며 민지 누나와의 취향 연결 고리를 찾는 등 틈새 어필로 흐뭇함을 자아낸다.이어 은우가 아빠 김준호의 팔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자, 민지는 마치 TV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게 바라보며 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만끽한다. 민지는 두부를 먹고 있는 은우에게 “누나 알아. 은우 두부 좋아하지?”라며 취향까지 섭렵한 찐팬임을 인증, ‘우형제’에게 맞춘 스윗한 육아까지 선보인다고.특히 이날 민지는 은우의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 민지와 만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 은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를 모은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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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박수홍♥김다예 딸 ‘전복이’, 놀라운 성장 속도…이름 최초 공개

방송인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이름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슈돌’ 549회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바다가 함께 한다. 이중 ‘슈돌’ 막내인 박수홍의 딸 전복이(태명)가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돌아간다. 이에 전복이가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를 맞고, 이름이 생기는 등 폭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전복이는 생후 23일 차에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인다. 전복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키 6cm, 몸무게 2.2kg이 증가한 키 57cm, 4.9kg으로 폭풍 성장을 보인다. 특히 전복이는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에도 3초 만에 눈물을 뚝 그쳐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박수홍은 “우리 집에서 제일 용감해. 장군감 딸이야”라며 딸 전복이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무엇보다 전복이의 이름이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홍은 고심 끝에 정한 전복이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또박또박 적으며 떨리는 출생 신고 준비를 마친다. 이때 박수홍은 서류 제출에 앞서 오픈AI의 챗GPT에 전복이의 이름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신세대(?) 아빠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AI는 전복이의 이름에 대해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이에요.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라며 답변해 박수홍을 안심시켰다는 후문. 이후 전복이는 아빠 박수홍이 불러주는 이름을 듣더니 자신의 이름인 걸 아는 것처럼 배시시 미소로 화답한다고 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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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원정출산’ 논란? 출산 두달 전 미국行에 “특혜”vs“개인 자유” 갑론을박

개그우먼 안영미가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미국행을 선택해 ‘원정출산’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4일 신봉선은 안영미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며 “(미국) 간다고 하니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신봉선을 달래며 출산 후 돌아올 계획을 밝혔다. 다만 산후조리를 해줄 친정 엄마를 떠나면서 “남겨진 엄마가 제일 걱정”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영미가 아이의 이중국적 혜택을 위해 미국에서 출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직계존속이 원정 출산을 통해 외국 시민권을 얻은 자라도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을 버릴 수 없다.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는 복수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가 만 18세 이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의 남편이 LA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점을 들어 “남편이 미국에 있으면 당연히 갈 수 있는 거다”, “이중국적을 취득하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같은 논란에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원정출산 논란에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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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안영미, 붐과 함께 최우수상 [MBC 연예대상]

MBC ‘라디오스타’의 안영미와 ‘구해줘 홈즈’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붐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주인공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영미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대리 수상했다. 송은이는 전화 연결로 안영미로부터 직접 소감을 들었다. 안영미는 “집에 누워있다가 상받기는 처음”이라며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로 참석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제가 없으면 안되겠다. ‘라디오스타’ 너무 우중충 해서 리액션도 안잡아준다. 꼭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붐은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랑하는 저의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시청하는 가정에 행복 기운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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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적’ 강하늘 “앞뒤 재지 않고 확 뛰어드는 용기에 반했죠”

“해파리라뇨! 바람처럼 산다고 해주시면 안 되나요? 조곤조곤 마치 팬들과 영상미팅을 하듯 말을 이어가던 배우 강하늘이 훅하고 튀어 올랐다. “하하하” 크게 웃으며 “흐름대로 사는데 바람 같다고 해달라”더니 금세 “맞아요, 해파리에요”라고 수긍한다. 50분간의 인터뷰는 질문을 빙자한 칭찬과 그렇지 않다는 겸손의 대화가 핑퐁처럼 이어졌다. 강하늘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에 허세쩌는 의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해적’은 보물을 찾아 나선 의적과 해적, 역적들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로, 코로나 시국 속 설 연휴에 극장 개봉한다. 강하늘은 이 영화에서 언뜻 힙해 보이는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부터 작정한 듯 변신을 꾀했다. 강하늘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선택하지는 않는다”면서 “대본을 읽고 재미있으면 (출연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대본에서 무치는 무식하고 앞뒤 안 가리고 돌진하는 모습으로 표현돼 있었다. 내가 몸을 움직이며 연기했을 때 관객들이 ‘무치면 저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도록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몫이다”고 부연했다. 강하늘은 극 중 자칭 ‘고려 제일검’이라는 무치를 ‘천방지축 우당탕’ 캐릭터로 만들었지만 무치가 실제 고려에 충성을 다한 무사였고 조선으로 바뀐 땅을 떠나 망망대해를 떠도는 배에 올라탄 사연도 있다. 그는 “과거가 단단했기 때문에 그것이 깨졌을 때 더 많은 부분에서 놓을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강하늘은 ‘해적’ 출연을 결정한 데 대해 “대본이 궁금증의 연속이었다. 글로만 적힌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했다”면서 “대본으로 봤을 때 ‘이게 어떻게 실현이 되지’ 했는데 실제 스크린으로 보고 나니 훨씬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강하늘에 따르면 바다 장면은 CG였다. 그는 “모든 CG 장면이 다 놀라웠지만 항상 나오는 바다가 가장 놀라웠다. 우리는 남양주 산에서 찍었는데 정말 바다에서 찍은 것 같더라”며 놀라워했다. 함께 출연한 한효주는 인터뷰에서 보호대도 없이 액션 연기를 하는 강하늘을 두고 걱정을 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열정적이지 않았는데 (한)효주 누나가 그렇게 봐주셨다. 보호대를 하면 정말 하나도 안 아프다. 안 아픈 데 아픈 척을 못 해서 그렇게 한 것뿐이지 대단한 열정이나 투혼은 아니었다”고 겸손 모드를 켰다. 온몸 바친 액션 연기는 물속에서도 이어졌다. 쉽지 않은 수중 촬영도 직접 연기했다. 물불 안 가린 액션 연기에 멜로, 코미디, 먹방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시사 이후 ‘강하늘 원맨쇼’라는 평이 나왔다. 강하늘은 “가장 어려웠던 연기는 수중 키스신이었다. 물공포증 보다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수중촬영도 어김없이 숨을 못 쉬겠더라. 더구나 물속에서 눈을 뜨면 뿌옇게 보일 뿐이라 어디에 효주 누나가 있고, 카메라가 있는지 몰라 NG를 냈다. 다행히 효주 누나, 촬영감독님, 수중촬영팀, 무술팀 등이 많이 배려해줘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강하늘은 영화 홍보차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2에 나가 상상 이상의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바른 느낌의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시도일까. 강하늘은 “어디에서든 얘기하는데 나는 바르지 않다. 착하지도 않다. 전략적으로 뭘 할 수 있는 머리가 안 된다.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아니라 즐겁게, 재미있게 살고자 하는 목표일 뿐이다”면서 “‘SNL 코리아’는 나도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정)상훈이 형, 신동엽 형, 안영미 누나를 만나 좋았다”고 했다. 강하늘은 ‘해적’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첫 주연을 맡았다. 강하늘 외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등 멀티캐스트지만 흥행 부담도 될 터. “주연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다”는 강하늘은 “흥행은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더 열심히 연기해 관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거다”며 맡은 바에 충실했음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연기 외에도 연출 공부도 하고 있다. 연출자의 꿈을 꾸는 것은 아니라며 “내 주제를 잘 안다.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다. 연출 욕심이 없다. 다만 조금 더 효율적인 연기를 위해 공부하고 있다. 알아두면 연기에 느낌도 달라지고 재미있더라”며 분명히 했다. ‘해적’으로 2022년 새해를 연 강하늘이 세운 신년 목표는 무엇일까. “흘러 흘러 사는 사람”이라는 강하늘은 “2023년에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꽤 즐거운 한 해를 살았구나 생각하는게 목표다”면서 “바람처럼 흐름대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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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수지 "17kg 감량 후 2세 생겼다"→'여자 유세윤' 주현영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이수지부터 첫 출연에 '여자 유세윤'에 등극한 배우 주현영까지 유쾌한 입담과 개인기 퍼레이드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과 함께하는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정상을 달렸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에서 부캐 '꼰대희'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법을 방출했다. 자신의 인생캐로 '대화가 필요해' 코너의 동민 아버지를 꼽은 김대희는 "장인어른을 보며 모티프를 얻었다. 장인어른 모습과 대사 그대로 첫 대본을 썼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달콤살벌 대화를 리얼하게 재연, 대박 코너의 탄생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아들로 호흡을 맞춘 장동민의 결혼 소식 역시 제일 먼저 알았다며 "두 달 전에 전화가 와서 '형만 알고 있어. 나 12월에 결혼해요' 그러더라"라고 밝혔지만 MC 유세윤이 "비밀이라 해놓고 여러 사람에게 그랬다. 심지어 기사가 났다"라고 폭로하자 "그래서 안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안면모사의 달인' 정성호는 성대모사 공장장다운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성대모사 금기로 "동물과 사물 소리는 피한다. 정종철을 이길 수가 없다"라고 자신만의 철칙을 전하는 한편, 드라마 'D.P'의 신승호와 구교환을 비롯해 한문철 변호사, 장성규까지 최근 업데이트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성대모사 중에 최고 히트 상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임재범의 패러디를 꼽았다. '당신의 개그를 보며 힘들 때 희망을 얻었다. 내 성대모사 마음껏 하라'는 임재범의 전화에 소름이 돋았다며 당시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임재범과 인연을 맺게 됐고, 고마움에 이후 막내아들 이름 역시 정재범으로 지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무쌍계의 만능 얼굴복사기' 이수지는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그는 "17kg 감량하고 지금은 3kg이 다시 쪘다. 살이 너무 잘 빠지다 보니 신이 났다. 거울을 보니 점점 김고은이 되어가더라"라고 무쌍 닮은꼴 김고은을 소환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 한 목적이 2세 준비를 위함이었다. 살 빠지고 건강해지다 보니 2세가 생겼다"라고 고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싸이, 오은영 박사, 배우 김대명 등 만능 얼굴 복사기다운 개인기를 뽐낸 이수지는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싸이로 분장한 이수지 사진에 싸이가 "내가 이런 사진 찍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며 당사자조차 속는 넘사벽 얼굴 복사 능력을 자랑했다.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며 무서운 콩트 신예로 주목받는 배우 주현영 역시 배꼽 스틸 활약을 펼쳤다. 주현영은 "쓰복만과 세븐틴 부승관이 주기자 성대모사를 해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를 체감 했다"라고 털어놓는 한편, 안영미와 즉석 콩트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를 벌던 시절, 서러운 일을 당하면 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주인공 박신혜에 빙의해 눈물을 닦으며 "할 수 있어!"라고 과몰입한 일화를 고백, 여자 유세윤이라는 반응을 낳았다. '개그계의 역주행 아이콘' 김두영은 슬랩스틱 코미디 1인자의 미친 개인기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라디오스타' CG팀의 열일을 유발했다. 김두영은 시그니처 개인기 인간 '디스코 팡팡'을 선보이며 소름 돋는 디테일 끝판왕 연기로 무대를 찢으며 기립박수를 불렀다. 그러나 정작 디스코 팡팡을 타 본적은 없다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라고 자신만의 몸개그 제작팁을 소개했다. 또 김두영은 아내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한 뒤 가장이 되고 아이 먹일 분유가 없어서 외상으로 분유를 가져올 때 눈물이 저절로 났다며 가장의 책임을 각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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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신영 “셀럽파이브 전원 ‘지병돌’” 구체적 병명은…

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겸 가수 김신영이 노장 걸그룹의 웃픈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신영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건강을 언급한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가 데뷔 연차만 합쳐도 거의 100년이다”며 “우리는 건강이 제일 문제다. 멤버 전원이 지병이 있다”고 폭탄 고백했다. 각 멤버의 건강 현주소도 자세히 밝힌다. 김신영은 “송은이는 하지정맥, 신봉선은 갑상선 이상, 안영미는 이석증이 있다. 나는 공황장애와 건강 염려증 그리고 당뇨위험군이다. 안무를 짤 때도 지병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지병돌’인 셈. 폭탄 발언은 멈추지 않는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임신 권장돌”이라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김신영은 “안영미의 남편이 한국에 왔을 때, 절대 영미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눈만 마주치면 어떻게 될 수 있으니까”라며 넘치는 배려를 이야기한다고. 이어 김신영은 배란일을 깜빡해 망연자실한 안영미를 위해 “배란일을 우리가 계산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하며 흔하지 않은 걸그룹의 차이나는 대화의 클래스를 선보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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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신영 "셀럽파이브 차별점? 임신 권장·배란일 더블 체크"

셀럽파이브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른 걸그룹과 셀럽파이브의 차별점을 임신 권장과 배란일 더블 체크라고 꼽아 웃음을 안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와 함께하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신영은 개그우먼과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과 함께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선보이며 걸그룹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신영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데뷔 연차를 합치면 거의 100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는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건강이 제일 문제다. 멤버 전원이 지병이 있다"라며 멤버별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해 털어놓는다. 김신영은 늦둥이 걸그룹 셀럽파이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묻자 "우리는 임신을 장려하는 걸그룹이다. 안영미가 배란일을 깜빡하면 대신 계산해준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진다. 절친이자 MC 안영미를 향한 폭로를 더해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김신영은 안영미가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여온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모두 거짓이라며 "의정부 패리스 힐튼이 사다 주는 옷만 입는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기 걸그룹 멤버답게(?) 아이돌의 명가 SM엔터테인먼트에 합격했었다고 밝힌다. "대학 시절 눈물 연기로 SM 오디션에 합격했다. 같은 시기에 SBS 개그맨 공채에도 뽑혔다"라는 과거 일화를 공개한다. 또 4년 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42년째 취업 준비 중인 한량(?) 고모부의 근황을 들려준다. "고모부가 '라디오스타' 방송 후 연예인병에 걸리셨다. 최근 풀피리 버스킹도 다닌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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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늦둥이 아빠 김구라 "축하 문자만 80통…안영미 제일 기억나"

늦둥이 아빠가 된 김구라가 축하 문자를 80통 받았다고 밝힌다.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우먼 4인방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와 함께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꾸며진다. 처음 입성한 조혜련은 "'라스' 출연을 많이 기다렸다. 주변에서는 내가 '라스'에 많이 출연한 줄 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이어 15년 동안 기다린 '라디오스타' 입성에 마치 한을 풀 듯 제작진을 향해 선전포고를 던진다. 김구라의 유일무이 여사친인 조혜련은 절친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김구라와 현실 여사친, 남사친 모드를 자랑한다. 조혜련은 "우리는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둘 다 산전수전 공중전이 많았다"라며 김구라와의 우정을 과시한다. 김구라의 절친 조혜련의 등장에 둘 사이의 'TMI 토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온 가운데, 최근 '늦둥이 아빠'가 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구라를 향한 축하도 쏟아진다. 김구라는 "축하 문자만 80통을 받았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자의 주인공으로 안영미를 꼽는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개그우먼 파이터의 개그력을 뽐낸다. 시작부터 "가만 안 두겠어~"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틈만 나면 자신의 히트곡(?) '아나까나'와 '코로나가라'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분장 연기에도 탁월했던 조혜련은 '원조 골룸'으로 사랑받았던 당시를 회상한다. 또 조혜련은 '후배 골룸' 안영미의 연기를 처음 봤을 때 깜놀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조혜련은 방송 활동 외에도 복싱, 태보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개그계 원조 근수저로 자리매김하며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터. 조혜련은 직접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 정정에 나선다. 또 조혜련은 함께 출연한 신예 근수저 '운동뚱' 김민경과 오직 '라디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허벅지 씨름 한 판 대결을 예고한다. 과연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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